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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때르르르르-- 때르르르--
또 아침....요즘 진짜 자존감도 낮아지고 인생이 재미도 없다..
취준생인 친구들은 나에게 배부른 소리를 한다며 화를 내지만
요즘 회사에가면
.
.
.
안녕ㅎㅏ....!!!!!
쌩-
오늘도 인사 실패...
이렇게 사장님 얼굴도 못보고 일한지 벌써 일주일 째다
하루종일 비서실에서 사장실에 찾아온 이사님들, 손님들에게 인사만 하고
집에 온다.. 내가 비서인지 백화점 직원인지 헷갈릴 정도라니까...
오늘은 인사를 끝까지 할 수 있으려나
안녕하세요.....
인사를 왜 그리 힘 없이하나?
?!?!?!??!?!?!?
목소리도 처음 들어서 놀란와중에 인사를 끝까지해서 놀랐다
아!죄송합니다!!
잠시 들어와
.
.
똑똑-
.
.
대답이 없길래 그냥 들어가니까 쳐다보는 사장님...
"ㅇ아..무슨...?"
"그냥~.. 인사나 좀 하자고 내가 요즘 너무 바빠서 이제야 얼글을 보네 아! 말 편하게 해도 되지? 이력서 보니까 내가 한 살 많던데"
"네네!! 편하게 하세요"
내가 한살 어리다고!??!? 난 내가 누나일줄알았는데!!!!!.....
"그래, 내가 요즘 진행하는 일 때메 정신이 없네.. 오늘부터는 외국 바이어를 만나야 되서 말이야
 일본 사람이라 통역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따 3시에 나가자고"
"네..그럼...."
"아 잠깐 통성명이나 하지?"
"저는 이설이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래 난 정일훈"


알 중독 사장님과 비서인 나 설2 | 인스티즈

" 잘 부탁한다고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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