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전정국] 대학생 전정국과 연애하는 썰_36
w.1억
호석이오빠가 먼저 우리쪽으로 뛰어왔어
그리고 그 뒤로 정국이도 따라 뛰어왔고...
우리에게 말을 걸었건 남자들이 아.. 하고 정국이랑 호석이오빠 눈치를 봤어
남자들은 남자친구냐며 당황해가지고 갔어
그리고 정국이가 내 팔을 잡더니 말했어
"쟤네 뭐야? 너 왜 웃고있어??"
아, 내가 웃었나? 아니야! 하고 재빨리 해명을 헀어
"우리 마음에 든다구! 막 그래서.. 남자친구 있다고 했더니.
남자친구는 부럽다구.. 그러길래. 맞아요! 하고 웃은 건데.."
"맞아요. 하고 왜 웃는데. 모르는 남자한테?"
"질투하는 거야!?"
"짜증나잖아."
"질투 더 해줘!"
정국이가 ㅡㅡ 됐거든 하고 그 남자들을 계속 쳐다봤어
그만해애.. 우리한테 이상한짓은 안했어!.. 걱정하지마.
"아 진짜 타이밍 구리게 너희 왜 왔냐 ㅡㅡ
쟤네 잘생겼었는데"
"그래 내가 얘 걱정하고 뛰어온게 잘못이다."
"니가 날? ㅡㅡ."
"당연하지 ㅡㅡ 그리고 쟤네는 니가 아니라. 탄소가 예뻐서 온 거야."
"아! 미친놈아! 아니까 닥쳐어 ㅡㅡ."
"댁춰어어~"
"미친..진짜 개짜증나네?"
오이가 죽여버린다며 호석오빠랑 같이 뛰어다녔어
그리고 막 호석오빠가 오이를 바다쪽으로 미니까
오이가 거의 다리쪽은 다 젖었어
재밌게 논다 그치? 하고 정국이를 보면
아직도 뾰루퉁해서는 입술이 대빨 나온 거야
"왜 그래? 아까 그 남자애들 때문에?"
"어. 너 이제 남자들한테 웃어주지마. 그거 완전 짜증난단말이야."
"남자들한테!? 알았어! 당연하지!"
"우리과 형들 빼곤 웃어주지마.
아니 형들한테도 많이 웃지마. 자제 해."
"응! 알았어!!"
"말로만."
"진짜!"
정국이가 너무 좋아서 끌어안으면
정국이도 나를 꼭 안아주었어
오이랑 호석이오빠는 추울텐데도 아주 작정하고 서로 물을 다 묻히고선
우리한테 물을 뿌리려는 거야
우리도 물 조금씩 뿌리더라?
으아 완전 차가워!!...
오이가 먼저 가서 씻고 술먹을 준비를 하래!..
"응? 너는?"
내 말에 오이가 호석이오빠 귀를 잡아당기면서 말했어
"나 얘 참교육 좀 더 시키고 갈게^^."
그 말에 사악하게 또 호석이오빠를 강제로 물에 집어넣는 오이에
진짜 춥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정국이랑 바다를 보며 좀 걷다가 펜션으로 들어왔어
그나저나...
"우리 바다 보는 거 처음이다!"
"뭐.. 아직 사귄지 50일밖에 안됐으니까. 처음인 게 앞으로 더 많지않을까?"
"응! 맞아. 너랑 1년은 더 넘게 사귄 것 같은데 아직 50일밖에... 으어.."
"그러게. 완전 편한데."
"편해?"
"응. 편하지."
"안 돼.. 편하면 안되지!.. 나 볼때마다 설레고 막 신경쓰여서 잠도 못자고 그래야 돼!"
"걱정마. 항상 너 보면 설레고, 너 생각하면 잠도 늦게 자고 그래."
"..."
"나 지금 코 길어졌지.. 거짓말했더니 코가 길어지는 기분.."
"아! 진짜!"
정국이가 또 막 웃었어 진짜 너무해! 하고 방으로 들어왔어
들어오자마자 먼저 씻으려구 가방을 뒤지는데
아까 그 오이가 줬던 콘돔이 툭- 하고 같이 바닥에 떨어지는 거야
놀래서 급하게 그걸 집으려 했는데..
"뭐냐?"
"아..! 그거..."
"...?"
"그거..!!..."
"이거."
"그거....."
"이거?"
"..."
"뭔데. 너가 챙겨왔어?"
"아니... 그... 오이가..."
"..."
"..."
진짜.... 이게 뭐야 완전 쪽팔리게....쪽팔리게!!!
"진짜 김탄소.."
"..."
"요즘 성욕이 너무 풍부하신 거 아니에요? 아줌마?"
정국이가 푸흡- 웃더니 콘돔을 다시금 가방 안에 넣어주더니
방에서 나가며 말했어
"같이 씻을래?"
저런 상상을 해본적도 없었고.....
저런 얘기를 들어본적도 없어서...
난 또 변태처럼 저기에 설레서
입꼬리가 올라갔어..!!
응! 같이 씻을래애애! 하고 정국이를 따라가자
정국이가 왜 오냐며
장난이라며 웃는데
너 참 야속하다!!!!
ㅇ
오이가 다리가 다 젖자 추운지 어우.. 하고 바들바들 떨었고
호석이 자신의 겉옷을 벗어서 오이에게 벗어 어깨에 걸쳐주었다.
호석이 추우면 들어가자- 하기에
오이가 아니야! 하고 웃으며 말했다.
"지금 둘이 야릇한 상황일 수도 있잖오. 조금만 천천히 가쟝."
"뭐래.. 야 놀러와서 설마 그르겠냐."
"응. 내가 콘돔 줬는데?"
"뭐어? 콘돔?? 미쳤냐... 그건 또 어디서났대?"
"너 방에 있던 거 뜯어왔눈뎅 ㅇㅅㅇ?"
"어유 진짜 개변태야. 걔네한테 주면 걔네가 여기서 그런 짓을 하냐?
놀러왔으면 놀다가 가는 거지."
"그런 게 어딨어 ㅡ.ㅡ 놀러와도 할 건 하고 사는 거지!"
"나참.. 어휴..! 근데 너 갑자기 왜 이렇게 예쁘냐?"
"원래 예뻤어 병신아."
"역시 칭찬을 해주기 싫은 케이스."
"아! 우리 커플케이스 하장!!"
"존나 라임 오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왜!!! 어때? 케이스!!신발도 맞추자!!"
"맞췅. 뭔 신발? 운동화?"
"어! 어! 어!!! 내일 저녁에 시내나 가까!?"
"그럴까?"
"응!!!!!!!!!!!!!!!!!!!!!!!!"
"아 존나 시끄러워. 소리지르지마."
"응!!!!!!!!!!!!!!!!!!!!!!!!!!!!!!!!!!"
"어우 진짜 극혐이다 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안어울리게 왜 갑자기 오빠?"
"오빠는 나 가슴도 작은데 왜 만나?"
오이의 물음에 호석이 에? 하고 잠시 오이를 벙쪄서 쳐다보다가
콧방귀를 끼고선 말했다.
"가슴 작다고 안만나냐 그럼..?"
"그럼 왜 만나는데?"
"일단은."
"엉."
"좆같이 생겼어."
"ㅡㅡ."
"성격도 좆같아."
"..."
"그게 다야."
오이가 미친새끼가! 하고 호석의 목젖을 손으로 툭- 쳤고
호석이 억- 하고 목젖을 매만졌다.
"아 왜!"
"무슨 만나는 이유가 다 좆같아서야 ㅡㅡ."
"너는 그게 매력이라니까??ㅡㅡ"
"진짜!!!!!!!!!!!!!!!!!!! 좆같다 너도 참."
"너는 나 왜 좋아하는데??"
호석의 말에 오이가 갑자기 음흉한 표정을 짓더니
호석의 귓가에 후- 바람을 불었고
이런적은 한 번도 없었던 오이기에 호석이 당황해서는 긴장을 했을까
오이가 귀에 속삭였다
"당나귀 닮아서."
그 말을 하자마자 푸하하핰- 하고 오이가 미친듯이 웃어대자
호석이 말했다.
"그렇게 웃을 일이냐?"
정국이도 씻고 나오고! 나도 씻고 나왔어!..
정국이가 내 머리를 말려줬어.. 누가 내 머리를 말려주는 건
우리 엄마 빼곤 없었어서
엄청 떨렸는데 정국이가 차가운 바람으로 바꿔서
내 얼굴에 자꾸 들이대는 바람에 몇 번 정국이랑 티격태격했어!
그리고 테이블 위로 술이랑 안주들도 올려놓고 TV를 틀어놓고 기다리는데
너무 안오는 거야...
쇼파에 앉아서 TV를 보는데 정국이가 내 무릎을 베고 누웠어
"아 안돼!"
"왜?"
"밑에서 나 보면 완전 못생겼는데..."
"원래 못생겼는데 뭐."
정국이가 풉- 하고 나를 올려다보는데
괜히 신경쓰여서 턱살을 가렸더니 정국이가 막 웃었어
우씨- 하고 정국이 허리를 검지손가락으로 쿡쿡- 찔렀더니
아아! 하고 일어나더라?
정국이가 허리를 찌르면 되게 많이 놀라고! 막 간지러워하더라고!
그래서 한 번더 찌르고 도망쳤더니
"김탄소 이리와봐."
"싫어!"
"안오면 뽀뽀 안해준다."
"응. 그래도 안가."
"진짜?"
"응!"
정국이가 ^^ <- 이 표정으로 무섭게 웃으면서 나한테 다가오는데
무서워서 이리저리 도망쳐댔는데
정국이가 날 갑자기 번쩍 들더니 어깨 위로 날 올려놓는 거야
무섭고 놀래서 아아! 놔줘! 하고 정국이 등을 막 쳤는데
"...야 쓔발..."
"야 니네 뭐하냐?? 나도 해줘라."
호석이오빠가 자기도 해달라며 막 정국이를 툭툭- 쳤어
정국이가 날 그대로 방에 데려가 침대에 진짜 성의없이 날 던지는 거야
그래서 조금 놀랬지만서도..
"완저 쎄에에에! 완전 천하장사!!! 날 들어써어어!!"
너무너무 정국이가 멋져서 막 박수를 쳤더니
오이가 우리 방문을 빼꼼히 열어서 보더니 말했어
"니네 뭐냐? ㅡㅡ니네 뭐하고있었어?"
"응? 우리 티비... 보고있었는데?"
정국이도 고개를 끄덕였고
오이가 아 뭐야ㅡㅡ 하고 기대했던 눈빛이 금방 사라져버렸어
마치 왜 자기가 준 거 안썼냐는.. 그런...
아니.. 그건...ㅇ ㅡㅇ....응.. 아무튼.. 패쓰!!
정국이가 가자- 하고 나가려기에
정국이 손목을 잡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봤더니
정국이가 내 입술에 뽀뽀를 짧게 해주고선 내 손목을 잡아 일으켰어
거실이라고 해야되나... 되게 집처럼 되어있어서..!
거실에 나와서 우리가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걸 하나씩 보던 호석오빠가
이여- 하고 입을 열었어
"누가 센스있게 처음처럼으로 사왔냐."
그 말에 오이가 저욧! 하고 손을 하잇~ 들었어..
그치.. 소주도 오이가 사온 거니까...!
으아 생각해보니까. 요즘 진짜 술 많이 마신듯해...
아니? 대학생 되고나서 거의 매일 술파티인 것 같아..
이게 다 일상이라고 하더니.. 진짜 맞는 소리인 것 같기도 하구!!
호석이오빠가 술을 엄청 잘마신대!!...
정국이보다 더 잘마신대서 심각하겠구나 싶었어..
오이도 평타고.. 나도 평타로 마시니까..
우리 4명이서 4병을 마셨어
한명당 1병씩 마신 거지..! 생각해보니까.. 또..
내가 정국이 제대로 취한 걸 본적이 없어서
말했어
"나 정국이 취한 거 한 번도 못본 것 같아."
"진짜?"
오이가 레알? 하고 또 묻길래 응! 하고 고개를 끄덕였더니
오이가 갑자기 막 음흉한 표정을 짓더니 호석이오빠한테 귓속말로 뭐라했어
호석이오빠도 뭐 그래. 하고 웃었고
우리끼리 조금 더 마시고
호석이오빠랑 정국이는 따로 테라스로 가서 술을 더 마신대!!
나랑 오이는 거실 쇼파에 누워서 얘기를 했지!..
"광고한테 카톡온 거 봤어?"
"그년? 왜?"
"썸남 생겼대!"
"그년은 하루에 한 번씩 썸남 생겨... 미친년.."
"히.. 그래도 그거도 능력이지! 광고 이쁘니까!"
"솔직히 우리 세명은 한명도 안예쁜 애가 없는듯 ㅋ"
"마자 ㅋ"
" 아 뭐야 허니? 받아칠줄 몰라쩌!!!"
오이가 아이잉- 하고 나를 막 안고 흔들었어
헤헤.. 하고 오이를 봤더니 갑자기 눈빛이 돌변하더라?
"근데 너 왜 아무짓도 안했냐 ㅡㅡ?"
"응?"
"내가 콘돔 줬잖아아아!"
"아.. 에이.. 놀러왔는데 무슨..! 다..다시 줄게!...."
"뭘 다시 줘 ㅡㅡ.일부러 너희 좋은시간 보내라구
밖에서 바들바들 떨면서까지해서 늦게 들어왔더니만!!"
"아.. 그래!? 왜 이렇게 늦게오나 했는데..."
"헤에에에 완전 실마아앙..... "
오이가 실망이라면서 헤엥- 하고 쇼파에 벌러덩 누웠고
테라스를 봤더니
"..."
정국이가 양주까지 막 퍼마시는 걸 보고
조금은 놀랬어.. 정국이 괜찮을까..?
"야 나도 전정국 취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긴 하다."
"응. 나도 !"
"오늘 취하면 후기좀."
"헤..그래... 정국이는 주사가 뭘까...!?"
"주사 막 sm...."
"아.. 야아아!"
"왜애~~ 그런 거 재밌지않아? 막 침대에 손 묶어서 못움직이게 캬.."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이가 끄헤헤헤 하고 웃었어
아.. 정국이가 그렇게 변해도 좋을 것 같기두..헤헤...
"시발 난 사회체육과는 아닌가봐.. 유아교육과나 갈 걸.. 여자들 존나 많은데."
"ㅋㅋㅋㅋㅋㅋ 김오이는 어쩌고 그런 소리를 해요?"
"김오이? 쟨 뭐 나 없어도 잘 살아.."
"아닐 것 같은데."
"니가 우째아냐 ㅡㅡ 어우 오랜만에 술 존나 쳐마셨더니 머리가 다 아프네."
"그래요? 전 오늘 술 겁나 잘 들어가는데."
"야 그럴땐 원래 덜마셔야 돼. 그런 날엔 술 취하는 날인겨.."
"ㅋㅋㅋㅋㅋㅋ그래도 기분은 좋으니까."
정국이 술을 마시다말고 계속 안에 있는 탄소를 보자
호석이 그런 정국을 보고 말했다.
"그렇게 김탄소가 좋냐."
"네."
"틈만나면 보네."
"하루라도 안 보면 죽을 것 같아요. 이젠."
"에이 아직 너희 조금밖에 안사귀어서 그래."
"그거 저주에요? 더 오래사귀어도 안질릴 수 있는데."
"근데 내가 봐도 너흰 그럴 것 같다."
"형은요?"
"뭐."
"형은 김오이가 그렇게 좋아요?"
"뭐냐?? 내 말 따라하냐"
"원래 가는 게 있어야 오는 게 있는 법."
"어허..."
"말해봐요."
"일단 술 한잔 더 하자."
호석이 술잔을 허공에 들자 정국이 그 잔을 자신의 잔과 부딪혔다.
"나도 하루라도 안보면 불안하지."
"..."
"근데 하도 우리는 자유로워서."
"..."
"우리는 보수적인 면이 하나도 없거든. 처음부터 그래와서
이제와서 뭐라하기도 뭐해."
"처음부터 그래왔다고 계속 그래야 된다는 건 없죠.
지금부터 다시 그러면 되는 거고."
"그치?"
"그쳐."
"너희."
"..."
"잤지 솔직히."
호석의 물음에 정국이 크흠- 하고 헛기침을 했고
호석이 프헤헤 웃으며 말했다.
"요즘엔 다 빠르니까 뭐. 우리도 벌써 그랬는데."
"너무 훅들어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고민이 있다 정국아.
너무 빨리 진도를 빼서 빨리 질리지않을까 싶고."
"그건 저도 그래요. 너무 진도를 빨리 빼서 빨리 질리지는 않을까.
너무 자주 자서 그만큼 빨리 더 권태기가 오지는 않을까.
근데 그건 다 개소리죠. 서로 생각하기 나름."
"뭐냐? 니네 자주 자? 존나 우리 과 애들이랑은 너흰 손만 잡았을 거라고
최면 걸었는데 ㅋ 슈발."
에이- 하고 정국이 술을 한잔 더 마셨고
호석이 오- 하고 말했다.
"너 오늘 존나 마신다? 괜찮냐?"
"이상하게 겁나 잘 들어가네요."
오이랑 같이 테라스 밖을 봤더니
뭐가 그리 웃긴지 서로 미친듯이 술을 마시길래
조금 걱정됐어.....
양주도 저렇게 마신 거면... 사람 죽을 정도 아닌가...
그리고 한참을
오이랑 쇼파에 누워서 셀카도 찍고
광고한테 전화도 하고 그랬어
- 아 왜 또 미친년드라..
"뭐하냐 김광고~~"
- 섹스~
광고가 섹스~ 하고 소리를 질렀어
오이도 섹스~ 하고 소리지르고
광고가 너도 얼른 해 김탄소!! 해서
작게 섹...섹...섹...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언제나 들어도 민망하다구...
근데 갑자기 테라스 문이 열리더니 호석오빠가 우리한테 말하는 거야
"야 탄소야 이리와봐."
오빠 말에 네? 하고 테라스로 나오니...
"어.."
"정국이 존나 취했다."
오이가 호석이오빠 목을 잡고 말했어
"니는 왜 안취했냐."
"난 모든지 다 쎄지."
"참나"
"어우 덥다. 바람 좀 쐬고 오자."
호석이오빠가 오붓한 시간 보내~ 하고 오이랑 같이 나갔어
그리고 정국이한테 다가갔더니
정국이가 테이블에 이마를 박고 있는 거야
"정국아아~~"
으응- 하고 고개를 드는 정국이가 너무 귀여운 거야 ㅠㅠㅠㅠ
얼굴을 빨개져가지고
어떡해! 귀여우어어! 하고 정국이 볼을 잡아당겼더니
"아 하지마."
"왜애. 취했어??"
"아냐. 안취했어."
"아닌데에. 취한 것 같은데에에에."
"호석이형은??"
"호석이오빠 오이랑 바람쐬러 나갔어용."
"아, 그래?"
"응! 방 들어가서 좀 눕자."
"어어 춥다 밖에."
"응. 춥지?? 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셨어!"
"어.. 근데 호석이형은 어디갔냐니까?"
"오빠 바람쐬러 갔다니까아!?"
"오빠?"
"응!"
"왜 오빠라해ㅡㅡ 오빠라고 하지마."
"알았어! 정호석!!! 밖에 바람쐬러 나갔어!!"
"아.."
정국이보고 일어나라고 팔을 잡고 일으켰더니
잘 일어나기는 하는데 눈이 좀 풀려있는 거야
너무 귀여워서 정국이 보고 웃으면서 물었어
"정국이 취해쩌요?"
"으응. 취해써."
하고 너무 좋아- 하며 내 볼에 뽀뽀를 하고 입술에 뽀뽀를 막 하는데
너가 계속 취해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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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제 새벽에.. 쓰다가 눈 한 번 감았는데
눈뜨니 11시.... 화장도 안지우고 ...
양치도 안하고... 뻗어버렸다...............
아멘...................................크흑..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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