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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 헤어집시다, 우리 (부제: 당신과 나, 그리고) 14 | 인스티즈

[EXO/징어] 헤어집시다, 우리 (부제: 당신과 나, 그리고) 14 | 인스티즈

어반 자카파 - 문

 

 

 

더 아프기 전에,

더 상처 받기 전에,

그만... 헤어집시다, 우리

 

 

 

 

[EXO/징어] 헤어집시다, 우리 (부제: 당신과 나, 그리고) 14

 

 

 

 

유리잔에 한번 금이 가버리면 그대로 사용하고는 한다. 겉보기에는 사용에 문제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번 금이 가버린 유리 조각들은 결코 다시 붙지 못한다. 금

이 가버린 유리잔을 계속해서 방치해둔다면, 자그마했던 금들이 점점 자리를 넓혀 종국에는 유리잔을 산산조각 내버린다. 마치, 유리잔을 들고 있는 사람을 위협이라도 하려는

속셈마냥. 어쩌면, 관계라는 것은 유리잔과 같은 것이 아닐까. 아무리 예쁜 유리잔이라도 한 번 금이 가버리면, 언제 부숴질까 조마조마한 유리 파편 덩어리에 불과 할 뿐이다.

 

 

 

" 하아... "

 

 

 

잠에서 깨어난 징어가 얕은 숨을 내뱉었다. 가습기가 돌아가는 소리만이 반복되는 고요한 병실. 혼자다. 몸을 일으켜 앉은 징어가 두 손을 들어 얼굴을 파묻었다. 부쩍 푸석해

진 피부가 느껴졌다. 무릎을 모아 몸을 웅크린 징어가 미동도 않은 체 앉아있었다. 손을 들어 목 부근을 메만진 징어가 다시 얼굴을 묻었다. 몇 일이나 지난 일이지만 여전히 졸

렸던 목의 피부가 아렸다. 극한의 공포. 그 순간을 정의하자면, 그랬다. 어제 병실을 들렸던 경찰의 말에 의하면, 그녀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래서, 산 속 깊

은 곳에 있는 정신병원으로 갔다고. 끝난걸까, 정말 끝난걸까. 아마, 다시는 만날 일 없을테지. 하지만, 나는? 남겨진 우리는? 그녀가 바라던 것이 이런거였을까. 어쩌면, 그

가 내게 남긴 상흔은 평생 안고 가야할 흉터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루한에게는

 

 

 

' 싫어...싫어, 죽기, 싫어요..무서워.흐윽, 흐으윽,'

' 괜찮아, 괜찮아, 루한, 뭐해! 징어 안아주지 않고! '

 

- 찰싹 !!

 

 

 

어쩌면 그 순간, 나는 루한을 원망한 것이 아니였을까. 아, 이 얼마나 위선적인 일인지. 사실은 나도, 지친 것일지도 몰랐다. 물론,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 여전히 설레고, 보고

싶다. 하지만, 루한을 볼 때면 나를 덮치던 밝은 헤드라이트 불빛이 떠오른다. 나의 목을 조르며 죽으라고 악담을 퍼붓던 광기어린 얼굴이 생각난다. 흐으. 징어가 괴로운 듯한

신음이 입 밖으로 내뱉어졌다. 괴롭다.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마주할 수 없는 사실이 괴롭다. 루한이 나를 쳐다보는 눈빛은, 어느 순간부터 사랑보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얼

룩져있었다. 그녀가 바라던 바가 이런 것이였을까.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 지잉

 

 

' 징어야, 조금 있다가 도착해. 과일 사갈까? - 준면  오빠 '

 

 

우리는 정말 어떻게 되는 걸까.

 

 

 

- 지잉

 

 

' 먹고 싶은거 있어? - 찬열이 '

 

 

징어가 문자를 확인하고는 휴대전화를 엎어놓았다. 징어가 다시 몸을 웅크렸다.

 

 

 

그 날 이후로, 루한은 징어를 찾아오지 않았다.

 

 

 

*******

 

 

 

" 왜 이렇게 자꾸 살이 빠져. 밥 제대로 먹는거야? "

" ....먹는다니까. "

" 큰일이네...얼굴도 안좋고. "

" ....괜찮다니까. "

 

 

 

준면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징어를 바라보았다. 옆에 앉아 있던 찬열이 옅게 한숨을 내쉬다가 이내 병실 밖으로 사라졌다. 징어야. 조용히 사과를 깎던 준면이 말했다.

 

 

 

" 너, 루한이랑.. "

" ........ "

" 괜찮은 거지? "

" ........ "

" 루한이..."

"........ "

" 많이..힘들어 해. "

 

 

 

루한. 보고싶었던 이름에 울컥 눈물이 고일 것만 같았다.

 

 

 

" 너도, 루한도, 힘들거라는 거 이해해. "

" ........... "

" 그래도...후우, 나도 모르겠다. "

" .....오빠, "

" 응? "

" 난,난, 정말 모르겠어요. "

" ......... "

" 우린, 어떻게 되는 걸까요? 아니, 어떻게 해야 해요? "

" ......... "

" 난,루한 오빠, 여전히 사랑하는데...그런데, "

" ......... "

" 루한 오빠를 보기가 힘들어요... "

" ...징어야... "

" 근데, 루한, 흐으, 오빠도, 나를 보는 걸, 힘들어, 흐윽, 하는 것을, 알겠어서... "

 

 

 

징어가 고개를 숙였다. 떨리는 음성이 고스란히 내뱉어졌다. 징어의 어깨가 천천히 떨리기 시작했다.

 

 

 

 

" 서로,한테, 독이, 되나,흐윽, 봐요. "

" ...징어야, "

" 도무지, 해답이, 안보여서..."

 

 

 

 

잔뜩 뭉개진 발음으로 말한 징어가 그대로 얼굴을 파묻고는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몸에 있는 모든 수분을 토해낼 듯 울어대는 징어에 준면은 깎던 사과를 탁자 위에 내려 놓고

는 징어의 어깨를 토닥이기 시작했다. 준면의 어깨가 젖어들어가기 시작했다. 준면은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해줄 수 없었다.

 

 

 

" 준면이 형! "

 

 

 

그 때 였다. 거칠게 병실 문을 열고 들어온 찬열이 준면을 다급하게 불렀다. 한 손에는 휴대전화를 쥔 체 잔뜩 일그러진 얼굴로 자신을 부르는 찬열을 바라본 준면이 왜그러냐

는 듯 의아한 얼굴을 했다.

 

 

 

" 형, 형 지금 가야 되요. 루한 형이..! "

 

 

 

찬열은 말을 멈추고는 준면의 품에 안겨 울고 있는 징어를 바라보았다. 빌어먹을. 입술을 짓이겨 문 찬열이 성큼성큼 걸어와 준면의 팔을 이끌었다. 눈물 범벅이 된 얼굴로 자

신을 올려다보는 징어를 애써 모른 척 하며 찬열이 준면을 데리고 사라졌다.

 

 

 

*******

 

 

 

징어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것을 몇 시간 후의 일이였다.

준면과 찬열이 가고난 후, 지쳐 잠이 들어버린 징어는 초저녁이 되어서야 잠에서 깰 수 있었다. 울고 난 후 바로 잠이 든 것이라 몰려오는 두통에 징어는 인상을 썼다. 탁자 위

에 올려놓은 휴대전화를 통해 인터넷에 들어간 징어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확인하고는 휴대전화를 떨어트리고 말았다.

 

 

 

1. 루한

2. 엑소 루한 폭행

3. 엑소 사생팬 폭행

4. 엑소

5. 사생팬

 

 

 

떨리는 손으로 휴대전화를 집어 든 징어가 조심스럽게 루한의 이름을 클릭했다. 사이트 전면에 도배된 기사들에 정신이 아찔해지는 것 같았다.

 

 

 

' 엑소 루한, 극성 사생팬 폭행? '

' 엑소 루한, 팬 폭행 사실 알려져....'

' 13일 오후 1시 경,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루한(23세)이 숙소 앞에 있던 극성 사생팬(스타의 사생활을 캐는 극성 팬)을 밀쳐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져..'

' 평소 극성 사생팬이 많기로 유명한 아이돌 그룹 엑소는....'

' 사생팬들은 그들을 협박, 성적으로 희롱하는 등의 음담패설을 일삼았으며...'

 

 

 

징어가 휴대전화를 내려놓았다.

 

 

 

"...아,아, 어떡해..."

 

 

 

어떡해.

분명 저 때문일 것이다. 루한은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였고, 도가 지나친 사생팬들에 힘들어하기는 했으나 결코 이런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였다. 평소 같았으면, 그저 무시하고

넘겼을 것이다. 이번에도 그랬어야만 했다. 하지만, 루한은 그러지 않았다. 그들을 다치게 했다.

 

 

 

' 루한이...많이 힘들어 해. '

 

 

 

그는 힘들어 하고 있었다. 그는 분명 불안정한 상태였을 것이며 이성 보다는 감정이 앞섰을 것이다. 분명 자신도 놀랐겠지. 그리고 괴로워할거야. 엑소에게도 영향은 갈 것이고

루한, 그 사람은 또 힘들어하겠지. 얼마나 힘들까, 얼마나 아플까. 그가 보고싶었다. 안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할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이대로는, 내가, 루한의 곁에

남아 있는 다면, 어쩌면 이런 일들은 계속 생길지도 모른다. 나는 루한을 보며 힘들어 하고, 루한은 나를 보며 미안해하겠지. 불안해하겠지. 내가...내가, 루한을 망쳐버릴 지도

몰라. 과연 누구를 위한 사랑일까. 우리의 관계가 과연 계속 되어도 되는 것일까. 징어가 입술을 깨물었다.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 해답은 없지만, 방법은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그를 놓아주어야 한다.

 

 

 

그를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해결책은 이 것 밖에 없다.

 

 

 

*******

 

 

 

이별이라는 것은, 단단히 준비를 하고 있음에도 지나치게 아프다. 새벽 한 시를 향해가는 시간, 고요한 병실 안으로 내딛은 발걸음의 주인을 바라본 징어가 힘없이 웃었다.

 

 

 

" ...왔어요? "

 

 

 

루한의 눈이 커졌다. 아마 자고있으리라 생각한 모양이였다.

 

 

 

" ...안 잤어요? 왜..늦었는데.."

" ...아까 많이 자서...잠이 안와서요. "

 

 

 

징어가 머리를 긁적이며 웃었다. 징어의 침대 앞에 앉은 루한이 고개를 들었다. 울컥. 징어는 가슴이 아려오는 것 같았다. 몇일 새 헬쓱해진 얼굴. 징어의 손이 떨려왔다. 떨리

는 손으로 루한의 볼을 쓰다듬은 징어가 말했다.

 

 

 

" ..왜, 왜이렇게, 얼굴이, 상했,어,요.. "

" .......... "

" ...속상하게, 진짜.. "

 

 

 

볼 위에 얹어진 징어의 손을 맞잡은 루한이 그저 아무 말 않고 두 눈을 감았다. 잔뜩 지쳐보이는 얼굴이였다. 징어가 얕게 심호흡을 했다.

 

 

 

" 루한, 오,빠. "

" ......... "

" 우리, "

" 하지마요. "

" ......... "

" 징어야, "

" .......... "

" 하지마요. "

 

 

 

다급하게 말하는 루한의 목소리가 젖어있는 것 같다고, 징어는 느꼈다. 목이 메여왔다. 말을 제대로 내뱉는 것이 힘들게 느껴졌다.

 

 

 

" 오빠, 우리.."

" 하지, 말라고, 했어요. "

" 오빠...."

" ...징어야, 제발. "

 

 

 

루한이 흐느꼈다. 볼 위에 얹어진 손 아래로 물기가 느껴졌다.

 

 

 

" ....헤어져요, 우리. "

 

 

 

루한의 고개가 천천히 숙여졌다. 징어의 두 볼 위로 눈물이 흘렀다. 루한의 처진 어깨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고요한 병실 안, 울음을 참아내는 듯 한 흐느낌이 가득 들어찼다.

왜. 냐고 묻지 않았다. 우리의 이별은 평범한 이별과는 사뭇 다르게 흘러갔다. 우리의 이별은, 서로에게 애정이 식어서도, 영원할 것만 같았던 연애의 절정이 끝나버려서도, 다

른 사람이 생겨서도 아니였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했고, 우리의 사랑은 영원할 것만 같았다. 그리고 지나치게 서로만을 위했다. 그래서 이별했다. 서로에 대한 사랑이, 여타의

감정들로 탁색되어 가는 것을 견딜 수 없었던 우리는 이별했다. 루한과 나는, 괴로웠다. 사랑이 때로는 서로를 상처입히게 할 수 있음에 괴로워했다. 그래서, 그래서, 우리는,

 

 

 

늦 가을의 시작에, 이별했다.

 

 

 

 

♡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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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님/ 준짱맨 님/ 크림치즈 님/ 찡 님/ 비타민 님/ 원주민 님/ 치킨 님/ 라바 님/ 슈밍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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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빠지신 분 꼭 말씀해주셔요 !!

 

 

 

+) 사담

 

루징이...헤어졌습니당. 이전부터 위태로웠던 루징이 결국엔 헤어지고 말았네요. 이번편을 쓰면서 진심으로 제 필력의 한계를 느꼈네요. 몇시간을 붙들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어떻게 해야 더 현실성있고 아프게 헤어질 수 있을까. 이별을 고하는 징어의 심리상태를 묘사하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ㅠㅠㅠ 엉엉ㅠㅠ

내손 곧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필력곶아ㅠㅠㅠㅠ엉엉 ☆★

징어에게 뻥 차인 하니.............너,내꺼 ㅎr ㅈr? 쿡, 피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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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6002
10년 전
독자1
6002와쩌염^ㅇ^.......허....헐? 1등....이에여...?? 허류ㅠㅠㅛㅛㅛㅠㅛㅠ 리버님 글 보이길래 바로 들어와서 글부터다읽고 댓글 쓰는데 1등이에여ㅜㅜ ㅜ 댓부터 쓰기엔 리버님 글이 너무 금글이셔서...♥♥ 하......결국 헤어졌네요.... 이제 여주가 떠나는 일만 남은건가요...ㅜㅜ
10년 전
독자1
루징 헤어졌어.......ㅠㅠㅠㅠㅠ이제 이 둘은 어떻게 되나여ㅠㅠㅠㅠㅠ아련아련 터져서.....퓨ㅠㅠㅠㅠㅠ너무 슬퍼여ㅠㅠㅠㅠ작가님 어서 빨리 다음편을......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로운이에요.. 루징.. 루징 행복해야지 싶기도 하고 찬열이한테도 이제 기회가 생긴 것 같아 좋은 것 같기도 하고..ㅠㅠㅠㅠ 루한이랑 찬열이랑 징어랑.. 셋 다 너무 서로의 관계에서 힘들어하고ㅠㅠㅠ 보는 제가 다 슬프네요.. 서로 사랑하는데도 헤어지는 징어랑 루한이는...ㅠㅠㅠ 사랑하는데 헤어지자고 하는 징어가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ㅠㅠㅠ
10년 전
독자3
루루)))서로를위해서헤어지다니ㅜㅜ진짜저것보다슬픈건드물꺼야ㅠㅠㅠㅠ이제징어는어트케되는거지ㅜㅜ루한도ㅜㅜ찬열이도ㅜㅜ
10년 전
독자4
이렇게헤어지면애기아빠는누구지...하..ㅜㅜ징어ㅜㅜ불쌍해ㅜㅜ루한도ㅜㅜ다ㅜㅜ
10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기는 누구 애기인거야.....ㅠㅠㅠ결국 해어지네요ㅠㅠㅠ이렇게 과거 이야기는 마무리 된건가요?ㅠㅠㅠㅠ둘 더 너무 불쌍하네요ㅠㅠㅠ과거편은 애들이 다 불쌍해지는 편인 것 같아요...ㅠㅠ글에서도 현실에서도 항상 ㅅㅅ이 문제이고..ㅠㅠㅠㅠㅠㅠ항상 잘 보고 갑니다ㅠㅠㅠ오늘 몇 편을 쓰신건지ㅠㅠㅠ고생하셨구요!!!앞으로도 좋은 글 쓰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ㅠㅠㅠ한나두울세엣
10년 전
독자6
아...ㅠㅠㅠㅠ 서로를 위해서 헤어진다는게 슬퍼요..ㅠㅠㅠㅠ사생팬나쁘다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ㅜㅜㅜ너무슬퍼요ㅜㅜㅜ 루징 헤어지다니ㅜㅜㅜ
잇치입니다 잘보구가요

10년 전
독자8
비타민이에여ㅠㅠㅠㅜㅠㅠ안되ㅠㅠㅠㅠㅠㅠ안된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허ㅠㅠㅠㅠ하지마ㅠㅠ제바류ㅠㅠㅠㅠㅠ너무안타까워여ㅠㅠㅠ
10년 전
독자9
이렇게 헤어지다니ㅠㅠㅠㅠ 아ㅠㅠㅠ 뒷편 궁금해ㅠㅠㅠ
10년 전
독자10
크림치즈에요ㅠㅠㅠㅠㅠㅠ어쩔수없었나봐요ㅠㅠㅜㅜㅠㅠ어휴ㅠㅠㅠㅠㅜㅜ안타까워요ㅠㅠ
10년 전
독자11
암호닉신청해도 되나여?되면 카메라로 신청할께요!루징이 헤어지다니ㅠㅠㅠㅠ왠지불안불안하다고했어 그럼어떻게되는거야ㅠㅠ빈이는 누구애일까요 궁그매...잘보고가요♡
10년 전
독자12
작가님글진짜최고에요이제껏본것중에제일감정표현이런게너무ㅠㅠ
10년 전
독자12
불낙지에요 고자라뇨....완전ㅠㅠㅠㅠㅠㅠㅠㅠ아루루야얼마나힘들면.......차였으니깐나랑사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3
진짜 너무 아파요ㅠㅠㅠ 근데 어떡해 내가 너무아픈데 서로같이있으면 너무 힘들것같은데
10년 전
독자14
파파야예요ㅠㅠ 결귝은,,,,결국은!!!헤어지고 말앗네요ㅠㅠ 서로 몸 헤치지않고 잘 지내야할텐데ㅠㅠ 루한도 얼마나 호ㅓ가낫으며뉴ㅜ
10년 전
독자15
ㅠㅠㅠㅠ우리루징..어떡해진짜..ㅠㅠㅠ가슴아프다ㅠㅠㅠ
10년 전
독자16
별똥별이에요!! 안되요 ㅠㅠㅠㅠㅠㅠ 루징헤어지면 안되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6
그린티라떼예요...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스토커가 이제 안나타나는 건 정말정말 기쁜데ㅠㅠㅠㅠㅠㅠ 그 기억은 계속 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 차라리 헤어진게 잘 된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ㅠㅠㅠ 그래도 슬프다 아ㅠㅠㅠㅠㅠㅠㅠ 루한이도 불쌍하고 징어도 불쌍하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7
아 사생팬 폭행..결국 서로를 위해서 헤어졌네요 이렇게 아름답게 헤어졌는데 지금은 왜 그러지? 아 궁그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잔뜩 센치해져 있는데 마지막에 작가님 사담보고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8
지우개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루징이헤어지다니ㅠㅠㅠㅜ어뜩해요진짜둘다너무불쌍해요ㅠㅠㅠㅠㅠㅡ
10년 전
독자19
허류ㅠㅠㅠ둘다 많이 힘들었겠네요ㅠㅠㅠ..어휴 세륜 사생;
10년 전
독자20
준짱맨이에여ㅜㅜㅠ 준짱맨이 아주그냥 혼쭈녕을 내줄꺼에여ㅠㅜㅠ
10년 전
독자21
에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결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2
결국헤어졋군요ㅠㅠㅠㅠㅠㅠㅠ징어가어쩔수없는선택을한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아이번편너무슬픈것같아요ㅠㅠㅠㅠㅠ작가님너무잘보고잇어요ㅠㅠㅠㅠㅠ작가님필체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3
아헤어지다니ㅠㅠㅠㅠㅜ가슴아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어마음이랑제마음이랑똑같은느낌..너무슬퍼진짜ㅠㅠㅠㅠ..루한이도안쓰럽고ㅠㅠㅠㅜ언제쯤다시행복해지는건가요ㅠㅠㅠㅠ그스토커..다그스토커때문이야ㅠㅠ징짜ㅠㅠㅠㅜ내가가만안둔다ㅂㄷㅂㄷ
10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ㅠㅠ루하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헤어지는말을막눈데ㅠㅠㅠ왤케ㅠㅠㅠㅠㅠㅠㅠ아련 ㅠㅠㅍㅍ
10년 전
독자25
아ㅜㅠㅜㅜㅜㅠㅠ서로를 위해 헤어진다니ㅜㅜㅜㅜㅜ아ㅜㅜㅜㅜ
10년 전
독자26
머야ㅠㅠㅠㅠㅜㅠㅠ둘다안아팠으면좋겠다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7
아진짜 사랑하고싶어도 사랑할수없는모습 너무 안타깝네요....진짜로....
10년 전
독자28
ㅠㅠㅠㅠㅠㅠㅠ결국 헤어졌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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