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2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8/01/02/20/5ac712306d980b73970d26016a2cd4ed.gif)
cg뷔쥬얼
“모르겠어....” 1시간째 같은 문제와 씨름중이다. 분명 전정국의 설명을 들을때는 이해가 되었다. 알겠어! 해볼게 하고 내가 하면 마치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는 듯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았다.
“또 모르겠다고?” 3번까지는 웃으며 설명을 해주던 정국이도 이젠 어이가 없는 눈치였다. 그런 정국이의 눈치를 보며 슬쩍 고개를 끄덕였다. “아아...나는 공부에 소질 없는거 같단 말이야..”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2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7/07/08/18/81640052b1c1e2a911026151a4d292ed.gif)
“다시 해봐. 너 계속 모른다하면 가르쳐주니깐 집중 안하지?” “그런거 아니란 말이야..” 중얼거리면서도 단호한 정국이의 눈치를 살살보며 다시 놓았던 펜을 잡았다. 나름 혼자 끙끙되며 풀어보려해도 애초에 기초부터 없는 나에게 당장의 문제들은 접근하는 것도 어려웠다. 눈치만 보며 슬쩍 입술을 깨물었다 눈알을 돌렸다를 반복하니 정국이 한숨을 쉬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2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7/11/22/15/1b5d01243299daee49d6405b2abd7f02.gif)
“딱 한 번만 더 가르쳐 줄꺼야. 잘들어” “응..” “일대일 함수라는 개념이 f(x)에 넣는 값이 하나의 값을 가질때 성립한다고 했어. 예를들어 f(x)함수에 3을 넣었을때 4가 나와. 그럼 나머지 정의역이 4란 공역을 가져서는 안되는 거야. 일대일 대응은 공역과 치역이 일치해야하는 조건이 더해지는거고..” 정국이의 설명을 듣고나서 다시 풀었다. “어?!!어..! 나 풀었다! 풀었다아아” 정국이의 팔을 잡고 흔들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2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7/12/05/22/da67ba4497b10956f81bcdfab9507ca7.gif)
“1시간20분만에 한문제 풀었거든. 것도 기본문제를” “ㅡㅡ 시작이 반이라고! 자 빨랑! 다음문제!!”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2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7/08/01/0/2fbfc166fd14279c9d35ad9ac4d2f1ee.gif)
“그래도 잘했으니깐 상줘야지!” 내 볼을 잡고 쪽하고 뽀뽀를 해주는 정국이였다. “아..뭐야아..”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은 좋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2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7/12/02/0/11cb57751c8b1c30e185a743e94374a4.gif)
“뭐가. 다음문제 풀어” “응..” 좋다가 말았네. 갭차이하고는.. 얼른 다음문제를 읽었다. “정국아...나 졸려. 우리 딱 10분만 자자!” 벌써 시간은 새벽1시에 가까워져 갔다. 옆에서 자신의 공부와 나의 공부를 봐주는 정국이는 잘 생각이 없나보다.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2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7/12/02/0/615edb70f8f987a3c464720cb1e6605d.gif)
“안돼! 너 그 속도로는 성적 못올려” “아아...정국아...” 내 말에도 자신의 책만 보는 정국이였다. “여보오... 자고싶어요..” 눈 질끔감고 애교를 부렸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어도 18년을 친구로 지냈던 정국이한테 애교를 부리는 건 꽤나 큰 일이었다. “뭐..?” 그제서야 펜을 놓고 나를보는 정국이였다. “조금만 잘게...솔직히 너는 공부를 잘하는 애고..난 공부라고는 담쌓고 살아ㅆ” “그거말고” “응?” “다시해봐.아까그거”
“그럼 자게 해줄게” “아...아까 했으면 됬잖아..” 그걸 어떻게 두 번 하라는 거야... 뚫어지게 쳐다만 보는 정국이를 보아하니 안하면 오늘 잠을 아예 잘 수 없을 것 같았다. “여보오...자고 싶어요..” 결국 속으로 오만가지 욕을 삼키며 꾸역꾸역 뱉어냈다.
“아 몰라. 나 했으니깐 잘꺼야. 10분뒤에 깨워” 시키는대로 했건만, 멀뚱히 쳐다만 보기에 엎드려버렸다. 피곤했던탓인지 금새 잠에 들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2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7/12/05/23/465e204944a83363e56e78b564f4df85.gif)
“잘도 자네..” 이미 약속한 10분은 지난지 한참이었다. 깨울 수도 없게 새근새근 숨소리까지 뱉어내며 예쁘게 자는 탄소였다. ‘여보오..자고싶어요..’ 탄소의 첫 애교가 귓가에 맴돌았다. 펜을 놓고 책상에 엎드려있는 탄소를 안아들어 방으로 옮겼다. 자는 탄소의 얼굴을 세세히 보니,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들이 내 맘을 아프게 했다. 큰 흉터부터 아주작은 흉터까지 아픈곳마다 입술을 내렸다. 조심스레 탄소의 윗옷을 올려 배에 난 상처들을 어루만졌다. 아픈건지, 탄소가 움찔하는게 보여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2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8/01/04/22/f5563ebaa730c3e3be7d78a1962e979b.gif)
“잘자, 김탄소” 마지막으로 이마에,입술에 입을 맞추고 졸리운 눈을 이끌고 침대에 누워 탄소의 손을 꼬옥 잡고 잠을 청했다. 진짜 짧죠????ㅠㅠㅠ미안해요ㅠㅠ 다음에는 조금 더 길게 꼭ㅠㅠㅠ 암호닉 리스트 입니다 [ㄱ] 가을 꾹꾸 ㄱㅎㅅ 콘쪼코 [ㄴ] 뉴리미 노츄껌뜌 [ㄷ] 땅위 두유망개 토마토마 태쨘 [ㄹ] 로즈 [ㅁ] 망순이 맑은맹세꾸기 밍개하리 [ㅂ] 베네핏 백지 반짝반짝진이별 비화s [ㅅ] 새글 솝소비 [ㅇ] 오빠아니자나여 알람 오뎅이 연키민 우즈 영감 아듀 여울이 [ㅈ] 찌니찌니 지니 [ㅊ] 차일드 친9 청_월 [ㅍ] 파카팤 [ㅎ] 하와이꼬질이 [숫자] 1218 1103 0209 9094 암호닉신청을 원하시는 독자님들께서는 [암호닉] 양식에 맞게 신청해주세요! 감사합니다 ㅎ
![[방탄소년단/전정국] 고등학생 너탄X고등학생 전정국의 신혼일기21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8/01/04/22/d487dbd643923c792924172bcc838fc7.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