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잎이 떨어지면 봄이 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낙엽이 떨어지면 겨울이 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 발 밑에 밟혀있는게 무엇인지 확인 하면 난 현재를 알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지금 아무리 우리의 추억을 밟고 따라가봐도 알 수 없다. 네가 없는 나의 현재를.
철없던 망나니 시절부터 군대를 다녀오고 취직을 하기까지 너와 나는 버릇처럼 붙어다니고 습관처럼 사랑해왔다.
서로가 몸 속 깊이 베여버린 탓에 고칠 수 없는 고질병 같았다.
너를 사랑한다 나를 사랑한다 주문을 걸어 놓은 듯이 정적이 흐르는 마지막 순간까지 우린 서로를 놓치 못했다.
단 하루만 시간을 갖자는 거짓말로 평생을 하루로 살고 있다.
나는 어서 빨리 이 하루가 지나 가길바란다.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너는 나를 잊고 나는 너를 잃었던 현재가 과거가 되길 바란다.
나와 너는 오래된 연인. 너무 긴 권태기로 지쳐 시간을 갖자고 한 뒤 서로 연락을 끊어버렸다.
너는 나를 잊고 길거리를 자유롭게 배회하며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을 내게 보여줬다.
나도 너 못지 않게 친구들을 만나며 여러 여자들과의 술자리도 가졌다.
그리고 곧 후회했다.
나는 깨달았다. 내게 네가 없는 건 내가 없는거라고.
아무리 멀어져도 너는 언제나 내 가장 가까운곳에 있었다. 지금도 한 걸음만 걸으면 너를 만질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용기가 없다. 너를 읽어낼 수 가 없다.
15년동안 나는 포장지 하나 벗겨내지 않고 선물을 알아 맞추려 했다. 시작도 하지 않고 결과를 바래왔다. 지금, 현재 처럼.
내가 네게 받은 선물은 네가 아닌 나였다.
나는 너무 당연하게 착각을 해왔다. 네가 내게 주는 사랑이라고. 하지만 그건 네가 내게 주는 내 전부였다.
너는 지금 내 옆에 없다. 나는 여기 없다. 다시 나를 찾아 와야한다. 다시 너를 찾아 올거다.
너도 원하고 있을 나와 내 모든 것을 위해
전화기를 든다.
찬열이는 열살때부터 같이 놀던 불알친구와 고등학생때부터 연애를 시작했는데
동거생활도 오래되다 보니 서로 흥미와 재미를 잃고 권태기가 와 시간을 갖자며 연락을 두절 합니다. 사실상 헤어진거나 다름 없죠.
둘다 아무렇지 않게 잘지내다 문득 찬열이 그 사람의 빈공간을 느끼며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돼 수소문 끝에 그 사람을 만나거나 연락하게 됩니다.
는 기본 배경
는 뭔소리ㅋ 나 왜 분위기 잡음ㅋ
멤버/톡,댓망선택/추가하고싶은상황
+ 제목 뭐지
+ 기..기승전떡을 잠시내려두자..
+ 나도 할 수 있다 음마없는 아련함. 연재할기세다.
+ 언제 올까요 언제 오지 언제와야할까요
+ 저번톡 못 이어가서 죄송해요.. 근데 음마가 날 변태로 만들고 있어. 위험하다..아무도 나한테 음마장착하란 소리 안했는데..
+ 멤버는 골고루
+ 선착순 있을 예정 근데 그냥 예정 없을 수 도 근데 일단 예정
+ 정말 하고싶다면 격해지세요↑
+ 나도 모르게 불마크를 자연스럽게 눌렀다고 한다
+ 암호닉
핑구 찔찔이 쵸파 xp 이쁜이 알라 개념원리 끙끙이 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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