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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 방탄소년단 - Let me know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30 | 인스티즈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W. 달감


30



















몽롱한 기운에 허우적거리다가 어느 순간 정신이 바짝 들어 벌떡 일어났다.

온천에서 입고 있던 온천용 유카타를 입고 있었고, 머리는 마르지 않은 채 조금 축축한 상태였다.

온천에서 쓰러진 날 그대로 이곳으로 옮겨온 듯했다.

전정국과 머물던 호텔방이 아니라 내가 처음 보는 방 안 침대 위에 있는 걸로 봤을 때,

날 이곳으로 옮겨온 게 전정국이 아니란 건 확실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30 | 인스티즈

"깼냐?"












전에 한두 마디 들었을 뿐인 그 목소리에 나는 한 번에 그 목소리 주인의 얼굴을 떠올렸다.

고개를 돌렸을 땐 머릿속에서 상상했던 그 얼굴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당신 누구야? 정체가 뭐야?"


"..."


"날 왜 여기로 데려온거야?"












낯선 곳으로 끌려왔다는 공포감 때문일까, 저 사람에 대한 공포감 때문일까.

나는 순식간에 공포감에 사로잡혀버렸지만 애써 그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떨리는 손과 목소리를 숨기려 노력하며 저 사람을 노려보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30 | 인스티즈

"나는 민윤기"


"..."


"그리고 널 데려온 이유는

너랑 전정국 이혼시키려고."












특유의 갈라지는 듯한 목소리가 내 심장을 후벼팠다.

특히나 그랬던 이유는 '전정국'이라는 이름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지금이 몇 시일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전정국은 내가 없어진 이후로 얼마나 날 걱정하고 있을까.

그 이름이 내 귀에 들어오자 떨리는 손과 목소리를 더 이상 숨길 수 없었다.













"그게.... 무슨 소리인데...?"


"너랑 전정국은 그냥 시키는 대로 결혼했겠지.

근데 그 결혼으로 얼마나 많은 회사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줄 알아?"


"..."


"혼인신고하기 전부터 우리는 곧 결혼할 거다, 하고 불법으로 해먹은 것도 한두 개가 아닌데

정식으로 혼인신고하고 합법이 되니깐 아주 열심히 해 드시더라고.

그렇게 큰 기업 둘이서 전부 해 드시면 그 아래 수많은 작은 기업들은 어떡하라고?"


"..."


"나도 그 수많은 작은 기업 중에 하나.

우리 기업은 너네 둘 결혼 때문에 망할 위기까지 갔어.

그 짓 그만두게 하는 방법은 지금 하고 계시는 일들 다시 불법으로 만들어드려야지.

너네 둘이 이혼하면 되는 거잖아."











이혼?

나랑 전정국이랑?

이제는 회사 사정들 따라 이혼까지 하라는 거야?

결혼도 마음대로 못했는데, 이혼도 남 뜻대로 하라고?

아니, 죽어도.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는 못한다.

그렇게 생각하니 악이 차올랐고, 눈을 부릅뜨고 민윤기라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죽어도 그렇게는 못해. 차라리 날 죽여."


"죽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근데 그건 일이 복잡해질 것 같아서."












민윤기가 자리에서 일어나 날렵한 눈매로 나를 내려다보며 천천히 다가왔다.

그 눈매가 무서웠지만 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다가오는 눈을 날카롭게 마주했다.

민윤기는 내가 앉아있는 침대에 앉았고, 날 덮칠 듯 몸을 가까이했다.

무서운 눈을 만들고 싶어 눈에 온갖 힘을 주었지만, 여유 있으면서도 위협적인 민윤기 눈은 이기기 어려웠다.











"다른 남자랑 잤다고 하면, 이혼해 주지 않을까?"











민윤기의 말에 나는 얼굴을 찌푸리며 민윤기의 어깨를 세게 밀쳤다.

그러자 민윤기가 일어나 피식- 웃으며 날 내려다보았다.

저런 사람도 웃을 줄 안다니, 작은 웃음조차도 민윤기라는 사람한테는 정말 안 어울렸다.












"너무 무섭게 쳐다보길래 농담한번 해본건데, 여전히 무섭게 쳐다보네."


"..."


"이혼 방법이 살인이 될지 실종이 될지 그건 좀 더 지켜보고 결정할 거야."


"전정국이 그렇게 놔두지 않을 거야."


"..."


"전정국이 반드시 날 찾아낼 거라고."











내 말에 민윤기는 날 차갑게 내려다보다가 또 안 어울리게 피식- 하고 웃어 보였다.

그러다 옆에 놓여있던 옷을 주워들어 나에게 툭 던지며




"나가있을 테니깐 갈아입어. 감기 걸려."



하곤 문을 닫아버렸다.

납치범 주제에 감기 걱정이라니 참 어이가 없다.

난 민윤기가 준 옷을 만지고 싶지 않아서 이불을 둘러싸고 그 옷을 혐오스럽게 바라보다가

이내 젖은 몸에 에취- 하고 기침에 나오자 어쩔 수 없다는 마음으로 옷을 주워들었다.

전정국이 찾으러 올 때까지 건강해야지.라고 중얼거린 후 옷을 갈아입었다.












---













옷을 갈아입은 뒤 주위를 살펴보았다.

창문 하나 없어서 자세히는 알 수 없었지만, 이 집은 일본의 전통가옥으로 추측되었다.

깔끔하고 단정한 분위기의 방은 대나무 향기가 풍겼다.

 옆으로 열고 닫는 종이문 하나가 방을 둘로 나누고 있었는데,

종이문에는 앉아있는 민윤기의 검은 그림자가 비쳤다.

저기서 날 24시간 감시할 예정인가 보다.

저렇게 망부석처럼 가만히 앉아서 대체 뭘 하는 걸까.

나도 모르게 미동조차 없는 그림자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꼬르르르륵-









그때 내 뱃속에서 천둥번개가 쳤고, 그 소리에 그림자의 고개가 이쪽을 바라보았다.

내가 당황해서 굳어버렸을 때, 민윤기의 그림자가 일어나 방 밖으로 나가는 게 눈에 들어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민윤기의 그림자가 다시 방으로 들어와 종이문을 발로 열었다.

종이 문이 열리자 그림자가 아닌 진짜 민윤기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여전히 차가운 표정의 민윤기의 손에는 작은 밥상이 들려있었다.











"내...내가 먹을 것 같아?"


"그건 니 배한테 물어봐."










꼬르르르르륵-





다시 한 번 내 배에서 천둥소리가 울렸고, 나는 내 배를 원망하며 고개를 푹 숙였다.

민윤기가 밥상을 내 앞에 내려놓은 후, 맞은편에 앉았다.

민윤기가 숟가락을 툭툭 건드리며 먹으라고 눈짓을 했고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숟가락을 잡았다.











"내가 아저씨가 주는 옷을 입고 밥을 먹는 거는 아저씨가 좋아서가 아니라,

전정국이 올 때까지 건강해야하니깐이야.

혹시나 착각하지 말라고."


"아저씨?"


"나 아저씨 아니야. 니보다 4살밖에 안많아."


"그럼 오빠라고 불러드려요? 납치범한테는 아저씨가 딱 어울려."










'아저씨'라는 단어에 반응한 듯 민윤기의 미간이 좁혀졌다.

지금까지 봤던 것 중에 가장 큰 표정 변화였다.











"납치당했다고 하루 종일 엉엉 울고 벌벌 떨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태평하네?"


"전정국이 데리러올거라고 확신하니깐"


"정략결혼아니었나? 그것치고는 엄청 신뢰하네."


"정략결혼 맞아. 근데 서로 엄청 사랑하는 것도 맞아."


"사랑?"










'사랑' 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민윤기는 비웃듯 입꼬리를 올렸다.

사랑이라는 예쁜 단어가 민윤기 입을 통해 나오자 차가운 단어가 되어버렸다.

그게 미워서 내가 살짝 째려보자 민윤기가 자리에서 일어나 날 내려다보며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30 | 인스티즈

"사랑 지랄하네, 그딴 게 어딨어."











차가운 표정에 차가운 말투로 그렇게 읊조리고는 종이 문을 닫고 나갔다.

저렇게 티 내지 않아도 딱 봐도 사랑하곤 거리가 먼 사람이다.

아까와 같이 미동도 없이 앉아 있는 검은 그림자가 마치 민윤기 그 자체를 보여주는 듯했다.

그림자만큼 검고 어두운 사람 사랑을 모르는 사람.

저런 사람과 이렇게 계속 한 방에 있어야 한다 생각하니 밥맛이 뚝 떨어졌다.












---











"아저씨"


"..."


"아저씨!"


"왜"


"아무것도 안 주고 이렇게 누워만 있으니깐 너무 심심하잖아

언제까지 이렇게 멍하니 있어야 해?"


"위에서 지시 내려올 때까지"


"위? 아저씨 혼자 한 짓이 아니었어?"


"난 그냥 직원 중에 한 명일 뿐이야."










몇 시간을 침대에서 혼자 뒹굴뒹굴하던 내가 무료함을 참지 못하고 민윤기에게 말을 걸었다.

몇 시간 동안이나 저렇게 미동 없이 앉아있는 민윤기가 신기할 정도였다.










"아 원래 오늘 전정국이랑 아쿠아리움 가기로 했었는데 이건 너무하다."


"시끄러우니깐 조잘거리지 말고 조용히 있어"


"쳇"









나는 팔을 뻗어 민윤기의 그림자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나도 니 그림자 보인다."


그 소리에  괜히 뻘줌해져 손을 내렸다.









침대에 돌아누워 하얀 천장을 올려다보았다.

애써 꾹꾹 눌러 담고 있던 전정국의 얼굴을 그려보았다.

그 얼굴이 내 머리에 선명하게 들어서자마자 한순간에 눈물이 차올랐다.

내가 대체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그렇게나 기대하던 신혼여행이었는데.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자마자 나는 재빨리 손을 들어 눈물을 닦아냈다.

그리고 동시에 다시 새어 나오려는 공포감을 다시 열심히 눌러 담았다.

내가 울고 있는걸,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는 걸 전정국이 바라지 않을 것이다.


평생 옆에 있을거지 라고 물었을 때 전정국이 나에게 해주었던 키스를 기억한다.

그 어떤 키스보다 진솔했던 키스는 나에게 약속을 말하고 있었다.

그 약속의 기억이 이토록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날 안심시켜주었다.

난 그 약속을 믿으니깐, 전정국을 믿으니깐.


내가 무너져버리면 전정국에 대한 믿음을 깨버리는 거다.

전정국이 걱정하지 않도록 더 씩씩하게 전정국을 기다려야지.



내가 코를 훌쩍 거리자 민윤기가 그 소리에 반응해 고개를 돌려 내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더니 밖으로 나갔고, 한참이 지나서야 들어와 종이문까지 열었다.

침대에 누워있던 나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 민윤기를 올려다보았다.

민윤기는 그런 내 쪽을 향해 외투 하나를 던졌다.











"입어. 나갈거야."


"어딜?"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30 | 인스티즈

"아쿠아리움 가고 싶다며."











---











방에서 나와 복도를 걸은 후 현관문을 열고 마당으로 나왔다.

고개를 돌려 내가 있던 집을 올려다보았고 예상했던 대로 2층짜리 일본 전통가옥임을 확인했다.

다시 고개를 돌려 마당을 둘러보자 민윤기와 같은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시당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살짝 겁이 나기도 했다.

그 많은 남자들 중에 우두머리로 보이는 민윤기가 날 이끌고 검은 차에 태웠다.



차는 출발했고, 이동하는 동안 민윤기는 언제나 그랬듯 말을 아끼었다.

두 명의 남자들이 같은 차에 탔고, 여섯 명의 남자들은 또 다른 검은 차로 우리 차를 쫓아왔다.

숨 막힐 듯 조용한 차 안 공기 속에서 나는 고개를 돌려 창문 밖을 바라보았다.

창밖으로 펼쳐진 바다가 전정국의 얼굴을 선명하게 떠오르게 만들었다.

전정국 생각은 눈물이 차오르게 했지만, 동시에 날 강하고 씩씩하게 만들었다.











"나 허락없이 너 여기 데려온거야."


"..."


"도망안가겠다고 약속해."


"..."


"약속해"


"응."









약속을 강요하는 민윤기에 나는 눈을 피하며 건성으로 대답했다.

이제 진짜 날 죽이러 가는 건가, 더 멀리 떠나려는 건가 싶었는데 차가 도착한 곳은 아쿠아리움이었다.

아쿠아리움 입구 앞에서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이 날 둘러싸고 있자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았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민윤기의 뒤통수를 바라보면서 날 왜 여기로 데려온 건지 의문이 들었다.

아까 내가 아쿠아리움 가고싶다는 그 한 마디 때문에 날 여기로 데려온걸까?

납치범이 이렇게 내 말을 잘 들어줘도 되는건가?






나는 앞서서 걸었고, 민윤기를 비롯한 남자들은 날 감시하며 다섯 발자국 정도 뒤에서 날 따랐다.

처음에는 뒤따라 걷는 남자들이 어색해서 쭈뼛거렸는데, 계속 걷다 보니 이 남색 세상에 푹 빠져들었다.

날 둘러싼 남색 물빛과 그 속을 헤엄치는 수많은 물고기들.

지금 내 상황이 암울해서 그런지 저 안 물고기들이 조금 불쌍하게 느껴졌다.

어제 바다를 보며 전정국과 참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쿠아리움은 전정국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이건 진짜 바다가 아니라 가짜 바다니까.

저 좁은 수족관에 갇힌 물고기들도 이런 가짜가 아닌 진짜 바닷속에서 헤엄치고 싶겠지.

나도 얼른 만나고 싶다. 진짜 내 바다, 전정국.










"화장실."










때 마침 화장실이 눈에 들어왔고, 뒤돌아 민윤기에게 화장실에 간다고 눈짓해 보였다.

 나는 눈이 마주치자 문득 민윤기의 검은 분위기가 아쿠아리움하고 어울린다는 생각이 스쳤다.

민윤기가 고개를 끄덕해 보였고, 나는 화장실로 들어섰다.



화장실로 들어섰을 때 반대편에 있는 또 다른 문이 내 눈에 들어왔고 내 심장이 심하게 떨려왔다.

처음부터 이럴 생각으로 화장실에 오겠다고 한 건 아니었지만, 그 문을 보자마자 기회라는 생각이 스쳐왔다.

머릿속으로는 몇 초정도 고민을 했지만, 그 시간도 촉박하게 느껴져 결국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반대편 문으로 나왔다.

발걸음은 점점 빨라졌고 정신을 차려보니 내 발은 달리고 있었다.



도망치고 있다는 공포감 때문에 온몸이 떨려왔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지만 그래도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이렇게 달리는 것 밖에 없었다.

 겨우 출구에 도착했지만 그 앞을 지키고 있는 검은 정장의 사내들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방향을 틀어서 옆에 있는 선물가게에 들어갔다.

나는 카운터에 가서 여자 직원을 붙잡았다.

식은땀을 흘리는 이마, 빨간 눈망울, 떨리는 목소리가 그녀를 조금 놀라게 한 듯했다.








"덴와 카시떼 쿠다사이..."

(전화 좀 빌려주세요...)







내 긴박한 목소리에 그녀가 빠르게 전화를 꺼내 건넸다.

전화를 건네받은 손이 덜덜 떨고 있었다.

그럴수록 침착해야 한다고 머릿 속으로 수십 번을 되뇌며 전화 버튼을 눌렀다.

전정국이 회사에서 일본에서 쓸 휴대폰을 받았었다.

그 전화번호가 뭐였더라. 전정국이 외워두라고 해서 나도 외웠었는데.

머릿속으로 스쳐 지나가는 그 숫자들을 겨우겨우 끄집어내 천천히 버튼을 눌렀다.

11개의 숫자를 모두 누르고 전화 버튼을 눌렀다.

전화 연결음이 내 귀를 가득 채웠고. 그 전화 연결음이 내 목숨을 조이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다.











[ 모시모시 (여보세요) ]











그토록 듣고 싶었던 그 목소리가 내 귀에 들려와서야 난 막혔던 숨을 크게 내쉬었다.

또 눈물이 앞을 가려왔지만, 내가 울고 있으면 전정국이 걱정할까 봐 떨리는 목소리를 들키지 않기 위해 애썼다.

다리에 힘이 풀려 비틀거렸지만, 전화기 하나는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전화를 두 손으로 받쳐 잡았다.












"전정국"


[김탄소? 너 괜찮아?!]











전화를 타고 들려오는 떨리는 전정국의 목소리가 그동안 날 얼마나 많이 걱정했는지 알게 해주었다.

그게 너무 안타까워서 그리고 미안해서 마음 한 쪽이 너무 쓰라렸다.












"정국아 나는 진짜 괜찮아."


[거기 어디야?]


"여기 아쿠아리움이야. 오키나와인지는 잘 모르겠어.

민윤기. 민윤기라는 남자가 날 가둬뒀어.

바다가 보이고... 전통가옥 같은 집... 거기서 갇혀있었어..."










머릿속으로 전달해야겠다고 생각되는 단어들이 정리되지 않은 채 입 밖으로 마구 쏟아져 나왔다.

또 뭘 말해야 하지, 어떻게 말해야 도움이 될지 그렇게 어지러워하고 있을 때

전정국의 목소리가 내 귀에 울리며 언제나 그랬듯 날 안심시켜주었다.













[김탄소. 나 너 꼭 찾을 거야.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너 찾을 거야.]


"응, 알아"


[울지 말고, 너무 무서워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 그럴 수 있지?]


"응. 그럴게. 나 진짜 괜찮아 그니깐 너무 걱정하지 마. 그리고 정국아..."


[응. 말해.]


"보..."













보고 싶어....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었는데.

한 글자 밖에 못 꺼냈는데.

애써 온갖 힘을 다 꺼내어 붙들고 있던 전화기가 내 손에서 사라졌다.

새빨간 눈동자를 돌려 사라진 전화기의 행방을 쫓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내 나이 19살, 내 남편 전정국 30 | 인스티즈

"도망 안 간다고 약속했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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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기호식이해][0810][현이]

[지민이랑][김러브][어린]

*암호닉 신청은 끝났습니다!*




달감씨

늦어서 미안해요ㅠㅠ

애들이 바뀔 때마다 장르가 바뀌는 것 같네요...ㅋㅋㅋㅋㅋㅋ

저번화에 윤기를 저승사자나 귀신으로 생각하신 분들이 많으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그렇게 생각하실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너무 검다 검다 이러면서 썼나봐요...핳

납치범이지만... 윤기라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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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짜몽이에요 행복한 둘만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신혼여행에서 납치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전화하는데 너무 애틋하고 맘아팠어요ㅠㅠㅠㅠㅠㅠ 꼭 찾을 거라고 안심시켜주는 정국이 너무 설레고 다정하고ㅠㅠㅠㅠㅠ얼른 둘이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2
전스티니에요
헐 윤기.... 납치범인데 왤케 츤데레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복한 신혼여행중에 이게 웬 날벼락인가요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
요따빠띠에요
와 진짜 대박대박 그냥 작가님 짱
심장쫄려서 털썩.....
ㅠㅜㅜㅜㅜㅜㅜㅜ너무 재밌잖아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4
유루입니다! 납치라니... 하긴 외관상으로는 정략결혼으로밖에 안보일테니까.. 중소기업들에게 피해가 된다면 중소기업들끼리 으쌰으쌰해서 무언갈 하겠죠...? 그래서 윤기가 나오고...! 뚜둥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5
가을이에여ㅠㅠㅠㅠ 윤기야ㅠㅠㅠㅠ 너같으면 도망 안 가겠냐ㅠㅠㅠㅠㅠㅠ8ㅅ8 와 진짜 보는 내내 심장 쫄려 죽은 줄 알았어요ㅠㅠ 그만큼 작가님 필력이 대단하셔서,,❤️ 오늘도 너무 재밌게 잘 보고갑니다!0!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6년 전
독자6
꾹꾸
윤기는 납치범인데도 스윗가이...
아쿠아리움을 데리고 가다니...!

6년 전
독자7
9094입니다...
윤기 움짤에 심장을 부여잡기를 여러번.... 악역이 왜 이렇게 멋있고난리.....그리고 악역이 왜이렇게 마음약하고난리!!!! 귀엽게 !!!ㅋㅋㅋ 오늘도 잘봤어요~~~

6년 전
독자8
운기가 납치범이엿다니... 근데 정말... 뭔일이야... 정말 이혼이라니... 누가 시킨짓이야우ㅜㅜㅜ 엉엉엉ㅠㅜㅜ 정말 너무 슬프자냐ㅜㅜㅜ 근데 그래도 정국이한체 전화해서 너무 감동받는 말만 들어서 너무 좋다ㅜㅜㅜㅜ 정국아 꼭 찾아줘ㅜㅠ 그리고 뭔가 머르겜ㅅ지만 여주 믿자ㅜㅜㅜ 엉엉ㅠㅠㅠㅠ
6년 전
독자9
어허유ㅠㅠㅠ 윰기 납치범인데도 ㅠㅠㅠ 쏘 스위슈ㅠㅠㅠ 츤데레 아님니꽈ㅠㅠㅠㅠ 오늘도 설레면서 가요ㅠㅠㅠㅠ 다음푠이 시급합니다ㅠㅠ
6년 전
독자10
흰봄입니다!윤기...하...마지막 대사...오열하면서 계속 보고 있어요ㅠㅠ
6년 전
독자11
힝 무섭다 ㅠㅠㅠㅠㅠㅠ달달한거 보고 싶어요!!!정국아 빨리 찾아!!!
6년 전
독자12
0810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정국이가 찾을 거라고 믿어요! 민윤기ㅠㅠㅠㅠㅠㅠ뭔데 자꾸 챙겨줘 설레게ㅠㅠㅠㅠㅠㅠ작가님 최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
나무늘보예요..... 달달신이 없어졌어... ㅜㅜㅜㅜㅜㅜㅜ 아ㅜㅠㅠㅠㅠ 이건 넘 불쌍한 스토리자노.......신혼여행와서 뭔 납치야ㅠㅠㅠㅠ 어머어머ㅠㅠㅠㅠ정국아 빨리 구해줘람ㅠㅠㅠㅠㅠ 근데 여기서 드라마나 막장을 많이보면 정국이가 반전인 아이아니야??ㅎㄷㄷ
6년 전
독자14
짐니짐니에요! 윤기ㅠㅠㅠㅠ뭔일이람....ㅠㅠ
중간에 윤기의 행동 설렙니드...♡
정국이가 얼른 구하러 왔으면 ㅜㅠㅠ!!!

6년 전
독자15
상큼쓰 입ㄴ다
이게 무슨일이에요ㅡㅜㅜㅜㅠㅠ 신혼여행와서 납치라니뇨ㅜㅜㅠㅜ 얼른 정국이가 구하러 왓줬으면 좋겠어요ㅜㅠㅠㅠㅠ 윤기 분위기 너무 무서운거 같어요ㅜㅜㅜㅜㅜㅜ 정국아 꼭 구해줘ㅜㅠㅠㅠ

6년 전
독자16
와 ㅠㅠㅠㅠㅜ마지막..
6년 전
독자17
정국이 꼭 찾으러와죠ㅠㅠㅠ
6년 전
독자18
0209에요! 애들이 뭔죄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나쁜사람들은 윗사람들인데ㅠㅠㅠㅠㅠ 왜 애꿎은 애들을 괴롭혀ㅠㅠㅠㅠ
6년 전
독자19
슙슙해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신혼여행에서 무슨일이래요ㅠㅠㅠㅜㅠㅜ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그 와중에 듬직한 정국이 최고입니다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0
@불가사리입니다 하필 이런날ㅠㅠ 여주는 정국이와 신혼여행을 즐겁게 즐겨야하는데요ㅜㅠ 그래도 윤기도 약간 츤츤한 매력이 있는거같아요 정국이가 얼른 데리러 왔으면 좋겠습니더 여주 건강하게 정국이 기다리자
6년 전
독자21
무슨ㅋㅋ약속이야 약속은ㅋㅋㅋ납치하는 주제엨ㅋㅋㅋㅋㅋㅋㅋ어휴 정국이가 빨리 여주 찬았으면 좋겠네요...ㅎ 민윤기 콩밥 먹어랔ㅋㅋㅋㅋㅋ
6년 전
독자22
땅위입니다!!! 헐... 뭔가 자상한 납치범...? 윤기는 납치를 원치않는 느낌이네요! 한 마디로 착한 사람같은데...ㅠㅠ 그리고 정국이가 여주를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찾을지 궁금하네영
6년 전
독자23
잔망뷔래에여!!!헐헐 민윤기..나빳어 ㅠㅠ사랑한대자나!!!!사랑하게 좀 놔둬라 ㅠㅠ
6년 전
비회원194.196
친9입니다
아니 진짜 무슨일이래요 ㅜㅜㅜ
그래도 꼭 찾겠죠? 전화 뺐기고 나쁜 일 없길 ㅜㅜㅜ
다음화도 기대하겠습니다 ☆

6년 전
독자24
작가님!!!글잘보구있어용!!!!넘나 재밌는것
근데 암호닉에 찰떡쿠키인데 철떡쿠키로 되있어서요!!!!!ㅋㅋㅋㅋㅋㅋㅋ알려드립니댱 ㅠ

6년 전
달감
어머 미안해요ㅠㅠㅠㅠㅠㅠ 철떡쿠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굉장히 덜렁거러요............... 다음글에서 꼭 수정할게요!! 항상 재밌게읽어주셔서감사해요???
6년 전
독자25
ㅋㅋㅋㅋㅋㅋㅋ넹♥️
6년 전
독자27
릴라이에요 신혼여행와서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 마음 아프네여ㅜㅜㅜㅜㅜㅜ얼른 정국이랑 만났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28
아임유얼홉유얼마이홉이에요!!! 윤기가 이렇게 등장하는군요!! 궁금했어요!! 납치는 했는데 잘챙겨줘ㅠㅠㅠ 와 츤츤 좋닿ㅎㅎㅎㅎㅎ정국이가 빨리 여주 찾았으면 좋겠닾ㅍ퓨ㅠㅠ 작가님!! 너무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다음화가 기대되네요! 뿅
6년 전
독자29
윤기가 납치범이라니,,,,,, 납치범인척하는걸로 하면 안될까요 ㅠ ㅠ?
6년 전
독자30
정국어린이입니댱!! 갑자기 장르가 스릴러가 되어버렸어요ㅋㅋㅋㅋㅋ윤기가 납치범이라니,,,, 분위기 있어요,,, 빨리 정국이가 구하러 와야할텐데ㅠㅠㅠ 오늘 글도 잘 읽고갑니당 :-)
6년 전
독자31
보는내내 심장이 쫄깃쫄깃,,, 새로운 내용이 추가되니 더 짜리타네요,, 호호
6년 전
독자32
오빠아니자나여
납치범이면서도 탄소를 위해서 아쿠아리움을 대려가준 윤기나 탄소를 기다려준 정국이나 너무 착한 것 같아요ㅠㅠ

6년 전
비회원17.252
tmdwn입니다! 납치범 윤기라니요 근데 또 다챙겨주고ㅠㅠㅠㅠ츤츤해
6년 전
독자33
핫초코
와 윤기가 이런 존재로 나올 지는 몰랐네
그들의 결혼이 이런 파급력을 가지는 줄은
행복하기만 해도 모자란 신혼여행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어째

6년 전
독자34
태또단이에요! 납치범이 저렇게 츤츤대도 되는건가요?ㅜ하 신혼여행 못즐긴건 마음아프지만 윤기도 마음아픈일이 있는거같아요,,,
6년 전
독자35
도망안갔자나!!!!!!!!!!!!!!!!
전화만 빌렸다구.......

6년 전
독자36
쿠밍
ㅠㅠㅠ어머 ㅠㅠㅠ납치범이라니ㅠㅠ 아이구
어쩌면 좋아요ㅠㅠ둘이 진짜ㅠㅠㅠㅠ 갑자기 상황이 너무 안좋아졌네요 금방 해결될것같지는 않지만 ㅠㅠ꽁냥 거리는 모습이 너무보고싶어여ㅠㅠ

6년 전
독자37
흐어ㅠㅠㅠㅠ 윤기야ㅜ소름이다ㅠㅠ
6년 전
독자38
망개애에요! 신혼여행에 납치라니 ㅠㅠㅠㅠㅠㅠㅠ 넘속상한데 아쿠아리움 데려가주는 민윤기 너란남자....ㅠㅠㅠㅠ
6년 전
독자39
탄둥이 입니다!!
윤기ㅠㅠㅠㅠ 납치범이지만 넘 츤데레 하지만 너무 무섭고ㅠㅠ 정국이가 여주를 찾아주는 그날까지 씩씩하게 견뎌주길 바라요ㅠㅠ 재밌게 잘 읽고 가용 다음 화도 기다리고 있을게용

6년 전
독자40
꿀레몬청입니다! 무시무시한 납치범 치고는 여주에게 그나마 츤데레 같지만 잘해주기는 하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ㅠㅠ 정국이가 어서 여주를 찾아줬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41
은처언재에요ㅠㅠㅠㅠ 둘만의 신혼여행인데 납치를 당하다니ㅠㅠㅠ 근데 납치범이 윤기라니.. 좋으면 안되는데 왜 좋은거죠?ㅠ 그래도 어서 정국이랑 만났으면 좋겠네요ㅠㅠㅠ
6년 전
독자42
찡긋입니다 윤기야ㅠㅠㅠㅠㅠㅠ왜납치야 너도좋은데이옷의주인공운정국이라구ㅠㅠㅠㅠㅠㅠ그냥사랑햐
6년 전
독자43
와...진짜 여주가 도망치는데 저도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였어요...윤기도 그렇게 나쁜 사람같지는 않은데... 저장소666왔다감
6년 전
독자44
째화니쬭쨩해 에여
윤기야..나는 납치당해줄 수 잇어.. 어디있니..힘들다면 내가 납치하러갈게ㅠㅠㅠ

6년 전
독자45
야아 윤기야 상식적으로 도망 안가겠냐 너라면... 근데 윤기 납치범 치고는 너무 순순하네ㅠ 직원이라고 해도 일개 직원은 아닌 것 같은데 정국아 뭐하니 어여 오렴..
6년 전
독자46
ㅠㅠㅠㅠㅠ 뭐죠뭐죠ㅠㅠㅠㅠ
너무 글이 너무 돟아요. !!!!
감사함당

6년 전
비회원215.73
카누라때입니다
윤기오지상 와루이네!! 뭔놈에 납치를 물속에 있을따 해버린댜 얘 감기걸리게! 이제 트라이앵글 럽가 시작되는건가옇ㅎㅎㅎ

6년 전
독자47
뿜뿜이입니다ㅠㅠㅠㅠ할 세상에 괜히 마지막에서 세상 놀래버렸내요ㅠㅠ정국이가 얼른 데리러와주ㅏㅆ으면 좋겟아요..융기 너무 무사워ㅠㅠㅠ
6년 전
독자48
꾸꾸야 입니다! ㅠㅠㅠ뭐죠 퓨ㅠㅠㅠㅠ윤기찌통이네요 ㅠㅠ남치법은나빠야하는데또데려와주고 마지막대사가 대박이네요 ㅠㅠㅠ 너무재밌아요!! 시간가는지모르고읽었네요 ㅠㅠ 다음편이몹시궁금해요(ᵒ̴̶̷᷄ωᵒ̴̶̷᷅*•) )੭⁾⁾
6년 전
독자49
여주한테 왜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진짜 행복해지고 달달해지나했더니 왜그래요ㅠㅠㅠㅠㅠㅠㅠ
납치범이 무서운 납치범이 아니라 너무 다행이지만.. 그래도 너무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0
0901꾸기 입니다
작가님 ㅜㅜㅜㅜㅜㅜ 납치범이 윤기라니
아 납치범이 저렇게 섹시해도 되나요 ㅜㅜㅜ
저건 반칙이죠 ㅜㅜㅜㅜㅜㅜㅜ
빨리 여주가 정국이를 만났으면 좋겠지만
한편으로는 윤기를 오래보고 싶네요,,,ㅎ
다음편도 빨리 와주세요 !!!!

6년 전
독자51
심장이 ㄷ뛴다에요 마자여 저 저번편에섴ㅋㅋㅋ저승사자라고 생각 한 사람 접니다??저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납치라니ㅠㅠ 왜 신혼여행에서!!!왜!!! 나ㅏ쁭융기ㅠㅠㅠ
6년 전
독자52
허얼.....퓨ㅠㅠ
6년 전
독자53
납치범이 왜이리 착한거죠ㅠㅜㅜㅠㅠ
6년 전
독자55
아 심장이 쫄깃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56
아 ㅠㅠㅠ 안돼
윤기야 ... ㅠㅠㅠㅠ 정국아 구해줘얼른

6년 전
독자57
두부인데요ㅠㅠㅠㅠ 아 안돼 사랑하게 냅둬요우리.. 아 작은중소기업들은 너무 미안한데 아 어떡하지 그렇다고 사랑하는사이가 결혼한다는데 이혼시키는건 너무하네ㅜㅜㅜㅜㅜㅜ 아 어른들한테 놀아나는 아이들의 운명이라니ㅜㅜㅜ
6년 전
독자58
꾹꾸기
저승사자욬ㅋㅋㅋㅋㅋ? 아너무 귀여우시다 독자님들ㅜㅜㅜㅜㅜㅜ 으아 윤기 저움짤 너무 조아요

6년 전
독자59
심장쫄려ㅠㅠ 진짜 둘사이에왜 이렇게ㅠㅠ
6년 전
독자60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가 빨리 찾으러와야할텐데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61
아안대ㅜㅜㅜ윤기야ㅜㅜㅜㅜㅜㅜ왜그래ㅠ
6년 전
독자62
작가님 근데 윤기 막짤 왜 이렇게 예뻐요...? 납치범이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6년 전
독자63
윤기야 여주 나줘..... 행복햐야할 사람이란 말이야ㅠㅠㅜㅜㅜ정국이랑 여행도 힘들게 온거란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제발 놔줘 여주ㅠㅠ
6년 전
독자64
모야윤기모야모야ㅜ츤데레야모야
6년 전
독자65
베네핏입니당!! 윤기가 납치범이었다니.... 저도 귀신인줄 알았는데..ㅋㅋㅋ 윤기 너무 무서워요ㅠㅠㅠㅠ 정국이가 꼭 찾겠죠???? 얼른 찾아줬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6
정주행중인데 정말 재밌구 완결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뒤늦게 독자가 되었지만 너무 재밌구 설레구 감동적이구 싱숭생숭하네요 감사합니다 윤기 뭔데 아련하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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