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마요! 下
바야흐로 엠티의 계절입니다, 뭔가 아닌 것 같지만 일단 그렇다고 해두죠.
<엠티> 그야말로 애증의 대상이죠, 재미있다고들 하는데 막상 가면 아무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술도 별로고요.
그래도 대학 생활 아니면 해볼 기회가 없으니 가야하나 고민을 하는데, 아무래도 남녀 섞어서 가는 여행이다보니 애인 의견을 안 들어볼 수가 없습니다.
1. 하성운
-엠티를 갈까, 말까 생각중인데 말이지.
"엠티?"
-응, 갈까?
"가고 싶으면 가."
2. 옹성우
"엠티 간다고?"
-아니, 아직 정한 건 아니고. 갈지 말지 생각 중이라고, 어때? 갈까?
"그러니까, 엠티가 재미있긴 한데... 나랑 드라이브 가는 게 더 재미있지 않나?"
3. 강다니엘
-다니엘, 나 엠티 갈까 말까 고민 중인데 어떻게 생각해?
"엠티? ...안 갔으면 좋겠는데"
4. 박우진
-야, 너 엠티 가?
"왜, 가게?"
-아니, 고민 중이라서. 그냥 갈까?
"나는 자기 생각해서 당연히 안 간다고 했는데 저런 말이나 하고 있고, 세상 말세다."
5. 이대휘
-대휘야, 누나 엠티,
"싫어"
-아니, 일단 얘기를 들어보고...
"안 돼, 안 돼! 아, 난 못 들은 거야. 난 못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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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누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성운이가...(사심)
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