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요! 上
하루에도 몇 번 셀 수도 없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문득 드는 생각이기도 하고, 티비를 보다, 혹은 내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보다, 어쩌면 무언가를 먹다가 한숨처럼 툭 내뱉는 말이죠.
-...살 빼야 되는데.
안 그런가요?
1. 윤지성
-이번엔 진짜 빼야 돼, 아예 굶으려고.
"굶어?"
-응, 난 좀 그럴 필요가 있어.
"돈길, 꽃길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밥길이 우선이야.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는데 뭐하러 굶어."
2. 황민현
"다이어트를 뭐하러 해, 지금도 예쁜데."
-원래 마른 사람은 내 마음 몰라.
"이름아, 그래도 아예 굶는 건 몸에 안 좋으니까 다이어트를 할 거면 차라리 다른 방법을 더 찾아보자."
3. 박지훈
"너 저번주에도 그 소리 했잖아."
-이번엔 진짜라니까, 무조건 할 거야.
"갑자기 무슨 다이어트야, 하루는 가냐?"
4. 이대휘
"다이어트?"
-응, 이번엔 성공해야지.
"마음대로 해~"
5. 강다니엘
"잘 있다가 왜."
-갑자기 자괴감 들어서.
"못 산다 진짜, 굶으면 살이 빠져준다고 하드나."
.
.
.
.
.
하핫 지훈아 그렇게 팩트로 때리면 아프잖아 (주륵)
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