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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좋은 날 B | 인스티즈


좋은 날
W. 원이씨




내가 6살 때, 우리 집 옆집엔 오래된 노부부가 살고 있었다. 자식들을 모두 분가시키고 단 둘이 살고 있던 그들은 나에게 다정했다. 손주 보는 느낌이라고 매일 챙겨주시고 
볼 때마다 귀여워 해주셨다. 난 그들이 주는 사랑이 좋았다. 부모님 외에 나에게 사랑을 주는 사람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갑자기 그들이 이사 간다고 했을 때 난 펑펑 
울었다. 나를 사랑해 준 사람이 떠난다니. 어린나이에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매일 난 주인 없는 그 집 앞에서 자지러지게 울었다. 온 동네가 떠나가도록. 근데, 그때 그 아이가 
그 집으로 이사 왔다. 한 손엔 토끼인형을 든 채.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던 그 아이는 들고 있던 토끼 인형을 집 앞에 고이 내려놓곤 나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대뜸 한마디 내뱉었다. 


"내가 지켜줄게. 그니까 울지 마."


눈물 콧물 질질 짜며 울고 있던 나와 토끼인형을 들고 있던 너, 그게 우리의 첫 만남이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좋은 날 B | 인스티즈




햇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오늘은, 나의 결혼식 날이다.

오늘 결혼하는 내 신부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사귀기 시작한 첫 여자 친구다. 나이는 나보다 한살 어리고 나랑 같은 과를 전공했다. 그 아이를 처음 만난 건 내가 한참 
조별과제로 힘들어했던 때다. 내가 아니면 이 조는 도저히 답이 없을 것 같아서 조장을 했었는데, 그때 조원들은 툭하면 톡을 씹고 잠수타기 일쑤였다. 그래서 난 그때마다 
내 친구 여주를 붙잡고 하소연 했었다. 어릴때부터 친해서 항상 무슨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말하는 친구였기 때문에 아마 똑같이 그 친구를 붙잡고 있었을 것이다.

그럼 그 친구는 나에게 많은 말을 해줬었다. 그 중에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기억에 남았던 말이 있는데.


"힘들 때마다 연락해. 나 언제든지 네 옆에 있으니까."


이 말이었다. 그때 그 말이 나에게 엄청난 힘이 되었는데 그 친구는 기억하고 있을까. 사내자식이 그 말 듣고 힘냈다고 하는 게 조금 창피해서 말하지 못했는데. 그 말 들으
면서 난 힘을 냈다. 그래, 내 옆엔 이렇게 든든한 친구가 있어 하고. 하소연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뒤늦게 잠수 탄 녀석 중 한명이 연락을 해왔다. 알바 때문에 못 받았
다고. 나 지금 학교인데 잠깐 볼 수 있냐고.

참 빨리도 연락한다 싶었다. 이미 과제 일부분은 내가 다 끝냈는데. 근데 다른 두 녀석은 아예 연락이 없었기 때문에 뒤늦게라도 연락해준 그 녀석이 고마웠다.
그래서 그 늦은 시간에 학교로 향했고, 우리 과 전체가 모여서 과제를 하고 있는 과실에서 여자 친구를 처음으로 만났다.


"아, 나 오티 때 봤던 애인데. 참 예쁘더라. 이야, 전정국 눈 높은데?"


눈에 띄게 예쁜 여자아이가 있었다. 피부도 새하얗고, 검은 흑발이 꽤나 잘 어울렸던 아이. 수많은 아이들 사이에서 그 아이만 눈에 들어왔다. 아마, 첫 눈에 반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보자마자 주책없이 심장이 뛰었으니까. 지금까지 좋아했던 사람은 많았지만 고백할 용기가 나지 않아 다 짝사랑으로 끝났었다. 근데 그때 그 아이는 왠지 놓치기 
싫었다. 내가 저 아이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뭘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과연 고백할 수 있을까? 나 자신조차 내가 의심스러워서 여주에게 도움을 청했다. 


[안녕, 같은 과 선배 전정국이야. 갑자기 문자 보내서 당황했지? 아, 내가 귀찮게 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대학생활 하는데 어려움 있으면 도와주고 싶어서! 
아 불편했다면 미안.]


처음으로 문자를 보내기로 했다. 여주는 짧게 보내라 했었다. 하지만 나는 적어도 상황 설명은 해야 한다 생각했다. 대뜸 처음 보는 선배가 문자 보내면 얼마나 당황할까. 
사과도 덧붙여야지. 그렇게 해서 보낸 게 저 문자다. 주저리주저리 써서 보낸 문자. 지금 생각하면 진짜 쓸데없이 문자가 길었다. 나눠서 좀 보낼걸. 그 날 여주와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서 오만가지 생각을 했다. 역시 실수 한 걸까? 얼굴 보고 말하는 게 좋았을까? 아니지, 친해진 후에 할 걸. 왜 이럴 땐 쓸데없이 마음이 급해져서. 

무시당할 줄 알았다. 내가 받았어도 웬 오지랖이냐고 삭제했을 것 같기 때문이다.


[먼저 연락 주셔서 감사해요 선배님.]


근데 그 아이가 답장을 해왔다. 먼저 연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적극적으로 대시 해본 건데 호의적인 
반응이라니. 그날부터 그 아이와 문자를 주고받았고 내 일상은 그 아이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건 이거고, 싫어하는 건 저거야. 너무 행복해서 여주한테 툭하면 그 아이 
얘기를 꺼냈다.


"네가 행복해보여서 내가 다 좋다. 그 아이도 착한 것 같고. 나는 언제쯤 그런 감정 느껴보려나. 아니 느끼고 있나?"


여주는 내가 봤던 모습 중에 가장 행복해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가장 행복했던 때는 처음으로 술을 마셨을 때였다. 고3때 수능을 대판으로 망쳐서 여주랑 같은 대학 
못가면 어쩌나 했는데 딱 붙었다. 내가 드디어 대학생이라니. 믿기지 않았다. 이제 술도 마실 수 있잖아? 합격통지서를 받았던 그날 여주랑 같이 술도 마셨다. 그날 난 가장 
행복했다. 내가 좋아하는 절친과 함께 하는 첫 술자리. 그 날 이후로도 술 마시고 싶어지면 여주를 불러서 같이 마셨다. 

언젠가 과에서 단합으로 다 같이 술 마신 날이 있다. 근데 내가 좋아하는 그 아이가 술을 잘 못하는 것 같아 옆에 있었다. 항상 여주 옆에 있었기에 미안했지만 여주는 괜찮은 
것 같았다. 그리고 언제였지. 자세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내가 언제 술에 대판 취한 날이 있다. 아직도 기억에 가물가물한데, 내가 아마 고백을 했을 것이다. 그 아이한테. 
그리고 그 아이는 내 고백을 받아줬었다. 저도 선배를 처음 본 그 날부터 좋아했어요. 라고 하는데, 그 순간이 마치 꿈같았다. 


"와, 진짜 축하해 전정국. 진짜 잘됐다. 너도 진짜 연애란 걸 하는구나. 이제 외롭지 않겠다."


나는 언제 연애란 걸 해보나 싶었는데, 오늘부터 한다.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다. 내가 언젠가 첫 연애를 한다면 여주에게 제일 먼저 말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카페로 오라고 불러냈고, 여주는 잘된 일이라고 축하해줬다. 근데, 술기운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여주의 목소리가 꽤나 떨렸던 걸로 기억한다. 여주도 
나처럼 벅찼던 걸까?

그 이후론 그 아이, 아니 이제 여자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첫 연애인지라 잘하고 싶었고, 잘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항상 여자 친구 옆에 있었다. 술 마실 때도, 
학교에서 과제할 때도, 학교 끝나고 집에 갈 때도, 시간표가 겹쳐 같이 밥 먹을 때도.


"오랜만이다. 난 마트 가려고 나왔어. 잘 지내는 것 같아 좋아 보인다."


여자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이 늘기 시작하면서 여주와 만나는 일은 줄어들기 시작했다. 옆집에 사는데도 얼굴 보기가 힘들었다. 얼핏 엄마한테 여주가 요즘 알바 한다는 
소리를 듣긴 했다. 알바를 해도 그렇지, 얼굴 보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았다. 친군데. 가장 친한 친구랑 이렇게 멀어지기는 싫었는데. 

얼굴 못 본지가 오래된 것 같아서 찾아가기로 했다. 연락하는 방법도 있긴 했지만, 얼굴 보고 대화하고 싶었다. 평소엔 거리낌 없이 세수안한 얼굴로도 만났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만큼 깔끔해 보이고 싶었다. 씻고, 머리도 말리고 옷도 갖춰 입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나가려 했을 때. 여자 친구가 찾아왔다. 깜짝 서프라이즈 라고, 이런 거해보고 
싶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좋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조금 더 늦게 왔으면. 하는 나쁜 생각도 살짝 들었다. 여주 만나는 건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다. 여자 친구한테만 신경 쓰자 
전정국.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나가는데, 그때 때 마침 여주가 나왔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었다. 반가운 마음보다 제일 먼저 든 마음은, 미안한 마음이었다. 왜 미안했던 건지. 왜 갑자기 가슴이 쿡 하고 찔린 건지 몰랐다. 당황해서 말을 정신없게 
늘어놓는 내 앞에서 여주는 좋아 보인다 했다. 

그래. 나 좋아. 좋은데. 네 얼굴은 왜 그렇게 아픈 얼굴이야 김여주?


[그래 잘 다녀와.]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 하나 없이 건강했던 아이였다. 내가 아프면 아팠지, 여주는 아프지 않았는데 그 날은 몹시도 아픈 얼굴이었다. 신경 쓰였다. 어디 아프냐고, 병원은 
간 거냐고 물어보고 싶었다. 근데 떨어져 있는 시간동안 멀어져버린 우리 사이가 그 쉬운 말을 전하는 것조차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다.

다시 얼굴을 보러갈까 망설이던 나에게 한통의 편지가 날아왔다. 입영통지서였다. 벌써 내가 군대 갈 나이가 다 됐구나. 군대 가면 또 몇 년 동안은 여주 얼굴을 못 볼 텐데. 
연락할까 말까 고민했다. 스무 살 때, 나 만약 입대하게 되면 같이 술마셔달라고 나 위로해달라고 했었는데. 그 약속 지킬 날이 왔다며 찾아갈까? 근데 갑자기 군대 간다고 
불러내는 건, 내가 너무 이기적인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친구 만난다 뭐한다 하면서 만나지도 못했는데, 오랜만에 보는 날이 입대 전날이라니.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문자 한통을 남긴 채 입대했다. 부담주고 싶지 않아서 편지도 쓰지 않았다. 면회와달라는 부탁도 하지 않았다. 제대한 후에, 떳떳하게 보고 싶었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어? 축하해 제대."


시간은 어느덧 흐르고 흘러, 제대할 날짜가 되었다. 입대하기 전부터 고대하고 고대하던 날이었다. 제대하자마자 부모님을 제일 먼저 뵙고, 그 다음엔 여자 친구를 만났다. 
그리고 그 다음은, 여주였다. 휴가 나와서 다른 사람은 다 만났지만 여주만큼은 미안해서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던 얼굴이었다. 잘 지내고 있을까. 그때 아팠던 건 괜찮아진 
거겠지? 하긴 2년이 흘렀는데. 여주의 집 앞에서 여주를 만났다. 그날도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었다. 오래 대화 나누고 싶었는데, 졸업 작품 때문에 힘들어 보이는 그 아이를 
붙잡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음에 만나자는, 다음엔 꼭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날 대화를 나눴어야 했다. 어떤 말이라도, 어떤 대화라도 우린 했어야 했다. 


[그래. 너한테 좋은 일이면 나한테도 좋은 일이지. 기다릴게 연락.]


제대만 하면 다시 예전처럼 얼굴도 보고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여주를 만나는 게 예전보다 더 힘들어졌다. 서로 너무 많이 바빴기 때문에 그 쉬운 연락도 
못하고 우린 다시 멀어졌고. 너와 멀어져 있는 시간동안, 난 여자 친구와 결혼하기로 했다. 이 좋은 소식도 여주한테 제일 먼저 알리고 싶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문자를 보냈다. 
답장은 확인하지 않았다. 왜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오늘 나의 결혼식 날, 아침에 잠깐 만난 넌 우리에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나에게 말을 건넨다. 언젠가 들어본 적이 
있던 그 말을.


"내가 지켜준다고 했잖아. 결혼식 잘 마칠 거야 넌."


.
.
.



날씨가 참 좋다. 하늘도 우리의 결혼을 축복해주듯이 따뜻하기만 하다. 어젯밤은 너무 설레서, 그리고 왠지 복잡해지는 기분이라 쉽게 잠을 청하지 못했다.
그래서 괜히 방청소를 했다. 왜 잠이 안 오면 괜히 이 일 저 일 찾아서 하게 되잖아. 그 이 일 저 일이 나에겐 청소였다. 어지럽혀진 책상도 정리하고, 이리저리 널려있는 옷도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침대 밑까지 정리했다. 어찌나 청소를 안했던지 먼지로 가득 차 있었다.  

청소한다고 엄청 설쳤네. 저 먼지는 또 어떻게 치우지.


"웬 상자가 있지."


그래도 이왕 시작한 거 치우자 싶어서 침대 밑을 뒤적였다. 이 물건 저 물건이 복잡하게 먼지와 함께 어지럽혀져 있다. 난 무슨 물건을 이렇게 집어넣었지. 그 중에 곱게 포장 
돼 있는 선물 상자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하얀 상자에 핑크 리본으로 곱게 묶인 선물 상자. 청소하다 말고 리본을 풀어봤다. 상자 안에는 새것처럼 보이는 토끼 인형과 얼룩진 
편지 한 장이 들어 있었다. 


"이거 결국 못 전해줬네."


그 언젠가, 누군가한테 선물하고 싶어서 준비한 것들이었다. 


'갑자기 토끼 인형은 왜 정국아. 로봇 안사도 돼?'
'네 엄마 저 토끼 인형 사주세요!'
'이상하네, 토끼 싫어하잖아 너.'
'아니에요 저 토끼 좋아해요!'


'이거 포장해달라고? 누구 주려고?'
'헤헤 있어요 좋아하는 애.'


생일 날 꼭 전해주고 싶었다. 토끼 인형을 좋아했던 그 애한테 내 마음과 함께. 내가 너 좋아한다고.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하지만 너무 쑥스럽고 부끄러워서 전하진 못했다. 내가 좋아하는 그 애한테 선물한건 언젠가 좋아한다고 말했던 꽃 한 송이다. 왜 토끼 인형 안주냐고 울었었는데. 역시
줬을 걸 그랬나. 만약 줬으면, 편지와 함께 건넸다면. 우린 달라졌을까. 그랬을까 여주야.


[안녕 여주야. 나 정국이야. 나 너 좋아해 여주야. 이거 완전 완전 비싼 인형인데 너 좋아서 내가 선물하는 거야! 나랑 나랑 매일매일 같이 노는 거다?
나중에 딴딴따다~ 이것도 같이 해야 돼!! 알겠지!! 그럼 안녕!!!]



편지를 빼고 상자를 닫았다. 그리고 이번엔, 침대 밑이 아니라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너무 늦게 줘서 미안해. 빨리 주고 싶었는데, 이제야 주네. 너 생일 날 내가 주고 싶었던 선물이야.
항상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웠어. 너와 함께 한 모든 시간이 나한텐 소중했어. 내 친구 여주야,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
.
.



햇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오늘은, 나의 결혼식 날이자 
내 첫사랑의 생일날이다.




 

[방탄소년단/전정국] 좋은 날 B | 인스티즈


좋은 날

W. 원이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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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9.210
마음이 너무 아파요 작가님ㅜㅜ좋은 날이라고 해서 봤는데 눈물 쥬륵....첫사랑은 이루어질수 없다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쓰신 느낌ㅠㅠ찌통하고 갑니다 여주도 정국이도 행복하겠죠ㅠ
6년 전
원이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쥬륵....두 사람 다 행복할거에요 아마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 흑흑 맴찢입니다 ㅠㅠㅠㅠㅠ
6년 전
원이씨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흑흑.....첫사랑은 그래서 슬픈 것 같아요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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