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ㅎ
이건 너무 딱딱해보이나..?
민현ㅇ
이름으로 저장하는 건 너무 친한척인가
회장님
맞아 이게 제일 적당해
ㅎㅎㅎㅎㅎㅎ
전교회장을 좋아해요! 04
EP 4. 시험기간에는 독서실에 가요!
번호를 주고 받은 이후로 아무런! 변화도 없었지만
나에겐 어떤 일보다 기적적인 건 안비밀이다
번호를,,,,,전화번호를,,,,
"김여주 오늘 야자 할거지?"
"ㅇ,,야자,,?"
"곧 기말이야 너 중간고사 말아먹었다며"
"야 그걸 그렇게 꼭 짚어서,,,"
"아무튼 야자 빼면 황민현 번호 확 삭제해버린다"
저 기지배가 삭제하기 전에 달달 외워버려야지
010....
"학교 너무 재미없다 어떡하지"
"뭘 어떡해 "
"아 학생회 안 모이나~~회장님 얼굴은 김여주 인생 동기부여도 되고 좋을텐데~~~"
"그렇게 보고싶으며 직접 찾아가지 그래"
"내가 어떻게 그래,,"
"그럼 지금 이 복도에서 황민현 이름 떵떵 외칠 자신은 있으시고?"
ㅎ ㅎ ㅎ ㅎ
. . . .
"오늘은 불가피하게도 야자를 못하게 됬으니까"
?
"어디 딴길 새지말고 독서실가서 공부하든 집가서 공부해 너희 시험 얼마 안 남았다"
선생님 지금 되게 예뻐보이는거 아시죠?
"아싸 야자 안 한다"
"좋냐? 좋아?"
"당연하지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야자하고 회장님한테 꼬리치는 애들인데"
"됐다 됐어 너 독서실 갈거야?"
"독서실,,,?"
"난 학원 가. 독서실 가 김여주 진짜 못치고 후회하지 말고"
"얠걔썌얘~" (김여주/18/프로 후회러)
"황민현이랑 너 같은 동에 산다며 만에 하나 같은 독서실 갈 수도 있잖아"
"똑똑한데 오늘 독서실 간다"
그럼 독서실에 같이 가면은 ㅎㅎㅎㅎ
스마트한 회장님의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겐네?
"근데 독서실이 한 개가 아니잖아"
그래 그냥 직접 물어보는 게 낫겠지?
아냐 어떻게 그래 스토킹하는 거잖아ㅠㅠㅠㅠ
민현이랑 친한 친구한테 물어보면,,,,
아 김종현
"....?" (김종현/18/김여주 아직 믿음)
현종김
종현아~ 나의 사랑하는 친구
김종현 나와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여주!!!
필요한 거 있구나?
역시 날 너무 잘 알아 믿음직해
다른 게 아니고
아주 존엄하시고 우리 학교를 사랑하며
얼굴로 세계 평화시킬 수 있는
민현이?
응ㅎㅎㅎㅎㅎ
회장님 독서실 어디 다녀?ㅎㅎㅎㅎ
민현이 독서실?
너네 집 앞 성수카페 옆 독서실 거기 다녀!
사랑해
고마워 마이 프렌ㄷ
'종현이 이 슥기,,,,,아주 잘 키웠어'
(김여주/18/김종현보다 생일 느림/제작년에 처음 만남)
"여기구나 회장님이 다니는 독서실이..."
독서실 문을 조심히 열고 들어가보니 사람이 많이 없었다
뭐야 아무도 없는 건가?
일단 앉아 있어 봐야겠다ㅎㅎㅎㅎ
24분 후
"내가 무슨 공부야"
머리도 식힐 겸(?) 휴게실에서 음료수 한 캔 뽑아서 멋드러지게 마시고
휴게실 문을 박차고 나가려는 순간
회장님과 조무래기가 들어왔다
광명을 찾았다
"옴뫄!!!!!!"
"어? 여주야"
. . .
"너도 여기 다녀?"
"어? 응! 오늘부터 다니기로 했어"
"독서실에서도 볼 수 있어서 좋네"
회장님은 어쩜 저렇게 완벽하지
얼굴,,,,얼굴,,,,,얼굴,,,,,천재,,,,
회장님 자리가 저기구나
가깝다,,,,!
"...."
집중하는 모습이 뭐 저래,,,,,넘 멋있잖나!!!!!!!!!
"..."
졸린 모습도 넘 카와이ㅠㅠㅠㅠㅠㅠ
이럴려고 온 거 아닌데 하지만 회장님이 있는데 내가 어떻게 공부에 집중을 해
민현아 난 너야
"그래 민현이두 공부 잘 하는 사람이면 더 좋아할지 몰라 열심히 해야지"
"시험범위 여기 맞나,,,,"
"음냐,,,,,,회쟌님,,,,,,코오오오올,,,,"
. . . .
"음냐,,,,"
휴대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해보니
40분이나 지나가버렸네,,,,인생,,,,
눈을 뜨고 고개를 돌려보니 캔커피 하나가 있었다
자는 거 깨우기 미안해서 두고 가 이거 마시면서 해 화이팅! -황민현-
회장님 깨우지!!!!!!!
나 자는 거 깨워도 안 문단 말야!!! 물론 회장님 한정^^77
그렇게 세상에서 가장 수퍼수퍼로 소중한 캔커피를 두 손에 들고 룰루랄라하던 참에
나도 뭔가 보답을 해야겠다 싶어서 지갑을 들고 편의점에 가려는데
어 회잔님이다ㅎㅎㅎㅎ
옆엔 누구지 암튼 벽에 기대서 있는 것도 화보가 따로없넿ㅎㅎㅎ
"아까 커피 김여주 준거냐?"
"응"
"걔 너 많이 좋아하는 것 같던데?"
"설마"
"표정을 봐라 표정을. 넋이 나갔던데"
응 여주 내 이름 아냐?
뭐야 지금 내 얘기 하는거야?
"넌 어떤데?"
잠ㄴ시만 회장님 친구야,,,? 그런거 갑자기 물어보고 막 그러는 거야?
나 아직 마음의 준비ㄱ
"글쎄"
마음의,,,,준비가,,,,, 안됬다구,,,,,
글쎄라니 기대한 내가 바보같고 바보같고 슬펐다
얘기하는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들을 용기가 나지 않아 자리를 피했다
'이제 회장님 얼굴 못 볼 것 같애,,,,,'
. . . .
"넌 어떤데?"
"글쎄.. 내가 여주를 더 좋아할 걸?"
주저리와 암호닉쓰!! | 안녕하세요 독자여려분 ㅎㅎㅎㅎ 대역죄인 맨소래담입니다 전편이 21일 전 글인 것을 보고,,,,,네 죄송ㅎㅐ여ㅠㅠㅠㅠㅠㅠㅠㅠ 글 쪼끔씩 조금씩 쓰고는 있었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흙흙ㅎ긁ㅎㄹ그 이제 글도 잘 안 써져요,,,,근데 왜 여태써온 글에 사진이 왜 다 파불,,,,,,제 글은 짤들이 생명인데,,,,파불!!!!!!! 속상해요,,,,,그래두 우리 독자 여러분들 보고 열심히 글 씁니다 핥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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