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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이 하얗게 덮인 날에는 
w.1억

 

 










회사 안은 얼마나 또 넓은지 무슨 궁궐같은 느낌에 신기하게 두리번거리니 
전정국은 나를 힐끔 보았다. 저건 내가 잘 따라오나 감시하는 거겠지.. 내가 하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니까..
걱정마요. 오늘은 나 제대로하고 관둘테니까요.
아, 그래도 관둔다니까 마음은 편한데.. 윤기오빠한테 관둔다고 말 하기가 좀 그렇잖아.




"근데요. 저 궁금한 게 있어서 그러는데요."




내 말에 계단을 밟고 올라가던 전정국이 나를 한 번 보고선 다시 앞을 보았고, 나는 저게
질문을 해도 된다는 뜻으로 생각하고선 입을 천천히 열었다.





"오늘 혹시 윤기오빠 봐요? 그럼 간 김에 관둔다고 말 하려구요!"



"지금 만나러 가는 건데."



"네에!?"





지금요..? 당장이요? 내 말에 전정국이 대답도 않고 먼저 올라가길래 나는 뒤늦은 걸음으로 천천히 그를 따르며
속으로 계속 화를 냈다. 그냥.. 끝나고 얘기 하는 게 맞는 거겠지?
뭐 이렇게 오래 걷는지 언제 도착하냐고 물으려다가 차가운 눈빛만 돌아 올 것 같아서 가만히 그를 조용히 따르기만 했더니
갑자기 그가 멈춰선다. 나도 따라 급히 멈춰서서는 그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왜요…?'



"…."




어딘가를 차갑게 계속 보기에 그 시선을 따라 나도 같이 시선을 두었는데.. 그 앞엔..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 


 


 


 


 

절대 마주치고싶지 않았던 사람을 또 마주쳐버렸다. 내가 왜 바보처럼 이렇게 굳어서 시선을 돌려 허공만 보냐고 물어본다면 

이럴 땐 어떻게 행동하라고 누군가 가르쳐주지 않아서라고 핑계를 댈 것이다. 

나는 그때와 다를 거 없이. 


 


 


 


 


 

"……." 


 


 


 


 

또 김석진 앞에서 바보가 되어버렸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아, 미치겠네…. 내가 너 온다는 걸 깜빡했다. 형 일 별로 안 바쁘면 좀 이따 내가 부르면 나올래?" 


 


 


 

윤기는 이상한 공기가 맴도는 이 셋 사이에서 불안한듯 눈을 굴리다가 옆에 서있는 석진에게 말을 걸었다. 

석진은 윤기의 말에 대충 고개를 끄덕였고, 정국이 석진을 보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걸 알기에 윤기는 속으로 온갖 욕을 다 하고선 

어떻게든 분위기를 띄워야겠다는 생각에 머리를 굴리다가 

어제 여름이 손목 꼬맨 게 생각나 여름을 보고선 말했다. 


 


 


 


 


 


 

"손목 괜찮아? 소독은 했고?" 


 


 


 


 


 

멍하니 허공만 보던 여름이 정신을 차리고선 윤기를 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아, 응. 괜찮아." 


 


 

"그래.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너네는 밥 먹고 왔지? 형 가봐. 좀 이따 연락할ㄱ.."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잘 지냈어?" 


 


 


 


 

석진이 분명 여름이에게 물었고, 윤기는 놀란 표정으로 석진을 보았다. 

정국은 당황스러운듯 해 보여도 아무표정 없이 여름과 석진을 보았고, 여름이 고개를 들어 석진을 보았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 


 


 


 

 


 

 


 

윤기는 석진의 옆에 서서 얼음처럼 굳어서는 둘을 번갈아 보다가, 곧 둘을 검지손가락으로 한 번씩 가리키더니 입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둘이 알아??" 


 


 


 

둘은 아무대답도 없었고, 석진은 여름이에게 손을 뻗었다. 분명 저건 악수를 하자는 뜻이었지만 

여름이는 그 손을 잡지 않고 석진을 계속 쳐다보았다. 한 번도 이런 표정으로 자신을 본적이 없었기에 

석진도 조금은 얘가 진짜 노여름인가 싶어 미세하게 고개를 갸웃했고, 

정국이 아무말도 없이 그냥 석진의 옆을 지나며 어깨로 석진의 어깨를 쳤고, 여름도 따라 급히 정국의 뒤를 밟자 

석진은 뻘쭘하게 건낸 손을 내려놓았다. 

매정하게 악수도 안 하고 석진을 지나친 여름에 윤기는 에? 하고 석진을 보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뭔데. 진짜 아는 사이야?" 


 


 


 

"어."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내 첫사랑." 


 


 


 

"뭐? 첫사랑?" 


 


 


 


 


 


 

 

 


 


 


 

 



































먼저 윤기의 작업실 안으로 들어온 정국이 말도 없이 쇼파에 앉자, 여름이 심란한지 문도 닫지도 못 하고 한숨을 내쉬었고,
정국이 허공을 보다가 곧 눈을 여름이에게 돌렸다. 여름이는 그것도 모르는지 심장부근에 손을 대고선 심호흡을 했고
정국은 석진과 아는 사이라는 것에 먼저 여름을 경계했다. 
서로 계속 서로의 대해서 묻더니 아는 사이였던 거야?
그러다가 곧 석진이 정국의 집에 찾아왔던 게 생각난 여름이 정국을 보았다.
근데 아까 분위기는 왜 왠지 모르게 살벌했지. 아무 대화도 오고가지 않아서였을까?..





"저…."



"…."



"지금 울상이에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뭐?"



"…저 지금 많이 울상이에요? 아까부터 울상이었어요?"



"…."



"막 뭔가에 신경쓰는 사람 같아 보이지는 않죠? 저 엄청 태연해보이죠."



"…."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조금도 안 떨었던 것 같죠? 엄청 당당해 보였어요?"



"김석진이랑."



"
…."



"뭔 사이냐."





갑자기 훅 들어온 질문에 여름이는 네? 하고 정국을 내려다보았다. 항상 올려다보기만 하다가 이렇게 내려다보니까 색다르네.
대답을 해줄 때까지 계속 자신을 올려다볼 것 같기에 여름이는 곧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척 말했다.





"그냥요! 고등학생때 아는 오빠였는데. 지금은 그렇게 사이가 좋은 것도 아니에요."



"…."



"딱 봐도 그래보이지 않았어요?"



"안 친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네! 전혀요! 전혀 안 친해요. 정말로요!"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그럼 됐어."



"네?"




마지막 말에 여름이 이해를 하지 못 하고 네? 하고 바보같은 표정을 지어보였고, 정국은 팔짱을 낀채로 다시금 허공을 보았다.
다시 뭐가 됐어요? 하고 물으려다 화라도 낼까싶어 여름이 가만히 입을 다물었고,
곧 윤기가 조금 열린 문을 활짝 열고선 들어와 여름이의 어깨 위에 손을 얹혀놓고선 말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아, 분위기 어쩔 거야. 전정국 나 일부러 데리고 온 거 아니다? 오해 하지마라. 나는 네 편이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알아." 


 


 


 

"그래. 그나저나 나는 여름이랑 저 형이랑 아는 사이라는 게 더 소름인데? 왜 말 안 했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뭐어- 굳이 말 할 필요가 있나!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었고.. 뭐어..."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에?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야?" 


 


 


 


 

뭔가 할말이 있는듯 윤기의 입꼬리가 씰룩거리자 여름이 느낌이 안 좋아 아무튼! 하고 소리쳤고 

정국이 여름을 보자, 여름이 죄송합니다.. 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또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앨범 얘기를 하는 둘 모습에 여름이는 뻘쭘하게 쇼파에 앉아서  

윤기가 준 우유를 빨대 꽂아 마시고 있었고.. 곧 아까 자신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안부를 묻던 석진이 떠올라 

자기도 모르게 작게 짜증나.. 하고 중얼거렸다. 

지가 뭔데 인사를 해. 지금 지는 잘나가는 연예인이라고 나한테 인사한 것 같은데.. 잘나간다고 똑같은 사람이 아닌가? 


 


 


 


 


 

 


 

 


 

 


 

 
























"응. 근데 내가 그 손 안 잡았어."



- 잘했어!!! 노여름. 네가 드디어!! 해냈다, 해냈어.



"응. 예전에 나랑은 달라 이제."



- 사람이 달라야지 한결 같으면 쓰냐아..



"밥은 먹었고?"



- 당연한 거 아니냐.. 오늘은 칼퇴 할 거야. 칼국수 먹을래? 나 아침부터 땡겨서 죽는줄 알았잖어.






그래- 하고 전화를 끊자마자 뒤를 돌아봤는데 평소에 봤던 모습과 다르게 멋진 포즈도 하고, 웃는 얼굴을 해 보이는 전정국을 보니
사람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저렇게 웃는 얼굴을 하는 사람이었다는 게.. 참 이상하지.




"오늘 정국이 컨디션이 좋은가? 오랜만에 찍는 거라 그런지 몰라도. 조금은 밝아보이는데."



반디언니가 너는 왜 우울해- 하고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 나는 정말 괜찮은데 안 그래 보여요? 내 말에 언니가 그냥 찍어봤다며 웃어보인다.
아, 나는 사람이 달라지는데에는 꼭 아픔이 있다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조금은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가끔 내 말을 무시하고 싸가지 없게 대하면 기분이 참 나쁘다 나빠..
갑자기 어어!- 소리가 들려서 뒤를 급하게 위를 올려다봤는데 뭔가가 쿵! 하고 내 눈 밑 광대뼈에 닿았다.
너무 너무 아파서 비명조차도 지르지 못 했다.
다들 놀라서 내쪽으로 다가왔고, 촬영은 중단이 되었다. 위에 달려있던 엄청 작은 조명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내 얼굴애 스쳐 떨어진 것이다.
얼마나 아프던지 옆에 사람을 붙잡고 대성통곡을 할뻔 했지만 조금 눈물이 나오고 말았다.
내가 참지 못 하고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자 사람들이 괜찮냐며 달래주며 다가왔지만, 곧 조금은 웃어보이기도 했다.
왜요.. 내가 다친 게 웃긴가요.
다행이도 정말 작은 조명이라 광대에 작은 상처와 멍이 들었고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아 대충 차가운 얼음팩을 대고 있었을까.



"아니. 그러게 내가 저거 곧 떨어질 것 같다고 올라가서 보라고 했지!"




언성이 높아지는 소리에 다들 아직도 놀라서는 나를 뚫어져라 보았고, 전정국도 저 멀리서 나를 보는 게 느껴졌다.
아, 민망하게 진짜.. 기절 안 한 게 어디야..




"괜찮… 푸흡.."




언니가 내 얼굴을 보더니 푸흡- 하고 웃었고, 나는 왜요.. 하고 얼굴을 감싸보였다.




"너 완전 귀여워. 눈 밑에 조금 부어서.. 강아지같아. 안 그래도 강아지 같았는데."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진짜 아프단 말이에요. 하필 떨어져도 제 위에 있는 게 떨어져서.." 


 


 

세트장에 있는 대기실 쇼파에 앉아서 언니랑 이것저것 얘기를 하는데 언니가 내 손목을 보고 왜 다쳤냐고 묻기에 

나는 그냥 어디 박아서 찢어졌다고 둘러댔다. 

언니는 정말 말이 많았다. 역시 처음엔 첫만남이라 그런지 말을 조금 했었지만, 지금은 사소한 일상 생활 얘기도 할 만큼 

나를 편하게 생각하는지 별 얘기를 다 한 것 같다. 

아까 김석진이랑 마주쳤던 게 생각나 계속 멍을 때렸더니 언니가 내 턱을 우쭈쭈- 하고 만지더니 뭔 일 있냐고 물었고, 

나는 갑자기 둘의 이름을 인터넷에 쳤던 게 떠올라 언니에게 물었다. 


 


 


 


 

"근데.. 김석진이랑 정국씨 말이에요." 


 


 


 

"석진...아, 응." 


 


 


 

"둘은 엄청 친해요?" 


 


 


 


 

내 말에 언니는 잠시 생각을 하는듯 눈을 굴리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응. 둘이 엄청 친했지. 한 2년정도 됐을 거야. 둘이 친해진지 

여행도 둘이서 자주 다닐 정도로.. 하루에 한 번은 꼭 보고 그랬던 사이였어." 


 


 


 

"……." 


 


 


 

"김석진 그 사람도 정국이를 친동생 대하듯 잘 해주니까 정국이도 마음을 연 거고." 


 


 


 

"……." 


 


 


 

"근데 지금은 안 친한 것 같아. 아마.. 정국이 성격이 변했을 때 부터 였을 거야. 

회사에서 마주치기만해도 정국이는 왠지 모르게 증오하는 눈을 하고 그 사람을 봤어." 


 


 


 

"……." 


 


 


 

"여기까지. 난 더이상 몰라. 내가 정국이랑 하루종일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언니의 말에 아.. 하고 고개를 끄덕였더니 언니가 귀여워- 하며 나를 꼭 끌어안았다. 

둘은 엄청 친했었고.. 지금은 아니다. 전정국이 증오하는 눈을 하며 김석진을 본다... 

둘 사이에서 무슨 일이 났던  거겠지. 

김석진 너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도 상처를 입힌 거야? 멋대로 김석진을 더 못되게 만들어보지만.. 

돌아오는 건 아까 김석진을 마주쳤을 때의 생각이었다. 그만 생각하고 싶어. 


 


 


 


 


 


 


 


 


 


 


 


 


 


 


 


 


 


 


 


 


 


 


 


 


 


 


 


 


 


 


 


 


 


 


 


 


 


 


 


 


 


 


 


 


 


 


 


 


 


 


 


 


 


 


 


 


 


 


 


 


 


 


 


 


 


 


 


 


 

피곤한듯 촬영이 끝나고 한 번도 나랑 대화를 하지 않았다. 원래 이런 사람이었지만.. 뭐 

내가 말을 걸어야 간신히 고개를 끄덕이고 , 대답을 해주는 사람이라 이제는 기대도 안 하지만.. 

이제 다시 볼 사람도 아닐테니 말이다. 

지하주차장에 도착해 차를 주차하고선 그가 내리는 걸 보고 급히 나도 챙길 걸 챙기고선 따라 내려 그를 불러 

그를 멈춰 세웠다. 


 


 


 


 

"저기요!" 


 


 


 


 

내 말에  천천히 발걸음을 떼던 그의 발걸음을 느려지고, 곧 멈춘다.  

그리고 그는 고개를 틀어 나를 본다.  

그런 그에게 총총 달려가 옆에 서서 최대한 밝게, 사람 좋아보이게 말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죄송한 점도 많아요. 제가 이런 일은 한 번도 안 해봐서 많이 서툴었는데. 

이해를 해주셨다는 생각에 너무 감사드리구요.. 어, 그리고 저 절대로! 도망치는 거 아니에요. 오르골 깬 거..는 평생 속죄 하면서 살게요. 

이거.. " 


 


 


 


 

이거- 하며 손에 들려있던 일정표와 스케줄용 차 키를 들이밀자 그는 그걸 내려다볼뿐 전혀 받을 생각이 없어 보였다. 

아, 할 말 더 있었는데 생각 하나도 안 나는데. 관둔다는 생각에 뭔가 모르게 섭섭하면서도 시원하고 그러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훌륭한 가수지만, 더 훌륭한 가수가 되시길 기도할게요. 

저 원래 무교인데 하늘에 기도는 꼭 밤마다 하거든요. 되게 웃기죠." 


 


 

"……." 


 


 


 

"허이- 마지막 대화일텐데. 한 번쯤은 인사 받아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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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두지마." 


 


 


 

"…에?" 


 


 


 

"그냥 일 하라고." 


 


 


"……." 


 


 


 

"운전 하는 거 귀찮아." 


 


 


 

"……." 


 


 


 


 

네에..?아,네에.. 하고 허공에 뻗었던 손을 다시금 내 품 안에 두었을까 그가 한발자국 걷다가 갑자기 우뚝 멈춰서는 

뒤 돌아 나를 보고선 손을 뻗는다. 설마 악수 하자는 걸까 싶어서 기쁜 마음에 그 손을 덥썩 잡았더니 

그가 살짝 인상을 쓴채로 나를 본다.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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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악수하재?" 


 


 

"그럼.." 


 


 


 


 

내 손을 놓고선 다시금 손을 펴 내 코 앞으로 손을 들이미는 그에 그 손을 멀뚱히 바보처럼 보기만하자 

그는 낮게 말했다. 


 


 


 


 

"관두고 싶으면 달라고. 차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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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관둘 거예요…" 


 


 


"……." 


 


 

"관두기 싫은…데." 


 


 

"병원 가봐." 


 


 


 


 


 


 


 

그 말을 하고 등을 돌려 정말 쿨하게 가버리는 전정국을 한참 빤히 본 것 같다. 치.. 뭐야. 먼저 말도 걸 줄 알면서 

여태동안 왜 까칠하게 굴으셨대. 그럼요 대스타분께서 운전 하기 싫으시다면 제가 해드려야죠.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서 들뜬 마음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주차장에서 나왔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버스가 왜 이렇게 안 오는지 얇게 입고 나온 내가 원망스러웠다. 

낮에 김석진을 만났던 걸 생각하니 또 짜증이나서 한숨을 푹 쉬었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 


 


 


 


 

그러다 또 방금 전정국이 먼저 말을 걸어준 것과, 병원에 가보라고 했던 게 떠올라 나도 모르게 실실 웃어버렸다. 

그리고 또 악수를 하자는 게 아니었는데.. 내가 그 손을 잡았던 게 생각나 너무 쪽팔려서 으으! 하고 옆에 있던 유리창을 주먹으로 팡팡 치는데 

얼굴에 힘을 많이 써서 그런지 광대가 땡겨와 광대를 매만졌다.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아야야야야... 으.. 진짜아.." 


 


 


 


 


 


 


 


 


 


 


 


 


 


 


 


 


 


 


 


 


 

정국이 집 안에 들어오자마자 불도 안 키고 방으로 들어가려다 식탁위에 올려진 인형과 오르골을 빤히 보다가  

곧 식탁을 지나쳐 방에 들어갔다. 


 


 


 


 


 


 


 


 


 


 


 


 


 


 


 


 


 


 


 


 


 


 


 


 


 


 


 


 


 


 


 


 


 


 


 


 


 


 


 


 


 


 


 


 


 


 


 


 


 


 


 


 


 


 


 


 


 


 


 


 


 


 


 


 


 


 


 


 


 


 


 


 


 


 


 


 


 


 


 


 

예고 한컷- 


 


 


 


 


 


 


 

 


 

 


 

"문이 닫혀있어.. 전화도 안 받고.." 


 


 


 

- 뭐? 


 


 


 

"전화도 안 받는다구.. 문을 두드려도 안 열어줘." 


 


 


 

- 비밀번호 알려줄테니까. 비밀번호 치고 들어가 빨리. 


 


 

[방탄소년단/전정국] 눈하덮_07 | 인스티즈
 

"굳이 그렇게까지... 자는 거일 수도 있잖ㅇ.." 


 


 


 

- 빨리! 서둘러야 돼. 그러고 뜸들일 시간 없어! 그 새끼가 얼마나 위험한 상태인데!... 


 


 


 


 


 

평소엔 화 한 번 내지않던 윤기가 여름이에게 화를 내었고, 여름이는 당황한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곧 윤기가 알려준대로 비밀번호를 치고선 문을 열었고, 곧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광경에 뒷걸음질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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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좀 짧았죠...흐읍 1시간안에 후다닥 썼더니 정신이 1도 없다 흐허흐허 

담편 예고 뚜둔- !!! 내일 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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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꾸기붐붐 눈도장 쾅!
와 오늘 나 1등 실화냐?! 기분 완전 좋아ㅠㅠ 드디어 내가 1등이라는 걸 해보는구나 싶구ㅠㅠㅠ 그건 그렇고 오늘 글 을 읽어보니까 정국이랑 석진이 사이에서 무슨일이 있었구나 그래서 지난번에 태형이가 여기저기서 정국이를 괴롭힌다고 했던거구... 석진아 너는 무슨 잘못은 한거니.. 정말 너란 남자...? 그건 그렇고 정국이 살짝 마음이 풀려가는거 같아서 기분 좋구헤헤 근데 석진이 첫사랑이라니... 팔든? 아 궁금해 진짜 과거에 뭐였는지, 어떻게 된건지.. 그리고 예고편 뭔데.. 정국이 설마 막 내가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길 바랄게ㅠㅠㅠ 정국아ㅜㅜㅜ 엉엉 오늘도 잘 읽구가 일억아~><

6년 전
독자2
짜몽이에요ㅠㅠㅠㅠㅠ뭔가 석진이 나올 때마다 저까지 긴장되는 기분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그만두지 말라니ㅠㅠㅠㅠㅠ비록 운전하기 귀찮다고 그랬지만 그래도 뭔가 기분이 좋네요ㅠㅠㅠㅠㅠ그나저나 다음 편 정국이 무슨일이야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
오빠아니자나여
어제 너무 피곤해서 아침에 보네요ㅠㅠㅠㅠ 알바하기 전에 봐도 너무 재미임서여ㅎㅎㅎ

6년 전
독자5
여주 석진이 손 안 잡은 거 자래따!! 크으 담호ㅓ ㅏ 예고편 아 궁금하자나여 자까님....정국아 그만 안 뒀으면 좋겠어? 흨ㅋㅋㅌㅋㅋ귕여ㅝㅇ
6년 전
독자6
영감이에요!!! 아 예고가 너무 강렬해서 앞에 내용을 다 까먹었어여...ㅎ 다시 읽고 오겠슴다
6년 전
독자10
석진이는 자기가 여주에게 나쁜기억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걸까요...? 석진이는 여주와 다시 만나서 반가운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석진이한테는 여주가 좋은 기억인가요...흐음 아 그리고 정국이랑 석진이도 확실히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긴 했나 보네요 둘이 엄청 친했다는데 갑자기 정국이가 석진이를 증오할 정도로 싫어하는 걸 보면.. 아ㅏㅏㅏㅏ 예고편...진짜 정국이 무슨 일 생긴건 아니겠죠...? 윤기가 정국이가 위험하다고 했는데 그 날이 뭔가 안좋은 기억이 있는 날이어서 그런걸까요? 여주가 본 모습이 제가 상상하는 그 나쁜 모습이 아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6년 전
독자7
악뭐야ㅠㅠㅠㅠㅠ이렇게끝나버리다니ㅠㅠㅠㅠ 예고편이진짜 너무궁금해요 하아아아.. 그리고 관두지말라는데 뭐가이리설레는지ㅠㅠㅠ 사실이작품을 오늘부터 읽기시작해서 아까까지는 정주행하다가 지금 처음으로 알람뜨자마자 들어왔어요! 앞으로도 계속 잘읽을게요 작가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8
힝 정구기 뭔일이야ㅜㅜㅜㅠ 글 잘읽고 있어요!!! 갓띵작.. 아 진짜 그만두지 말라니ㅜㅜ 정국이도 마음을 여는건가요?? 완전 흥미진진해요!!두근두근 재밌게 잘봤어요 사랑해요♡♡♡
6년 전
독자9
으아ㅠㅜ역시재미써여ㅠㅠㅠㅠㅠㅜㅜㅜㅜ정국이랑석진이무슨사이죠ㅜㅜㅜㅜㅜ정국이무슨일이이에요ㅠㅠㅜ빨리다음화ㅠㅠ
6년 전
독자11
키딩미에요!!! 예고 대박... 다음편 빨리 보고 싶어요ㅠㅠ
6년 전
비회원75.50
자까님 혹시 이번편 7화 아닌가요? 6화가 2개로되어있어요!
6년 전
독자13
와 석지니 말 걸었을때 저 심장 멈추는줄....꾸기가 조금씩이지만 맘 여는거같아서 좋구나ㅠㅠㅠ근데 예고 무슨일이야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4
와..오바쌈바ㅠㅠㅠㅠ저는 망개하리인데여ㅠ 어떻게 예고편을 중요한 순간에 끈다니ㅠㅠㅠ다음편이 너무 기대가 되여ㅠㅠㅠ정국이랑 석진이랑 무슨 관계인지도 궁금하고 예고편에서 정국이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한 이유도 너무 궁금해요! 또 다음편을 힘겹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ㅠ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5
유뇽뇽입니다! 석진이 손 안잡은 여주 잘해따~~~!! 정국이랑 석진이 사이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다음 화 예고보니까 빨리 보고싳네요ㅠㅠㅠ 기다릴께요!
6년 전
독자16
97이에요!!
아악 드디어 여주와 석진이 마주쳐서 말을 섞어버리네요ㅠㅠ 여주 얼마나 떨렸을지...ㅠㅠ 이제 석진이는 잊자 여주야ㅜㅜㅜ힘들겠찌만..흑 그리고 여주 다쳤는데 왜 다들 웃는거죠..당사자는 너무 아파하는데 ㅠㅠㅜㅜ참 너무해..정국이도 다행히 맘을 조금 열었는지 관두지말라구하네요 후후 둘이 얼른 친해져(짝!)친해져(짝!)ㅋㅋㅋㅋ 다음 예고 보면 약간 걱정이 되지만 ㅠㅠ정국이 무사해줘ㅜㅜ 오늘도 잘보고가용 ㅎㅎ♥️

6년 전
독자17
완전 완전 재밌어요ㅠㅠ저 매일 매일 작가님 기다려요ㅠㅠㅠ근데 문단?사이의 여백을 줄여주실수있을까요..?ㅠㅠㅠ쪼오금 힘들어요..여뱁이 있는건 너무너무 좋지만 너무 길어요ㅠㅠ작가님 사랑해요❤❤다음편도 기대할게요!!
6년 전
독자18
태또단이에요! 헐 예고 뭐야ㅠㅠㅠㅠ 얼른 다음편이 기다려집니다 작가님!!!그리고 오늘 정국이도 좀 마음 연거 같아서ㅠㅠㅠㅠ와조니ㅜㅜㅜ다행이야ㅜㅜㅠㅠㅠ 작가님 저 내일보자는 말이 왜리ㅣㅈ좋을까여ㅎㅎㅎㅎ
6년 전
독자19
슈가형이에요
석진아...첫사랑이라니...? 여주가 첫사랑인데 왜 그런짓을....? 그리고 정국이가 여주한테 마음 조금씩 여는 모습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관두지말라하는데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았어요

6년 전
독자20
연보라연분홍이에요!!석진이는 여주한테 첫사랑이라고 말할자격이 없는 것 같은데 윤기한테 첫사랑이라고 소개하다니요..엄청난 철판이네요 여주가 매니저 관두지 않고 계속 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그나저나 다음 예고에 정국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인건가요ㅜㅜㅜ
6년 전
독자21
하 정말 너무재밌어요!!!!정국이가 점점 여주한테 마음을 여는게 보여서 저도 기분이 좋아져요 !ㅎㅎ 여주가 석진이 손 안잡은거 너무 사이다
ㅇㅖ고편에 정국으 왜 괜스레 불안해지죠,, ㅠㅠ

6년 전
독자22
백지에요.여주가 계속 정국이랑 일을 같이 할수있게 되어서 좋아요.정국이가 잘못되는건 아니겠죠?담편이 매우 궁금하네요.잼나게 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23
쀼쮸뜌뀨에요 ! 작가님 매번 이렇게 알찬 분량과 빠른 연재ㅜㅜ 너무 사랑합니다 ㅜㅜ예고편 뭔기요 무슨일인가요 !! ㅜㅜㅜ 빨리 담편보고싶어요ㅜㅜ
6년 전
독자24
웅덩입니다 !!!
아,,,석진이 그만 아는체흐면 좋겠어요 석진이랑 정국이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궁금하네요 !!!!

6년 전
독자25
예고보니까 더더더 보고싶다아애애아 기댜기대 저장소666왔다감
6년 전
독자26
작가님 6화가 두개인데 제목 잘못 적으신건가용??
6년 전
독자27
헐 예고 뭔일인데.....아 너무 궁금해요.....빨리 다음편 보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9
대전썰부터 다 봤는데 작가님 글은 항상 너무 재밌고
연재텀도 어쩜 이리 짧으신지,,,,
정말 천재ㅔㅇ요 작가님,,,
항상 좋은글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ㅠ

6년 전
비회원52.174
와우 정말 취향저격이네요! 저번 글에서 봤던 정국이랑 연예인 정국이는 너무 다른데 앞으로 여주랑의 관계가 어떨게 발전할지 궁금해요 ㅎㅎ 다음편도 완전 기대돼요!
6년 전
독자30
자까님 ㅠㅠㅠㅠㅠ 해피...엔딩...아시조...?ㅠㅠㅠㅠㅠ사랑해여ㅠㅠㅜㅜ
6년 전
비회원18.144
늉본싱어 입니다!!!! 석진이한테 벗어난 건가요? 정국이가 먼저 말걸어 주고!!!대박이네요 예고편이 완전 와 대박대박 기대기대!!!
6년 전
독자31
진짜 궁금한 게 한 두 가지가 아니에요!!ㅋㅋㅋㅋ석진이는 여주가 첫사랑이었다면서 과거에 사귈 때 왜 그렇게 차갑게 굴었을까요?? 정국이는 석진이를 무슨 계기로 증오하게 되었으며 예고편에 정국이는 어떤상태였길래 여주가 놀랐을까요????담편 시급합닏다ㅠㅜㅜ
6년 전
독자32
딸기야
자까님....정국이가 붙잡아 줘써요ㅠㅠㅠㅠㅠㅠ 아니 석진이 무슨 생각으로 여름이한테 아는 척을...그렇게 상처 줘 놓고 너무해요ㅠㅠㅠㅠㅠ 그리구 예고편....정국아...?지짜 무슨 일이야ㅠㅠ

6년 전
독자33
새싹이입니다!!!정국이가 먼저 말도 걸어주고!!!!관두지 말라고 했어ㅠ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4
으이 석진이나올때마다 여주따라긴장긴장 ㄴㆍ무재밌어요오!!
6년 전
독자35
해사하다에요!!
석진이한테 여름이가 진짜 첫사랑 맞을까요?ㅠㅠ여름이힌테 석진이는 그냥 겉모습만 첫사랑인데 ㅜㅜㅜ 그리고 다음화 정구기ㅠㅠㅠ정구가 죽지마 아프지마 엉어유ㅠㅠㅠ

6년 전
비회원101.247
강정이에요
석진이 첫사랑이라구. ㅠㅠㅠㅠㅠ 근데 왜 그랬어.... 와 인사해 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6
작가님 항상 글 잘 보고 있어요! 오늘도 넘 재밌게 보고갑니다??
6년 전
독자37
아아아ㅏ아각 여기서 끊는게 어디써요!!!! 반칙!!!!!!!!!!! 궁금해죽겟네ㅠㅠㅠㅠㅠㅠㅠㅠ 드라마 보다가 ㄱ끊긴느낌 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8
아ㅠㅜㅜㅜㅜㅜㅜㅜㅠ불안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6년 전
비회원219.245
당근입니다
알려주세요!!! 예고편 자세히 써달라구ㅜㅠㅠ흐르흐르흑

6년 전
독자39
ㅜㅜㅜㅜㅜ정국이 뭔일있는건아니겠죠?? 예고한편에 내용이 다사라지고 예고만기억에 남아요ㅠㅠㅠㅠㅠ
재밌게봤어요!

6년 전
독자40
핫초코
무슨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는 그런걸까
정국이 마음이 궁금한것 !!!

6년 전
독자41
석진이랑 정국이랑 뭔일이있었길래 정국이가 날을 세우는걸까요,,, 여주한테 인사하는 석진이도 이해할수없고ㅠㅠㅠㅠ그나저나 정국이가 여주한테 그만두지말라고 하는거 크읍
6년 전
독자42
여주가 첫사랑이였다면서 그때동안 했던 행동들은 다 ㅝㄹ까여 우리 석진이...그나저나 예고가 너무 무서운거아닙니까ㅠㅠㅠ괜히 제가 다 불안..
6년 전
독자44
베네핏이에용!!!! 관두지 말라니ㅠㅠㅠㅠㅠㅠ 정국이 마음의 문이 조금 열린건가요??ㅠㅠㅠㅠ 예고 뭐예요ㅠㅠㅠㅠㅠ 갑자기 무서워지고 겁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5
여주 정말 귀엽네요ㅠㅠㅠㅠ 글이랑 움짤이 너무 잘어울려요!!! 정국이도 이제 여주한테 마음을 조금 연 것 같아 앞으로 내용이 더 기대됩니당ㅎㅎㅎ
6년 전
독자46
저 지금 예고 그거 보자마자 위에 내용 다 까먹어ㅛ어요,,, 정국이 무슨 자살시도 이런거 한거 아니져...? 안되요,,,그러명 안돼,,,ㅠㅠㅜㅠㅜ 정구가ㅠㅠㅠㅠㅠㅜㅠ 정구기 아프면 안돼요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너무 불안해ㅠㅠㅠㅜㅜ 근데 또 석진이는 무슨 생각인지 머르겠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47
정국아... 괜찮은거 맞지...? 관두지 말라구... 했잖어....ㅠㅠㅠㅠ
6년 전
독자48
두둗ㄴ조금씩문을여네요~~~~!!~!~!~!~!~!~!
6년 전
독자49
정국이가 변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세상사람들 정국이가 변했다구요 !!!!! 엉넝엉엉엉ㅇ
6년 전
독자50
예고 무슨일인가요.....!!!
으아유ㅠㅠㅠ

6년 전
독자51
허루ㅜㅜㅜ 무슨일이있길래ㅜㅜ
6년 전
독자52
정국이랑 석진이랑 무슨일이 있었길래ㅜㅠ
6년 전
독자53
흐어 한시간... 작가님 천재에오?? ㅠㅠㅠ ㅠㅁㅠ
6년 전
독자54
드디어 마음을 여는 정국이 ㅠㅠㅠㅠ 아아 둘이 점점 더 가까워질 걸 생각하니까 맘이 간질간질...
6년 전
독자55
석진.......너 왜그래.....그렇게 해놓고산....
6년 전
독자56
여주와 정국이 사이에 많은 발전이 생긴 것 같네요 ㅠㅠ 작은 발전이라지만 이게 어디입니꺼ㅏ!! 잘 읽고 가요~
6년 전
독자57
우리 정국이ㅠㅠㅠ하ㅜㅜㅜ 둘이 얼른얼른 더 친해ㅑㅆ으면 좋겠어요
6년 전
독자58
늦게 보면 다행인점이 다음편이 바로 있어서 좋은거 같ㅌ아요ㅠㅜㅜㅠㅜㅠㅜㅜㅠ 다음편 대박 궁굼해 아 진짜 대단하셔요ㅠㅜㅠㅜㅠㅠ
6년 전
독자59
쿠키입니다!!!!! 아 글 진짜 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 석진이는 양심을 어따 팔아먹은거야..!!!!!
6년 전
독자60
예고편이 본편을 뒤집어 놓으셨다,, 정구기 귀여워~~~!~?~?~? 겁내튕기더니만
6년 전
독자61
크 여주 석진이 손안잡은거 사이다예여ㅠㅠㅠㅠㅠㅜ 잡앗으면 .. 답답 ... 하 ㅠ ㅠ ㅠ더대체 석진이랑 정국이는 무승일이잇었던 건가요ㅠㅠㅠㅠㅠ빨리 봐야게썽요
6년 전
독자62
허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한테 대체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길래 ㅠㅠㅠㅠㅠㅠㅠㅠ넘떨려오ㅠㅠㅠㅠㅠㅠㅠㅠ담화 넘 기대돼야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63
그만두지 말라니ㅠㅠㅠㅠㅠ 운전하기 귀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ㅎㅎ
6년 전
독자64
석진이가 정말 나뿐 사람인건지ㅠㅠㅠㅠㅠㅠㅠ 예고는 더 걱정이되네요ㅠㅠㅠㅠㅠ 얼른 다음편 보러가야겠어요!
6년 전
독자65
학 대박 정국이가 그만두지 말라고 해줬다...
6년 전
1억
아 볼때마다 웃겨요 하이룻ㅋㅋㅌㅌㅋ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아 징짜ㅠ(눙물)
6년 전
독자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저짤 왤케 쓰고다닌대 ㅎㅎ... 작가님 잘자여 빠이루,,,~
6년 전
독자66
?!?!?!?!?!? 첫사랑????? 도대체 뭐지...뭐지뭐지!! 김석진의 마음은 뭐지?!?!?! 그리고 저 또 궁금한게 짤에 나오시는 여자배우님 누구신가요...너무귀여우셔요ㅠㅠ 이상하게 계속 보게되는 귀여움이 가득하시네요... 짤 선택을 잘해주셔서 되게 드라마보는 것 처럼 더 몰입도가 좋아용ㅠㅠ 다음화예고에서 나오는 정국이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건지..!! 보러갑니당 슝슝~!! 정주행중입니다!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67
석진이 나오는 장면은 저도 같이 숨이 막히는 기븐이에요ㅠㅜㅜㅜ 도대체 뭔 일이 있었던 건가요ㅠㅠ 아휴ㅜㅠ 정국이한테도 상처줬다는건데ㅠㅠㅠ 궁금하다 궁금해
6년 전
독자68
아니 여기서 끊기다니ㅜㅜㅜㅜㅜ뒤에가 너무 궁금해여!!!
6년 전
독자69
예고대박에요ㅠㅠㅠㅠ꿀잼진짜!!ㅠ
6년 전
독자70
헐 대체 뭘까요ㅠㅠㅠㅠㅠㅠ 이 쯤 되니 정국이의 과거가 너무너무 궁금해요ㅠㅠ
6년 전
독자71
으아아..석진이도 살짝 나쁘게?묘사되기는 하는데 사연도 있어보이고ㅠㅠㅠ 예고에 정국이는 또ㅠㅠ
6년 전
독자72
헉 예고편 엄청 심각한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여주 쿵해쪄ㅠㅠㅠ조명에 그래도 그정도 다친거라 다행이네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73
헐 다음편 궁금하다!! 그리고 정국이가 관두지말라는 거 스윗했음 ㅠㅠㅠㅠㅠㅠ악수하는 여주도 너무 귀엽고 ㅠㅠㅠㅠ
6년 전
독자74
다음편 정국이 무슨일이야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75
정국아ㅏㅏㅏ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심장ㅇ 남아나질 않는다ㅠㅠㅠㅠ 그건 그렇고 예고편 대체 무슨일이야ㅠㅠㅠ
6년 전
독자76
아!!!!!!예고라니 심장쫄깃하게 하시는데 뭐있으셔요 진짜루~!! 근데 김석진.. 도대체 뭘까 진짜 궁금해 죽겟네 빨리다음편 보러가야지 ㅎㅎ
6년 전
독자77
으어 관두지말라니ㅜㅠㅠㅠㅠㅠ 안관둘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할게ㅠㅠㅠㅠㅠㅠㅠㅠ 겁나설렌다ㅠㅠㅠ
6년 전
독자78
이미 한번 읽었지만 다시 정주행합니다 내용이 자꾸 생각나서 눈이 띵띵 부었어요 주륵ㅠ
6년 전
독자80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81
어리벙벙이에요 ㅠㅠㅠㅠ
불안불안한 정국이네요 ㅠㅠㅠㅠ
여주는 그래도 조금씩 털어버리는 것 같은데 정국이가 많이 걱정되네요 ㅠㅠㅠ
상처를 깊게 받은 거 같아요 ㅠㅠㅠㅠ
다음편에서 제발 무사하겠죠!? ㅠㅠㅠㅠ 그럴거지만 조금은 편해졌으면 하네요 ㅠㅠㅠ

6년 전
독자82
오아에앵아웅...ㅜㅠㅠㅜㅜㅠㅜ예고편 너무 기대하게 하셨어요!!!저는 빨리 다음퍈보러....춍춍....
6년 전
독자83
헐 정국이 뭐야 뭔일이주ㅜ그리고 여주 손안잡은거 진짜로 잘했다ㅜㅜㅜ장하다!!!
6년 전
독자84
저는 왜 이제야 본걸까요ㅠㅠㅠㅜ흑흑 예고편 너무 기대됩니다ㅠㅠ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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