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시간을 줘요,제발 02W.반례하 (사실 글잡 찌지링)쨍그랑-"...뭐...뭐라고..했..어?"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고 복잡하기만 하다.이..이야길..해야하나..?명수의 충격적인 발언에 적지않은 충격을 받은 성열도 같이 술잔을 비우다 눈을 떠보니 낮 11시.주위를 둘러보니 명수는 이미 출근을 했는지 벗어놯던 옷들도 정리되어있고 식탁에 밥도 차려져있다.제대로 서있기도 힘든 니가 무슨 힘으로 밥을 한거야.인상을 찌푸리며 식탁에 앉아 콩나물국을 뜨려던 숟가락이 허공에 멈춘다.입안에 모래알처럼 까끌거린다는게 이런 느낌인가..몇일전 명수도 이런 느낌이였겠지..난 그런것도 모르고 밥 안 먹는다고 구박했었는데..몇일전을 회상하던 성열의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내가 지금 어떻게 해야할까..성열아..'그리게..명수야..너 지금 어떻게해야 아프지 않을까..아무도 모르게.이 이야기를 묻어가야 하는걸까..아니면 모든 사실을 털어놔야할까..흐르는 눈물을 닦는 성열이 화장실 세면대에 걸어간다.수도꼭지를 내리고선 거울을 본다.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면 모두가 상처를 받지 않고 행복해질까..주르륵-툭툭툭...세면대의 물이 넘쳐난다.발에 느껴지는 차가운 감촉에 수도꼭지를 잠근다.세면대에 찰랑이는 물을 본다.성열의 모습이.비추어진다.한참을 쳐다보던 눈이 감긴다.옷이 젖던 말던 상관없이 세수를 한다.수도 없이 물을 담아 들어올리던 손이 멈춘다.거울을 한번 쳐다본다.입술을 꽉 깨문곳이 피가 흘러 나온다."흐윽..흡..흐윽.."물인지 눈물인지 모르게 물방울들이 흘러내린다.지켜보는 나도 이렇게 죽을거 같은데 넌 어떻게 버틴거야..하..세면대를 잡은손이 부들부들 떨려온다.그래..말하자..더이상 끙끙 앓고만 있을 수 없어.수단으로 얼굴을 말끔히 닦고 나온 성열이 핸드폰을 쥔다.번호를 지웠다,썼다가를 반복한다.굳은 마음을 먹고 통화버튼을 누른다."여보세요.어.바빠?그래?그럼..오늘 저녁 좀 만나자.우리 둘만."***"성규야~일어나자~""후웅..싫어..싫어..좀 만 더 자자.""안돼.오늘 꼭 영화보기로 했잖아.""현아~나 움직이기 싫다아..""휴..알겠어..오늘만 봐준다.얼른 아침먹게 일어나자.""여봉이 나 세수시켜줘.""으이구..완전 애기야.."이불에 돌돌 말려 있는 성규를 번쩍안아 변기커버위에 앉힌다."눈 꼭감아!비누 들어가면 따가우니까."힘겹지만 미소가 저절로 지어져 한결 쉽게 끝내고 나온다."먼저 가서 밥 먹고 있어.나 양말 젖어서 갈아 신고올게.""알겠어 여봉."뒷꿈치만으로 콩콩 거리며 방에 들어온 우현이 새 양말을 꺼내 갈아 신는다.지이잉-지이잉-'김명수 부인'"여보세요?성열이야?어우,오랜만이다.나?아니.저녁?알겠어.둘만..알겠어"전화를 끊은 우현이 고개를 기웃거린다."무슨일이길래 둘만 만니자고 하는거지?"+안녕해요 그대들??저에여..반례하..하..드뎌 새드단편 2편이 나왓져염...하..손가락 아파주글거가타ㅠㅠㅠ히ㅠㅠㅠ귀동것04-1수정하러가야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늦게와서죄송합니다ㅠㅠㅠ흐유ㅠㅠㅠㅠㅠ오늘도손팅을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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