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오랜만에 잉여로드를 마치고 돌아온
비글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오타쿠st로 돌아온이유는
하
저번편 <쉬어가기>를 업뎃했다는 삽살이의 연락과 동시에
바로 확인을 해봤는데
제 본인이 보기에도 삽살이에게 준 편지는 정도를 넘어선 오글이었네요ㅠㅠ죄송해요 여러분 ㅠㅠ..
고데기로 손펴드릴게요ㅠㅠ
제 Black History를 ㅠㅠ하..미치겠다별드라...☆★
그편지가 사실 그때당시에
페브리즈녀때문에 혼도 뺄 시간없이 바빴거든요 글을 쭉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하루에 3번은 평균적으로 담임선생님과의 면담에
상담선생님 호출에, 페브리즈녀 과거청산때문에 부딪친 사교관계해결에
매 수업시간마다 눈치보고 애들눈치보느라
솔직히 진심으로 힘들었습니다ㅠㅠ 아주 곤욕이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 급우들의 불만이 점차 커지자 한 명 한 명 저에게 연락해서
' 페브리즈녀 어떻게 된거냐. 너가 이해해달라곤 했지만 이제 한계다 더이상 못참겠다'
라는 전화와 메신저연락을 몰아서 받은날이 있었어요
물론 이 사항에대해서 예전, 친구들에게 죽자고 부탁한시즌에 제가 문제가 있을 시에 저 본인이 반드시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을 지은터라
그에대해 하나 하나 관등성명식 사정을 얘기하느라
한마디로 패닉인 날이 있었어요ㅠㅠ
아무튼!
그날 힘든마음에 한쪽에 이어폰 꽂고 감성에 심취해서 적은 편지인데
지금 보니까 매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글거리네요 아주 쥐구멍으로 들어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불뒤집어쓰고 발로 뻥뻥차고 싶은 심정이에요ㅠㅠ
어쨋든 오랜만에 예전일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런 얘기 이런 자리에서 논해도 될지 죄송스럽지만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한 가지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서요
뜬금없겠지만
어느날 씐나게 익잡을 돌아다니다가 고민글에
이런 글을 봤어요
'페브리즈녀 같은 사람은 여고에서 반마다 한명씩 있다. '는 고민글을 써주셨는데
네 저희가 말씀드리고 싶은게
어느 곳에서나 페브리즈녀같은 사람은 있다.
이거에요~
보시고 어? 어느 곳에서나 페브리즈녀 같은 사람이 있으면 식상하게 이글을 왜써? 라는 의문이 드실 수도 있지만
말그대로 저흰 조금 색다른 이종성을 가지는 글보단
보편적인 문제를 다룸으로서,
사회성 결여자들이 보여주는 무서운 쇼맨쉽과 소시오패스 기질적인 인격장애자들이 점점,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선두권자로 나서는 현상에 대한 우려입니다.
말이 조금 심각했나요?
저희가 보여드리는 이야기들은
[그것이 알고싶다]처럼 심각한 분위기가 아닌
거의 일기장 식이지만 사실
'우리가 이러쿵 저러쿵~했으니까 관심좀가져줘!'
이런 취지가 아니라,
지혜와 인성을 주된 학습목적으로하고 '학교'라는 집단체로부터 미성년들을
정신적,사회적으로 부터 보호하는 '학교'는 이미 동물의 왕국이 된지 오래이며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경쟁 속에 맞춰진 교육시스템으로 인해 인격자로서의 서큐리티가 깨진지도 오래인,
갈 수록 반사회적으로 가고 있는 동향에 대한 조그마한 관심을 가져달라는 얘기입니다ㅠㅠ
이제는 진정 '학교폭력'만이 '폭력'이 아니라는 거에요ㅠㅠ
글 분위기에 반해 너무 심각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_☜
그에대해 저희가 이 페브리즈녀를 쓰는 요지를 아주 콕! 잘찝어서 올려주신 익명의 글쓴분! 저희가
으즈므니 스릉해여☞☜♡
고작 십몇편 째지만 여태까지 꾸준히 봐주시는 암호닉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그에 반해 열심히 쓰도록 할게요!^^
P/S 저희가 이 글을 쓰는 동안 한 치의 과장이나 없었던 일을 만들어내서 보여드린 적 없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해유 ㅠㅠ
그리고 브금은 제가 좋아했던 감동명작의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OST -Secret Base 입니다 조금 슬플지도 몰라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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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이가 쓴 후 부터 보충해나가면서 계속 쭉쭉 이어나가서 쓸 게!
전 편대로 우리는 페브리즈녀에게 손수다발의 조언과 충고를 몇번이고 몇번이고 했는데도
페브리즈녀는 정작 담임앞에서 우리가 아~무 충고도 없었다 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임쌤은 거기다가 우리보고 하는 말씀이
애 하나 왕따시킨애들처럼 어디앞에서 뒷담을 깠냐고 하고..
어디서 선생님한테 거짓말을 할 수가 있냐고 하면서 따지시는긔임..
그래서 순간 나랑 삽살이 표정
이거 되가지고
담임쌤께 페브리즈녀가 선생님 앞에서 뭐라 그랬는데요?
여쭤보니까
" 페브리즈녀 말로는 너희들이 자기앞에서 절대 한~마디도 충고한 적 없다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마디도 충고한 적이 없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어디서 '점심은 먹는거임?'같은 말도안되는 소리하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지사건 때도 그렇고 수영장때도 그렇고, 그때 상황에선 한 7번째였나.. 싶음
거기서 빡친 우리는 담임쌤께 저희가 무슨 낯으로 선생님께 거짓말을 하겠냐며 진작부터 페브리즈녀에게 한 조언이나 충고는 한두번 얘기한게 아니라고 했지..
학교로 다시 복학할 때며 과거청산이며 사사건건 충고나 조언을 일삼지 않았다고 게다가 페브리즈녀가 자기 문제점이 뭐냐는 얘기까지 했으니
두말하면 다했지뭐
담임쌤은 우리 얘기 듣고 그럼 페브리즈녀가 자기 앞에서 거짓말을 친거냐며 화를 내시는 거임
그럴애가 아닌데 그럼 어떻게 된거냐며 설명을 해달라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우리보고 어쩌라고!!!!!!!!!!!!!!!!!!!!!!!!!!!!!!!!!!!!!!!!!!!!
거기서 우린 괜히 일벌리는게 그래서 대충 둘러대고 안그래도 기분안좋은데 툴툴거리면서 집에 가려고 했지
근데 가는 길에 페브리즈녀를 만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좀 친근하고 서로 편한관계? 이런 분위기가 아니라 페브리즈녀가 무슨 죄진 것 마냥 걔 특유의 불쌍한 표정을 지으면서 수줍게 인사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빡침을 누그러트리고 모르쇠~ 모르쇠~ 표정 지으면서 바보같이 환~허이 웃으면서 페브리즈녀한테 이리와보라고 켔지
거기서 약간 페브리즈녀는 안도한 표정을 지으면서 "응~^^왜?"이러는거임
난 그 가식에 너무 어이터져서 걔오자마자 바로 표정깔고 "페브리즈녀야 너가 쌤한테 우리가 너한테 여태까지 아무 충고나 조언한게 없다고 했어?"
했더니
"응???????????????????뭔소리야 비글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알아듣게 설명좀해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X발 장난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해 xㅂ
내가 그래서 "너가 선생님이랑 상담할 때 우리가 너한테 여태까지 아무 충고나 조언한게 없다 했냐고"
솔직히 처음한 말이랑 변화가 없는데 거기서 페브리즈녀는
"아!!!!!!!아!!!!!!!!!!아!!!!!!!!!!!!!!!!아!!!!!!!!!!!!!!!!!!!!!!!아!!!!!!!!!!!!!!!!!!!!!!!!!!!!"
이러더니
"비그으으으을아ㅠㅠㅠㅠㅠ오해하지망ㅠㅠㅠㅠㅠㅠㅠ나는 쌤한테 너희가 한 조언중에서, 빼먹은게 있어서 그거 해준 적 없다했지 너희가 아무말도 안했다는 말은
안했눈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쌤이 잘못들으신게 아닐까?ㅠㅠㅠㅠㅠㅠㅠㅠ"
장난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어디앞이라고 거짓말을 뻥뻥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이 청각장애라도 되시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랑 면전에서 얘기해놓고 선생님이 우리한테 왜 그런말씀을 하셨을까?
우린 한순간에 선생님앞에서 이간질 시킨애들되고 너는 혼자 여기저기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서 자기 실속만 단단히 챙겨먹는 아무죄없는 선량한애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빡쳤음 옆에 있던 삽살이도 완전 표정 ㅇ_ㅇ 되가지고 할 말을 잃음
"우리 그거때문에 담임선생님한테 혼났으니까 너가 정말로 그렇게 얘기한게 아니라면 선생님이랑 잘 정정하고 조율해서 다시 말해줘"
정말 빡침을 누그러트리고 말했더니 얜 또
"응??????????????????????????????????????????????????????????혼났어???????????????????????????????????????????????????????????/////
왜????????????????????????????????????????????????너희가 왜??????????????????????????????????????????????????????????????????????????
너희가 왜혼나는데???????????????????????????대체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X발 지금 그게 중요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황파악이 안되냐 아 진짜
그러고선 또
"담임선생님이 뭐라 얘기하셨는데?????????????????????어떡해에에에 비그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삽싸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때문에 선생님한테 혼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는겅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고도의 빡침을 전수받은 난
싸늘하게 "너가 잘알아보고와"
이러니까 "ㅡㅡ ㅇㅇ" 이러고 인사도 없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뭐하자는걸까 저 인성버러지는 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 매우 빡침
암튼 이 시점에서 나와 삽살이는 점점 스팀이 오르기 시작함
수영장때도 그렇고 편지사건에 노래방사건에 반찬사건에 기타 등등!
그때마다 우리는 상담실과 교무실을 전전했음
툭하면 수업 중에 부르거나 쉬는시간에 불러서 담임선생님은 페브리즈녀의 신변만 보호하기 바빴음
그당시에 나와 삽살이가 페브리즈녀 보호차원의 역할이었지만 더불어 나란비글.. 학교의 농노였G..
학급부회장에 학생회여서 이리저리 불려갈 일이 많았쯤.. ㅠㅠ
담임선생님께서는 작년이 우리학교 처음 부임하신 분이고 학교에 적응하신지 얼마 안되신 시점이셨음
이것저것 서서히 알아가야 할 상황인데
당시 우리 반에는 비행청소년들이 1/3 정도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툭하면 수업빠지고 결석하고 약한 친구 괴롭히고 온갖 학교폭력에 담배에 교사인권유린에
내가 담임선생님이라면 우리반 담임 때려치고 싶었을거임
근데
담임선생님은 이 구실로 나를 앞세워서 정작 자기 할 일은 안하고 다 나한테 맡겼음
물론 맡은 바에 충실해야 함이 옳지만 그당시에 그건 도를 넘어선 책임이었음
날마다 상황설명서는 물론이고 안그래도 공부에 집중해야 할 시험기간마저 누구보다 예민하게 수업분위기 살펴야 했고
자리를 그당시에 자주 바꿨는데 자리 바꿀 때마다 주말에도 방과 후 마치고 몇시간 동안이나 자리문제에 대해 상의하느냐고 담임선생님과 상담하고
전화로 또 한시간 두시간 상담하고.. 학교 정규수업마치고 또 상담에 ㅎㅏ..
기타등등의 한마디로 막노동을 했음..
그때는 내가 맡은 책임이려니 하고 더욱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게 내가 맡은 바를 성실하게 책임지고 해 나아갈 수록
나에게 돌아오는 기대감의 무게도 갈 수록 커져만 가는게 내 자신에게는 부담감이 컸음
물론 이에 대한 책임에 대한 보상은 언제나 돌아오기 마련이었음 그 점에대해선 감사하게 생각함
다만 담임선생님이 맡아야 하는 담임으로서의 업무를 학생에게 부담이 올 만큼의 무게를 실어서 훗날 이문제에 중요한 사건이 또하나 터지게됨
그리고
어느 날 페브리즈녀의 영향으로 반분위기의 상황이 악화되자 담임쌤은 또 날 불렀음
그때마다 항상 하신말씀이 "너가 알아서 애들 조율해서 페브리즈녀와 아이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너가 그런 소통의 장을 만들어라"였음
그에 대한 대답으로
조금 이론적인 내용이지만, 상담 도중에 꼭 나오는 내가 했던 말이
"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배경이 다르기때문에 각자가 인격이 다르고 무언가를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정도와 시각차이는 엄연히 다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나이 시기쯤 되면 학교라는 작은 사회의 장에서는 개인의 시각과는 다르게 단체의 시각이라는 기본적인 룰과같은 틀이 있다.
그러나 페브리즈녀는 그 시각에서 많이 벗어난 케이스기 때문에 페브리즈녀를 제외한 많은 학생들이 이 친구를 수용하고 받아들이고 이해하는지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본다. 노력은 해보겠지만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이 점점커지는데에 관한 책임은 내가 아니라 페브리즈녀 본인 자신에게 있다."
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담임선생님 입장에서는 페브리즈녀에 대한 상황을 보고하고 책임을 맡고 해결하고 하는 과정이 까다롭고 귀찮으셨는지
"그래도 너가 해라" 뿐이었음
삽살이와 나는 이렇게 열번이 넘는 담임선생님과의 면담에 있어서 저 말은 단골취급을 받을 정도로 담임선생님께 많이 말씀드렸던 화제임
BUT벗 일이 점점커지고 페브리즈녀의 악성은 점점점점점점 더 커지기 시작함
남녀를 불문하고 페브리즈녀에 대한 아이들의 피해는 점점점점점점 늘게됨
그에 대해 우리의 기분은 점점점점점점 Fuck이 되감
오늘은 여기까지!
-
동무! 날래날래 오라우! |
오랜만에 왔는데ㅠㅜㅠㅠㅠㅠㅠㅠㅠ많이 못적고가서 미안해유ㅠㅠㅠㅠㅠ내싸랑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 계속 받구요^^! 담편에도 많이 봐주시고 암호닉분들 다소 재미없을 수도 있는 글에 관심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ㅜㅜㅜㅜㅜ 다음편에는 누가 쓸지는 모르겠지만 간만에 비글 컴to the 백이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온몸을 다해 격렬하게 사랑합니다 파닥파닥♡
암호닉 실수로 못쓴 분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손나은
안재효
성규워더
김우빈
크리스탈
경뜌
변백현
고남순
깡주
태연
고남순
이진기내남자
은워리
김준면
펭귄
정수정내여자
김민석준면사랑해
카시오페아
복숭아
최종현
남우현
뚭배기
이수만
표지훈여친
바람
한지호
김민기
기린
코코볼
지갑
치약
바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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