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정리 |
OOO (24) 도경수 (24) 정은지 (24) 박찬열 (24) |
작가가 할말있대여 ♡^♡ |
냐냐냐냐냔ㄴ냐ㅑ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에헤ㅔ헤헤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으앙 도매니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ㅈ..재밌나요? 으 분량 조절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게쒀여 .......... (털썩) 포인트는 .. 그냥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래요! 혹 포인트가 없어서 .. 못읽으시는 분들은 말해주세여! 0포인트 갑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앞으로도 올라갈 일은 없을 것 같네여! 올라가도 10포인트정도? 5포인트라도 댓글쓰고 꼭 받아가세요 ~~~~~~~~~~~~~~~~~~~~~~~~~ 재밌게 봐주시길. 사랑합니당 ~~♡ 읽어줘서고마워요ㅠㅠ! 아맞다 저번에 암호닉 되냐구 물어보시던대ㅎㅎ 해주시면 저야 감사하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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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 여선생 여고 남선생 연애하기 01
부제 ; 질투는 유치하고 치졸한 감정입니다.
피곤해서 막 적은 글을 읽어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도 달아줘서 고마워 독자들!
오늘은 저번에 얘기했던 썰 들구왔어
... 응 그래 슬프지만 내가 질투했던거.. 여고가면 많을 그 파릇파릇한 여고생들한테..
어제가 우리학교 견학? 비스무리하게 갔던 날이었어! 나는 담임을 안맡아서 안따라갔었거든ㅎㅎ..
공부에 찌들려 있던 애들이 밖에나간다고 들떠있으니까 나도 막 들뜨는거있지?
평소에 안쓰러웠었는데 오랜만에 웃는 애들 보니까 괜히 막 흐뭇해지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애들은 4교시 수업하고 가고 나머지 선생님들만 교무실에 남아있었지!
축 늘어져 있다가 나머지 업무 정리하고 어떻게 하면 눈치안보고 일찍 퇴근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 때!
"오늘은 학생들도 없는데 쌤들도 일찍 퇴근하시죠?"
수학과 부장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휴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평소에 선생님들 부려먹기 일인자로 유명한데
그날 만큼 그 선생님이 예ㅃ.. 아름ㄷ.. 멋..져 보이는 건 처음이더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신나서 은지랑 얼른 가방들고 나왔지
"야 부장이 왠일이래? 내일 또 뭐 시킬꺼 생긴거 아니냐?"
"에이, 설마. 일단 나왔으니 된거지!"
"하여간 단순해."
일찍 나왔다고 헬렐레 팔렐레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OO(24)
단순한 나를 보고 혀를 쯧쯧 차더니 가버리는 정은지(24)
아 은지랑 나랑은 음 .. 같은 사범대나와서 같은 학교로 발령나고 심지어 과목도 똑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징하다 징해;
그렇게 나는 경수네 학교로! 은지는 어딘가로 갔겠지 뭐ㅎㅎ...
"안녕하세요! 선생님!"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학교를 안전하게 지켜주시는 지킴이 선생님에게도 막 크게 인사하면서 갔지
어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 왜그랬는지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은건데 경수도 수업하는데 그 목소리 들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미친 인간이 목청 좋다고 자랑하는지 궁금했대ㅎ.. 그게 니 애인이야ㅎ..
학교 들어가니까 아직 수업중이데? 마지막 교시인 듯 했어
교무실 찾아서 2층 올라가다가 찬열이 만나서 잠깐 수다도 떨고
"어, 야 OOO 우리 학교에는 무슨일?"
"헐, 자녀라!!!!!!!!!!!!!!!!!!!!!!!!!!!!!!!!!!!!!!!!!!!!!!!!!!!!!!!!!!!!!"
"미친 지금 애들 수업 중이거든? 그리고 그렇게 부르지말라고ㅡㅡ"
"아무튼 자녀라."
"귀구멍 막혔냐ㅡㅡ"
"어제 팠거든? 아무튼 경수 지금 수업중이야?"
"내가 말해줘야하냐ㅡㅡ"
"그냥 말할래 아니면 맞고 말할래."
"3층 2학년 7반ㅡㅡ"
"땡큐~"
그 큰눈을 잡아먹을 듯이 째는 찬열이(ㅡㅡ) 를 뒤로하고 3층으로 성큼성큼 올라갔어
올라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2학년 7반! 그리고 그 창문 너머로 보이는 우리경수! 생각만해도 기분좋네ㅎㅎ..
경수가 수업하는 건 처음봐서 까치발 들고 보고 있었는데 어휴;
수업하는 것도 멋있네.
경수가 창문 쪽 볼때는 숨었다가 또 수업시작하면 다시 보고 막 그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학생들은 공부 잘하고 있나~ 해서 학생들을 보는 순간
"...............와"
요즘 애들은 발육이 남다르구나ㅎ........ 진짜 무슨 대학교 수업인줄 알았어..........................
솔직히 남자애들은 키만 크지 아직도 고딩티가 나긴 많이 나거든? 근데 여자애들은 와..............
안그래도 발육이 빠른 애들이 얼굴에 화장까지 하니까 아가씨인줄.......
그런 애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보라는 책은 안보고 경수 얼굴만 보고 있더라ㅎㅎ?
어휴 진짜 수업시간만 아니었으면 확 들어가는 건데!
들어갔다간 경수한테 혼날거같아서 가만히 주먹쥐고 종칠 때까지 기다렸어ㅎ.. 휴우우우ㅜ우우우ㅜ..
끝날 때쯤에는 질문 하라고 했는지 애들이 막 손들고 질문하는데 (공부도 안했으면서 질문할게 뭐있다고!)
경수는 옆에 가서 쭈그리고 앉아서 막 가르쳐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질투를 맛보며 기다리기를 20분.. 복도 추워 죽는 줄 알았다;
종이 딱 치니까 인사하고 경수가 나오더라고! 그래서 얼른 가서 인사했지
"도경수!"
".. OOO?"
놀래서 눈 크게 뜨고 쳐다보는거야. 내가 이시간에 여기 있는게 의외였나봐 아니 많이 의외지
수업하고 있을 애가 자기네 학교에 와서 인사나 하고 있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많이 추워보였는지 바로 나 데리고 2층 데려가서는 상담실 데려가더라
"왜 왔어."
"너보러 왔지."
"학교는."
"오늘 애들 견학가서 부장이 일찍 퇴근 시켜줬어! 그래서 너보러 왔는데?"
신나게 말하는 날 보더니 한숨 푹 쉬는거야.
"너는 그 추운데 바보 같이 복도에서 기다리고 있냐? 교무실에 있든가, 박찬열이랑 있든가."
"..너 수업하는 거 보고싶어서.."
"그래도 그렇지, 치마입고 거기 서서 벌벌 떨면서 뭐하는거야."
"..."
난 솔직히 보러 왔다고 하면 막 반겨줄줄 알았거든? 근데 막 날 몰아세우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
걱정해서 말하는 거 알면서도 저렇게 말하니까 막 서운한거 있지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도경수 나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나도 지지 않고 막 뱉었지!
"별로 안추웠는데?"
"뭐?"
"그리고 너도 할 말 없거든?"
"참, 나."
"그것들은 공부도 안하고 하트눈이나 해서 니얼굴만 쳐다보는데 뭐 질문할게 있다고 그렇게 손을 들어댄대.
맨날 애들한테 가르쳐줄땐 그렇게 옆에 꼭 붙어서 가르쳐줘? 꼭 그렇게 눈 맞추면서 가르쳐줘야돼?"
".. 풉."
"그리고 복도 별로 안추웠거든! 학교가 아주 히터를 빵빵하게 틀어놓으셨더만!
전기세도 아껴야되는데 더워 죽는줄 알았네."
내가 막 툴툴대면서 말하니까
갑자기 피식피식 거리다가 막 웃는거야 얘가 지금 상황파악을 못하나? 하면서 겁나 째리고 있었지ㅡㅡ
"요즘은 복도에 히터트는 학교도 있구나."
"..?"
"그래서 많이 더운데 이렇게 손이 차갑구나, 그치?"
입꼬리를 올리면서 내손 잡고 그렇게 말하는데..
... 아뿔싸 당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경수는 국어선생님이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게 뭐야 질투만 한 나만 만신창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질투했지"
"ㅈ,질투는 무슨?"
"맞잖아, 막 내가 여자애들하고 붙어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ㅁ,뭐래 그런 유치하고 치졸한 감정을 내가 느낄 거 같아?"
"괜히 아는 척하면서 드라마 대사 내뱉지마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별그대빠 OOO입니다. 우리 도매니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나중에 경수가 도매니저한테 질투한 썰도 들고 올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때 얼마나 웃겼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수가 계속 놀리니까 뚱해있었거든? 그래도 얘가 웃는 걸 안멈추는 거 있지ㅡㅡ
"화났어?"
"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지마!"
"귀여워서 그러네요."
.. 뭐라고? 경수야 다시 말해봐
경수의 뜬금포 멘트에 벙쪄서 있는데 옷 가지고 온다고 그냥 나가버리는..
저.. 저.. ㅇㅓ휴..
벙쪄있다가 어느 새 정신을 차려보니 경수 차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냥 끌려왔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우리집으로 가고 있는데 경수가 말하는거야
"아직도 삐졌냐."
예? 내가 삐진적이 있었나?
내가 말이 없어서 삐진줄 알았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삐졌는데?"
"어이구, 표정 풀어라"
"언제 표정을 찡그리고 있었다고"
"그래서 질투났었어? 내가 막 여학생들하고 붙어있어서? 여자애들이 막 하트눈 하고 쳐다봐서?"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
그렇게 나는 째리고 경수는 웃고 하다보니 우리집 앞이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25살 맞아? 5살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리려는데 문이 잠겨서 문 열어달라고 말하려니까 경수가 먼저 말하는거야
"아까 화냈던건 걱정되서 그랬던 거였고."
"..?"
"그리고 학교 올 때는 좀 말하고 와. 갑자기 너 목소리 들려서 돌아봤는데 입술은 시퍼래가지고."
"안시퍼랬.."
"따뜻하게 좀 입고 다니고."
"..."
"마지막. 여자애들하고 다시는 눈 안마주칠께, 우리 OO이 질투할라. 그치?"
".. 약속한거다? 어?"
"ㅋㅋㅋㅋㅋㅋㅋㅋ응"
그래도 걱정되서 화냈다구 하니까 서운했던게 싹 풀리더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역시 난 단순했었어 조금 더 부려먹고 풀렸어야되는데 (털썩)
"앞으로 눈마주치는건 나한테만."
딱 나갈려고 할 때 너무 아쉬워서 이렇게 말하고 경수한테 뽀뽀 한 번 해주고 차 내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표정이 내가 아까 귀엽다 소리들었을 때랑 똑같더군
그날 경수가 제일 멋있었던거 같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팔불출)
물론 항상 멋있지만ㅎㅎ(팔불출2)
다음에 또 재밌는 거 들고 올께!
아 근데 ㄴㅐ입술이 시퍼랬다고? 립스틱이라도 새로 사야겠네 난 홈쇼핑 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