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보시기전에 동성이야기 싫어 하시는 분은...뒤로 가주세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네...변태가 부산에서 돌아왔습니다..
며칠 전에 부모님이 바쁘시다고...설날 때 못볼거 같으니
겸사겸사해서 내려오라고 해서 2주일 동안 부산 갔다가 그저께 돌아왔어요.
그리고...이제 저는 이놈을 대놓고 변태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요...음...음...변태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또 이렇게 글쓰고 있는거 비밀로 하고 있는데...
만약 녀석한테 들키면...반응이 어떨지...
뭐?변태?하면서 또 땡강을 부리겠죠?
에휴...변태가 2주일 동안 보고싶다고 전화로 징징 거렸는데.....
'제가 좀... 성격상
아잉!나도 보고 싶어요! <<<<ㅡㅡ 이런걸 잘 못해서
'어? 그래? 부모님하고 잘 지내고 오렴'
이러고 끊었더니 또 전화해서 뭐 반응이 그러냐고 자기혼자 꽁알꽁알 거리고...
그리고 돌아 왔을때 내 딴에서는 자기 배려한건데... 참...
'형! 나 돌아왔어!'이래서
'어.그래.피곤하지 얼른 씻고 자렴'이랬더니
아니 뭐 반응이 뭐 이렇게 싱겁냐고 하고...귀에 다가 대고
'에이~재미없네' 이러고;;;
하...그리고 이 변태초딩 시키가 씻으라니까
저 보고 씻겨 달래여 ,,,ㅡㅡ 하...
그래서 제가 '미친 아이야 ^-^ 혼자 씻으렴 하면서'
웃으면서 등짝을 퐉! 하고 때리니까 손자국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모바일로 영수증님이랑 댓글로 이야기 하고 있을때였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제 부터 이... 변태초딩을 길들이기 시작 했습니다...
어떤 분이 적어주신... 당근과 채찍 말이죠....
어제 변태가 어디 외출 하고 나서 씻고 나왔을때
제가 먼저 가서 ....하...원래 이런거 잘 못하는데
'사랑해'라고 했더니 자기도 황당 했던지 ㅋㅋㅋㅋㅋㅋㅋ
'어?뭐?뭐라고?'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 알아 듣길레 바로 뽀뽀해주니까
지혼자 어버버...이러더니 얼굴 빨개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래서 놀려 먹는 재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변태 대처법을 알았어요 ㅋㅋㅋㅋ 내가 먼저 나서면 지도 당황한다 ㅋㅋㅋㅋ
원래 스킨쉽은 자기가 먼저 걸어왔다가 역으로 당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감사합니다...
웬만하면 이제부터 양육일기를 여기다가 쓸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