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데 재능 없으니 썰로 대충 풀어 쓰는....내가 보고싶은 망상 글................
1. 스스 뛰는 나재민 X 피겨 신예 너심
올림픽 ....은 끝났지만 스스 뛰는 재민이는 우리의 망상 속 영원한 국대 아님까....??
이미 국대 아이돌로 유명한 나재민.... 그리고 너심은 올해 올림픽 첫 출전인 피겨 신예! 연아퀸의 뒤를 이을 후계자라 출전 전 부터 화제....더군다나 예쁘장한 얼굴로 피겨계 공주님 칭호 겟하시고....... 그런 재민과 너심은 오랜시간을 함께한 친구라는 설정으로 가자. 가끔가다 인스타 라방켜주면서 재민과 너심 꽁냥꽁냥하는데.....누가 봐도 사귀는 거 아녜요? 네 아니랍니다..... 티격태격 귀염뽀짝 둘이 다 해먹는데 외 않 사귀어?.....
그러던 어느 날.......둘에게 터닝포인트가 된 사건이 있는데.... 바로 올림픽 출전을 앞둔 여심에게 발목 부상....네티즌들도 동료들도 코치도 모두 난리가 남.
더 연습해도 부족한 시간인데 부상이라뇨.....글케 여주는 당장 입원 신세... 재민은 여주가 걱정되면서도 자신도 올림픽 출전하는 국대기때문에... 찾아가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재민은 진짜 재능도 재능인데 미친 노력파임. 재능이 없어도 노력으로 만들어내는 그런... 뽀이.. 낮 훈련 여주 걱정땜에 제대로 참여하지도 못해서 다들 다 쉬는 밤에 빙상장 찾아가서 연습하는데.... 불이 켜져있다. 엥. 이 시간에 연습하는 사람은 나랑 김여주뿐인..설마. 나재민 스케이트화 신고 빙상장 입장하는데... 빙상장 한 가운데에 서서 울고있는 여주발견. 나재민 심장 찢어지구요.... 서럽게 우는 여주뒤로 스르르르륵 달려가서 안아줌. 여주 어리둥절인데 자기 안아주면서 토닥여주니까 더 서러워서 눈물샘 폭발하고...그렇게 한참 울고 제 허리에 감긴 재민 팔 떼어내고 뒤도니까 되려 자기도 촉촉해진 눈으로 너심을 바라보는 재민이 서있다..
둘 다 볼 발그레해져선 분위기가 묘해지고..여주 볼에 잔뜩 늘러붙은 눈물자국을 매만지던 재민...그대로 턱 잡고 ....옴뇸뇸.
2. 측정불가 센티넬 김정우 X F급 가이드 너심
현 대한민국 가장 높은 등급의 센티넬이 발견됨. 그건 바로 김정우....(((와중에 움짤 진짜 불량 센티넬미 낭낭하지 않나요? ㅇㅏ님 말궁ㅎ)))
걸어다니는 인간병기라 매일 따로 훈련받고...능력 추출 당하고... 능력 추출 한번만 당해도 체력 소모가 엄청 큰데 몇번이고 뽑아가고.. 이젠 이 능력이 제 능력같지도 않은 상태에 반정부 군대까지 몰려와서 정우는 거의 폭주 직전까지 이르게 됨.. 높은 S급 가이드가 가이딩해도 가이딩 수치 잘 안 오르는게 정우라 약으로 반을 떼우는데 약 건내주지도 못하고 다들 무서워서 도망가기 바쁨.. (센티넬들이 폭주하면 능력이 몸 안에서 터져버려서 그냥 인간 폭탄되는 것...이라는 설정) 다들 다 정우 피해서 도망가는데 여주 어쩔줄 몰라서 발만 동동...굴리다가 정우랑 눈 딱 마주침. 정우 뚜벅뚜벅 다가온다...여주 무서워서 뒷걸음질 치지만 뒤에는 벽이고.... 그대로 정우가 여주 다가와서 키..키스..그거 하궁.. 어처피 여주는 F급이라 잘 오르지도 않을거라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그냥 마저 도망감. 여주가 숨 차서 정우 밀어내려니까 정우 잠깐 입술 뗐다가 여주 눈 스윽 보고 다시 부딪혀서 옴뇸뇸...
그렇게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정우 그대로 여주 어깨에 얼굴 묻고 쓰러짐... 정우는 그대로 응급실가고... 여주는 등급이 너무 낮아서 다른 지역으로 발령받음.
정우 일주일만에 눈 뜨자마자 여주찾는데...여주는 이미 떠나가버린지 오래.. 정우 화나서 정부 거의 부쉴 지경으로 돌아다니고 진짜 여주 내 앞에 안 데려다 놓으면 너희 다 죽여버린다.....이런 느낌. 그치만 정우가 누구야 측정불가 센티넬아님까. 하루도 안 돼서 정우 여주 찾궁... 여주 그 날이 꿈인 줄로만 치부하고 있었는데 엥 쇼발 실화였음? 제 앞에 정우가 서 있고...
"여주 찾느라 가이딩 받은 거 다 바닥났어."
...
"곧 폭주할지도 모르는데.."
"그럼 또 키스해줄거지?"
그대로 둘은....옴뇸뇸 그리고 입맞추는 정우 손목에 반짝이는 가이딩 수치....80 계략공은 언제나 쵝오 아님까.
+그리고 여주는 정우 한정 SSS+급 가이드^^ 여주 만만세..
3. 우성 알파 이태용 X 베타인 척하는 오메가 너심
센티넬버스 나왔는데 알오물이 없음 아쉽징.
흔한 알오물 클리셰답게 여주는 베타라고 속이고 학교 다니는 걸로 가자.
역시나 어딜가나 그렇듯 알파들은 오메가들 들쑤시고 다니고... 여주 뻔뻔하게 베타인 척 하지만 속은 ㄷㄷ..... 그런데 이 학교의 실세...우성 알파 이태용이 여주한테 관심을 갖기 시작함. 못된 알파들이 베타인 척 하는 너심 발로 툭툭 치면서 베타도 한번쯤은 먹고 뒤져봐야지. 이럼서 지들끼리 낄낄거리는데..이태용이 자리에 앉아 제목도 어려운 철학 책 넘기면서 나긋나긋하게... "죽고싶으면 한번 건들여봐 쟤." 그렇게 너심은 자연스레 이태용 무리에 끼게되고.. 이 학교 유일한 베타((베타는 대부분 다른 베타만 모아둔 학교를 간다고 설정...)) 라서 이태용 무리 애들도 신기한지 무한 여주 오구오구..... 여주 불안하면서도 넘나 좋구여...그런데 어김없이 찾아오는 여주의 히트사이클... 분명 약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걸 느낌. 아 뭐지..왜이러지....싶어서 가방 뒤적뒤적 해봤는데 아이쿠 약 안 갖고와버렸네. 하필타면 제일 어색한 이태용과 단 둘이 있는 교실에서 이러니... 너심 대 환장 그 자체.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며 있던 너심...근데 가만히 앉아서 책 읽던 태용이 불쑥 일어나더니 너심 손목 잡고 교실을 나옴. 여주 당황해서..
"..어..어디가?"
태용이 끌고 간 곳은 보건실. 여주 머릿속 뭐지뭐지뭐지....? 싶은데..
"사람 돌게 만들지 말고 여기서 얌전히 쉬고있어. "
...아니 지금 그냥 집 데려다줄까?
오늘따라 유난히 태용의 눈이 반짝거리는 것만 같은 느낌을 느낀 너심임.
촤하하핫.......혐생에 치여서 오늘 폭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