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릴때부터 공부에 뜻이 없었다 재미도 없었고 하지만 공부에 열정이 타올랐던 부모님은 나를 가만히 두지않았고 고등학교때는 명문고등학교라고 소문난 신문화기술고로 나를 전학보냈다. 나는 그곳에서 처음 정재현을 만났다. 선생님 "자 오늘 전학생이 왔는데 이름은 이시민! 멀리서 왔다니까 잘 챙겨주고 자기소개 해보자." "네..?아... 안녕 나는 시티즌고등학교에서 여기 신문화기술고로 전학오게된 이시민이라고해..잘 부탁해" 선생님 "자 그럼 저기 저 빈자리가서 앉으면되."
'쟤는 왜 날 쳐다보지..?' 다들 나한테 관심이 없어보였는데 딱 한명 정재현만 달랐다. 나는 그당시에 그 관심이 얼마 안갈줄 알았다. 뭐 어쩌면 그랬을지도 모르지만ㅋㅋ *** '전학 왔으니 하굣길도 당연히 혼자다. 지루해 재미없어 전학교에서는 즐거웠는...' "악!!!누구야??!!"
"놀랐어??미안!! 나 아까봤지?? 나도 이쪽길인데 같이 갈 사람 없으면 같이가자" "어..?그래.." 같이 갈사람도 없는데 잘됐다고 생각했다. 그때 내가 거절했으면 정재현이랑 모르는 사이가 됐었을까... "난 정재현이야 정재현!" "아..난.." "넌 이시민 맞지??" "너 신문화기술고의 장점이 뭔지 알아? 등하굣길에 꽃이 많다는거야! 그러고 보니 넌 어디 살아? 난 시즈니빌라사는데" "나..?나 시티즌빌라 살아"
"우리집 근처네!" *** "정재현?" 내가 두번째로 학교가는 날 정재현은 아무렇지도 않게 우리집앞에 서있었다.
"안녕~~이시민~" 난 그런 자연스러운 정재현이 싫지않았다. 그래서 나도 자연스럽게 같이 인사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