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븿이 이 오빠 이름을 알게 된 건 며칠 지나지 않아서임.
너븿과 오빠는 같은 학교를 다님. 너븿 고2 오빠 고3 아니 근데 고3인 새끼가 맨날 피시방이나 쳐 다니고 진짜 엄마는 왜 일러도 안 믿지...
아무튼 이 오빠도 같은 학교 ㅇㅇ 점심시간에 너븿이 반에서 놀고 있었ㄴ는데 오빠가 찾아옴
"븨치얌 헤헤헿헤헤"
진짜 해맑게 쳐 웃는데 때리고 싶은 애는 얘 뿐일 듯;
뭔데 왜 왔는데 이런 표정으로 쳐다보니까 슬금슬금 우리반에 기어들어옴
"븨치야 내가 이쨔나~"
얘가 미쳤나 왜 저래; 혀 짧은 소리 내는 오빠를 한심한 듯 쳐다본 너븿이 왜 왔는ㄴ데? 하니까 오빠 하는말이
"나 빵 사먹게 오백원만 빌려줘 헤헷 >_〈!--"
진짜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저런표정ㅎ..
너븿이 짜증나서 오백원 던져줌. 근데 밖에 남신오빠도 온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신오빠가 아 김철수새끼 동생 삥이나 뜯고 진짜 ㅉㅉㅉㅉㅉㅉ
그러더니 오백원 내놔 이 새꺄ㅑ 그러면서 내 피같은 돈 오백원을 오빠한테서 뺏어감.
그러더니!!!!!!!! 그러더니!!!!!!!!!!!1
"븨치야 철 없는 너희 오빠따위 무시하고 오빠가 용돈 줄게 너 뭐라도 사먹어"
하면서 뺏은 오백원을 그대로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제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진지하게 말하니까 너븿은 반박도 못하고 아 네..그냥 이러고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김철수새끼가 남신오빠를 퍽퍼ㄱ 때리면서 내 돈 이쟈나! 내돈 내놔!
아 저 또라이는 진짜 언제쯤 군대 갈까..ㅎ..하..
아무튼 남신오빠가 우리오빠 머리 한 대 때리고 내가 사주면 되잖아; 이러고
ㅇ오빠는 또 좋다고 실실 웃으면서 이얄ㅋ승현이 짱짱ㅋ 그러더니
너븿을 이러고 쳐다봄;; 빵 지혼자 쳐먹어서 약오르지~? 이런 표정;;
시발새끼 진짜 빵 하나 사주고 싶다.
죽빵^^
후..암튼 남신오빠의 이름을 알게 되어 기쁜 너븿은 그냥
잘 가 오빠년아^^ 오빠도 안녕히 가세요 라는 인사로 둘과의 만남을 끝냄.
아 물론 오빠가 가고 난 뒤 너븿의 상태는..
화난다!!!!!!!!!!!!!!!!!!!!!!!!!화!!!난!!!!!!!!다!!!!!!!!!!!
나도 빵 먹고 싶다!!!!!!!!!!!!!!
그래서 친구를 데리고 매점을 가기로 함
매점으로 갔더니 남신오빠랑 우리 오빠가 아직 있어서 그 둘 나가기만을 숨죽여 기다림.
아 이제 오빠 이름 아니까 남신에서 승현으로 이야기를 하겠음.
아무튼!
둘을 지켜 보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현오빠가 우리오빠한테 빵 사주고 돈 달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거면 왜 사준다 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오빠가 무슨 진화 못한 피카츄마냥 시무룩해서는 애교를 부리는 거임;;
진짜 죽빵 날리고 싶었는데 승현오빠가 대신 날려줌 올ㅋ?
그리고 매점으로 슬슬 다시 향하기 시작함. 그 둘이 교실로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임.
너븿이 소세지빵과 피크닉을 사 들고 교실로 가려고 나오는데
밖에 웬 일찌니 무리들이 여어-★ 하고 너븿을 반기네? 어머어머ㅓ 어쩜좋아
그러나 너븿은 절ㅋ대ㅋ 쫄지 않음. 왜냐구? 그냥 남한테 잘 신경 안 쓰는 타입이라서 그래
아무튼 이 일찌니 무리들이 너븿에게 말을 거는데
그 말이 뭐냐면!!!!!!!!!!!!!!!!!!!
다음화에서 공개 데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여 독자들 이렇게 끊어보고 ㅅ싶었어옄ㅋㅋㅋㅋㅋ헿헿ㅋㅋㅋㅋㅋ
앞으로도 읽어 줄 거죠?헤헤
남신 어!빠!와의 로맨스를 꿈꾸는 작가는 이만 물러가여ㅕ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