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독자들 하이헬로? 여름애들은 아니고 리얼물이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날기념 독자들 새해복 많이받길 바래★
_
이건 미친거다.새해신년부터 연습이라니?
「우리 유닛 2월에 나오려면 연습 해야된다, 이승현.」
「알아요-」
유닛이 2월 중순에 나오니까 지금 연습하는것이다. 보면 백댄서 누나들도 집에 못가고있었다. 아아, 정말 여러모로 미안하고 막 밍숭맹숭한 기분이 들었다.
「하나, 둘, 셋!」
익숙한 반주가 나오고 형과 내 목소리가 들린다. 얼마간 추고있었을까, 지용이형의 휴식이란 소리에 다들 녹초처럼 축축 주저앉는다.
「이승현, 나와.」
뭐 맘에 안들었나..? 저 완벽주의자가 저렇게 인상을 빡쓰고 부르면 나아닌 누군가도 겁을 지레 먹을것이었다.
연습실 복도, 거기 지용이형이 서있었다.
「왜 불렀어요?」
「열심히하자고-」
그것뿐? 난 멍한표정으로 지용이형을 바라보았다.형이 갑자기 내쪽으로 걸어온다.
날 스쳐가며 내 귓가에 내려앉는 지용이형의 숨결은 날 당황시키기 충분했다.
「새해복많이받아.」
동시에 12시를 알리는 종이 쳤다. 1월 1일.
2013년의 시작은 지용이형과 함께였고 지금도-
「떡국 많이먹어」
「두그릇먹고 형나이 따라잡을거라능!」
「웃기고있네 띨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