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중인데 투표 좀 해됴 >♥<
납치, 감금 했는데 상대방이 눈을 떴을 때.
1) 안녕! 며칠 동안 눈을 안 뜨길래. 진짜, 진짜 걱정했는데! 배고프진 않아? 내가 너 배고플까봐 먹을 것도 많이 사다 놨다? 배고프면 말해! 내가 가져다줄게. 손목은 아프지 않고? 계속 묶어놔서 아플 것 같은데. 왜 말이 없어, 나 슬프게. 그래도 그렇게 예쁜 눈으로 나 바라봐 주니까 정말 기쁘다. 이제 앞으로 나만 바라봐야해, 알겠지.
2)이제 일어났어? 나 많이 기다렸는데. 죽은 줄 알았잖아, 너. 뒤통수 좀 아플 거야. 보니까 좀 깨졌더라고, 내가 너무 세게 때렸나. 앞으로는 아프게 할 일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 응? 왜 그런 눈으로 쳐다봐. 눈 예쁘게 떠, 예쁜 눈 그렇게 뜨면 못 쓴다. 앞으론 나랑 이렇게 같이 사는 거야. 너도 좋지. 내 말 잘 들으면 이거 풀어줄 테니까. 나랑 행복하게 살자. 좋아해.
3)까꿍. 눈 떴네, 아가? 근데 왜 주둥이는 그렇게 닫고 있어. 뒤진 줄 알았잖아, 씨발. 아가 주둥아리는 폼이야? 이러면 존나 재미가 없잖아. 벌써 겁 먹은 건 아니지? 아직 나 할 일 엄청 많은데. 기대 되지 않아? 난 존나 기대 돼. 그러니까 니년이 알아서 눈치껏 얌전히 굴고 주둥이만 잘 털면 돼. 알겠어? 예쁘게 대답해야지, 씨발아.
4) 어, 깼네. 왜 그렇게 쳐다봐, 존나 귀엽게. 무서워? 대답 안해? 말 안 할거야? 새끼 귀도 먹었나.. 대답을 해, 씨발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