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DAY6] 응답하라, 데이식스! - 00 : 어딘가에 있을 나의 첫사랑에게,
김마데(22) / 평범한 대딩, ☆모쏠☆ 내 나이 벌써 22살, 연애 경험 제로!! 연애 하나 해보고 싶다는게 나의 유일한 소원이였지만 신이 존재하지않는것인지, 아님 신이 나의 소원만 무시하시는건지 아직까지 고백한번 받아보지못했다.
ㅎ... 아 왜 내 눈에서 땀이 날ㄲr.... ㅇl건... 절ㄷrl 눈물이...ㅇr...ㄴF.... 난... 눈물따윈...흘리지...않0r.... N...e...ve.r....☆ 그렇게 하루하루를 눈ㅁ... 아니, 땀을 흘리며 보낸 결과 나에게도 연애의 기회가 주어졌다. 남들이 믿긴 좀 어려운, 아주 이상한 기회 말이다.
"헤이, 브라더! 지금이 몇신데 아직 자는거야!" "5분만... 5분만요 교수님... " "빨리 일어나!! 나 그리고 교수님 아니거든! 나는 너의 연애를 도와주러 온 요정님☆ 이라구!"
자꾸만 감기는 눈을 비비고 이상한 초록 괴생명체를 바라보았다. 뭐지 나 이런 인형 키운적 없는데... 어 그러고보니 인형이 말을하네? 하하하 그래 인형이 말을한다고! 하하!! 세상 사람들!여길 보세요! 인형이 말을해요!! "잠깐만, 너 나랑 셀카한장만 찍자. 아, 아니다 동영상을 찍어야 하나...." "너 지금 뭐해..?" "세상에 이런일이에 제보하려고하니깐 빨리 카메라 보자~ 김치해 김치^^"
"아니 내말에 집중좀 해!!! 집중좀!!!!!!" "ㅇ...어...응...!" 절대로 쫄아서 수긍한건 아니다. 진짜다. 그냥 인간인 내가 대인배인 모습을 보여주자고 생각해서 그런거다. 흥 성격파탄 개구리...
"휴, 다시말하자면 김윷 너의 연애를 도와주기위해서 이 커밋님이 인간세상에 오셨다! 이말이지~" 롸? 나의 뭐...? 연ㅇrl??!?!! 연애?!?!? 아니 이 개구리가 약을 파네?! "아니 장난하나! 너가 뭔데 내 연애를 어떻게 도와줘!" "김마데 너 속고만 살았냐.. 사실 네가 전생에도 모솔로 죽어서 이번생에는 솔로 탈출한번 시켜주자고 내가 여기온거야. 어차피 모솔인 넌 믿는게 좋은거 아니야? 잃을것도 없고... " ".... 그래서 너가 뭘 도와주겠다는건데!" 절대로 넘어간거 아니다. 그냥 속아주는거지 내가 이 성격파탄 개구리를 믿을리가 없다. 암 그럼! 근데 나 전생에도 모태솔로였구나...ㅎ..... 이런 (비속어) "넌 앞으로 5명의 남자들과 썸을탈거야" "뭐?! 5명? 너 미쳤지!! 어쩐지 인형이 말을 할때부터 눈치를 챘어야.." "아니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지!! 어차피 너랑 연애할 상대는 단 한명. 5명중에 마음에 드는 한명을 고르면 돼." "(솔깃) 내가..? 이런 누추한 내가 그런것도 할 수 있는겨...?" "응 그래 맞아, 5명은 널 좋아하게 될거고 넌 5명을 다 좋아할 수도, 아예 안좋아하게 될 수도있어 하지만 그건 알아둬야해. 어차피 연애는 단 한명이랑 꼭 해야해. 그리고 나머지 4명은..."
"나머지 4명은.....?!?!?!?!?" "그건 김마데 네가 마음을 정하면 그때 알려줄게. 그럼 난 이만 ^^" "야 뭐야 알려줘야지!!!! 이 성격파탄 개구리얔!!!!!!" 그렇게 자칭 요정인 성격파탄 개구리가 떠나가고 혼자 쒸익거리고 있을때 어디서인가 들려오는 이 익숙한 알람... '둥둥둥~ 굿모닝~ 둥둥둥~' 어라... 뭐지...? 의문을 가지고 눈을 딱 뜨자 내 방 천장이 보였다. "아 뭐야, 그럼 꿈인거야?! 세상에 이런일이 제보는! 내 연애는!!!" 하고 절망하고있을때 내 휴대폰이 한번 울렸다. 이상하다. 이 시간에 나한테 문자하는 사람이 있나? '옆집 백수'
"으아각!!! 뭐야!!! 나 옆집에 신혼 부부밖에 안사는데?!?! 어제 술먹고 다른사람 휴대폰 훔쳐온건 아니겠지? 나 절도죄로 잡혀가?!" 떨리는 손으로 패턴을 입력하자 거짓말처럼 잠금이 풀리면서 옆집백수 라는 사람의 문자가 떴다. '김마데!!! 배고프다 나 아침 너네집에서 먹어도 됨??' 왓?!?!?!? 제 집이요?!?! 아니 제 집은 어떻게 아시죠?!?!? 아 맞다 옆집이라했지... 라면서 나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법석을 떤 순간 꿈인줄 알았던 망할 성격파탄 개구리의 얼굴이 내 좌뇌 우뇌를 스치고 지나가 전두엽에 박혔다. "아...설마....꿈이 아니야...?"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내 연락처로 들어갔더니 처음보는 연락처 5개가 내 휴대폰에 저장되어있었다. '제형이 오빠 ' '옆집 백수' '영현 선배님' '원피리' '도운이' 뭐야 진짠가봐...나 진짜 연애해 ....? 이 사람들 중에....?!
과연 김마데 의 남친은 누가 될까요!!!! To Be Continue! -----------------
히히히 안뇽하세용 희라 라고 합니당 히힣... 떠돌이 글잡이 인생... 언제 한번 여기서 데식이들로 글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한번 쓰게 되네요!! 많이 부족한 망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이런 글도 포인트를 받다니 아주 도둑놈이네요 제가 ㅠ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다음글은 사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일단 끄적여봤숴여... 그냥 데식이들이 잘생겨서 ^^^ 여러분들은 누가 남주 같나용???? (사실 아직 안 정했어요 반응보고 정할려고 했....) 독자님들 :
하하흐하하핳ㅎㅎㅎㅎㅎㅎ 아녜요 이미 정해져 있을걸요? ^^^ 하하하ㅏ하하하^^^^ 무튼 누추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땡큐!!! 다들 플챙유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