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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현] 씨씨였던 우리, 복학생 되어 돌아왔다 0 2 | 인스티즈

 

 

 

 

 

 

 

엉엉울다가 어느정도 진정이된 나를 본 김종대가 안되겠다 싶어서

집에 가야겠다고 일어서는데 가만히 보니깐 한명은 고꾸라져서 자고 있고

그나마 정신있는 한명..도 제대로 몸도 못가누는것 같고

아주 개판임

 

 

 

 

"아씨 난 몰라 이래서 어떡해.."

 

 

 

 

우리의 김종대는 한팔로는 김소현이를 부축하고

한팔로는 나를 부축하고

아주 양쪽에 여자 끼고 난리 났네

겨우 계산하고 택시잡으려고 나왔는데 대학가라 애들은 힐끔거리고

택시는 안잡히고

한명은 자꾸 다리 풀리고 한명은 괜찮다고 하는데 비틀거리고

 

 

 

 

"긴종대!! 나 괘차나 나 간다간다"

"야 뭐가 괜찮아 나 잡고있어봐 아 김소현 정신쫌차리고 잠깐만 서있어봐"

 

 

 

 

그리고 김종대한테 구세주가 나타난듯이 김종대가 누군가를 보고

반갑게 인사하며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했고

그 누구는 우리쪽으로 와서 우리 몰골보며 아마 욕을 한바가지 했을것이다

김종대와 마주보며 얘기하고있는 사람이 그 와중에도 궁금했음

그래서 천천히 고개를 드니깐

 

 

 

 

"엇? 변배켠이다아~"

"..얘왜이렇게 술마셨어?"

"몰라 변백현 잘만났다 너 오징어쫌 부탁해 제발..ㅠㅠ"

 

 

 

 

변백현이 있었음ㅋㅋㅋㅋㅋㅋ아놬ㅋㅋ나는 또 변백현보고 손가락질하면서 반가운척함 말도 잘안하는데

나는 그당시 정신이없어서 변백현이 앞에있던말던

김종대가 변백현한테 나를 부탁을 하던말던 안중에 없었음

그냥 어디든 빨리 눕고 싶었음

 

 

 

 

 

"..야 김종대 나 오징어랑.."

"알아 아는데 지금 오징어 정신없을꺼야 오늘만 부탁한다고 나봐!! 지금 양쪽에!!"

"...아오.."

 

 

 

 

몰라 둘이 어쩌고 저쩌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자꾸만 눕고싶어서 무릎을 굽혀 쭈그려 앉은채 김종대 바지자락만 붙잡고

꾸벅꾸벅 졸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친 나란년

그때 누군가의 의해 몸이 일으켜졌고 누군가의 품에 거의 기대져있는채 끌려갔음

어엇 저기..김종대가 멀어지는게 보이는데

얜..누군데 몰라 근데 개편하다

택시에 올라 탔고 누군가가 능숙하게 우리집 주소를 읊었음

 

 

 

 

"감샇..항니다"

"ㅋㅋㅋ정신차려라 오징어야"

 

 

 

 

누군지는 모르겠다만 눈은 감은채 인사를 꾸벅꾸벅하고

존나 변백현 목소리같은 그 사람 어깨에 기대서 눈감음 본격적으로 자기위햌ㅋㅋ

그사람 한숨소리가 들렸음

내정수리에 콧바람이 느껴졌으니깐..

 

 

 

 

"..이렇게 술마셔서 누가 잡아가도 모르겠다.."

"변..배켱"

"....오징어 나 백현인거알아?"

"변배켱....존나아..싫다고오 알어?"

"........."

 

 

 

한참을 아무말없는 그사람한테

나는 또 변백현 신명나게 까기 다시 시작했음

그사람 어깨에 여전히 기댄채

간간히 웃는게 느껴진거같기도하고..

 

 

 

 

 

 

"............"

 

 

 

 

아침에 눈떳는데 눈도 잘안떠지고

겨우 눈떴는데 진짜 일어나려다가 다시 도로 침대에 누웠음

갑자기 확 오는 두통에 머리를 통통 두번때리고 다시 눈떠보니깐

우리집 내 침대였음

김종대가 데려다줬나? 아무생각이 안난다

어제 그냥 김종대랑 김소현 만나서 술마신거밖에..

뭐 별일있었겠어?

ㅇㅇ..별일있었음

갑자기 존나 불현듯 내가 김종대 품에서 엉엉 운게 생각남

그것도 변백현 때문에

 

 

 

 


"아 , 미친"

 

 

 

 

바로 김종대한테 전화를 걸었음

신호음이 꽤 길게 오래가더니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의 김종대가 전화를 받았음

 

 

 

 

-어..일어났어?

"어어! 김종대.."

-왜,,?

"나..어제 ...울었지?..."

-기억나?!!!

"어..응..뭐 다는 기억안나고 그게쫌..기억나네 아니 그건..

-다른거 다른거는?

 

 

 

 

뭐 내가 기억상실증걸려서 기억이 돌아온거마냥

호들갑떨면서 재촉하는 김종대였음

근데 그거말고는 딱히 기억이 진짜 안났음..그게 가장 중요한데 그거말고 다른기억은 별로 기억해내고 싶지않았음

 

 

 

 

"다른거는 몰라 아무것도 기억안나"

-..아..뭐 울수도있고 그런거지

"앞으로 그얘기 내앞에서 절대 꺼내지마 존나 흑역사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시른데앵~

"아..씨 김종대 제발"

-아 알겠엉

"..아그리고 어젠 우리집 데려다 줘서 고마워"

-..아..아냐 뭘 ㅋㅋㅋㅋㅋ 그럼 쉬고 개강날 봐

"어..응"

 

 

 

 

 

뭔가 고맙다는 내말에 대충 대답을 얼버부린거 같다고 느낀건

내기분탓인가? 뭐 아무렴 어떤가 무사히 집에 잘왔는데

아 이제 이틀뒤면 개강이네ㅠㅠㅠㅠㅠㅠㅠㅠ슈바를

나 뭐했냐고 그동안

 

 

 

 

 

"하..시발"

 

 

 

 

 

원래 쫌 그런게있는게

기대하고 오라고 하는 날짜는 유난히 느리게 오는거 같고

제발 오지마라고 하는 날짜는 유난히 빨리 다가오는거 같은거 그런거

 그렇게 개강날은 돌아왔음

내앞엔 파릇파릇 일학년들이 초롱초롱하게 나를 보면서 앉아있었음

아..정확히 나를 본건아닌거 같고 옆에 헤실헤실 웃어보이는 김종대 보는거같았고

 

 

 

 

"아 저는 4학년 학회장 김종대이구요 여긴"

"3학년 과대표 오징어입니다"

"앞으로 과에대한 행사나 모든일에 대한 궁금한거는 여기 과대선배한테 물어도되고 저 한테도 물어도됩니다"

 

 

 

 

 

여자애들은 뭐가 좋은지 김종대가 말하고 나면 박수치고

네에~대답하고 난리 났음

일학년한테는 뭐 간단하게 학과의 소개랑 수강신청들 가벼운 오티를 끝내고 나왔음

나도 일학년땐 앞에서 막 선생님처럼 이렇게 저렇게 가르쳐주는

과대언니나 학회장선배보면 뭔가 멋있어보였는데

개뿔 하나도 안멋있네

 

 

 

 

"이학년..봐야되?"

"아 응 뭐 이학년한테는 이제 니가 과대표 됬다 요정도만 인사하고 오지뭐"

 

 

 

 

이학년들이 모여있는 강의실엔 선뜻 들어가긴 뭔가 그랬음

(변백현한테 이미 기대고 못볼껄 다 보여줬으면서)

그래서들어가려는 김종대팔을 붙잡으니깐 김종대가 왜그러냐면서 쳐다봄

 

 

 

"종대야.."

"왜그래"

"니가 대신들어가서.."

"과대가 뭐이래 얼굴은 비춰야지"

"아니..나 알잖아"

 

 

 

 

김종대는 씨알도 안먹혔음

다짜고짜 내 팔을 끌고 막 들어갔음

갑자기 열린 문에 아무래도 들어오기전부터 조용히 대기 타고있던 일학년들과 달리

자기들끼리 시끌시끌 떠들다가 일제히 고개를 다 돌리고 우리쪽으로 시선을 옮겼음

그중엔 맨뒤에 앉아있는 변백현역시 포함

 

 

 

 

"아 이번에 과대표가 바꼈어요 그래서 인사겸 왔는데 소개하세요"

 

 

 

쭈뼛쭈뼛 옆에서있는 나를 툭친 김종대였고

인사를 하는척하면서 최대한 변백현이랑 시선을 안마주칠려고 시선을 내리깔고

소개라고 하기도 뭐한 그냥 인사정도했음

 

 

 

"어..이번부터 과대표하게된 3학년오징어입니다"

 

 

 

 

그냥 후배들도 대충 진짜 손뼉 몇번 부딪혀 주는데

그속에 호우~이런소리내고 혼자 휘파람 불고 박수크게 치고 쌩지랄 떠는 놈이 있길래

2학년 후배중에 저런애가 있나 싶어서 고개를 들고 소리나는 쪽으로 보는데

변백현 옆에 같이 군대간 동기중 한명인 오세훈도 있었음

당근 오세훈 전역소식이랑 복학소식을 듣지못한 나는 오세훈이 앉아있는거 보고 놀랬음

멍하게 김종대를 보니깐 김종대는 뭐 다 알고있다는 듯이

서로 인사하고 강의실을 나가려는데 오세훈이 뒤따라 나왔음

 

 

 

 

"야 오세훈 너 복학한다는 얘기못들었는데?"

" 섭섭하네 오징어 변백현 제대하고 복학하면 당연나도 함께 하는거 아니였어?"

"..아..그러냐.."

 

 

 

 

아 오세훈도 변백현과 나 관계를 안다

둘은 고등학교때부터 친구였고 초딩마냥 붙어서 다녔기에

우리가 사귈때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었음..

그래서 변백현이 군입대 할때 오세훈도 동반입대했음

그때 오세훈이 좀더 가까이 와서 내귀에 뭐라뭐라 속삭였음

 

 

 

"변백현이랑은 ..?"
"..뭘?"

"둘이 인사해야하는거아냐?"

"야 .. 뭘 인사해"

 

 

 

 

하 진짜 오세훈은 가끔진짜 눈치 없이 떠들때있음

그래도 우리 사귄거는 또 비밀 잘지켜줬음 중간중간 오세훈이 발설할까봐

진짜 졸였는데 ..

지금도 내가 뭐하러 인사하냐는 말에

우린프랜드잖아 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길래 걍 가볍게 때리고 그냥 내 갈길 갔음

뒤에서 오징어 수업끝나고 연락해 !!

소리가 들렸지만..

 

 

 

 

 

 

 

 

 

 

 

* *

비록 글솜씨가 많이 부족해도

조회수는 많지만 댓글은 ㅠㅠ 염전치듯이 짜네요

흑흑 소금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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