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ㅎㅎㅎ 그거 알아요?ㅎㅎㅎ
곧 완결이에욯ㅎㅎㅎㅎㅎ
하는 암호닉 분들
라온하제님! 뱀파라잇님! 심쿵님! 이디야초콜렛님! 2721님! 홀리폴님! 택운이어깨님! 마카롱님! 네오님! 완두콩님! 1나노님! 배꼽님! 쿠키몬스터님! 솜사탕님! 네네치킨님! 레오눈두덩이님! ( ͡° ͜ʖ ͡°)~
♥
선생님, 집중해야죠.
(오늘은 좀 달닫ㄹ하니깡..ㅎㅎ)
25
창문을 통해 쨍쨍하게 들어 오는 햇살에 너는 눈을 떴다.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아직도 잠해 취해 자고 있는 홍빈의 얼굴이었다.
너는 당황스러움에 눈을 크게 떴다.
그리고 어제의 기억들을 떠올리고 가라 앉는 기분으로 홍빈을 쳐다봤다.
..어쩐지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너는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빠져 나와, 아침을 차릴 준비를 했다.
10시 40분.
아침을 먹기는 좀 늦은 시간이지만 너는 계란 후라이와, 맑은 국물의 조개국을 하고, 밑반찬들을 꺼내 상을 차렸다.
"홍빈아, 일어나."
홍빈은 침대에서 앓는 소리와 함께 천천히 일어났다.
너는 그런 홍빈을 보자니, 어쩐지 웃음이 났다.
따뜻한 밥과 국, 그리고 반찬들이 있는 식탁에 너와 홍빈이 마주 앉았다.
홍빈은 수저를 들다가 멈추고 다시 내려 놓았다.
"왜? 맛 없어보여?
선생님 나름 요리 잘해."
"그, 그게 아니라..."
홍빈은 붉어진 볼로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작게 속삭였다.
"그냥 좀... 뭔가 신혼같아서..."
아.
단말마의 감탄을 뱉어낸 너의 얼굴도 빨개졌다.
너는 식사를 마치고 어색한 기류 속에서 더 홍빈을 대할 용기가 없었다.
홍빈 역시 그럴 용기가 없어보였다.
쇼파에 앉아 설거지하는 너의 눈치를 보던 홍빈은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월요일에 봐요."
"그래, 월요일에 봐."
너와 홍빈은 안녕이라는 말을 하지 않고, 서로를 보냈다.
-
사실 어제 25편까지 썼어야했지만 못한 이유는...ㅎㅎㅎ
저녁 먹다가...ㅎㅎㅎ 한잔 한다는게...ㅎㅎㅎ....
는 변명.ㅎㅎㅎ
개강하고 나니까 확실히 술자리가..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