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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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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던 남자 사람입니다. 기억 하실진 모르겠지만 저번에 애인 문제로 상담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됐을지 궁금해 하실까봐 이렇게 찾아 왔어요. 많은 분들이 헤어지라길래 헤어지긴 헤어졌는데요... 이게, 차였다고 해야 될까요? 제가 글을 올린 당일에 현이에게 바로 말 하려고 말을 꺼냈었거든요. 

[백도]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던 남자 사람인데요. 02 | 인스티즈 

[백도]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던 남자 사람인데요. 02 | 인스티즈 

딱히 헤어지자는 말은 없지만 현이가 저렇게 말 했으면 헤어지잔 소리나 마찬가지죠? 그래서 답도 못 하고 현이를 차단부터 했어요. 그리고 방에서 조금 울면서 청승 좀 떨다가 급하게 짐 싸서 집을 나왔어요. 실은 현이 원룸에서 같이 살고 있었거든요. 하여튼 몇 가지 안 되는 옷이며 물건이며 칫솔까지 다 가지고 왔어요. 현이가 들어와서 제 물건 봤다가 기분 나빠할까봐요. 아! 커플링도 현이가 사줬던 거라서 침대 옆에 빼 놓고 왔어요. 정말 제 물건은 다 가져오고, 현이가 줬던 것이나 현이가 사줬던 것은 다 놓고 왔어요. 그렇게 캐리어에 챙겨서 나오니까 진짜 마음 한 곳이 휑하고 슬프더라구요. 가족들 있는 집으로 돌아갔더니 엄마가 웬 일이냐고 현이랑 싸웠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런 거 아니라고 제 방으로 들어갔어요. 그렇게 이틀을 울었나? 점점 괜찮아지는 것 같았어요. 현이가 계속 떠오르긴 했지만 눈물은 나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한 거예요. 그래서 현이를 차단했던 걸 풀고 친구 목록으로 옮겼는데, 

[백도]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던 남자 사람인데요. 02 | 인스티즈 

이렇게 저랑 찍은 사진을 프로필(이름은 제가 신상 털릴까 싶어서 임의로 바꿨어요...ㅎㅎ)로 끼고 있는 거예요. 순간 심장이 덜컹 하면서 두근 거렸어요. 실은 저 현이 다 잊은 거 아니었거든요. 혹시 현이도 절 보고싶어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하면서도 그냥 자기가 잘 나와서 낀 건가 싶기도 해서 말도 못 걸겠고. 이번에도 이렇게 조언 좀 얻으려구요. 현이에게 말을 걸어 볼지, 말지. 이번에도 의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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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말걸지마요!! 맘이있으면 후회하고 먼저 연락을 하겠죠...!!
10년 전
독자2
절대말걸지말아요 후회를하고또해도 모자라다
10년 전
독자2
말걸지마요!!!
10년 전
독자3
말 걸지 마요...ㅠㅠ제바류ㅠㅠㅠ
10년 전
독자4
후회하는 겅야ㅠㅠㅠ 분명히ㅜㅜㅜ
10년 전
독자5
절대말걸지마세요!그분은 충분히 반성하고 후회할 필요가 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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