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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여가수 전체글ll조회 1504l 3
안녕? 나 또 왔어ㅎ 되게 한가해보이지?  

저번에 내가 쓴 글 올리고나서 다시 읽어봤는데  

정말 못썼더라....역시 난 타고난 음악인^^  

  

  

  

  

무슨 얘기를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역시 글은 일어난 순서대로 쓰는게 짱이지!  

그래서 우리 처음 만났던 얘기부터 해줄려고ㅋㅋㅋ아 부끄럽네  

  

너희들에게 얘기해줬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지금 데뷔 6년찬데 사실 우리 회사에 내가 있었던 시간은 훨씬 길어.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지금 회사에서 연습생생활했었거든. 그러니까 그것까지 합치면 거의 10년? 있었지.  

  

  

그 자그마치 1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완전 애기였던 나를 유독 예뻐하던 데뷔반 오빠들이 있었어. 그게 지금 우리 오빠 있는 그룹이 되었지ㅋㅋㅋㅋ근데 오빠는 뒤늦게 합류한 멤버라 그때는 없었어ㅋㅋ  

  

거기 리더 오빠가 나 진짜 예뻐해줬거든ㅋㅋㅋ나보다 10살이나 많으면서 내가 아저씨라고 부르면 맨날  

  

"아저씨 아니야~ 오빠야~ 오빠라고 해봐 오!빠!"  

  

이러면서 거의 세뇌를 시키더니 좀 친해지고 나서는 자기한테 시집오라고 별소릴 다했었지ㅋㅋㅋㅋ그래도 리더오빠가 나 힘들때 조언도 많이 해주고 진짜 친오빠 같이 대해줬는데 군대가서 요즘 못봄ㅠㅠ 보고싶당ㅠㅠㅠㅠ  

  

아 어쨋든 지금 그오빠가 중요한게 아니라ㅋㅋㅋ그땐 자세히는 몰랐지만 오빠들이 데뷔하려고 정말 열심히 하는건 알았고 그걸 위해서 얼마나 오래 준비했고 그동안 받은 상처도 많았을지 어린 마음에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어.  

  

  

지금 생각해보니까 나 나름 성숙했었어ㅋㅋ그 초딩이 뭘 안다고 저 오빠들은 진짜 잘됐으면 좋겠다 생각했거든ㅋㅋㅋㅋㅋ그러다가 오빠들이 데뷔를 했는데 솔직히...그렇~게 잘된건 아니었어. 사람들 반응도 좀 미적지근하고 뭐야 왜 저렇게 많아? 정도? 오빠들 데뷔하고나서는 나랑 마주칠 일도 많이 줄었고 난 내 데뷔를 위해서 열심히 연습했지.  

  

  

  

그러던 어느날, (뭐야 전래동화도 아니고ㅋㅋㅋㅋ) 내가 중1때였는데 학교 4교시 마치고 연습하러 회사에 출근했는데 왠 처음보는 사람이 앉아있는거야. 얼굴 대충 스윽 스캔해보니까 젊은 놈이 (물론 나보단 많았지만ㅋㅋ) 반반하게 생긴게 새로온 연습생인가보다 했지. 당장 가서 이름은 뭔지, 나이는 몇살인지, 친하게 지내자 이 따위 말들을 뱉고 싶었지만 나이는 어려도 나름 선배 연습생의 자존심이 있지 하고 그냥 연습실에 들어갔어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연습생 새로 들어오면 직원 언니 한명이랑 같이 연습생들 다 있는 연습실에 데리고 들어와서 간단한 소개 같은거 해주고 그런단 말이야. 근데 걔는 하루죙일 있어도 안들어오는거야. 나중에 알고봤더니 그냥 보통 연습생이 아니라 이미 데뷔한 그룹에 들어가실 대단한 분이었더라고. 다들 눈치 챘겠지만 저 대단한 분이 우리 오빠야.  

  

  

완전 허무한 첫만남이지?ㅋㅋ근데 진짜 어이없는건 이 첫만남을 오빠는 기억 못해ㅋㅋㅋㅋ  

전에 오빠한테 우리 처음만난 날 기억하냐고 물어봤더니   

  

  

"우리? 너 데뷔하고 몇개월 뒤에 본게 처음 아녔어?"  

  

ㅇㅈㄹ...기억도 못함ㅋㅋㅋㅋ되게 별거 없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첫만남이었지?ㅋㅋㅋ에잉 그 다음 얘기나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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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좋아이런거조아!!!!!더대려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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