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글........... 오늘도 역시나 야근을 했다. 남자친구 얼굴 못본지도 2주나 됐다. 내가 바쁜만큼은 아니지만, 남자친구도 바쁜편이라 쉽사리 시간을 맞출 수 없어 못본 기간이 길어졌다. 야근야근야근.....하다보니 연락도 잘안하게 되고 너무 보고싶고...집중이 흐트러져 견딜 수가 없다... 퇴근 후 걸어서 20분인 집을 뒤로 하고 정반대방향으로 걸었다. 전철을 타고 그의 집으로 향했다. "오빠, 뭐해요? 나이제 끝났어요ㅠㅠ" "집에 막 들어왔어요. 오늘도 힘들었지? 수고했어요." 그의 위치가 집인걸 확인 후 달려간다. 딩-동- 문이 열리고 그가 나온다. 어떻게 이시간에 왔냐는 그의 말을 흘려듣고 그의 품으로 달려든다. 그에게 매달려 비비고, 냄새 맡고 잠시 후 떨어진다. "오늘은 이만 갈게요.더 있으면 더 가기싫어질거 같아" 그에게 뽀뽀를 하고 돌아서려할때, 그의 손이 팔목을 잡았다. "자기야, 나한테 올 땐 마음대로지만 갈 땐 아니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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