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봐. 종인아. 너가 망쳐버린 나를 봐. 하루에도 수없이 너를 죽여. 죽이고 죽여도 너는 내 속에 살아있어." 그는 말이 없다. 여전히 내 속에서 살아있는 그를 다시 한번 죽인다. 눈을 감으니 그가 사라졌는데 다시 나타나 내 속에 피어난다. 아무것도 없는데 그만이 어두운 곳에 우두커니 자리했다. 작은 침대가 흔들리니 그가 내옆으로 다가왔다. "나는 네 빛이라며. 내 속에서 비로서 네가 된다며. 눈을 감고도 나를 찾을거라 네가 그랬 잖아." 뜨거운 흐느낌이 보인다. 나를 부여잡고 엉엉 우는 그가 낯설고 친근해 넓은 등을 다독여주자 울음소리는 더욱 거세어간다. "아파. 종인아. 너무 아파. 나는 아직도 거기 있어. 나는 아직 그 속에 살고있는데 너는 그 어디에서도 나를 찾질 않아." 거센 숨결이 들린다. 어두운 지하에 혼자 서있으면 그가 올 것 이다. 틀림없이 너는 내 빛을 따라 와 내 눈을 마주하고 웃어주어야 했어. 빛이 닫히기 전에 나를 찾았어야지. "그들이 와. 내 몸을 가르고 내 눈물을 마시며 결국 내 빛을 빼앗아 네 빛을 무참히 짓밟았어." 철컥철컥- 그건 그냥 스테이플러 소리인데 말야. ------------------------------------------ 둘은 형제구요..종인이가 동생이예요. 이번에 주인공은 나쁘지 않습니다. 형을 아끼고 사랑하는 착한아이!!! 무튼... 좀 어두운 내용이에요ㅠㅠ 한번 써보고싶은데 저는 솔직히 필력이 매우구립니다. 그냥 미국기사를 보다가 성폭행범이 여자 눈을..무튼 스포자제할게요 ㅠㅠ.. 그어느 소설보다 경수가 불쌍할 예ㅡ정... 애정없는 섹스와폭력은 싫은데 .. 나쁜놈은 누구로할지 고민이네요. 아주 미친놈일예정이라..... ㅠㅠ이ㅏ 설레어요.. 에ㅠ필로그라 공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