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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 네…."


오 마이 갓. 찬열과 동시에 문을 열고 나온 백현은 화들짝 놀래며 문을 잠궜다. 백현의 뒷모습을 빤히 쳐다보던 찬열은 먼저 인사를 건냈다. 백현은 찬열의 인사에 떨떠름하게 대답하고는 몸을 돌려 찬열을 보았다. 알수없는 미소를 짓는 찬열의 모습에 순간 등에 소름이 싹 돋은 백현은 어색하게 웃으며 계단을 내려갔다. 아, 오늘은 재수가 없으려나. 백현은 빠른 걸음으로 오피스텔을 나섰다. 경수와 만나기로 한 카페에 먼저 도착한 백현은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멍하니 턱을 괴고 창 밖을 쳐다보던 백현은 저 멀리 보이는 찬열의 모습에 손을 들어 얼굴을 가렸다. 아 씨. 진짜 오늘 재수 없을건가봐. 계속 마주치네. 1분동안 얼굴을 가리고있던 백현은 슬쩍 손을 내리고는 고개를 들어 올렸다. 지금쯤 지나갔겠



"악! 시발!"



창 밖에서는 찬열이 주머니에 손을 꼽고는 허리를 숙여 백현을 바라보고 있었다. 찬열과 눈이 마주친 백현은 평소에 입밖으로 절대 내뱉지 않던 욕을 날렸다. 시발, 존나 놀랐네! 심장께를 부여잡은 백현은 자신을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찬열을 보며 어색하게 웃어주고는 고개를 돌렸다. 아… 진짜… 저 인간은 왜 내앞에 자꾸 얼쩡대는거야?! 그냥 카페 앞을 지나가다 백현이 보이길래 아는척을 한 찬열은 한순간에 얼쩡대는 놈으로 찍히고 말았다. 한 5분동안 신명나게 찬열을 씹던 백현은 경수가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울상을 짓고는 속사포로 말을 내뱉었다.



"야… 나 미치겠어, 진짜."

"또 왜? 찬열씨 때문에?"

"엉!! 그인간이 오늘 아침에 나랑 같이 나왔단말이야, 근데"

"뭐? 같이 나왔다고? 너네 집에서?"

"아니, 나는 우리집에서, 걔는 걔 집에서 동시에 나왔다고."

"아, 그래서?"

"나오자 마자 눈이 딱 마주쳤는데 나를 보더니 기분 나쁘게 웃는거야!! 나 진짜 등에 소름 쫙 돋았잖아. 또 무슨 수작을 걸라고 그러나."

"그냥 웃어준거겠지"

"아니야. 절대로 그럴리가 없어. 뭔가 꿍꿍이가 있는게 분명해."




쉴 틈 없이 툴툴대는 백현에게 적당히 맞장구를 쳐주던 경수는 아웃사이더마냥 속사포 한탄을 내뱉고는 축 늘어진 모습을 보고 측은한 마음이 들었다. 아이구, 너가 고생이 많다. 백현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준 경수는 한달 전 자신의 집에 갑자기 쳐들어와 울상을 짓던 백현이 생각났다. 그때 한참 종인이랑 분위기 좋았는데. 괜히 뻘쭘하고 부끄러웠던 그날이 생각난 경수는 슬쩍 미소를 지었다.



*



백현은 복도에서 나는 시끄러운 소리에 슬쩍 눈을 떴다. …이사오나? 되게 시끄럽네…. 신경질적으로 이불을 덮은 백현은 우당탕 깨지고 엎어지고 난리 나는 소리에 머리를 털고 일어났다. 무슨 이사를 저렇게 소란스럽게 하고 난리야! 대충 가디건을 걸치고 슬리퍼를 직직 끌며 현관문을 연 백현은 큰 상자를 들고있는 남자를 보고 슬쩍 말을 걸었다.



"저… 이사 오셨어요?"

"아, 네. 많이 시끄럽죠? 죄송합니다."

"네? 아, 아니에요. 이사하면 다 그런거죠, 뭐."



뻘쭘하게 웃고있는 백현에게 다가가 손을 내민 찬열이 말했다.



"저는 박찬열입니다."

"아… 변백현이에요."


찬열은 백현의 손을 잡고 흔들며 반대쪽 손으로 자신의 눈가를 가리켰다. 백현은 영문을 모른 채 눈가를 가리키는 찬열을 멀뚱멀뚱 쳐다보았다.



"눈에…."

"네?"

"…눈꼽."



…이런 미친. 백현은 갑자기 달아오르는 얼굴에 찬열의 손을 획 놓고는 집안으로 쏙 들어갔다. 시발, 초면에 눈꼽 지적을 당하다니! 신발장 벽에 걸려있는 거울을 보고 눈꼽을 때어내던 백현은 닫힌 문을 뚫어버릴 기세로 쳐다보았다. 밖에서는 웃겨 죽겠다는듯 웃어재끼는 찬열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 창피해…. 부끄러움과 창피함만 남은 첫만남이었다. 그 뒤로 찬열은 백현만 보면 슬쩍 웃으며 아는체를 해왔다. 그때마다 괜히 짜증이 난 백현은 새침하게 고개만 끄덕이고는 찬열을 지나쳤다. 아니, 그냥 웃는것도 안 돼나? 괜히 눈꼽 지적을 한 탓에 백현의 싸늘한 반응만 받는 찬열이었다. 그리고, 얼마 뒤 '그 일'이 일어났다. 여느때처럼 백현은 장을 보러가기 위해 신발을 신고 있었다. 운동화 끈을 묶던 백현은 밖에서 나는 소리에 살짝 귀를 기울였다.



'찬열아아- 이러지마, 응? 내가 더 잘할게 찬열아…'

'뭐? 잘할게? 넌 잘하는게 바람피우는거냐?'

'아니야! 바람핀거 아니야, 응? 믿어줘 찬열아.'

'됐어. 얼른 안꺼져?'




…헤어졌나? 거 참, 매몰차긴. 근데 여자가 목소리가 좀 굵네…. 운동화 끈을 다 묶은 백현은 문고리를 잡고는 망설였다. 나가야되나? 말아야되나? 0.5초간 고민하던 백현은 현관문을 스윽 열고 밖으로 나왔다. 나오자마자 찬열과 눈이 마주친 백현은 그대로 굳고 말았다. …헐. 그래 어쩐지 여자 목소리가 너무 굵다 했네…. 찬열의 바지를 붙잡고 애원하고있는 사람은 여자가 아니었다. 여자가 아니면 누구? 누구긴 누구야, 남자지. 문화컬쳐를 받은 백현은 엎어져있는 남자를 슥 보고는 그대로 계단을 빠르게 내려왔다. 오피스텔 밖으로 나온 백현은 자신이 방금 본 장면을 되새겨보았다. 그 남자가 박찬열한테 돈을 꿨나? 아님 뭘 잘못했나? 는 개뿔. 운동화 끈을 매면서 엿들은 대화 내용이 생각난 백현은 점차 벌어지는 입을 주체할수가 없었다. 헐, 진짜 문화컬쳐… 아니아니, 컬쳐쇼크. 도경수가 게이선언을 했을때도 이렇게 충격적이었나 싶을정도로 백현은 영혼리스 상태였다. …거참 멀쩡하게 생겼는데 호모였다니. 아, 물론 도경수가 멀쩡하게 안생겼다는게 아니다. 백현은 결국 영혼외출 상태로 마트를 향했다.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낸 백현은 그대로 경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야, 경수"

'흐응, 응, 백, 현아? 아아! 왜, 왜?'

"…아니다, 새끼야. 하던 일 마저 해라."



떡 찧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이놈아… 대낮부터 서로가 절구와 공이가 되어 쿵떡쿵떡 떡을 찧고있는 소리에 전화를 끊은 백현은 크게 한숨을 뱉고는 다시 걸음을 옮겼다. 이웃집에 이사온 남자가 호모라니. 장을 보는 내내 영혼이 돌아오지 않던 백현은 한시간동안 빈손으로 마트를 돌아다니다 집으로 돌아왔다. 마주치면 어떡하지? 괜히 조마조마한 백현은 살금살금 계단을 올랐다. 그때,



"백현씨?"

"으왁!!"



위에서 들려오는 찬열의 목소리에 백현은 그대로 주저앉았다. 시발, 쪽팔리게 다리는 풀리고 지랄이야… 헝…. 찬열은 바닥에 앉아있는 백현에게 손을 내밀었다. 찬열의 손을 떨떠름하게 본 백현은 어색하게 인사를 했다.



"아,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어디 갔다오세요?"

"마트…."



아, 네. 슬쩍 미소를 짓고는 마저 계단을 내려가는 찬열이 사라지자 재빨리 뛰어 올라가 집으로 들어간 백현은 문을 닫고는 헉헉댔다. 왜 나한테 웃어주지? 헐, 나한테 반했나?! 혼자 이상한 착각을 하던 백현은 그 뒤로 찬열이 자신을 볼 때마다 어색하게 웃고는 피하기 시작했다. 갈수록 친절하게 구는 찬열이 진짜 자신에게 흑심을 품은게 아닌가 싶던 백현은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백현씨. 같이 치킨 먹을래요?"

"네, 네? 왜, 왜요? 왜 저랑요?"

"그냥. 같이 먹고싶어서요."

"차, 찬열씨 저 조, 조, 좋아하세요?"


이런 병신. 말을 더듬으며 자신을 좋아하냐고 묻는 백현에게 찬열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는 물었다.



"네?"

"왜, 왜 맨날 저한테 자, 잘해주세요?"

"그야… 이웃이니까"



… 변백현 진짜 병신… 이웃이니까 잘해줬다는 찬열의 말에 얼굴이 홍시가 된 백현은 그대로 뒤를 돌아 머리를 쥐어 뜯었다. 병신, 병신!!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백현을 빤히 쳐다본 찬열이 슬쩍 웃었다. 장난좀 쳐볼까?



"근데, 좋아하는거 같기도 하고"

"네?!"

"백현씨를 좋아하는거 같"



찬열의 말을 듣고 기어이 불타는 고구마가 된 백현은 그대로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귀엽긴. 환하게 웃은 찬열도 몸을 돌려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신발장에서 주저앉아 머리를 잡아 뜯던 백현은 찬열의 집 문이 닫히는 소리에 재빨리 문을 열고 나갔다. 그래, 이건 전문가한테 가서 털어놔야 해. 백현은 그대로 경수의 집으로 향했다. 우사인볼트에 빙의해 경수의 집에 달려온 백현은 도어락을 해제하고는 집안으로 들어섰다. 경수야, 내가 왔어!



"야, 도경"

"흐응, 어, 어? 백현아?"

""

"아, 잠깐만 종인아. 아오, 일어나 봐!"



백현의 목소리를 못들은건지, 아니면 들었는데 모르는 척 하는건지 쇄골에 키스마크를 남기던 종인을 떼어낸 경수가 백현을 향해 어색하게 웃었다. 어쩐일이야, 백현아? 억지로 웃는 경수의 입가에 경련이 일어나는걸 본 백현은 슬쩍 한숨을 뱉었다. 너넨 맨날 떡 찧고 난리야… 맨날 홍콩 갔다오면 좋냐?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말을 속으로 곱씹은 백현이 울상을 지으며 경수에게 달려가 안겼다.



"흐엉…경수야아"

"얘, 얘가 왜이래? 너 미쳤어?"



꽉 달라붙은 몸을 거세게 떼어내는 손길에 백현이 입을 삐죽이며 떨어졌다. 화장실에서 풀고(?) 나온 종인이 옷을 제대로 입으며 백현에게 말했다.



"뭔 일이냐?"



종인을 보자 아까 일이 생각난 백현은 다시 얼굴이 홍시처럼 붉어졌다.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본 경수는 백현을 소파에 앉히고 물을 가져다 줬다. 벌컥벌컥 물을 마시고 쾅 소리가 나게 컵을 내려놓은 백현이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야… 나 어떡해"

"왜?"

"우리 집 앞에 어떤 남자가 이사를 왔거든?"

"응."

"근데… 아, 진짜… 그 남자가 나 좋아하는거같애"

"…뭐?!"



경수와 종인이 놀라는 모습에 백현이 한숨을 푹 내쉬었다. 












































ㅠㅠ

착각은 자유란다 백현아 ㅎㅎㅎㅎ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과 스토리 다름 주의.. 제목만 비슷함 주의 ㅎㅎ..

상콤발랄 찬백이 땡기는 밤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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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역시 찬백은 상큼발랄이져! 헿 암호닉 받으시면 수녀로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
좋아요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
아헐완전재밌어요 ㅠ ㅠ암호닉 잠만보로 신청하구가용@♥
11년 전
독자5
으잌ㅋㅋㅋㅋㅋ 배큥이가 착각을ㅋㅋㅋㅋㅋ 암호닉 딸기밀크 신청이요!
11년 전
독자6
ㅋㅋㅋㅋ앜ㅋㅋㅋ백현이겁나기여웡ㅋㅋㅋ암호닉 사물카드신청요!신알신하구가영
11년 전
독자7
앜ㅋㅋㅋㅋ너무 재밌어욬ㅋㅋㅋ귀엽다백현 ㅠㅠ
11년 전
독자8
좋습니다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이진짜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저암호닉받으시면니모로해주세용
11년 전
독자9
헐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재밌다ㅠㅠㅠㅠㅠ신알신 하구 갈게옇ㅎㅎㅎ
11년 전
독자10
귀여운 찬백이들과 항상 불타는 카디들이네요*-_-*어휴!!암호닉 신청 받으시나요??받는다면 비회원으로 부탁두려용*.*
11년 전
독자11
앜핰핰핰핰핰핰힠ㄱ힉ㄲ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진짴ㅋㅋㅋ배켜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재미지닼ㅋㅋ큨ㅋㅋㅋㅋ저 이거 암호닉 신청할게여!또라에몽으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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