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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나는 보통 집안에 보통적인 얼굴을 가지고 보통 자식으로 태어났단 말이다.

 

 

그건 내 인생에 절대 변치 않을 법칙과도 같았다. 물론 우리 아빠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시작했던 사업이 성공하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순식간에 우리 집은 주변에서 알아주는 부자 집안이 되어있었다. 재벌, 까진 아니어도 왠만한 사람들에게 뒤쳐지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그리고 역시나 보통 고등학교에 다니던 나를, 엄마는 부잣집 딸래미는 그런 일반 학교에 다니면 안된다면서 강제 전학을 시켰다.

말로만 듣던 강전을 이렇게 당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결국 나는 엄마의 등쌀에 밀려 친구들과 생이별을 해버렸다.

그리고 오늘, 엄마는 엊그제 새로 고용한 김기사의 차를 타고 떠나버린지 오래였고, 등교시간은 이미 지나버려 나는 문제의 그 학교 정문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져 있었다.

 

 

 

 

 

 

 

 

 

"수만..고등학교."

 

 

 

 

 

 

 

 

 

수만고등학교, 이 학교 이사장 이름이 수만이란다. 그것까진 내가 알 바는 아니고, 무튼 이 근방에선 제일 알아주는 명문 사립고등학교.

천원짜리는 지폐로 취급도 하지않는다는 손에 꼽히는 기업의 자식들이 이 학교에 많이 다닌다고 했다.

어깨 너머로 소문만 들었지, 이게 대학교야, 고등학교야. 정문부터가 으리으리하다. 근데 내가 이 학교에 다니게 될 줄이야.

근데 다 부잣집 딸래미 아들래미라 나같은 졸부랑은 안놀아주면 어쩜?

졸부가 졸라 갑자기 부자의 줄임말이라면서; 아님 말고; 아무튼 교복 값부터 어마무시한 이 학교에 첫 등교를 하게되었다.

수만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정문에 걸린 현수막에 쓰인 문구를 입으로 중얼거리며 첫 발을 내딛었다.

 

 

그리고 그 첫 발은 내 인생 을 송두리 채 바꿔놓는 계기가 되었다.

 

 

 

 

 

 

 

 

 

 

"저, 저기."

"응? 무슨 일이니?"

"그니까, 제가, 그, 전학..생. 인데요."

", 몇 반인데?"

"..."

 

 

 

 

 

 

 

 

 


그걸 알면 제가 지금 여길 왔겠습니까? 선생님도 참..이거 처음부터 예감이 안좋다. 아, 아닐거야. 기분 탓이겠지.

애써 당황한 표정을 숨기고 억지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저야 모르죠.."

"아, 그렇구나. 미안. 이름이..?"

"○○○인데요."

"○○? 그럼 우리반에 오늘 오기로 한 전학생이 너구나!"

"..아, 네?"

"반가워, 난 2학년 3반 담임이야."

 

 

 

 

 

 

 

 

 

 

어째 선생님을 뵌 것 뿐인데 일 년이 힘들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드는건 왜 때문일까요? 반 애들이 선생님 말을 굉장히 안 들을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나는 이 학교에 들어와 처음으로 만난 것이 이사장이 아닌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반에 또라이가 있어도 괜찮으니까 멀쩡한 여자인 친구 한 명만 사귀게해주세요. ㅈㅂ.

 

 

 

 

 

 

 

 

 

 


"여기가 3반이야, 들어가자."

"..넹."

 

 

 

 

 

 

 

 

 

 

드르륵, 앞 문이 열리기 무섭게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반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난 말릴 새도 없이. 반에 있던 애들 모두가. 날.

 

 

선생님, 제발 부탁이 하나 있는데요.

[EXO/징어] 수만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1 | 인스티즈

 

 

 

 

 

 

 

 

 


"얘들아! 전학생이 왔어!"

"..."


 

 

 

 

 

 

 

 

 

 

[EXO/징어] 수만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1 | 인스티즈

안녕

 

 

 

 

 

 

 

 

 

 

 

 

이라고 자신있게 인사를 했지만 돌아오는건 무표정과 무관심이었다. 이 무개념한 싸람들..☆

 

 

선생님도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황을 한건지 서둘러 나를 빈 자리로 밀어 넣었다.

책상과 책상 사이 통로를 지나는 동안 모두가 나를 쳐다보는데 마치 사파리의 한마리 곰이 된 기분이랄까.

왠지 모르게 다음부터 사파리에 가게되면 절대 동물들을 신기하게 쳐다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버렸다.

맨 뒷자리 창가 쪽 빈 자리로 걸어가 가방을 내려놓고선 자리에 앉았다.

나의 옆자리, 즉 짝꿍은 내가 오던 말던 신경도 안쓰고 수학 문제집에서 눈을 떼지 않는 한 남자 아이였다. 이거 원, 인사라도 한번 했다간 맞아죽겠는걸? 껄껄.

 

 

 

 

 

 

 

 

 

"..."

"오늘 조회는 여기서 끝, 새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고."

 

 

 

 

 

 

 

 

 

 

 

선생님이 교실을 벗어나자 교실은 순식간에 시끌벅적해졌다. 하지만 친구 한 명없는 와타시는 그저 가방만 꼭 안아들고 주변 눈치만 살필 뿐이었다.

그 때였다. 옆에서 열심히 수학 문제와 씨름하던 짝꿍아이가 드디어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혼자 중얼거린다.

 

 

 

 

 

 

 

 

 

 

 

"아, 씨발..존나 시끄러워."

"..."

 

 

 

 

 

 

 

 

 

 

 

..응? 내가 방금 뭘 들은거지? 그러니까 쌍시옷과 foot도 들린거 같고..음..존도 부른거 같은데, 그치?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는게 큰 함정이었다면 함정이었고, 나는 다시 한 번 이 곳에 전학온 걸 후회하는 계기가 되었다.

짝꿍아이는 풀고있던 수학 문제집을 바닥으로 내던졌다. 그리고 한다는 말이.

 

 

 

 

 

 

 

 

 

[EXO/징어] 수만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1 | 인스티즈

 

"씨발새끼들아, 다 안닥쳐?"

"..."

 

 

 

 

 

 

 

 

 

엄마, 살려줘.

 

 

 

순식간에 교실을 얼음장같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하게 만든 짝꿍 아이는 다시 자기가 던진 문제집을 주워 펼치고 풀기 시작했다.

나도 여기서 조금이라도 거슬리게 했다간 저 꼴을 못 면하겠다는 생각을 기특하게 해냈다.

교실에 있던 아이들은 슬슬 나의 짝꿍 아이의 눈치를 보며 소근소근 떠들기 시작했다.

쟤네도 다 부잣집 자식들 일텐데 학교에서 이런 대접을 받는다니 불쌍한 마음이 들긴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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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짝꿍이라고 씨빠빠.

 

 

아무래도 여기 계속 앉아있기보다 어디라도 돌아다니며 친구를 구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려ㅎ..

 

 

 

 

 

 

 

 

 

 

 

"○○○!!!"

 

 

 

 

 

 

 

 

 

 

 

일어나려했으나, 뒷문이 부셔져라 문을 열고 들어온 한 남자 아이에 의해 저지되고 말았다.

그나저나 쟤는 왜 내 이름을 알고 있는지가 의문이었다. 난 분명 여기에 친구가 단 한 명도 없단 말이다.

 

쟤 뭐야..내 친구아냐..낯설어..

 

 

 

 

 

 

 

 

 

 

 

"..."

"헐, 진짜네. ○○○!!"

"개새끼야, 존나 시끄러워. 씨발."

"쉬는시간에 떠들지 언제 떠들어, 공부할꺼면 니가 나가. 개새끼야."

"아, 씨발. 애새끼가."

"..."

 

 

 

 

 

 

 

 

 

 

 

역시나 그 남자애가 뒷문을 열고 들어오자 교실은 다시 정적이 되었고, 나와 눈을 마주치자 마자 내 앞으로 달려와 내 책상앞에 쪼그려앉아 얼굴을 빼꼼 내밀고 있었다.

너 그러고 있으니까 몸 없는 애같아. 좀 징그럽..아, 아니야. 내 짝꿍아이와 익숙한 욕설대화를 나누던 그 아이는 다시 헤실헤실 웃으며 나에게 말을 걸었다.

너넨 아무렇지 않을지 몰라도 나는 굉장히 무섭단다. 내가 어딜가도 욕으론 꿀리지 않는데 말야. 너네는 좀..

 

 

 

 

 

 

 

 

 

 

"전학오면 전학온다고 말을 하지!"

"..."

"왜 말안했어! 응?"

"..."

"왜 말을 안해? 내가 온게 싫어?"

"..어?"

"왜 안 반가워해? 나한테 어쩜 그래!"

"..."

 

 

 

 

 

 

 

 

 

 

[EXO/징어] 수만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1 | 인스티즈

아니, 저기. 안 반가워하는게 아니라 나는 너를 몰라.

 

 

 

 

 

 

 

 

 

 

"..누구..세요..?"

"..."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동갑한테 누구세요가 뭐야, 게다가 날 아는 애한테 누구세요라니.

난 첫날부터 이르진에게 찍히고 왕따가 되는 시나리오를 펼쳐보았다. 이게 아마 내 앞 날이겠지.

 

엄마, 나 왕따된 것 같아요.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

"..헐, 너 나 기억안나? 너 사고났어? 기억상실증이야? 나 몰라?"

"..응."

"..진짜 기억상실증이야?!!"

"..아, 아니? 그게 아니라..그냥 니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헐."

 

 

 

 

 

 

 

 

 

 

 

진심 상처받은 표정을 짓는다. 그런 개새ㄲ, 아, 아니. 강아지같은 표정지으면 내가 마음이 약해지잖아.

가만 보다보니 어디서 많이 본 얼굴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난 안면인식장애가 있는가보다. 왜 사람 얼굴을 기억못해서 이러고 있니.

 

 

 

 

 

 

 

 

 

 

"..."

"..음, 그러니까. 잠깐만..너, 이름이 뭐야?"

"..."

"..응?"

 

 

 

 

 

 

 

 

 

 

 

 

지 가슴팍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제 나름 명찰을 가리킨다고 가리킨 것 같은데 니 마이엔 명찰따윈 보이지 않는다.

내가 당황한 표정으로 그 아이를 바라보니 자신의 옷에 명찰이 없다는걸 알아챘는지, 아. 한다. 그리고 말했다.

 

나 변백현이야. 이 똥멍청아.

 

 

 

 

 

 

 

 

 

 

"..."

"..."

"..아..?"

"..."

"..헐, 똥백현!!"

"..내가 그렇게 부르지 말랬지."

"..헐."

 

 

 

 

 

 

 

 

 

 

 

아니, 멍청이면 멍청이고 똥이면 똥이지 똥멍청이는 뭐야? 그리고 진짜 똥은 지면서ㅡㅡ,

그래도 생각나서 다행이다. 중학교 처음이자 마지막 남사친 똥백새끼! 근데 내가 왜 얘를 잊고있었지, 나도 나를 이해 모태 모태.

똥백현이라는 내 말에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던 반 아이들의 입에서 비웃음같은 쿡, 쿡 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변백현이 교실을 한번 빙 둘러보자 언제 웃었냐는 듯 조용해진다. 얘들아 미안..나 때문에..

 

 

 

 

 

 

 

 

 

 

 

"근데 왜 니가 여기있어?"

"나 원래 여기였는데."

"..아, 근데 나 온건 어떻게 알았어?"

"다 알 방법이 있지."

"..아."

"둘이 아는 사이?"

 

 

 

 

 

 

 

 

 

 

그 때 아직까지도 수학문제집을 풀고있던 짝꿍아이가 고개를 들더니 우리 둘을 번갈아 쳐다보며 물었다. 그에 변백현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아주 잘 알지."

"..."

"물론 얘가 날 기억 못했지만."

"..ㅎ미안."

"별로 안친해 보이는데."

 

 

 

 

 

 

 

 

 

 

 

 

우리 둘이 지금은 그렇게 보일지 몰라도 나름 친하긴 친했다. 서로 집에도 놀러가보고 학교끝나고 분식집도 많이 가봤으니 말이다.

고등학교 올라오며 이별을 했던게 이제서야 기억에 났다.

변백현은 짝꿍아이의 말에 별 신경 안쓰는 듯 하더니 벌써 1교시가 시작할 때가 되었다며 나갈 준비를 했다.

 

 

 

 

 

 

 

 

 

 

"야, 나 간다. 쉬는시간에 다시 올게."

"..응."

"너 친구 없지? 내 친구 소개시켜줄까?"

"..어? 아니, 괜찮아.."

"아씨, 늦었어. 간다!"

"...응."

 

 

 

 

 

 

 

 

 

 

 

 

누군진 몰라도 니 친구라면 왠지 소개 받고 싶지 않다. 그나마 내 짝꿍아이가 가장 멀쩡할 것 같아서였다.

1교시는 문학이었다. 문학쌤은 교과서에 나오는 토의 주제로 토의를 하겠다며 교실의 반쪽엔 남자아이들을, 나머지 반쪽엔 여자아이들을 앉혔다.

아직까지 친구가 없던 나는 혼자 눈을 데굴데굴 굴리며 앉아있었다. 여자아이들 중에서도 다섯 명씩 세팀으로 나누었다.

하지만 토의는 개뿔이 어느 덧 문학시간은 아이들만의 소소한 수다타임이 되어있었다.

건너편 남자아이들 쪽을 바라보니 제일 먼저 눈에 띈건 얼굴을 아는 짝꿍아이였다. 역시나 공부중이다.

 

솔직히 말하면 재수없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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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너."

"...어?"

 

 

 

 

 

 

 

 

 

 

 

그 때 내 옆에 있던 여자아이가 처음으로 나에게 말을 걸어주었다. 나는 너무나도 기뻐 당장이라도 눈물을 흘릴뻔했다.

드디어 나에게도 여자인 친구가 생기는 순간인가..!

 

 

 

 

 

 

 

 

 

 

 

"너..변백현이랑 도경수랑 아는 사이야?"

"..도경수가 누구야?"

"..니 짝꿍."

"..아. 아, 아니?"

 

 

 

 

 

 

 

 

 

 

고개를 젓는 나의 모습에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던 여자아이는 본격적으로 나에게 말보따리를 풀기 시작했고, 같은 팀이던 나머지 세 명의 여자 아이들 또한 그 대화에 끼기 시작했다.

 

 

 

 

 

 

 

 

 

 

 

 

"그럼 너 변백현이랑은 어떻게 아는 사이야?"

"..중학교 동창?"

"헐, 친했어?"

"야, 딱봐도 모르겠냐. 변백현이 그런 모습 보이는거 처음봤다."

"하긴 그래, 나 깜짝놀랐다니까."

"..."

 

 

 

 

 

 

 

 

 

 

 

 

와타시 너네 무슨 왈왈소린지 모르데스까..나도 끼워주시떼..ㅠ

또 한참을 자기들끼리 쑥덕이더니 또다시 나를 향해 말을 건넨다.

 

 

 

 

 

 

 

 

 

 

 

"우리 학교에 유명한 말썽견들이 있거든?"

"말썽견?"

"말썽견은 그냥 순화한거고, 사실 지랄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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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견?"

 

 

 

 

 

 

 

 

 

 

 

 

 

말썽견도 충격인데 지랄견이 있단다. 인터넷에서 지랄견 본적 있는거 같은데 비글하고, 뭐, 또. 뭐더라.

암튼. 근데 학교에 개가 있어? 역시 부자학교는 클라스가 다르구나.

 

 

 

 

 

 

 

 

 

 

 

"응, 개지랄맞아서 지랄견이지."

"학교에 개가 있어?"

"..."

"..."

"...?"

 

 

 

 

 

 

 

 

 

 

 

순수는 아니고 그냥 멍청한 내 질문에 다들 벙진다. 맞아, 난 똥멍청이가 맞았어. 똥백현 새끼 보는 안목이 있구나, 너.

 

 

 

 

 

 

 

 

 

 

"개가 아니고! 사람!! 학생!"

"..아."

"근데 그게 누군지 알아?"

"..누구?"

"총 8명이 있거든? 내가 천천히 소개해줄게. 근데 그 중에 한명이 변백현하고 도경수야."

"..뭐?!"

"조용히 좀 해!"

"..미안."

 

 

 

 

 

 

 

 

 

 

 

변백현 성격이 좀 지랄맞긴 했다만 진짜 지랄견일 줄이야. 게다가 짝꿍아이마저 지랄견이라니. 어쩐지 지가 던진 문제집 지가 주워서 풀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전학 온지 하루만에 전학가는 신기록을 바로 내가 세울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놀란 내가 소리를 지르자 내 입을 막으며 조용히 하라는 친구, 가 될 것같은 여자아이에게 사과를 해야했다.

그나저나 이 친구들 이름도 모르고 있었잖아? 그제서야 그들의 명찰을 쭉 둘러봤다.

방민아, 정수정, 이지은, 최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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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것마냥 이름도 이쁘장한게 너네 내가 찜꽁. 퉤.

 

 

 

 

 

 

 

 

 

 

 

"아까 봤지? 도경수 성격 장난 아냐, 공부는 반 1등이고."

"..아."

"성격은 지랄이지만 얼굴 잘생겨서 좋아하는 애들 많아."

"얘같은 애들."

 

 

 

 

 

 

 

 

 

 

 

수정은 손가락으로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진리를 가리키며 말한다. 그에 진리는 딥빡친듯한 표정으로 말한다.

 

 

 

 

 

 

 

 

 

 

"야, 나 이제 쟤 안좋아해."

"또 갈아탔니?"

"응, 요즘 민석이가 그렇게 물이 올랐더라."

"..미친년."

 

"..."

 

 

 

 

 

 

 

 

 

 

 

 

제발 님들아, 나 좀 쭈구리 좀 만들지 마. 너네만 아는 소리를 지껄이지 말라고!

 

 

 

 

 

 

 

 

 

 

"그 지랄견들이 성격만 빼면 완전 괜찮거든."

"잘생겼지, 돈 많지, 집안 좋지."

"여기 있는 애들은 다 돈 많지 않아?"

"많지, 근데 걔네가 탑이야. 탑."

"..탑."

 

 

 

 

 

 

 

 

 

그, 빅뱅 탑할 때 그 탑? 석가탑 할 때 그 탑이요? 커피는 역시 티오피 탑? 그니까, 그..원탑?

 

 

아, 그러니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빼놓을데 없이 완벽한 아이들인데 성격이 개지랄맞다 그거지, 그래서 학교에서 유명한 지랄견이 된거고. 그 중에 변백현하도 도경수가 있는데 변백현은 나랑 친하고 도경수가 내 짝꿍이라, 그거지.

 

 

그러니까 난 지금 개거지 된거라 그거지. 시발.

 

 

 

 

 

 

 

 

 

 

 

"...하."

"걔넨 걔네끼리만 놀아서, 근데 넌 모르겠다. 변백현이랑 친하면."

"...하하."

 

 

 

 

 

 

 

 

 

 

 

그래도 난 걔네랑 친해질 생각이 읎으요. 난 지랄견 축에 끼고 싶지 않다규. 난 지랄맞지 않아. 엄마한테 개년같단 소린 들어봤어도 지랄견까진 아니라고!!!

 

○○○ 님이 변백현 님에게 절교 을(를) 신청합니다. 십라 승인해주셈.

 

 

 

 

 

 

 

 

 

 

 

 

 

"부럽다, 걔네랑 친해질 빌미도 있고."

"..왜 부러워?"

"친한 애들한테도 지랄맞진 않을거아니야! 잘해봐. 잘되면 나 한명만 소개시켜줘."

"헐, 나도."

"믿는다. ○○○."

"..."

 

 

 

 

 

 

 

 

 

 

너네 날 지금 그 지랄맞은 구렁텅이로 밀어넣겠다 그거니? 진짜 지랄맞은 개새끼한테 한번 물려볼래 너네?

 

 

등교 첫 날, 다행히도, 아주 다행히도 친구를 사귀긴했다. 잊고있었던 친구를 찾기도했고 무서운 짝꿍아이도 만났다.

차라리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늘만 같아라.

 

 

 

 

 

 

 

 

 

 

 

"종쳤다, ○○야. 매점갈래?"

"응? 그래!"

 

 

 

 

 

 

 

 

 

 

 

 

과연 부자학교 매점은 얼마나 넓고 좋을까가 궁금했다. 배고파서 가는게 아니었다.

절대 과자나 아이스크림이나 빵이나 쫀쬬니같은게 먹고싶어서 가는게 아니었다. 진짜다. 구라 아니다.

지은이의 뒤를 따라 교실을 나서 벌써 이따만큼이나 앞서가있는 칭구들을 따라잡기위해 내달렸다.

그리고 그 때.

 

 

 

 

 

 

 

 

 

 

"..얽!"

"아."

"..헐, ㅁ, 미안."

"앞 좀 잘보고 다녀, 씨발."

 

 

 

 

 

 

 

 

 

 

 

나는 세번 째 지랄견과 어깨빵으로 첫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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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작병걸린 작갑니다.

저 원래 선연재 후감당 좋아하시는거 알잖아요~ㅎ

이건 나름 글로쓴 남사친썰이라구여

뭐 개똥망작이되도 전 할말이 없네요..

어짜피 연습생썰은 끝나가니까 괜츈하겠져?

카톡썰 두개는 사실 작품성이라곤 제로쟈나여

그까이꺼 대충 폰으로 몇자적으면 되는거..는 아니지만ㅠㅠ

글작품 많이많이 써보고 싶어요 저는..ㅋㅋㅋㅋ

저에겐 시간이 없다그요..!

 

이 작품은 암호닉 따로 받을게여~댓글로 신청해주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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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모카입니다.
음.. 네. 암호닉은 물론 모카로 신청합니다.
새작연재해주시면 저야 항상 감사할 따름이죠. 이번에도 감사히 잘 읽을게요.
네. 드립이 신박하니 재미있어요. 작가님 드립이 제발 이번화만 하길 바라면!!! 제발!!! 아니.. 조금 줄어들어도ㅠ저는 좋아하지만.. 아니 그저 작품만 내주셔도ㅠ저는 작가님을 사랑할거지만서도.. 음.. ㅠㅜㅜㅜ드립을 많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일단 앞뒤 다 잘라먹고 암호닉 권지용, 신청합니다. (내민다)
비회원이라서 항상 눈치만 보다가 갔는데 왠지 이번 건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요.
사실 연습생썰도 처음부터 쭉 보고 있었는데 암호닉 신청은 지금에서야 하는 ,,,,,,☆ 똥멍청이 ,,,,,,,,,★ 아무튼 작가님 제 하트 드시고 만수무강 하셔야죠, 무한리필 가능하니까 막 드세요 하트. (떠먹인다)

10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깨!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의쭈구리사과..☆기여으ㅓ옄ㅋㅋㅋㅋㅋㅋㅌㅌ
10년 전
독자3
희수씨이에용^_^ 난역시 변리게이튼져아!ㅁ
10년 전
독자4
홀재미쪙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헐 재미쩡ㅋㅋㅋㅋㅋ견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경수 자기가 던진 문제집 다시 가서 주워서 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어깨빵하면 우리 어깨깡패 세훈이밖에 생각이 안나..ㅎㅎ...나도 저 어깨에 어깨빵 맞고싶다ㅎㅎ(도름
10년 전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깨빵ㅋㅋㅋㅋㅋ찬열잌ㅋㅋㅋㅋㅋ아진짜재밋어욬ㅋㅋㅋㅋ담편빨리와주셔야되염
10년 전
독자7
토익으로 신청할ㄹ게여~~~
수만고등학교 첫 입학에 옛 친구 똥백을 만나 인생이 달라지나딬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 힘쇼... 근데 진짜 작가님 드립은 언제봐도 참 재미있는걸요^-^

10년 전
독자9
기린뿡뿡이로 신청해요!! 남사친들과의 단톡을 잇는 학교물ㅠㅠㅠㅠ 그것도 글로!!ㅠㅠㅠㅠ 하... 작가님 첫화부터 취향저격(탕탕)...ㅇ<-<
10년 전
독자10
견ㅋㅋㅋㅋㅋ비글들도아니라 견ㅋㅋㅋㅋㅋ보다가 현웃ㅋㅋㅋㅋ 첫화부터 취적하시면!!!! 신알신신청하고 담편을 기다리지요오오~!!!♥♥
10년 전
독자11
(루루)로신청이요!!! 연습쌩썰이제끝나가나요?ㅠㅠㅠㅠ근데이것두재밌어영ㅋㅋㅋㅋ구렁텅이ㅋㅋ세번째애는누굴까...?ㅋㅋㅋ
10년 전
독자12
삼지창으로 신청이요! 그나저나 이 글 정말 취향저격인데요ㅠㅠㅠㅠㅠㅠㅠ제가 고등학교 이야기 성애자인건 어떻게아시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짱좋아 진짜ㅠㅠㅜㅠㅜㅠㅜㅜㅠㅠㅠㅠ약간 유치할지는 몰라도 저런 인소의 일명 사대천왕...(오글) 비슷한 놈들이랑 연결되는 거 굉장히 좋아합니다 왜냐고요? 왜긴여 다 알면서(찡긋) 자자 이제 점점 여주의 반경망이 넓어지겠져 여주영향이 점점 커지겠져 여주는 견들과 친해진 유일한 여자로 유명해지겠져!! 변백현을 문으로 해서 저 부딪힌 놈이랑도 언젠간 친해지고 성격파탄자 경수랑도 언젠가 친해지겠져!!!! 저 기대합니다(찡긋)
10년 전
독자13
예찬 이요 변리게이트님글이늘고있어!!!!!짱조음완전조움!!!!!!!!!♥
10년 전
독자13
헐이런가완전좋아요 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4
견 ㅋㅋㅋㅋㅋ재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5
ㅋㅋㅋㅋㅋㅋㅋ쟈밋을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저는 연재해쥬신다면야!!!°잘읽을슈잇어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6
..;작가님자꾸이렇게새작쓰시면저희가좋아하실줄아셨어요..? 네,맞아요.좋아여.작가님스릉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런학교물아주좋아여.바람직합니다.앞으로도기대할게요(하트)
10년 전
독자17
후.. 자꾸 새작내주시면... 오예입니다!!! 오예!!!!!!!
와타시는... 작7ㅏ님의 드립ㅇi 죠ㅌr...♡♥

10년 전
독자18
대박 취향저격먹었습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경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일진이네여...부들부들......재밌게읽구갑니다ㅜㅜ!
10년 전
독자19
유민으로 신청할게요 이번작도 기대만빵!!
10년 전
독자20
크림치즈로 암호닉신청하고갈게요!ㅎㅎ완전재밋을거같아요
10년 전
독자21
헐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허류ㅠㅠㅠ
10년 전
독자22
암호닉 세젤빛 신청입니다!!! 우와ㅠㅠㅠㅠㅠㅠㅠㅠ이이야기도 재밌어보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 성격 장난아니네요ㅜㅜㅜㅠㅠ허ㅓㅎ
10년 전
독자23
견 8마리 그 중의 갑은 누굴지ㅋㅋㅋㅋㅋ그나저나 세번째 견은 누굴지....엄청 맞을듯 하네요...
10년 전
독자24
이리오세훈으로 신청이여~ 물론 작가님은 나아시겠지.....아실거야....아실거라믿어의심치않아~~~~~~~~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근데 이번에는 새로운 컨셉이네여! 씡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되여!
10년 전
독자25
작가님 새작도 재미있어요 ㅠㅠㅠㅠㅠㅠ 역시 작가님! ㅋㅋㅋㅋ 근데 이런말하면 작가님이 부담스러우실라나.. ㅎㅎ?
10년 전
독자26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나웃곀ㅋㅋㅋㅋㅋㅍㅋㅋㅋㅋㅋ기대되요!!!
10년 전
독자27
엑소영으로 암호닉 신청이요:P
작가님만 안힘드시면 몇개라도 읽어드릴께요. 이번썰도...뭔가 웃김의 징조가..아님말고여
작가님 드립 = 드립 취향 저격ㅋㅋ....약간 후... 네 그래요...드립좀 많이 쳐주세여:P

10년 전
독자28
세훈이나 종인이려낰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찬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재밌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2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3명이낰ㅋㅋㅋㅋ파란만장한학교생활이되겠네옄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0
재밌어요유ㅠㅠㅠㅠㅠ퓨ㅠ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계속 연재해주세용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깨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32
웤ㅋㅋㅋㅋㅋㅋ대박 음...지금신청해도되는거죠? 둥이탬으로 신청할께요 3번째 견은 찬열인가요? 헣....애들이 성격이 한성격 다들하시네요 ㅋㅋㅋㅋ기대할께요!
10년 전
독자33
와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대박 재미있을거갇아요!!!
10년 전
독자34
순살로 암호닉 신청 할게요! 작가님의 글은 정말 재밌고 그래요 저의 힐링이랄까요? 세상에 이번엔 어떤 아이 일까요.... 너.... 백현이한테 이를거야!(함 폭팔!) 정말 징어 학교 생활 화이팅..!
10년 전
독자36
어깨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전 상속자들이생각나는거죠..? 헉 재밌어요!
10년 전
독자37
헐 이 썰 신알신을 왜 못보고 지나쳤죠...? 나년레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짱잼꿀잼ㅠㅠㅠㅠㅠㅠㅠ 얼른 다음편보고 다음편에 암호닉도 신청해야겠네요!
10년 전
독자38
헐.....완전 재밋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들어가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0
...우와 제목부터가 심상치않더니..
10년 전
독자41
취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보러 가요ㅠㅠㅠ
10년 전
독자43
ㅋㅋㅋㅋ이런거 조음ㅋㅋ견들ㅋㅋㅋㅋㅋㅋ욕하고 막막ㅋㅋㅋㅋ
10년 전
독자44
헐 재밌겠당ㅋㅋㅋㅋㅋㅋㅋㅋ정쥬행이요!!
10년 전
독자45
어깨빵..? 세훈이? 어니면.... 다시경ㅅ..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46
헐 재미써옄ㅋㅋㅋㅋㅋㅋㅋ말투엄청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47
와우 대박이네여 매번 재미져ㅕ
10년 전
독자48
우와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9
옼ㅋㅋㅋㅋㅋ하필...수만고....쿸...수만아부지...
견이8명이나잇다니...머싯다...
근데 다갑부야...?탑? 티오피? 와...도경수랑변백현둘다 성격참 과연어깨빵한 자식은~..박차녈..?

10년 전
독자50
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너네무서워...ㅋㅋㅋㅋㅋㅋ여주힘내...!
10년 전
독자51
어깨빵 한 저 견은 누구일까^^! 나와 내가 어깨빵해줄께ㅎㅎ
10년 전
독자52
변백현 동창이라니 세상에 미친 인맥이네 헣 장주행이여~
10년 전
독자5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갑니당
10년 전
독자54
ㅋㅋㅋㅋㅋㅋㅋㅋ헐기대할게여작가님..부자들의세상이군,ㅎ,
10년 전
독자55
ㅋㅋㅋㅋㅋㅋㅋㅋ견들ㅋㅋㅋㅋㅋㅋㅋ벌써시끄럽다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오구오구고생좀해우리여주♥
10년 전
독자56
작가니뮤ㅠㅠㅠㅠㅠ대박이네여 ...ㅠㅠㅠㅠ아 ㅠㅠㅠㅠ상내가졸주라니 생각만해도 기분좋구만ㅋ
10년 전
독자57
견이랰ㅋㅋㅋ 아 변백현이랑 도경수 그리고 나머지는 누구지
10년 전
독자59
헐...재밌써여..
10년 전
독자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까님드립멋져요 한참배잡고읽었다능...☆★
10년 전
독자61
경수 무쨔으ㅝ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글 전부다 너무재밋어요 ㅠㅠ
10년 전
독자62
앜ㅋㅋㅋㅋ재밌어요!!!정주행하러가야지ㅎㅎㅎ
10년 전
독자63
우어어어 정주행 합니닭!! 어깨빵이면 세훈이??누굴까 누굴까
10년 전
독자64
수만고 정주행시작인데 재밌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경수는 왜 쉬는시간까지 공부야...이해모태모태 공부와 담쌓은 나는....
10년 전
독자65
정주행해요ㅠㅠㅠㅠㅠㅠ재밌어요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6
재미져서ㅠㅠㅠ다시한번정주행가여!
10년 전
독자67
제가 이런거 좋아하는건 어또케알아가지고!!!! 잘 보고가여♡
10년 전
독자68
누구야 부딪힌노므지도 잘못했으면 어디서 욕이야!!! 욕은!!
10년 전
독자69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작예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딪힌 견은 찬열이인가?!
10년 전
독자70
재미있어요ㅜㅠ이걸왜이제봤는디ㅜㅜㅜㅜㅠ와ㅜㅜㅜㅠ
10년 전
독자71
정주행이여ㅠㅠㅠ
10년 전
독자72
처음부터정주행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세번쪠누구야!!!!!!
10년 전
독자73
헐 대박 제가왜 이제야 이 글을 발견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레기...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재밌어여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4
헙....누구야...무서워.....ㅠㅠ....
10년 전
독자75
원래 이작품은 안보고있었는데 연습생썰 언제올라오나 했는데 호기심에 찾아보는데 꿀잼... 내가 왜 이걸 안본거죠 작가님? 좀 보라고 독촉이라도 해주시지... (징무룩) 죄송해요... 앞으로는 편식안하고 작품볼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머지 다 정주행하러 달려가요
10년 전
독자76
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정주행 시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 읽고 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7
정주행시작합니당ㅎㅎㅎㅎㅎㅎ역시작가님글은 꿀꿀!ㅠㅠㅠㅠㅠㅠㅠㅠㅠ열심히읽을게요!
9년 전
독자78
정주행하러 와쭙니당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정주행 시작해요~~
9년 전
독자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주행 시작합니다
9년 전
독자81
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욬ㅋㅋㅋ정주행갑니다
9년 전
독자82
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요!! 정주행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바로 친구찾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5
작가님너무조화여ㅠㅠㅠㅠ 빨리 정주행 해야겠습니다ㅠㅠ
9년 전
독자86
헐 재미있겠다 저는 왜 이글을 이제 봤죠ㅠㅠㅠㅠㅠㅠ 빨리 정주행해야지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7
ㅠㅠㅠㅠㅠㅜㅠㅠㅠ윽 다시 정주행 할게여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88
ㅋㅋㅋㅋㅋㅋㅋ수만고비글들인건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 읽으러후다닥뛰어가야겠네요!!
9년 전
독자89
헐 어깨빵이라니 그것도 3번째랑...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여주야 괜탄ㄹ은가야??????알유오케????????????
9년 전
독자90
아이구야... 여주의 축 처진 어깨를 응원합니다...ㅁ7ㅁ8
9년 전
독자91
헐...어깨빵이라니 그것도 3번째...그래도 친구를 바로 사귀어서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근데 저는 이 재미있는걸 왜 이제 본거죠ㅠㅠㅠㅠㅠㅠ얼른 정주행하러가야겠어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2
이제야 보기시작! 재밌다ㅜㅜㅋㅋ
9년 전
독자93
친구가 잼있다구해서 정주행하러왓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94
아 헐.. 이걸 이제서야 보다니ㅠㅠ 정주행 하러 가겠습니다!!!!!!
9년 전
독자95
왜 이걸 지금 발견했을까요ㅜㅜㅜㅜㅜ 정주행 시작하겠습니다!!
9년 전
독자96
내가왜이렇게좋은글을지금봤지ㅜㅜㅜㅜ정주행할거예여ㅜㅜㅜㅜ사랑해여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7
헐 작가님 재밌어요ㅠㅠㅠㅠ 빨리 정주행 해야겠어요!
9년 전
독자98
어익후 벌써 3명이나?ㅎㄷㄷ 힘내 여주야 넌 살아남을수있어!아마?ㅋㅋㅋㅋ
9년 전
독자99
앜ㅋㅋ 누구랑 부딪힌거짘ㅋㅋㅋㅋㅋㅋㅋ 무섭넼ㅋㅋㅋ
9년 전
독자10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주.....아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구여누궄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1
ㅋㅋㅋㅋㅋ누가 친거지???ㅋㅋㅋㅋㅋ별명봐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2
엌ㅋㅋ정주행시작합니닿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10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주행 하러왓어요~
9년 전
독자10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넘재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5
여줔ㅋㅌㅌㅌㅌㅌ누구냐닠ㅋㅌㅌㅌㅌ
9년 전
독자106
옼ㅋㅋㅋㅋㅋㅋㅋ정주행해여!!
9년 전
독자1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재밌다!!!!!!
9년 전
독자108
ㅋㅋㅋㅋㅋㅋㅋㅋ넌누구니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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