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익인이들? 여기 그렇게 고민 상담글이 많다고 해서 나도 용기내서 왔어⊙♡⊙
여기 이렇게 글 쓰는 거 맞지?ㅠㅠㅠ 사실 나 잘 몰라ㅠㅠㅠㅠㅠ준면이 형이 익스티즈라고 해서 익스티즈?익스티즈? 하고 찾아 봤는데 안나와서ㅠㅠㅠㅠㅠ 겨우 겨우 찾아왔어. 휴....그래도 잘 찾아왔네 잘했어 경수야 (쓰담쓰담) 헤헤 ^♡^
튼 내가 여기 온 이유는 얼마전 클럽에서 만난 외계인 때문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는 지금 대학 생활 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와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 찬열이가 우리 집에 놀러 오더니 갑자기 클럽을 가자는 거야. 그래서 갑자기 왠 클럽이냐니까 헐...이러더니 오늘 금요일이잖아! 이러는 거야
나도 알아 불타는 금요일⊙♡⊙ 그래서 찬열이 따라서 클럽 왔는데 막 안에 들어가니까 찬열이 같이 정신 사나운 사람이 너무 많았어!! 여기도 찬열이 저기도 찬열이 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불타겠더라.
찬열이는 춤추러 가고 나는 위에서 그냥 춤추는 거 보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다가오더니 나한테 혼자 왔냐고 하는거야. 그래서 아니요 친구랑 왔는데요? 이랬더니 막 웃으면서 자기는 카이라는 거야. 외국인인가? 싶어서 얼굴을 보는데 서양사람인거 같지는 않고 그냥.........동남아나......어쨌든 한국사람 같지는 않은 거야...신기해서 계속 쳐다봤더니 나를 끌고 나감......그러면서 자기는 미래에서 왔는데 우리가 미래에서 만날거래. 파친.....그냥 파친놈인줄 알았는데 내일 비올거고, 뉴스에 무슨 기사가 나올지 말해주면서 내 말이 맞으면 나랑 만나는 거예요. 이러면서 전화번호 주고 감 헐ㅠㅠㅠㅠㅠ 또라이새끼
근데 중요한건 그 말이 다 맞았다는 거.......................소오름...............
그래서 내가 갤 믿게 되고....사구리게 됐음......근데 얘가 진짜 외계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