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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문이 닫히고 도어락이 잠긴것을 본 후에 나는 민석이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잡은 손을 빼는 민석에게 다시 한번 손을 꾹 잡았고 집을 나섰다. 시간이 좀 늦어서 그런지 주위에는 학생이 없었고 조용했다. “루한 손 좀 놔줘” 잡힌손이 답답한지 손을 빼려는 민석을 보고 싫어-라고 말하니 민석이 인상을 쓰자 바로 손을 놔버렸다. 아직 사람도 없잖아..나는 섭섭한마음에 혼자 작은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나를 꽉 안아주는 민석이의 행동에 입꼬리가 올라간다. “지금은 늦었으니까 나 먼저 갈께” “오늘은 끝나고 바로 와!” “알겠어-” 민석이 가방끈을 잡고 뛰어가는 모습을 본 후에 나도 지각이란걸 깨닫고 뒤돌아서 뛰기시작했다. 나와 민석이는 다른 고등학교로 들어갔다. 자기의 진로에 맞는 학교로 사실 민석이와 같은 고등학교를 가려고 했었지만 민석이가 자기때문에 그러지말라고 어차피 학교가 달라도 매일 볼꺼잖아? 라고 말한덕뿐에 나는 내가 가고싶던 고등학교에 들어갔다. 그래도 고등학교 시절이 제일 재밌는데 민석하고 같이 못보낸다는것이 많이 울적하다. * “야! 김루 너 오늘 왜 늦었냐” “말시키지마 졸려” “밤새 게임했냐? 아님 무슨 좋은거라도봤냐?” “내가 니냐?” 자리에 앉아 피곤해서 자려고 하는데 옆에서 계속 말시키는 백현에게 니 자리로 좀 가라고 손짓하니 내 손을 잡고 빙빙돌리면서 악수를 해댄다..어이가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왔다. 백현이와는 1학년때부터 올해까지 같은반이 되었다. 말도 많고 장난기도 많지만 재밌는 아이고 착해서 반 애들한테도 인기도 많고 믿을만 한 아이다. 그리고 민석이랑도 알고 백현이랑 친구가 된 것도 민석이가 소개해줘서였지 아마? 반배정을 받고 반에 들어가는데 누가 내어깨를 콕콕 찌르면서 너가 루-한? 물어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니 반갑다며 민석이가 친하게 지내라면서 자기한테 소개해주더라며 처음 보자마자 이야기를 엄청 하는 백현에게 나는 계속 고개만 끄덕였던거 같았다. 계속 내손을 가지고 놀던 백현이 갑자기 손을 빼며 정색을하더니 자기 손가락을 입에 물더니..니네 설마 밤마다..나쁜짓 하냐?! 면서 놀라는 표정을 지은다. 꼭 지같은 생각을 해요.; “나쁜짓? 니가 생각하는 나쁜짓이 뭔데?” “그..그..있냐..!” “미친놈이 말을해, 뭔데? 어?” 자기가 말해놓고 차마 그 나쁜짓을 말하기는 창피한가보다. 나는 계속 모르는척 백현이한테 그 나쁜짓이 뭐냐고 계속 물어보니 그제서야 잤냐..? 라고 말하는 백현에게 고개를 끄덕이면 당근- 하며 엄지 손가락을 척 올리니 갑자기 백현이가 손을 들어 날 때리기시작한다. “미친새끼야 왜 갑자기 때리고 지랄이야!” “미친새끼? 이런개새끼가 넌 더 맞아도 싸” “아 그만 때려봐 시발!!” 계속 날 때려대는 백현이의 손을 잡아 아니, 잤다고해서 니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거든 개새끼야 설명을해주니 그제서야 왜 오해하게 말을하냐면서 손에 힘을 푼다. 아니 근데 왜 니가 화을 내? 어이가없어서 자기가 뭐 민석이 형이야 뭐야 백현이가 때린 등을 만지며 째려보니 뭐-뭘봐 하며 엿이나 먹으라며 손가락을 흔드는 백현이였다. * 학교가 끝나고 민석이를 데리러 가는 길..날씨가 좋다. 학교길에는 벚꽃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정말 봄 같았다.매년 봤었지만 올해는 더 이쁠꺼같다. 민석이와 오는 길에 이제 벚꽃이 필꺼같다고 꼭 말해줘야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걷고있는데 항상 민석이와 만나는장소가 아닌 민석이가 우리학교쪽에 서있었다. 한번도 민석이가 온적이 없었는데 저기에 서있는게 민석인지 아닌지 가만히 서있었다. “야 왜이렇게 느긋하게 걸어오냐” “뭐야? 오늘 학교 무슨날이야?” 민석이가 빨리오라면서 손짓을하며 왜 느긋이 걸어오냐고 자기를 못알아보냐면서 찡얼대길래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나올꺼같았지만 참고 항상 우리학교보다 늦게 끝나 매일 민석이네 학교까지 가야 그때되서 끝나 민석이랑 집을 갈수있었기에 오늘 무슨날이냐고 물어보니 “나 조퇴했어” “왜? 아파? 어디? 언제부터아팠는데?” “어지러워, 아파, 머리, 아침부터였던거 같기도” 내가 연달아서 물어보니 거기에 하나씩 답을 해준다. 아침 부터 아팠다니..그럼 못 일어났던거도 아파서였던거네. 이마에 손을 얹어보았다. 약간 열이있느거같기도하고..내가 아픈애를 억지로 학교를 보낸거가싶어서 미안한표정으로 서있으니 민석이가 손가락을 내 입꼬리를 올려든다. “뻥.이.야.-” “응? 뭐라고?” “나 안아프다고- 꾀병좀 부려봤다.” “열있는거같은데? 거짓말하지마” 이마에 다시 손을 올려 열이 좀 있는거 같다고 말하니 더워서 열나는거라고 자기는 진짜 안아프다고 눈을 동그랗게 뜨며 고개를 도리도리 흔든다. 딱 봐도 이게 더 거짓말같은데 왜 아픈데 숨기는지 ..이게 더 미안해지잖아. 가만히 서서 민석이를 보고있었는데 빨리 집에 가자! 내 등뒤에서 미는 민석에게 고개를 뒤로 돌려 걸으며 진짜 괜찮은거 맞아? 재차확인 끝에 민석이가 웃는 얼굴을 보고 나도 따라웃었다. “옆으로와, 얼굴 안보이잖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한번쓰니 계속쓰게되네요..ㅋㅋㅋ 저번글에 댓글달아주셧던분들덕에 용기내서 한편 더 써보아용. 오타, 맞춤법 틀린거 보이시면 알려주시와요ㅠㅠ 일하는중에 써서 잘 모르겠네요. 내용 참 지루하지만 ㅋㅋ넹..지루해요..ㅋㅋㅋ그럼 빠잇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