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y elder brother
Written By / 보훈
---------------------------------------------------------------------------------------------
2013년 겨울
김여주는 겨울방학인데도 불구하고 방학보충덕에 가고싶지않은 학교를 가야한다.
방에 딸려있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머리를 감고 양치까지 모두 끝마친 뒤 교복으로 갈아입고 방에서나왔다.
집엔 아무도 없는마냥 조용했다.
"오빠 나 학교간다!"
"...."
분명히 집에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은 아무도 없는마냥 조용했다.
숨소리마져도 들리지않았다.
김여주는 자신의 둘째오빠의 방문을 열고
"나 간다고!"
둘째오빠인 종인이는 여주가 귀찮다는듯이 손짓하며 말한다.
"가"
무슨 통화가 그리 재밌는건지 내가 간다고 인사할땐 무뚝뚝해보이던 오빠가 전화를하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오빠가 저렇게 웃는모습을 본것도 처음이다.
무튼 학교에가야하는 여주는 급하게 계단에서 뛰어내려와 신발을신고 학교로간다.
학교에 도착하여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수다를 떤지 몇분이나됬다고 수업시작 종이 울린다.
"아 또 지루한 수학이야"
"그러게.."
내말을 힘없이 공감하는 박초롱
누가 제일 친한친구아니랄까봐 선생님이 들어오기도 전에 둘은 엎드려서 잔다.
그러다 둘다 같이걸리고 복도에서 벌받고 종치고 수업듣고 이렇게 같은 패턴을 여러번 반복하니 오늘하루일과도 끝이났다.
"아 이제 집간다.."
"아진짜 피곤하다. 야 김여주 너 오늘 뭐해?"
"나야 집가기전에 독서실가서 공부나하고들어가지뭐.."
"너답지않게 독서실은 무슨 어디아프냐?"
"야, 박초롱! 모든이가 다 너같다는 생각은 버리시지?"
"모든이가 다 나같다고 한적은없다! 너라고 했지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뭔 말을못해 진짜"
"그래서 진짜 독서실 갈꺼야?"
"당연한거아님?? 너와다르다고했어안했어ㅡㅡ"
"아 알겠어그럼! 그냥 집까지만 같이가자"
그렇게 초롱과 여주는 같이걸어가며 수다를떨기시작했다.
"아맞다 김여주"
"응?"
"너네 첫째오빠 언제와?"
"우리오빠? 는 왜?"
"나 너네 오빠 보고싶어ㅠㅠ 맨날 너네집놀러가면 오빠가 엄청 잘해주고그랬는데 이젠 무뚝뚝한 오빠밖에없잖아ㅜㅜ"
"같이사는 난 어떨 거 같니...."
"허허..그러게.. 오랜만에 너네 큰오라버니께 카톡이라도드리렴!"
"그래야지.. 나간다! 독서실 다왔어!"
"그래 김여주 내일보자!"
초롱과 여주는 길에서 헤어지고 여주는 독서실에 들어왔다.
저녁도 먹지않고 아무생각없이 공부만 하다보니 벌써 9시가 넘었다.
'아 피곤한데 그냥 집이나 갈까'
집에가기로 마음먹고 가방싸고 나왔다.
집도착-
"다녀왔습니다~"
아침엔 아무소리도 들리지않던 우리집에서 드디어 사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 소리가 나는 쪽은 다름아닌 둘째오빠 방이였다.
엿듣는건 나쁜짓이지만 조용한 집에서 사람소리가 나는건 엄청 오랜만이라 궁굼한나머지 엿들었다.
"아잇 하지마 종인아~ 간지럽잖아!"
"간지러워? 그럼 더해야지"
오빠친구가 왔나보다 하고 지나칠려고 했지만 대화 내용이 굉장히 의심스러웠다.
여자애들끼리는 이해가지만 남자애들끼리도 간지럽히면서 놀까? 라는 의심을 잠깐했지만
피곤하기도하고 빨리씻고싶어서 그냥 넘기기로했다.
방에들어와서 씻고 옷갈아입고하다보니 눈깜빡할사이에 11시30분이 훌쩍넘었다.
침대에 털썩누웠더니 오빠생각이나서 오빠에게 카톡을 해보기로했다.
여주는 오랜만에 오빠랑 연락을하다보니 오빠가 더 보고싶어졌다. ---------------------------------------------------------------------------------------------
카톡하다보니 동생이 더 빨리 보고싶어졌다.
아버지의 회사일을 돕다보니 이사라는 자리까지 얻게되었고
이렇게 출장까지 오게되어 한국에서 일을하지않고 낯선나라에서 일을하게 되었는데
몇개월이아닌 약 2~3년정도 있어야했다.
아버지의 지시이기에 난 거절하지않고 그냥 하겠다고 하고 왔지만 막상와보니 힘든일이 한두개가아니였다.
몇개월 지내다보니 같이 일하게된 사람의 소개로 한국사람을 소개받았다.
다른나라에서 한국사람을 만나게되니 반가웠다.
그와 자주 만나고 연락하고 하다보니 매일 만나서 스트레스도 같이풀고 같이 놀고 그런사이가 되었다.
"어이 김종대씨"
"응?"
"뭘그렇게 흐뭇하게 보고계신가?"
"막내동생이랑 카톡해ㅎㅎ"
"막내동생? 남동생 하나인줄알았더니 막내동생?"
"응ㅎㅎ 여자애라그런지 날 생각해서 연락하는 동생은 우리 여주뿐이다"
"여주? 귀여울거같아! 나중에 한국가면 소개해줄거지? 니동생이라그런지 막 챙겨주고싶다!!"
"물론이지! 여주한테 잘해줄수있는 오빠가 생긴다는건 오빠로써 당연히해줘야하는일이지!"
"좋았어! 그럼 한국에 남동생이랑 둘이서살아?"
"응.. 남동생이 좀 무뚝뚝해서 걱정이야.."
"외롭겠네.. 너가 빨리 한국가는게 시급하다!!"
"내친구한테 좀 챙겨주라고 말해두긴했는데.."
"니친구랑 여주랑 둘이만나면 안어색해?"
"어렸을때부터 자주만나서 그런건 없을거야! 아마..."
"무튼! 이번 업무 잘끝내시고! 잠깐 휴가받았을때 한국이나 들어가시죠? 김종대씨?"
"그래야죠 변백현씨!"
"나도 데려가기다!"
"음~ 그건 생각좀 해봐야할거같은데?"
"야 김종대 너무 짜다!"
"가기싫음 말던지! 나 먼저 들어간다?"
나는 백현을 두고 먼저 회사 건물안으로 뛰어들어왔다.
"같이가!!!!"
ㅠㅠ |
마무리가...급...하네요... 시간이 이래서..ㅠㅠ
시간나면 내일도 쓸게요!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감쟈해여ㅠㅠㅠㅠㅠ
댓글이나 신알신은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