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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들은 모두 내소유였고 

그들의 우정도 나에게 보내던 사랑 또한 깨져버리지 않았을것이다. 

웬디 그녀가 나타나지만 않았더라면 피터팬들과 나. 팅커벨은 행복 했을텐데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네버랜드의 밤하늘은 아름다웠다. 

아니, 그밤하늘 아래에서 편하게 누워있는 피터팬들과 그들에게 다리를 내어주는 팅커벨의 모습이 더욱 이뻤을지도 모른다. 

"팅커벨- 저기 빛나는 인간세계말이야. 가보고 싶지않아?" 

"종인아 내가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잖아 오글거려 

나도 널 피터팬이라고 부르면 어떨거같아?" 

종인이는 능글맞게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난좋은데? 팅커벨 날 피터팬이라 불러줘" 

"됬어 말을 말자" 

난 코웃음을 치며 시선을 돌렸고 바로옆에 조용히 책를 읽고 있던 준면이에게 물었다. 

"준면아 뭘 그렇게 열심히 읽어 깜깜하잖아" 

손끝으로 준면이 주변에 꽃가루를 뿌려 환하게 만들어 준 후 물었다. 

"아 이책? 우리 할아버지가 쓰신거..인간세계에 관한거야 ㅇㅇ이 너도 읽어볼래?" 

"아니~난 그닥 그세계에는 관심이 없어" 

거짓말이였다. 

네버랜드에 사는 사람중에 인간세계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다. 

아니 오히려 내가 더 관심이 많았다. 영원한사랑. 난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궁금했지만 난 피터팬들과의 하루하루가 좋았다. 행복했다. 

내무릎을 베고 밤하늘의 별을 세던 백현이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물어보았다. 

 

"백현. 너도 인간세계가 좋은거야? 이렇게 행복한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렇다.우리들은 언제나 인간세계에 갈수있었다. 그러나 조건이 있었다. 최소 3명이상이 같이 나가야 했고 돌아올 수 있는건 2명이였다. 즉 한명은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다. 

네버랜드 사람들은 인간세계에서 살수 없다. 이유는 없었다. 그건 아주오래전 신이 인간세계와 네버랜드를 창조할때부터 만들어진 법이랄까 

"난 그냥그래 ㅇㅇ이 너와 이놈들이랑 하루하루가 즐거워 그렇게 가고싶지는 않아 궁금하긴하지~" 

백현이는 사람을 다루는 법을 안다. 다들 철없이 인간세계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할때마다 내가 상처받는것을 캐치한 백현이였다. 난그런 백현의 두볼을 잡고 사랑스럽다는 듯이 쳐다보며 말했다. 

"아~이래서 난니가 좋다니까" 

"좋아?좋으면 우리ㅇㅇ이 뽀뽀좀 받아보자" 

한껏 기대되는 톤으로 고개를 돌리는 백현이를 보고 난그대로 입술을 내렸다. 그러나 

"워워워 그만 동작그만" 

나의 입술을 자신의 손바닥으로 막은건 다름 아닌 찬열이였고 난그를 보며 생긋 웃었다. 

"뭐야~찬열아 민석이랑 루루는?" 

"아박찬열!!뭐하냐 받을 수있었는데 ㅇㅇ이뽀뽀!!" 

자신을 향해 소리치는 백현이의 말을 가볍게 씹은후 나와 눈을 마주치며 말을 이어갔다. 

"저기" 

고개를 살짝 치들어 뒷쪽을 가리키던 찬열의 시선을 따라가보니 양손가득 별사탕을 들고오는 민석이와 루루가 보였다. 

난 반가운마음, 아니 솔직히 별사탕이 더 반가웠다. 겨울 이맘쯤에만 열리는 별사탕은 네버랜드의 자랑거리이자 대표간식이라 해도 부족할 것이 없으니까 

"루루!!민석!!왜 이제야 오는거야?" 

난 다정하게 그들의 이름을 불렀으나 여전히 눈이 가는건 그들 손에 있는 별사탕이였다. 

"ㅇㅇ-입에 흘리는 침이나 닦고 부르시지" 

"ㅇㅇ!왜나는 이름불러?나도 별명불러줘" 

루루는 아니,루한은 내시선을 캐치하고 비웃으며 내앞에 별사탕을 늘어놓았고 바로 옆에 별사탕을 놓는 민석은 투덜거리며 내앞에 앉았다. 

"ㅇㅇ!왜나는 호칭 안불러줘?이럼 딱딱해 보인단 말이야...민석이뭐야 민석이 나두 루루처럼 슈밍이라 불러줘" 

정말 얼굴과 잘어울리는 투정이였고 나는 너무귀여운 민석읗 보며 별사탕하나를 입에 물고 말했다. 

"알겠어 슈밍 귀엽기는" 

그제서야 맘에든다는 듯 민석이는 별사탕하나를 입에물고 말하였다.  

"갑자기 박찬열이 지가들고 있는 별사탕을 우리한테 던지더니 뛰어가버렸어" 

난 그말을 듣자마자 찬열을 바라봤다 

"찬열 왜그랬어?" 

"니가 변백현한테 뽀뽀하려 했잖아. 난귀가 좋아서 변백현이 뽀뽀해달라고 찡찡거린거 다들었어" 

알고있었다.찬열이가 귀가좋아서 달려온거 알고있었음에도 물어보았다. 그냥 듣고싶었다. 나를 사랑해주는 그들의 행동하나하나 말 하나하나가 좋아서 더티내고 싶었다 

"그런거야?정말 못말린다니까" 

내무릎위에서 꼼지락대던 백현은 손을뻗더니 찬열의 허벅지를 꼬집었다. 

"악!!변백현 너미쳣어?" 

"그러게 왜 방해야 방해는 오늘밤은 내가 데려간다 우리자기" 

음란하게 웃으며 큰소리를 뻥뻥 치던 백현은 세훈이의 한마디에 입을 다물었다. 

"닥쳐 오늘은 다같이자" 

유일히 나말고도 마법을 부릴줄 아는건 세훈이였다. 

같은 수업을 받지만 나는 1등 세훈은 2등이였고 우리는 실제로도 마법을 부릴줄알았지만 나머지 아이들은 이론만 아는 상태였다. 세훈은 손을 까딱하더니 밤하늘이 보이던 아름다운 동산을 금새 아름다운 오두막으로 만들었고 경수는 감탄하며 말을 했다. 

"세훈아 음식재료도 만들어봐 우리 저녁안먹었잖아" 

그러나 세훈의 전공은 건축학이였고 차마 요리까지 공부할 틈이 없어 당황하며 물었다. 

"나 거기꺼진 공부를 못했는데 ㅇㅇ아 너할줄알잖아" 

나는 그것은 껌이라는 표정으로 손을 한번 휘둘러 주었고 싱크대 쪽에는 수북히 야채와 고기들이 싸여져 갔다. 

"됴리사 나 기대해도 되는거지?" 

나는 재료를 만들어내느라 힘들었다는 듯이 어깨를 주므르며 한쪽눈을 감았고 경수는 문제없다는 듯이 앞치마를 메며 말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팅커벨" 

그때 헐레벌떡 문을 열며 들어온 건 다름아닌 종대였고 그가 말하는 내용은 충격적이면서 걱정과 호기심을 끓어올리기 충분했다. 

 

"얘들아!!!우리 인간세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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