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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여싄 전체글ll조회 471l 4

 

 

 


#23

 

 

 

 

 

 

성열이형이 며칠 째 연락이 없다. 남우현에게 물어봐도 들려오는 대답은 모른다

는 말 뿐이고 명수형은 내 말에 대꾸도 하지 않는다. 성열이형의 집을 찾아가자

니 집이 어딘지도 모르고. 남우현 새끼는 가르쳐 달라니까 가르쳐 주지도 않고.

뭐 나보고 어쩌라는 거임.

 


"왔냐?"

"어."

"이겼다! 아싸! 만원 벌었다."

"아, 미친. 왜이렇게 잘해. 형 나 잘 때 혼자 오목 연습하지?"

"빨리 만원 내놔."

"아, 돈도 많은 인간이."

 


남우현은 신경질적으로 명수형에게 만원짜리를 툭 던졌다. 명수형은 콧노래를

부르며 만원을 옆에 놓여있는 서랍 속에 집어넣었다. 남우현이 머리를 쥐어뜯으

며 명수형에게 소리쳤다.

 


"한 판 더해!"

"콜."

 


순간 나는 투명인간이 되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괜히 남우현이

때리고 싶어졌다. 난 과일바구니를 침대 옆에 탁하고 신경질적으로 내려놓고는

남우현에게 소리쳤다.

 


"나 간다!"

"어. 잘가."

 


뭐? 잘가? 난 다시 바구니에서 사과 하나를 꺼내 남우현에게 집어던졌다. 사과

가 정확히 남우현의 머리에 콩 맞고 떨어졌다. 남우현이 머리를 부여잡으며 날

노려보았다.

 


"왜 이래!"

"너 사과 먹으라고. 너 사과 좋아하잖아?"

"뻥치시네. 너 일부러 나 맞으라고 던진 거잖아!"

"니가 어떻게 알아. 니가 나야? 난 분명히 너 먹으라고 던져 준 건데?"

"웃기시네. 그럼 왜 머리로 던지는데?!"

"내 맘이다, 시발! 나 갈거야!"

 


난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져서는 씩씩대며 병실을 나섰다. 남우현이 뒤에서 내

이름을 불러댔지만 난 귀를 틀어막으며 빠르게 병원을 나왔다. 개새끼. 내가 들

어오지 말라고 말은 했지만. 진짜 한 번도 집에 안 들어오고 나보고 과일 사오

라 해놓고서는 기껏 사서 찾아가니까 쳐다보지도 않고. 개새끼. 씹새끼. 말새끼

. 소새끼. 돼지새끼!

혼자 골목길을 걷다가 담벼락을 뻥하고 발로 찼는데 애꿎은 내 발만 아파온다.

난 발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다가 다시 길을 걸었다. 시발. 골목길은 또 왜

무섭고 난리.

혼자 야밤에 달리기를 해서 도착한 집. 신발을 벗다가 우연히 신발장을 내려다

보는데 처음보는 신발이 떡하니 놓여있다. 헐. 이거슨 구찌 신발 아니여?

 


"야! 친구 데려왔냐?"

 


이쁜 친구였으면 좋겠다. 하고 기대감에 부풀어 거실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런

데 내 소박했던 바램은 저 멀리 날아가버렸다.

 


"어? 안녕하세요!"

 


저번에 골목길에서 한 번, 명수형의 친구들이 들이닥친 날 한 번. 총 두 번밖에

본 적이 없는 김현아의 남자친구다. 이름이 이호원이었나? 난 억지웃음을 지으

며 고개를 까딱했다. 엄마와 김현아가 과일을 먹다가 날 쏘아보았다.

 


"무슨 인사를 그렇게 성의없게 하냐."

"맞아."

"아, 전 괜찮아요."

"어, 존나 반가워. 김현아 남자친구. 우리 앞으로 자주 보자. 참 잘어울리는구

나."

 


국어책 읽는듯한 어조로 그렇게 말하자 이호원이 풉하고 웃었다. 엄마와 엄마를

쏙 닮은 김현아는 둘이서 쌍으로 아주 날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다. 나는 명색이

이 집의 장남인데. 저 둘은 내가 우리집 강아지로 보이나보다.

난 뒷통수에 화살이 박히는듯한 느낌을 받으며 방으로 터덜터덜 걸어갔다. 방문

을 꼬옥 닫고 침대에 드러누웠더니 오늘 받았던 피로감이 떼로 밀려온다.

핸드폰을 켜보니 남우현에게서 전화가 5통이나 와 있다. 남우현 얼굴만 생각해

도 화가 치밀어 오를 지경이다. 난 전화기를 꺼놓고 누운 채로 패딩을 벗어 옷

걸이에 던졌다. 정확히 옷걸이에 가서 꽂히자 뿌듯해졌다.

 


"오빠, 엄마가 딸기 쳐먹으래."

"엄마가 쳐먹으라고 그랬냐?"

"쳐는 내 애드립."

"너나 쳐먹어."

"응, 그럼 내가 다 쳐먹을게. 고마워."

 


왜 우리 집안에 내 편은 하나도 없는거냐. 난 베개를 두어번 주먹으로 내려치다

가 서러워서 얼굴을 푹 묻었다. 엄마도 김현아도 남우현도 다 밉다. 나쁜 인간

들.

 


"오빠."

 


그때, 김현아가 다시 문을 빼꼼 열고 날 불렀다. 난 체념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뭐."

"나 오늘 그 오빠 봤어. 성열이 오빠."

"뭐?! 어디서?"

"이호원 집에서. 이호원 그 오빠 동생이야. 몰랐어?"

"진짜?! 그 집이 어딘데?"

"안 가르쳐주~지."

"그럼 비켜."

"아!"

 


난 김현아를 밀치고 거실로 나갔다. 이호원과 엄마가 나란히 앉아서 훈훈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난 이호원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김현아가 뒤늦게

쫓아와 씩씩대며 내 옆에 앉았다. 이호원이 고개를 갸웃하며 날 쳐다보았다. 난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너네 형이 성열이형이야?"

"네?..네."

"너네 집 어디야?"

"..왜요?"

"성열이형 왜 학교 안 나와. 무슨 일 있어?"

"아…."

"집 어디야. 지금 당장 가자."

"안 돼요."

"왜?"

 


이호원이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 엄마는 흥미로운 표정으로 우리 두 사람

을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러니까..여기서 좀 말하기 그런데."

 

 

 

 

 

 


#24

 

 

 

 

 


"명수형이 사고난 이후로 형이 계속 이상했어요. 집에도 잘 안 들어오고 맨날

술 마시고 늦게 들어와서 아빠한테도 많이 맞았어요. 그러다가 얼마 전부터 학

교도 안 가고 맨날 침대에 누워서는 일어나지도 않아요. 아빠가 못 나가게 감시

하라고 엄마한테 시켜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구요. 학교는 가도 뭐라 안 하는데

왜 안가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무슨 일 있냐고 물어도 대답도 안 하고."

"...계속 누워있었어? 며칠동안?"

"네. 진짜 이상하다니까요. 가끔씩은 형이 그렇게 누워있다가 진짜 죽을까봐 방

에 들어가서 형 숨 쉬는지 확인하기도 해요. 제발 우리 형 좀 구해주세요."

"일단 들어가자."

 


성열이형의 집 현관문 앞. 복도형 아파트라 크게 말하면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 우선 집에 들어갔다. 이호원이 신발을 벗으며 말했다.

 


"엄마는 오늘 모임 가서 집에는 형이랑 저밖에 없어요. 형 방은 저기."

 


하고 손가락으로 성열이형의 방을 가리켰다. 난 고개를 끄덕거리고는 신발을 벗

고 들어가 성열이형의 방문을 천천히 열었다. 정말 이호원이 한 말대로 아무 움

직임도 없이 형은 누워있었다. 난 문을 닫고 불을 켰다. 그래도 움직임이 없었

다. 난 천천히 성열이형에게 걸어갔다. 성열이형은 벽을 보고 누워있어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다.

 


"형."

 


역시나 대답이 없었다. 난 한숨을 푹 내쉬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

 


"형, 저 성규예요. 좀 일어나봐요."

"왜 왔어."

 


자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다. 성열이형이 목이 메인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 난 눈물이 나오려는 걸 꾹 눌러 참았다.

 


"형 이러고 있다길래 걱정되서 왔죠. 왜 그래요. 무슨 일 있어요? 왜 학교도 안

나오고…."

"…."

 


형은 한참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내가 먼저 입을 떼려는 때에

형이 자리에서 일어나 벽에 기대어 앉았다. 면도도 하지 않아 수염이 많이 자랐

고 살이 많이 빠져 얼굴도 헬쑥했다. 차마 그 모습을 보지 못하고 난 고개를 숙

였다.

 


"난 그 새끼도 내가 제일 소중한 줄 알았거든. 근데 그게 아니더라."

"…."

 


명수형 얘기였다. 난 다시 고개를 들어 성열이형을 바라보았다. 성열이형은 담

담한 말투로 말했다.

 


"어느 날, 그 새끼가 여자애 하나를 여친이라고 데려왔는데. 화가 나는거야. 그

래서 처음엔 부러워서 그러는 겠거니 했는데. 알고보니 아니더라고. 내가 그 새

끼 좋아했던 거였어."

"네? ㅁ...좋아해요? 명수형을?"

 


난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그럼 형이...

 


"응. 나 게인가봐."

 


그렇게 담담한 표정으로 얘기하면 난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는 거죠?

남우현에 이어 이 형도 게이라니. 난 이게 또 꿈이길 바랬다.

 


"그런데 그 새낀 아니니까. 그냥 옆에 있는 걸로 만족 했었어. 그냥 늘 그렇게

옆에 있으면 언젠가는 날 한 번이라도 바라봐 주겠거니. 근데 한 번도 안 보더

라. 맨날 혼자 힘들어 하면서 나한텐 기대려고 하지도 않았어. 그리고 나서 갑

자기 나보고 누구냐고 하니까. 다 잃은 기분이더라고. 마치 술 먹고 정신차려

보니 내 옷이랑 가방이랑 입고있는 건 모두 다 빼앗긴 기분."

"...그래서요?"

"그래서 그냥 죽을까 하고. 술 엄청 퍼마시고 한강에 갔는데 막상 가니까 김명

수가 보고싶은거야. 그 순간에."

"…."

 


어쩌면 내 자신도 무의식적으로 편견을 가지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사람이

사랑을 하는 데에 정해진 틀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정해진 틀보다 넘치거나 아

니면 어느 한 쪽으로 조금 더 기울어졌다 해도 결국엔 사랑은 사랑이었다. 정해

진 틀이나 규격은 자기들만의 사고방식을 강요하는 다수의 사람들끼리 짜고 맞

춰놓은 규칙일 뿐인 것이었다.

형이 사랑하는 것도 조금 특별한 것일 뿐 틀린 것은 아니었다. 난 형의 손을 꽉

잡아주었다. 형의 손은 매우 차갑고 거칠었다.

 


"괜찮아요. 우리 같이 명수형 기억 찾아주기로 했잖아요. 벌써부터 그런 부정적

인 생각하면 나중엔 어떻게 버티려구요. 형 혼자만 힘든 거 아니예요. 저도 힘

들고 남우현도 힘들고 모두 다 힘든건데 형만 이렇게 티내면 어떡해요. 그건 너

무 불공평 하잖아요. 그러니까 빨리 일어나서 씻고 밥 먹고 명수형한테 다시 가

요. 지금 남우현이랑 명수형 완전 친해졌는데 질투 안 나요? 빨리 가서 두 사람

방해해야죠. 빨리 일어나요."

 


난 성열이형의 손을 잡고 끌어서 억지로 일으켰다. 성열이형은 못이기는 척 일어나더니 방문을 열고 나갔다. 문 앞에서 모든 걸 다 엿들었는지 이호원이 깜짝 놀란 얼굴로 서서 성열이형을 지켜보다가 문을 열고 내게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다. 난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25

 

 

 

 

 


성열이형을 병실까지 데려다 주고 난 남우현을 끌고 나왔다.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남우현이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는 내게 말했다.

 


"그렇게 성질내고 나갈 땐 언제고 왜 또 왔냐?"

"너 보러 온 줄 아냐? 성열이형 데려다 주러 온 거다. 두 사람 얘기하게 넌 여기 앉아있어."

 


난 복도 의자 한켠에 남우현을 앉히고는 쿨하게 뒤를 돌아 걸어갔다. 꼭 말을 저렇게 해야 속이 시원하나? 난 속으로 남우현을 실컷 욕했다.

 


"야! 어디가!"

 


왜 왔냐고 할땐 언제고 또 아니가녠다. 난 뒤를 돌아 남우현에게 소리쳤다.

 


"집간다! 왜!"

 


다시 뒤를 돌아 성큼성큼 걸어가는 내 손목을 남우현이 달려와 잡아챘다. 난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남우현을 쳐다보았다. 남우현이 아까 그 표정 그대로 내게 말했다.

 


"누구 맘대로."

"우리집 가는데 그럼 내가 니 허락이라도 맡아야 되냐?"

"몰랐냐?"

 


진짜 뻔뻔하게 그렇게 말하는 남우현을 보자 어이가 없어 난 멍하게 남우현을 쳐다보았다. 남우현은 뭔가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잡고있던 내 손목을 끌고 어디론가 걸어갔다. 남우현이 꽉 잡고 있는 손목이 아려와서 난 남우현에게 소리쳤다.

 


"이거 놓고 가!"

 


그런데 내 마음이라도 읽은 건지 남우현이 잡고 있던 손이 조금 느슨해졌다. 난 순간 내 비밀을 들킨 것처럼 기분이 나빴다. 남우현이 날 끌고 올라간 곳은 옥상이었다. 남우현은 옥상문을 쾅 닫고 무서운 표정으로 내게 다가왔다. 난 겁 먹은 걸 티 안 내기 위해 태연한 척 연기를 했다.

 


"뭐. 왜. 할 말이 뭔데."

"너 진짜 눈치가 없는거냐? 아님 모른 척 하는거냐?"

"뭐? 뭘?"

 


얘가 지금 뭔 소리를 하는겨. 남우현은 내가 진짜 모른다는 표정으로 그러자 답답하다는 듯 자기 가슴을 퍽퍽 쳤다.

 


"내가 너 질투나게 하려고 그동안 일부러 그랬던거야. 근데 넌 끝까지…. 하, 됐다. 그냥 가라."

 


남우현은 화를 꾹꾹 눌러 참는 듯해 보였다. 난 순간 기분이 나빠졌다. 그럼 여태까지 일부러 나 질투나게 하려고 연기 한 거? 뭐 이런...

난 남우현의 다리를 힘껏 걷어찼다. 남우현이 비명을 지르며 다리를 잡고 바닥에 뒹굴었다.

 


"아파, 시발! 왜 발로 차고 난리야!"

"아프냐? 아파? 개새끼야? 사람 갖고 장난 하니까 기분 좋냐? 쓰레기 새끼."

"뭐?!"

 


남우현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아까보다 더 화가 난듯해 보였다. 하지만 분명 잘못한 건 남우현이다. 난 당당한 표정으로 말했다.

 


"사람 감정 갖고 장난치는 게 제일 나쁜 짓이야. 알아?"

"그럼 니가 한 번이라도 반응을 보였으면 좋잖아! 내가 좋다고 하면 싫다고 밀어내고 은근슬쩍 넘어가고 그러면 내가 뭐가 되냐? 싫으면 아예 싫은티를 내던가. 좋으면 아예 좋은 티를 내던가.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나도 헷갈려서 그랬다! 왜!"

"…."

"사람 감정 갖고 장난 치냐고? 너나 그러지 마. 지금 사람 감정 갖고 장난 치는 건 너야."

 


남우현이 그 말을 마치고는 성큼성큼 걸어가 옥상문을 벌컥 열었다.

절대.
절대 장난치는 게 아니었다. 난...그저...

 


"좋아해!"

"…."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다.

남우현이 제자리에 멈춰서서 놀란 얼굴로 몸을 돌렸다.

 


"뭐라고?"

"좋아한다고...개새끼야."

 


나도 틀리거나 어긋난 게 아니라 한쪽으로 조금 기울어진 것 뿐이었다.

그 날의 차가운 날씨만큼이나 얼어붙어있던 우리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은 그렇게  자그마한 싹을 틔웠다.

 

 

 

 

 

 

 

 

 

 

 

 

 

 

 

=======================================================

 

 

저 무슨 글 쓰는 기계인듯..........하..........

두 개씩 연재하려니까 힘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저에겐! 박카스같은! 독자님들이 있기에 전 지치지 않습니다!

 

ㅎ........ㅎㅎ.......................졸려요.........=_=

그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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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왕!!이에요 저글 너무좋은것같아요ㅠㅠ
나도 틀리거나 어긋난게아니라 한쪽으로 조금 기울어진것뿐ㅠㅠ 그리고다음번에는 성열이하고명수 기대되요!ㅎㅎ

11년 전
독자2
내사랑 울보 동우에요 ㅋㅋ 오올~ 남우현 박력넘치는뒈~ 나도 저렇게 되면 엄청 설랠듯ㅋㅋ
11년 전
독자3
감성이에요 ㅠㅠ겁나 마지막장면완전쩔게멋있다 ㅠㅠ
11년 전
독자4
딸기...☆★ 이밤의 끝을 잡고 저는 작가님의 글으류읽습ㄴ다....이나 겁나 설렌요 ㅠㅠㅠㅠ 오타봐ㅠㅠㅠㅠㅠ 나 왜이러니 아 손떨려!! 성열아ㅠ용기를 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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