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다 누구의 탓도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기분좋은 바람과 따스한 햇살이 나를 깨우는듯 새벽에 겨우 잠들었는데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또일어났다 시계는 11시가 조금넘었다 시계소리도 같고 참새소리도 같다 하지만 지금은 너가없어 나에겐 평소와는 다른 하루들 이 시간에 너는 항상 나에게 요리해달라며 떼쓰곤했는데
잠을 못자 두통이오는건지 너로인해 두통이오는건지
물을마셔도
옷을입고 나가려해도
내 시선이 닿는곳은... 같이있던 침대, 나란히 놓여있는 실내화, 겹쳐있는 커플링... 너 생각만하게 되는 바보같은난데 왜 이공간에 나만 남겨져있는지
미칠것같아 한번만... 한번만..... 안아주지 아니 사랑한단말 한마디라도... 꼭 그렇게 매정하게 아무말없이 갔어야 됐니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이렇게 공허함 외침 돌아오지않는 너의웃음 내옆엔 찬공기만 너가 없는 시간이 몇달이 넘어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안되는 너의 빈자리 너가 없다는게 제일 슬픈순간은 자다 눈을떳는데 너의 숨소리가 안들릴때야 이런 기분 너도 느낄까... 너에게 묻고 싶지만 내 눈앞에 너가없어 없는게 다행인것같아 너의 슬픔은 나에게 더아픔이니 아픈건 내가 다할테니까 너는 행복하기만 하면 되는거야
사랑해.... 사랑해....
니가없다..... 너는 슬퍼하지마 내가곧갈께 조금만기다려
짜짐 |
종대짤털털털 제목에 첸으로 할지 종대로 할지 엄청고민했네........ 결론은 근첸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