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변우석 더보이즈
MARvel 전체글ll조회 518l
*홈커밍 직후의 이야기입니다.  

*MCU 기반 / 캐붕 없습니다.  

*홈커밍 - 인피니티워 그 사이 약 1년간의 이야기 

 

HAPPY ING HOPE 

 

_02 

 

"캐런" 

"Boss" 

"최근 일주일 동안의 피터 건강 기록 정리해서 지금 바로 보내" 

 

지금의 피터의 모습과 뉴욕 사건 이후의 내 모습이 

오버랩되어 머리를 미친 듯이 어지럽혔다.  

몇 분 지나지 않아 화면 정중앙에 캐런이 보낸 기록들이 나열됐다.  

결과는 한마디로 '나쁨' 이였다.  

메이의 말대로 그날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필요가 있었다. 그게 피터의 사생활일지라도  

 

미드타운 고교의 홈커밍 날 학교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  

베이비 프로토콜을 뒤지면 쉽게 나올 줄 알았지만 

당시 피터의 슈트는 내 창고에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당일 피터의 집부터 가는 곳곳의 cctv를 뒤지는 수밖에 없었다.  

 

"프라이데이 지금 저 차 블랙박스 해킹할 수 있나?" 

"지금 바로 실행합니다" 

 

cctv에 찍힌 자동차 안에는 이상하게 꼬여버린 관계를 보여주고 있었다. 홈커밍 파트너의 아버지가...... 

 

"지금 바로 재생합니다. 블랙박스 특성상 음성 녹음만 돼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들었다면 그냥 딸의 남자친구가 궁금해서 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조금만 알고 들으면 의심을 확신으로 가게 하는 질문들이었다.  

곧 학교에 도착하고 내리려는 피터의 모습에 자신도 영상을 끄려 했지만 중요한 부분은 지금부터였다.  

 

"내 딸을 구해준 건 고맙네. 알다시피 가족은 소중한 거야. 그래서 지금 너를 살려주는 거고, 한 번만 더 내 일을 방해하면 너의 소중한 가족들을 모두 죽일 거야. 지금 내가 널 살려준 거잖아. 할 말 없어?" 

"고맙습니다" 

 

음성밖에 안 들리지만 피터가 느꼈을 고통과 무서움이 느껴졌다.  

학교 주변 cctv를 모두 열어놓고 슈트 없이 싸우는 피터의 모습을 끝까지 함께 했다.  

웬만한 영상은 잘 보는 줄 알았지만 저 어린 꼬마가 저 큰 기계에 힘없이 공격당하는 영상을 보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었다.  

 

얼른 이성을 되찾고 심각한 부분을 짚어내려 노력했다.  

벌쳐가 피터의 정체를 알고 있는 부분과 그리고 메이의 말대로 끝없는 욕망에 불을 붙여준 자신이었다.  

맘 같아서는 당장 스파이더맨 일을 그만두게 하고 싶지만 저 사건이 어렵게 해결된 원인 중 하나가 자신이 슈트를 가져감이기에 다른 방법이 필요했다.  

 

 

QUEENS 

 

날카로운 발톱이 날 사정없이 바닥에 내려찍는다.  

이내 정신이 몽롱해지고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었다.  

 

'피터!!!!!!!!' 

 

귀를 찢는 비명에 눈을 떠보니 메이가 비행기 잔해 속에서 나를 부르고 있다. 

그녀는 여기 있으면 안 된다. 아니 왜 여기 있는 거지? 

 

소리를 들은 벌처가 나를 바닥에 꽂고 메이에게로 날아간다.  

날개에 치여 날아가는 메이의 모습이 너무나 선명하다.  

마치 현실인 것처럼 

 

오늘의 악몽은 무서움보다 두려움이 더 컸다.  

흐르는 눈물을 깨닫자 참을 수 없어 눈물을 쏟아냈다.  

메이는 걱정돼듯 달려와 나를 안아줬고 

나는 그 품에서 더 아이처럼 울었다.  

 

"가지 마요... 제발... 날 혼자 두고 가지 마요..." 

 

피곤함이 날이 가면 갈수록 커져만 갔다.  

잠이 평소보다 배로 늘었다. 수업은커녕 학교도 못 갈 정도로.  

네드는 항상 날 걱정했고 요즘에는 내 몰골이 진짜 말이 아닌지 플래시도 날 건들지 않는다.  

 

오늘도 다름없이 델마르 샌드위치 집에 들려 샌드위치를 사고 자전거 도둑을 잡았고 허술한 무장 강도를 경찰에 넘겨주고 집으로 돌아갔다 아니 그러려고 했다.  

아파트 뒤쪽 토니의 자동차를 발견하기 전까지 

 

"스타크 씨! 여긴 무슨 일이에요? 새로운 임무가 생겼나요?" 

"꼬마야 하나만 물어볼 수 없겠니?" 

 

다가와 팔목에 철 재질인 거 같은 팔찌를 채워줬다.  

두께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검은색 팔찌였다.  

 

"이거 꼭 하고 다녀. 비브라늄이니까 부실 생각하지 말고 뺄 생각도 하지 마 빼려는 시도가 보이면 나한테 바로 신호 오니까" 

"수갑인가요?" 

"응" 

"아...... 네???" 

"질문은 안 받아. 얼른 들어가" 

"스타크 씨?? 스타크 씨!!!" 

 

수갑이라니까 벌써부터 갑갑한 느낌이 들었다.  

 

Mac Gargan 

 

"벌처가 입은 안 열어" 

"우리 쪽도 열심히 뒤지는 중이야" 

"그 새X 밑에 있었던 쥐새X들 있을 거 아니야!" 

"안 그래도 돈까지 내 걸고 뒤지고 있어! 벌처 해저 감옥으로 간다며 거기는 진짜 악 중에 악이 가는 곳 아니야?" 

"정체릉 알고 있으니까... 외부와의 연락을 끊으려는 거지 도대체 누가? 어떤 분이랑 연관이 돼있는거니 스파이더맨..." 

 

귀신조차 어두운 기운 때문에 피할 것만 같은 이곳 

각종 마약과 살인 청부가 과일 사듯 유통되는 곳 이였다.  

 

"광고 보고 왔는데, 스파이더맨 정체를 알고 싶다고......" 

"맥가간이 올린 광고?" 

"YES 팅커러, 무기 개발자였어" 

 

스파이더맨에게 복수심을 가져 위험한 인물은 벌처가 아니였다.  

 

 

 

 

 

{메인 빌런의 등장!! 

마냥 행복한 스파이디를 그리고 싶었지만  

사람의 욕심이 너무 큰가봐요. 아니면 위기를 즐기는 변태인가.. 

 

줄거리는 정리를 다 끝낸 상태라 일요일이기도 하고 

할 것도 없어 2편을 따닥!! 

 

이번편도 재미있었기를 바라면서 저는 사라져용 춍춍🕷🕸}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독자1
크 1편보고 알림신청해서 봤어요ㅜㅜ 대박 잼써요ㅠㅠㅠㅠㅠ
6년 전
MARvel
감사합니다ㅠㅠ 더 열심히 쓸께요!!
6년 전
독자2
헉 아 넘 재밌어오ㅜㅜㅜㅜㅜㅜ배우신 분...
6년 전
MARvel
더 열심히 써야겠어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3
흐아 진짜 재밌어요ㅠㅠㅜ 사랑해여❤️
6년 전
MARvel
읽어주셔서 감사하죠ㅠㅠ
6년 전
독자4
다음편 언제나와요오오,... 재밌어요 진짜!!
6년 전
MARvel
감사합니다ㅠ 최대한 빨리 쓰려구요!!
6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돼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내게 비밀남친이 있다!_0129 1억12.03 21:43
기타[실패의꼴] 취업 실패14 한도윤12.06 15:4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도비12.05 01:41
기타 퇴사 하는 날2 ts12.04 22:59
      
기타 [펜타곤/다각] CUBE city 치안 기구 소속 002 행복망상자 09.03 17:09
기타 [문제적남자] 문제적 귀농인들 - 문남리 청년회 편 문제적여자 09.02 22:33
기타 [문제적남자] 문제적 귀농인들2 문제적여자 08.29 20:45
기타 뉸뉴 08.08 15:47
기타 [공지] 잡념꾼 래퍼 소설 공지+ 암호닉 신청 연화야 07.30 12:51
기타 스탭일 하다 본 매너 갑 아이돌 그룹 46 07.29 21:20
기타 중독 0 초지 07.13 03:50
기타 내가 아는 걸그룹 멤버 이야기 5 인티펑 06.12 23:22
기타 진짜 착했던 한 아이돌 6 06.09 00:01
기타 [방탄소년단/엑소/뷔/백현] 짙은 암흑 01 Endle.. 06.07 02:13
기타 [홍기/성호] 프리파 1짱 이홍기의 첫사랑 그대 0022 젠젠 06.06 18:00
기타 [홍기/성호] 프리파 1짱 이홍기의 첫사랑 그대 0012 젠젠 06.05 23:25
기타 기자한테 들은 아이돌 썰47 미랑1004 06.05 19:12
기타 [살육의천사/잭X레이] 엔딩 그 뒷 이야기 몽련 05.29 05:04
기타 철벽치는 남아이돌(ㄲㅇ) 59 05.17 01:07
기타 YG패밀리/connection 01 수풀 05.08 21:56
기타 [마마무] Psychic 0 black.. 05.04 23:17
기타 지인한테들은 남자아이돌 얘기 1 후루룹쨥짶 04.23 23:43
기타 팬스태프에게 들은일화8 04.14 03:08
기타 나 진짜 그냥 침대에 누워서 내돌 페북이랑 전번 다 찾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 04.12 00:44
기타 보거나 들은 아이돌 배우 썰 21 04.03 03:59
기타 [응답하라1988/개떡] 내가쓰는 응팔, 사천 에피14 달빛에홀리다 03.30 19:51
기타 왔어요! (엄청 자세함 주의) (길이 주의)127 아이고힘들어 03.28 21:28
기타 내가 아는 연예계이야기 88 내가아는 03.28 21:13
기타 실제로 봤을 때 너무 착했던 신인 아이돌(ㄲㅇ) 1 03.20 23:48
기타 여러가지 연예인 비리 2 ㅁㄴㅇㄹㅎ 03.13 00:07
기타 소속사 직원이 직접 말해준 한 소속사 현 상태 36 03.02 22:49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