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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씨, 잠시 이야기 좀."







타닥타닥 키보드를 두드리는 소리가 아닌, 간만에 정적을 깨고 들려오는 목소리에 모든 팀원들이 컴퓨터에만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었다. 





반면에 드디어 올게 왔다는듯 울상을 지어보이면서 애써 표정을 숨기려 눈을 감으며 한숨을 쉬는 여주였다. 





회식 때 감히 막내가 다른 반장님들께 대드는 사고를 쳤으니 권경위님 얼굴을 어떻게 봐야할지도 모르겠는데, 오늘 출근하자마자 갑자기 서투른 솜씨로 커피를 타서 나에게 주시질 않나, 뜬금없이 당 충전하라며 달달한 초콜릿을 내밀지 않나. 




안그래도 반장님들이 그렇게 떠들어댄 턱에 권경위님과의 아무것도 아닌 이 사이도 눈치가 보이고 불편했다. 그런데 이렇게 더 티나게 나를 챙기는 의미가 뭘까. 뭔지 몰라도 이상함이 분명하다, 지금이라도 경계해야한다 하며 머릿속의 비상벨이 점점 울려갔다. 




주신 커피는 “먹으면 저녁에 잠을 못잘 것 같아.”하는 핑계로 바로 옆에 앉은 성우에게 커피를 내밀었고, 뜬금없던 초콜릿은 애써 서랍 저 깊숙히 박혀버렸다. 이렇게 최대한으로 선을 지키고 있는데 이야기좀 하자니, 이건 다르게 둘러댈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조금씩 민현의 눈치를 살피던 여주가 마지못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회의실로 와요.”







네. 짧게 대답을 마치고 종종 걸음으로 회의실로 걸어들어가는 모습에 속으로 못마땅해하던 민현의 마음이 조금 누그러들었다. 저렇게 ‘나 눈치보고 있어요’ 라고 온몸으로 표현하면 미워할 수가 없잖아. 







‘강력계 1팀에 황형사, 여자친구 볼 때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진다니까.’








식당에서 우연히 들어버린 한마디, 부러움에 칭찬이 섞인 나쁘지않은 의도의 말이었지만 민현은 그 한마디에 꽤나 큰 충격을 받았었다. 



그 누구보다 공과사를 철저하게 구분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바라보는 눈빛에서 부터 자신의 마음을 사람들에게 들킬줄은 몰랐으니까. 그래서 경찰서 내에서는 더 엄하고 냉정하게 여주를 대할 수 밖에 없었고 그에 서운함을 느낄꺼라 생각했지만 그런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여주의 모습이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다. 





자신은 이렇게 노력중인데,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는것도 아니고 아주 빼내다못해 그 자리에 턱하니 눌러 앉으려 하다니. 이제 현빈의 사소한 행동에도 예민해져버린 민현이었다. 





전혀 신경쓰지않는듯 신경쓰는 민현의 곁눈질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주를 따라 들어간 현빈을 뒤로 회의실 문은 굳게 닫혀버렸다. 




회의실의 투명한 창문사이로 두사람의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대화소리가 전해질리 없었다. 다만 확실히 알 수 있는건 현빈이 사랑에 빠진 눈빛을 하고 있다는거. 그리고 그 눈빛이 정확하게 여주를 향해 있다는거. 같은 남자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그런 눈빛이었다. 




현빈이 사랑에 빠진 눈빛이라면, 같은 수컷을 경계하는 민현이 눈빛이 창문을 타고 느껴졌을까. 이야기를 주고받던 현빈이 그 눈빛을 느끼기라도 한건지 창문에 달린 블라인드를 내려버렸다. 




내려진 블라인드는 그 뒤로 두 사람이 어떤 표정으로 대화를 하는지, 분위기가 어떤지 전혀 알 수 없게 했다. 마치 두사람 사이를 가려버린것처럼. 























***























“살인사건 발생. 모두 회의실로 집합하세요.”







간만에 일어난 사건에 모두들 한동안 잠잠하다 했다며 익숙하게 회의실로 향했다. 그리고 처음 겪어보는 살인사건에 다니엘이 신기하듯, 긴장한듯 눈을 반짝이며 회의실에 간단한 음료를 세팅하고 있었다.




권경위가 새로 들어온 뒤 처음으로 하는 사건 브리핑에 어디 한번 들어보자는듯 성운과 지성이 의자에 등을 붙히고는 뒤로 편하게 기대어 팔짱까지 꼬았다. 








“아침 8시경 한 아파트에서 살해된 여성과 자살로 추정되는 남성이 집에 쓰러져있다며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신고자는 옆 집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피해여성이 아파트 반상회에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않자 이상함을 느꼈고, 문이 열려있어 집으로 갔다가 사건현장을 목격했습니다. 

피해 여성과 남성은 고등학교 동창 사이라는것 이외에는 아직 제대로 조사된 바가 없어서 조사가 필요해보입니다. 일단 지금 사건현장 감식 중에 있으니 현장검사부터 먼저 갑시다. 

조사할 지역이 나눠질 수 있으니 승합차 말고 승용차로 가죠. 윤형사-옹성우, 하형사-다니엘, 저랑 여주랑 이렇게 나뉘어서 이동할게요.”









 빠르게 브리핑이 끝났고 곧바로 이동하자는 움직임에 현빈이 빠르게 자료들을 챙겨들었다. 그를 따라 나머지 팀원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혼자 자리에 앉아있던 민현이 조용히 한손을 들어보이며 현빈에게 질문 했다. 






[워너원/황민현] 꿈속에서 만난 황민현 형사님 34 | 인스티즈

“나는?”




[워너원/황민현] 꿈속에서 만난 황민현 형사님 34 | 인스티즈

“피해 여성과 남성이 무슨사이인지 조사가 필요하다는 브리핑 못들었어? 남아서 휴대폰 조회 신청이나 해.”







순식간에 싸늘해진 분위기에 의자에서 일어나고 있던 성우와 다니엘이 그대로 얼어버렸다. 표정에 감정을 잘 들어내는 일이 없던 민현마저 싸늘한 눈빛으로 현빈을 바라봤다. 







[워너원/황민현] 꿈속에서 만난 황민현 형사님 34 | 인스티즈

“그거 내 전문인데, 내가 남아서 자료지원해줄게.”





[워너원/황민현] 꿈속에서 만난 황민현 형사님 34 | 인스티즈

“아니요. 제 지시대로 하세요.”



























어색한 차 안에서 여주가 계속해서 한숨만 내쉬었다. 자신의 지시에 분명 반발할거라 예상했는지 현빈은 지시를 따르라는 말만 남긴 채 곧바로 회의실로 나가 차로 이동했고 반장이 무슨 독재자냐, 반장으로 인정한 적이 없다 등의 반발은 현빈에게 통하지 않았다. 




차에서 숨쉴틈없이 화를 내뱉고 있을 윤선배, 하선배. 그리고 어떡하지- 만 연발하며 눈치보고 있을 성우와 다니엘. 마지막으로 가장 베테랑이 현장이 아닌 지원을 맡다니, 본인도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해있을 황선배. 모두가 걱정되어 조수석에 앉은 여주가 계속해서 한숨을 뱉어냈다. 







“무슨 걱정있어요? 왜 그렇게 한숨을 쉬어.”







제가요? 자신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는것 조차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여주가 깜짝 놀라 현빈을 바라봤다. 




아니, 근데 그걸 몰라서 묻는거에요? 마음같아서는 현빈을 쏘아붙이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수도 없어 다시 한숨만 내쉬는 여주였다. 




그뒤로도 ‘노래 들을래요?’, ‘어떤 노래 좋아해요?’ 등등의 질문과 단답이 이어졌고 결국 그 질문을 듣지않기 위해 억지로 잠에 빠져드는 여주였다. 
























언젠가 슬프게 눈물 흘리던 그 날 처럼, 말 소리가 묻힐정도로 많은 비가 쏟아져 내렸다. 







“아, 오늘은 집 들어가려고 했는데...”







모처럼 집에 들어가려 했는데 우산도 없이 장대같이 쏟아지는 이 비를 뚫고 집에 간다는건 무리였다. 결국 손을 내밀어 따갑게 내리붓는 비를 느끼던 여주가 아쉽다는듯 손을 턴 뒤 경찰서를 향해 뒤를 돌았다. 결국 오늘도 숙직실 신세구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하지만 뒤를 돈 여주의 얼굴엔 당황스러움이 번졌다. 굵은 빗소리에 바로 뒤에 민현이 있다는것도 몰라서 정면으로 마주친 민현이 당황스러운지 눈을 마주치지도 못하고 고개부터 푹 숙인 여주였다. 




반면 그런 여주에게 눈길을 떼지 않던 민현이 자신의 손에 들린 우산은 조심스럽게 여주를 향해 내밀었다. 하지만 그 우산을 그저 멍하게 바라보고만 있자, 직접 여주의 손에 우산을 쥐어주는 민현이었다. 







[워너원/황민현] 꿈속에서 만난 황민현 형사님 34 | 인스티즈

“비맞으면 감기걸려.”







우산 보다 더 든든하게 살짝 웃어보인 민현은 여주가 말릴틈도 없이 곧바로 빗속으로 뛰어들었다. 



민현의 어깨는 빠르게 젖어들어갔다. 하지만 왜인지 우산만 손에 꼭 쥔 여주는 그런 민현을 바라보기만 했다. 




























***

























눈앞에 펼쳐진 사건 현장은 왜 같이 우산을 쓰지않았을까, 왜 민현과 그렇게 어색했을까 하는 생각을 저멀리 날려버릴만큼 잔인했다. 





반항할 틈도 주지않은듯 남자의 목이 깊게 그여진 칼자국은 새빨간 피들을 뱉어냈다. 그리고 여자의 가슴에 꽂힌 피가 묻은 칼. 




그 잔인한 현장에 모두가 눈살을 찌푸렸다. 







처음 보는 살인사건 현장에 애써 나오는 구역질을 참아내려 주먹을 꽉 쥐던 현빈이 결국 이겨내지 못하고 화장실로 달려들어갔다. 그 뒤를 따라간 다니엘이 무심하게 툭툭- 등을 두드렸다. 






그리운 반장님도, 민현도 없는 통에 자신이 최고참이 되어버린 성운이 지구대 경찰에게 먼저 다가가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했다. 지성과 성우가 시체들을 살펴보는걸 확인한 여주는 조용히 성운의 옆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무래도 외부인 침입같아요. 저기 울고 있는 저 사람이 남편인데 출근하는 차가 도로 CCTV에 시간대별로 다 찍혀있어요. 알리바이가 확실한거죠. 그리고 사건 당일 아침에 현관문 도어락이 고장나서 열쇠로 문을 열고 닫았다고 하더라구요. 도어락을 쓰다보면 습관적으로 문을 그냥 닫기만 하니까, 열려있던 그 틈에 외부인이 들어온것 같아요. 문에 침입을 위해 도구를 사용한 흔적은 없거든요.”









수첩에 빠르게 메모를 하던 성운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아직 제대로 수사를 해봐야알겠지만 그 판단이 대충 맞는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시체를 조사하던 성우와 지성도 특이점을 발견하진 못한듯 빠르게 현장조사를 마쳤다. 







“외부인 침입 가능성에 집중해서 범인 착출하고 빠르게 사건 마무리 합시다.”







곧바로 도착한 경찰서에서는 회의실에서의 회의도 아닌, 더이상 생각해 볼것도 없다는듯 각자 자리에 대충 모여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론을 지어버리는 현빈의 말에 상황적으로 봤을 땐, 외부인 침입 가능성이 가장 높긴 하지만 이렇게 빠르게 결론을 내리는건 좀 이르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 여주가 홀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그 생각은 여주만이 아닌듯 했다.







“아니. 외부인 침입으로 결론내리기엔 너무 일러.”

“뭐?”

“ 외부인이 아파트 11층까지 들어와서 살해할 가능성도 낮을뿐더러, 문이 열린건 어떻게 알고 강제적으로 열려는 시도의 흔적도 없고. 여러 가능성이 있는데 외부인으로 결론을 정해두고 본다기엔 사건의 의문점이 너무 많아.”








반박할 수 없는 민현의 말에 현빈이 기분나쁜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두사람 사이에 일어난 불길이 주위에 있는 사람들 마저 뜨겁게 만들었다. 



저번과 다르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민현의 모습에 올것이 왔구나 라는 생각이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현장에 가보지도 않은 네가 뭘 알아.”

“뭘 아는지는 들어보고 판단해.”








그럼 그렇지. 민현이 이유 없이 그럴리 없다는 생각을 하던 지성을 선두로 모두가 말없이 서류를 챙겨들고 회의실로 향했다.





다른 팀에서도 혼자 남겨진 현빈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시선에 결국 현빈도 회의실로 자리를 옮겼다. 역시 황민현이라고 보는 초롱초롱한 눈빛과 어디한번 해보라는 경계어린 눈빛 아래 민현이 익숙한듯 브리핑을 시작했다. 








“피해 여성과 남성의 관계성을 조사해 본 결과, 둘은 내연관계에 있었음이 휴대전화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카드 내역에서 인터넷을 통해 소형 카메라 즉, 몰래카메라를 구입한 내역도 발견되었습니다.”


“크으- 역시. 남편이 알고있었네.”


“남편이 범인이라면 그 모든 상황이 정황상 딱 들어맞지만, 남편의 알리바이는 어쩔꺼지? 출근 길 CCTV가 다 찍혀 있어.”








현장조사를 나가있던 동안 지원을 담당했던 민현은 피해자들과 남편을 조사하며 알아낸 정보들로 현빈과는 전혀 다른 추리를 했다. 그에 다른 팀원들은 늘 그래왔고 그만큼 인정받았던 민현이기에 크게 놀라워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민현의 말에 마지막 자신의 의견을 주장해보는 현빈에게 민현이 비수아닌 비수를 날렸다. 







“그래서 다시 현장 재.조.사 해봐야지.”






























***























간만에 민현의 옆자리인 조수석에 앉아 제대로 신이 난듯 웃으며 조잘거리는 여주를 민현이 그저 예쁘다는듯 바라봤다. 







“그렇게 좋아?”

“응. 완전 오랜만이잖아요, 이렇게 둘이 나오는거.”

“그러네.”








다시 현장 재조사를 나가보겠다며 나갈 채비를 하는 민현의 옆에 졸졸졸 꽁무니를 따라다니는 강아지같이 민현의 곁에서 떨어질 줄을 모르는 여주였다. 




물론 모두의 예상대로 현빈이 이를 제지하려 했지만 늘 현장조사를 나가는 여주를 막자니 명분이 없고, 그렇다고 반장인 자신이 첫 조사도 아니고 재조사에 나가기도 애매했으며 더더욱 민현을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본의 아니게 현빈과의 대립이 점점 심화되는것 같아 마음이 쓰였지만 사건은 어떤일이 있어도 제대로 수사되어야하기에 오늘일에 대해 크게 마음쓰지 않겠다 생각할 뿐이었다. 





그리고 본인도 티를 내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둘이 함께 나오는 외근에 민현 자신도 설렘을 감추기가 퍽 어려웠다. 하지만 아직 조사는 시작도 안한터라 그저 머리를 쓰다듬기만 하며 그 마음을 겨우겨우 감췄더랬다. 







“빨리 조사 끝내고 농땡이나 칠까?”

“진짜요? 황민현이?”

“대체 나를 어떻게 보는거야.”








나도 너 만큼 둘이 같이 있고 싶고 그렇다구. 그런 자신의 속을 알리가 없는 여주의 눈빛이 놀라움에서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변했다. 






“귀엽게-“








그리고는 민현의 주차가 끝나길 기다렸다가 차 시동이 꺼지자 마자, 민현의 볼을 살짝 꼬집으며 귀여워 죽겠다는 눈빛으로 놀리기 시작했다. 







“어쭈?”

“우쭈쭈-“








귀여운건 본인이면서 자신을 귀엽다며 볼을 꼬집는 행동에 어이없다는듯 귀여운 웃음이 새어나왔다. 




힘없이 여주에게 자신의 볼을 내어주며 잠자코 당하고만 있던 민현이 여전히 한쪽 볼은 여주에게 잡힌 채 체념했다는듯 자신의 안전벨트를 먼저 풀었다. 









“어딜 도망가,”









그리곤 어딜 도망가냐는 여주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녀의 안전벨트를 풀어버린 민현이 부드럽게 여주의 얼굴을 감싸안고 빠르게 입을 맞췄다. 





순식간에 가까워진 거리에 미처 감지 못한 여주의 수줍은 두눈이 깜박였다. 가지런히 두 눈을 감고 있는 모습 마저 섹시해 가까이 바라볼 수가 없어서 스르르- 여주도 눈을 감았다. 






부드럽지만 평소의 민현과는 다른, 뭐랄까 조금은 끈적한 느낌에 몸의 힘이 풀려갈 때 즈음 민현이 살짝 아쉽게 먼저 입술을 떼었다. 두 사람 사이로 조금 가파른 호흡이 새어나왔다. 







[워너원/황민현] 꿈속에서 만난 황민현 형사님 34 | 인스티즈

“이래도 귀여워?”

늘 삭막하던 경찰서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둘이 외근조사를 나와서 간만에 달달해졌다 싶었지만, 그것도 잠시. 역시나 조사를 시작하자마자 황민현답게 철저하게 일에 빠져들기 시작하는 그였다.
그래도 차에서 만큼은 손을 떨어트려놓지 않는다던가, 늘 그랬듯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던가. 그런 행동들이 민현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기가 마지막 골목이에요."




현장으로 재조사를 나온 민현은 사건 현장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그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조사가 시작되자 아무런 설명도 없이 도로를 돌아다니며 CCTV를 확인하고, 그도 모자라 골목안의 CCTV까지도 모조리 확인하는 민현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민현의 눈치만 보며 뒤를 쫒기 바쁘던 여주도 점점 민현의 생각을 알것 같은지 말없이 그를 따랐고 결국 마지막 골목을 확인 했을 때, 둘은 말없이 작게 하이파이브를 치는것으로 현장조사를 끝냈다.  
그들의 추리가 맞다면, 범인이 어떤 방법으로 두 사람을 살해하고 어떻게 그 현장을 벗어났는지 모두 설명이 가능했다.
빠르게 한다고 했지만 이미 저산 너머로 훌쩍 넘어가버린 태양에 쭈욱 경찰서로 향하던 차가 경찰서 앞 사거리 골목에서 멈춰섰다.

"김여주 순경, 먼저 퇴근하세요."
"네? 들어가서 같이 끝내요."
"혼자 해도 30분안에 끝내. 오늘 외근 두번이나 나갔잖아, 피곤할텐데 들어가서 푹 쉬어. 안에는 내가 말해 놓을게."
"그래도..."
"다른 사람들도 오늘 너 힘든거 알아서 충분히 이해해. 내 여보라고 해서 혜택주는거 아니야."  

제법 담담하게 이야기하면서도 여주의 마음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민현의 말에 한번, 그 입에서 나온 여보라는 말에 두번 놀란 여주가 멍하게 민현만을 바라보다 푸스스 웃음 지었다.
오늘 오후는 그냥 하루종일 다 외근으로 보냈기에 피곤한게 당연했다. 그리고 자신이 걱정하는 부분을 정확화게 꿰뚫고 말해주는 민현이라 그렇다면 오늘만큼은 믿고 쉬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여주를 사로잡았다.

"그럼 오늘은 일찍 들어가보겠습니다."

의례적인 말투와는 다르게 달달한 뽀뽀로 자꾸만 헤어짐을 미루고 있던 둘은 '진짜 마지막!'을 세번이나 외치고서야 겨우 차에서 내렸다.
입가에 맴도는 그 달달한 향기를 되내이듯, 보고서를 쓰느 내내 미소가 사라질 생각을 하지 않는 민현이었다.
'그럼 빨리 보고서 쓰고 와요. 저녁해서 기다릴테니까 같이 먹어요.'
그 말이 주문이라도 되는듯 마법에 걸린 사람처럼 빠른속도로 보고서를 마무리 한 민현은 빠르게 저장함은 물론 인쇄한 프린트 물을 보란듯 책상위에 올려놓고 마지막으로 경찰서의 불을 탁- 꺼내렸다. 그 텅빈 복도에는 민현의 잔잔한 콧노래 소리만 울러퍼졌다.
.
.
.
아무도 없는 회의실에서 홀로 파일을 펼쳐놓고 고민하던 현빈이 불을 끄고 나왔을 땐, 모든 불이 꺼져있었다.
캄캄한 실내지만 익숙하게 자신의 자리를 찾은 현빈이 자켓과 가방을 챙겨들고는 문으로 향하려다 민현의 책상 앞에서 그 발걸음이 멈추었다.
그리고 민현의 책상에 놓인 그 보고서에 현빈의 눈이 작게 일렁였다. 

-Behind


두사람 밖에 없는 회의실엔 어색한 공기가 가득 차올랐다. 그냥 평소처럼 말을 걸던가, 일을 시키던가. 어울리지 않게 왜 긴장한듯 큼큼- 거리며 목소리까지 다듬는건지. 그저 이 모든 상항이 부담스러웠다.

"여주씨, 그날 집에 잘 들어갔어요?"

지금 겨우 이 말 하려고 나를 부른거야? 라는 생각에 대답도 하지 못하고 살짝 찌푸려진 표정으로 권경위님을 바라보자 바로 우리 앞에 있는 유리 창문이 신경쓰였는지 이내 블라인드를 내려버리는 권경위님이었다.
그래, 뭐 밖의 시선이 부담스럽다고 쳐. 하지만 블라인드란 멀리서 보면 가려져 보이지 않아도 가까이 있는 사람은 작은 틈으로 멀리까지 내다 볼 수 있는 법. 블라인드가 내려져도 우리가 있는 이곳 창문에 눈을 떼지 못하는 황선배의 모습이 자꾸만 눈에 밟혔다.

"그 날, 다른 반장님들한테는 내가 잘 설명했어요."
​"잘 설명 안하셔도 되는데."​

그리고 블라인드가 내려지고 조금 편안한듯 한걸음 다가오는 권경위님의 모습에 본능적으로 나도 한걸음 뒷걸음질이 쳐졌다. 그리고 나의 도발적인 대답에 당황한듯한 권경위님은 매섭게 생긴 눈을 동그랗게 떠보였다. ​

"네?"​
"그날 반장님들이 잘못하신거 맞잖아요."​

누구보다 위계질서가 엄한 경찰대 생활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경찰생활을 해오셨을텐데, 아마 이런 내가 많이 당황스러우시겠지? ​
그 생각이 맞는듯 대담한 나의 대답과는 다르게 자꾸만 나의 대답을 수습하려 애쓴는 권경위님이었다. 하지만 그럴수록 나는 '저는 황형사님과 연애중이고 그분들은 저에게 실례되는 행동을 하셨습니다.' 라고 더 명확하게 말할 뿐이었다. 그리고 그런 태도는 권경위의 속을 박박 긁는듯 이내 답답해 하던 권경위가 먼저 모든걸 내려놓았다. ​

"나는 좋았다구요. 그래요, 나 여주씨 좋아해요. 근데 내가 나를 안 좋아하는 여자를 좋아해보는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어떻게든 잘 보이려고 노력 중 인거에요, 지금."​  


그런 권경위님의 말에 손으로 입을 틀어막기라도 한듯 아무런 대답도 할 수가 없었다. 차라리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끝내버릴껄, 괜히 자꾸 나를 곤란하게 하는 권경위님이 미워서 그를 박박 긁었던 행동이 이렇게 고백으로 이어져 버릴줄은 꿈에도 몰랐다.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꾸만 나에게 '남자는 남자가 아는법.', '권경위님 조심해라.' 라며 말해오던 성우와 다니엘의 모습도 떠오르고, 이 블라인드 너머 밖에서 애타게 우릴 바라보고 있을 황선배의 모습도 떠올랐다.
그리고 이미 입 밖으로 내버린 자신의 고백에 마무리를 짓는 듯 진심이라는 표정의 권경위님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

"나는 진지하게,"
"그 고백, 못 들은걸로 할게요."
"..........."
"저는 권경위님 마음, 들은 적 없어요."






























































-----------------------------------------------------------------

여러분, 정말 오랜만입니다.
이번엔 제가 너무 많이 늦었죠? 저도 생각보다 너무 오래되버린 기간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고 글이라도 쓸까, 알람이 가면 우리 독쟈님들 또 기대하시고 들어오셨다 실망하시진 않을까. 그래, 그럴 시간에 빨리 글이나 써서 올리는게 낫겠다. 라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지나서 이렇게 늦게 찾아오게 되었네요ㅠㅠ
사실 그동안 정말 많이 바빠서 글을 쓸 시간도 없었다고 할까요..?ㅠㅠ 이렇게 변명이라도 해보겠습니다....
늘 아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우리 독쨔님들에게 정말 미안하고 사랑하는 말... 저번에도 이번에도 이렇게 할게요 ㅠㅠ 다음 글이 빨리 돌아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노력할게요 ㅎㅎ 정말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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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자까님 저 안 자구 있는 거 아시고 올리신거죠?! 이얏호 오랜만에 1등했어요😚 아참 너무 반가워서 닉도 안 말하고ㅋㅋㅋ근데 작가님 왠지 눈치채셨을 것 같은데! 저는 “두근두그니” 입니다! 휴 할 말이 많네요~ 우선 여주 너무 멋있다고 막막 칭찬하고 싶어요, 아무리 성격이 올곧고 똑부러진다 해도 직장생활이고 엄연한 갑을관계에 있는 거라 한 번쯤은 편한 길로 갈 수도 있을텐데 절대! 자신의 소신이나 의견을 굽히지 않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용기 대다내~~👍🏻 그리구 황선배.... 그는 오늘도 스윗하고 섹시하고 프로페셔널하고 암튼 멋지고 좋은 거 다 해...❤️ 읽는 내내 어후 광대가 내려올 생각을 안 했어요, 이 새벽에! 자야 되는데 심장이 막 두근두근하쟈나요ㅜㅜ 전 황선배가 일적으로 무뚝뚝하고 철저한 것도 좋구 여주 앞에서 저렇게 내려놓는 모습도 좋아요! 차 안에서는 지금껏 못한 애정표현 다 해버리겠다!! 는 마음인가요ㅎ..이래도 귀여워라뇨..섹시해서 코피 터졐ㅋㅋㅋ어쩜 저렇게 스윗하고 섹시하고...🤭에잇 얼른 결혼해버려라! (?) 결혼 하니까 또 갑자기 권경위님이 마음에 걸려요... 저번 편까지는 그냥 황선배님을 질투하구 열등감에 사로잡혀서 여주를 뺏으려는 줄만 알았는데, 비하인드 보니까 권경위님은 진심이었다는 것과 사랑에 미숙한 것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번 일을 계기로 (반장을 맡은 것과 여주를 좋아하는 일) 한층 더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권경위가 되길🙏🏻 그리구 잠깐 웃음 포인트라고 한다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를 좋아한 적은 처음”ㅋㅋㅋㅋ그렇게 은근슬쩍 인기남인 거 자랑하나요~~ 그렇져 우리 권경위님 얼굴이나 뭐나 어디가서 빠질 사람은 아니죠! 그러니 더 좋은 사람 만날 거라 믿어요~~마지막에 보고서를 보는 눈빛은... 그거 아냐... 그러면 안돼...😭😭별 일 없어야 할텐데.. 앗 그리구 여주의 꿈은 계속 불안한 분위기? 좋지 않은 느낌의 꿈만 연속으로 꾸고 있네요ㅠㅠ무슨 큰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겠죠...? 그리고, 새로운 사건이에요! 정말 여자의 남편이 범인인걸까요? 그렇지만 알리바이가 너무 확실한데🤔🤔 어떻게 사건을 풀어나갈지 너무 궁금해져요ㅎㅎ오늘두 아주 너무너무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어요ㅠㅠ작가님 감사합니댜💕💕

*

앗 쟠가님 너무 오랜만에 오신 거 아닌가요😤 전 편 까먹어서 다시 읽고 올 뻔 했어요😤😤ㅋㅋㅋ아니에요!! 장난이에요ㅠㅜ진짜예요! 속상해하시면 안돼요 진짜! 현생 보내시느라 많이많이 힘드실 것 같아서 웃으시라구 장난 한 번 쳐봤어요...🤥 작가님 많이 바쁘시죠ㅠㅠㅠ그래도 늦게라도 와주신 것에 감사한 걸요! 사실 일에 치이고 힘들면 다른 것에 소홀해질 수도 있고 그러다 잊어버리기 십상이잖아요, 그러지 않으시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저는 작가님이 많이많이 늦으셔도 괜찮아용 편하게 오세요~~ 계절이 이상한게 낮에는 엄청 더운데 밤에는 또 쌀쌀해서 저는 그만 감기에 걸리고 말았답니다🤧 댓글 달 때마다 작가님 건강 조심하라고 쓰는 것 같은데ㅋㅋㅋ진짜 근데 건강이 최고 중요해요! 아프지 마시구 밥 꼭 챙겨드시구! 옷 따듯하게 입고 다니시구 마스크랑 물 꼭 챙겨다니세용 제가 많이많이 꿈만황도, 작가님도 좋아해욜 작가님 늘 행복하시구~~ 과제로 스트레스 받는 일 없으셨으면 (tmi 지금 저^^...), 그리구 잠도 푹 주무셔야 해요! 늘 하는 이야기지만 작가님 사랑합니당❣️❣️

6년 전
독자2
ㅅㄷ
6년 전
독자5
어현이에요 ! 악 첫댓 할 수 있었는데 아까워요 너무 !!
힝구 현빈이ㅠㅠㅠㅠㅠㅠ 현빈이가 아직 사랑이라는 감정이 익숙하지 않아서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우리 현빈이에게 여주는 아주 좋은 자극제가, 또 멋지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교훈이 되겠죠? 현빈이가 얼른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민현이는 진짜,,, 아휴 말할 것도 없이 다정합니다ㅠㅠㅠㅠㅠ 민현이같은 남자친구 어디서 얻지요..?

6년 전
독자3
ㅅㄷ
6년 전
독자6
짱요에요! 나름 빨리왔다 생각했는데 3등이네요 ㅠㅠ 현빈이 무슨일....저지를꺼같아요ㅠㅠㅠ 여주 꿈은 뭘까요 불안합니다 ㅜㅜ
6년 전
독자7
릴라이에요!! 오늘은 알람이 뜨자마자 바로 왔습니다!! 여주의 꿈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읽은 것 같아요 권경위가 자꾸 민현과 여주의 사이를 갈라놓을 것 같아서 많이 불안하네요ㅠㅠ 그리고 민현의 보고서를 건드리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너무 커요ㅠㅠㅠ 이 늦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분량의 글을 써주시다니,,정말 감동입니다ㅠㅠ 오늘도 좋은 글 너무 잘 읽었고 좋은 꿈꾸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8
센터입니다
제가 자지 않았던게 이 글을 보려고였나봐요ㅠㅠㅠ
글 올라온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은 황형사님이랑 달달한 장면도 나와서 좋긴한데
Behind가 나오기 전에 황형사님의 보고서를 권경위가 발견한게 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우리 황형사님이 열심히 쓰신거 건들지 말아줘요....권경위님...
여주와 황형사님의 무한한행복을 기원합니다
늦게라도 오셔서 감사해요 작가님 기다렸어용😁

6년 전
독자9
퍼플 ㅇ 오어아ㅏ아아아ㅏ앙 작가님이다아아아아ㅏ아앙아 방가워요오오옹
6년 전
비회원30.119
작가님!!황제보나예요!
언제 오시나 기다렸는데 늦게라도 와주셔서 감사해요ㅠㅠ작가님은 늦으셔도 돼요!!제가 기다릴게요! 혐생에서 글쓰기가 보통일이 아니실텐데 항상 고맙습니다!
어딜 도망가...미녀니..오늘 좀 떽인데??ㅋㅋㅋ귀엽고 스윗하기까지한 우리 황형사님@-@
여주의 칼같은 성격도 너무 좋네요~
둘이 그냥 행복하게 해주세요ㅠㅠㅠ어이 권씨!건들지말라구ㅠㅠ
다음편도 다다음편도 다다다음편도 이렇게 달달하게 써주세요ㅠㅎㅎ
언제나 그렇듯 항상 응원합니다❤️

6년 전
독자10
배배입니다ㅜ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ㅜㅠㅠ 민현이랑 여주 해필리에버에프터 해야하는데..... 권경위 진짜.. 둘이 평생 행복해야 해요.... 민현이 보고서 제발 가만히 냅뒀으면...제발....
6년 전
독자11
체리봄이에요!!!아 아침에 딱 자고 일어나보니 쪽지가 와있어서 읽고왔아요ㅠㅠㅠ오늘은 비하인드에서 결국 현빈이가 여주에게 고백을 하네요...아이고 이 나쁜사람...눈치없는 사람...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6년 전
독자12
몽구에요 작가님 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 권경위 진짜 눈치가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3
박참새짹입니다!
자꾸 현빈이가 미년이불안하게 왜그러는거죠 진짜....!!!!!!!!
그래도 여주가 잘 쳐내서 다행인데 왜 둘이 꿈에서 어색한거야ㅜㅠㅜㅠㅠㅠㅠㅠ저울어여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현빈이가 또 뭔짓을할려고 보고서를 보는지....왜그래현빈ㅠ하지마ㅠ딴데가ㅠ
여주와미년이가 잘 처리해나갔으면좋겠어요...
물론 팀원애들도ㅠㅠㅠㅠㅠ엉엉ㅜㅜㅜㅜ
화목했던 강력반이 너무 그리워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14
푸른밤입니다 작가님 기다렸어요 ㅠㅠㅠㅠㅠ 오늘도 재밌습니다 현빈이가 보고서에 무슨 짓을 하는거는 아니겠죠??? ㅠㅠㅠ
6년 전
비회원226.116
빈츠입니당!! 끄앙 자까님 진짜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 보고싶어쩌요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꿈만황떠서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왔더니 현빈이가..... 부들부들.....ㅋㅋㅋㅋㅌㅋㅋ 점점 선을 넘는거 같네요 이제 살짝 현빈이 싫어지려그래요ㅠㅠㅠㅠ 그러는 중에도 애들은 여전히 달달하고ㅠㅠㅠㅠㅠ 그래 그렇게 계속 달달하기만해ㅠㅠㅠㅠㅠ 이러면 안되지만 현빈이가 큰 잘못을 해서 팀에서 빠졌으면 좋겠어요 미녀니 괴롭히는건 참을 수 없으니까!!ㅋㅋㅋㅋㅋㅋ 보고서에 무슨 짓하면 진짜 화낼거야 현빈아ㅠㅠㅠㅠㅠ 오랜만에 자까님 글 읽어서 너무 좋아융 오늘도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좋은 하루 되세용💕
6년 전
독자15
랭입니다!!!!!! 진짜 권경위 마음 단호하게 거절하는 여주 너무 고맙고 ㅠㅠ 권경위가 자꾸 민현이 건드리는 거 짜증나고 민현이 믿어주는 형사팀 사람들은 너무 고맙고.. 한 화에 진짜 여러가지 감정으로 읽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다채로운 경험을 하네요
6년 전
독자16
초록딸기입니다!
작가님 오랜만이예요ㅠㅠㅠㅠ 얼마나 들락날락 거렸는지! 그래도 이렇게 좋은 글 가지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아주 여주랑 민현이랑 꽁냥꽁냥 너무 좋아요ㅠㅠㅜㅠㅠ 그동안 둘이 못다한 데이트 작게나마 본 느낌?! 차 안에서 쪽쪽😘도 하고 이래도 귀엽냐 물어보는 황형사님,,,, 떽띠해ㅠㅠㅠㅠㅠㅠㅠ증말 그러고 나서 여주 배려도 해주고ㅠㅠㅠ 얼른 여주랑 저녁 같이 먹고 싶어서 보고서 후다닥 쓰고 나가고ㅠ귀여워요 근데 현빈이가 그 보고서 어떻게 해버릴것 같은 예감은ㅜ 그리고 왜 꿈에서 여주가 민현이 쳐다보지도 못하고 어색해버린 상황이 된걸까요ㅠㅠㅠㅠ 아니됩니다ㅠㅠㅠ 더 달달한 모습 마구마구 보고싶어요 작까님ㅠㅠㅠ흑흑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항상 감사해요☺️

6년 전
비회원60.32
푸우입니다! 황형사가 열심히 쓴 보고서 권경위 건드리지 말아라...! 여주는 계속 할말 다 하는거 넘 좋아요ㅠㅠㅠㅠ!! 다음화두 기대하고가욥~,~
6년 전
독자17
안녕하세요 작가님 CR입니다. 흐어어어어어어 여주의 칼같은 대답이 사이다네요. 보통은 희지부지 말 못해서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다행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에 권경위의 눈빛에 관해 말씀하셨는데 부디 황형사님께 피해가 안가기를 바랍니다. 이번화 정말 많이 기다렸어요. 다음화도 기다리겠습니다!
6년 전
독자18
밀혜입니다!! 크으 작가님,,, 글 솜씨 역시 대박적,,, 민현님과 여주의 달달 씬은 보면서 정말 설렜습니다 다음 편이 궁금해지네요 ㅠㅠ 헤헤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6년 전
독자19
작가님 녤니짱입니다ㅠㅠㅠㅠ오랜만이에요❤민현이 오늘 왤캐섹시해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리고 여보라니...여보..!!ㅜㅜㅜㅜ현빈이미안하지만 제발 빠져줘ㅜㅜㅜㅜㅜㅜ방해하지마 꿈은 둘이헤어진상태인가ㅠㅠㅠㅠ아 불안해ㅜㅜㅜ담편도 기대할께요
6년 전
독자20
꼬질이에요 ㅜㅜㅜㅜ 아 현빈이 처음에도 마음에 안 들었지만 갈수록 마음에 안 드네요... 떽 어디다 손을 대...!
6년 전
독자21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작가님을 얼마나 기다리고있었던지 ㅠㅠㅠ 항상 좋은 글써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하루도 이글로 힐링을 했습니당 ㅠㅠㅠ
다음편이 올때까지 열심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작가님 사랑합니다♥♥♥♥♥♥♥♥♥♥♥♥♥

6년 전
비회원146.166
반장님.....어디계세요 반장님......우리 여주의 아버지같은 반장님.........
6년 전
비회원 댓글
이와중에 여주 철벽치는거랑 민현이 추리하는거 너무 멋있어요....❤
6년 전
독자22
꾸까에요!! 아 진짜 제가 너무너무 보고싶었어요 작가니뮤ㅠㅠ 아 진심 여주 완전 캡짱 멋있어요ㅠㅠㅠ 현빈이는 제가 데리고 갈테니 둘이 결혼 시켜주세오ㅠㅠㅠ 내 여보라니..!!! 내 여보라니..!!!!! 엉엉 현빈아 여주 잊고 나한테 오려무나ㅠㅠㅠ 내가 내 쓸개 다 빼줄게ㅠㅠㅠ 민현이랑 현빈이랑 둘이 이케 기싸움(?) 하는거 너무 좋아여..전 변태인가봐여.. 아 뒷 이야기 어떻게 될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다음편에서 뵈여!!!
6년 전
비회원39.138
작가님 린타입니다~!!!
오늘 민현이의 여보 소리 정말 듣기 흐뭇하네요😀😀
그리고 오늘은 민현이도 멋있었지만 당당히 현빈이에게 마음에 들은 적 없다고 말하는 여주의 용기 상당히 대단했어요!!!! 그리고 오늘은 살 떨리는 사건까지...!!!!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갈지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도 좋은글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6년 전
독자23
1010입니다~~
꺄알아아 작가님 오랜만이에요ㅠㅠ
오랜만이라 그런가 더 반갑네요 ㅎㅎㅎㅎㅎ
그나저나 민현이가 계속 신경쓰고있고ㅠㅠ또 새로운 사건이 나오고!! 현빈이랑 대립하는 상황이 계속 나오는데 무슨일 나는 거 아니겠지요ㅠ..
또 오랜만에 달달한 부분이 므흣..☺️
현빈이가 보고서 어떻게하진 않겠죠
비하인드도 만들어서 둘이 이야기하는 부분도 넣어주시고 감사해욜~~
매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사랑해요ㅠㅠ❤️❤️💛💛💜💜💙💙💚💚

6년 전
독자24
현빈아 아니야 그거 아니야...설마 민현이가 써놓은 보고서 조작하려는건 아니겠죠!!.!?!??!!?!?아니야 내려놔!ㅠㅠㅠㅠ엄청 달달한데 또 위태로운거 같고ㅜ 권경위님 제발 눈치없는 척좀 하지 마요! ㅠ ㅑ 진짜 작가님 오랜만이에요 ...얼마나 보고싶었다구여...(♥) 항상 몰입해서 보고있어요!!다음편도 무지 기대됩니다 ...!!! 민현이와 겨론 소취
6년 전
독자25
작가님 저 녤리뮤입니다! 말씀드렸나요 저 회원되었단것 .. 사실 그것은 중요치않고 내여보가 중요하네요
내여보!!!!!!!!!!!!!!!!!!!!!!!!!!!!아각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오랜만에 오셔도 너무 재밌네요
글쓰기실력 잃지않는것 정말 대단하십니다.. 초반부터 냉전이어서 화만 났었는데 이렇게 설탕설탕 달달한거 뿌려주셔가지고 계속 살아갈 수 있어요 저 ...
현빈아........... 저 이거 읽으면서 현빈이 여러번 때릴뻔 했습니다 .. 마지막 정말 의미심장하네요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천천히오셔두 되니까 꼭 완결만 내주시고 꼭 마지막에는 달달한거 폭탄해주시기예요!!!!!!!!!!!♡

6년 전
독자26
작가님 듐입니다 현빈아 돌아보지 말고 떠나가라...... 여주를 찾지 말고 살아가라....... 행복은.... 거기서 빌테니 제발 ㅠㅠㅠㅠㅠ 아무것도 하지말고 아무 짓도 하지말고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고 사라져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황형사님이랑 여주랑 알콩달콩하게 콩 키우는거 보고 싶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 커플 헤어지게하면 작가님 저 많이 슬퍼할꺼예요ㅠㅠㅠㅠㅠㅠㅠ 꿈이니까! 바꿀수 있을꺼라 믿어요! ㅠㅠㅠㅠㅠㅠ 아 제발 아무짓도 하지말아줘 현빈쓰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7
@불가사리입니다 정말 현빈아 왜그래ㅠㅠㅠㅠ 그만하자 사랑에 눈이멀어 내가 생각하는 그런일은 하지말자 .... 정말 화가 날거같네요 왜 애들이 반장님으로 안받아들이는지 다시한번 느낍니다 아니 경찰한다고 와서 왜 연애하려고 친구 애인 뺏으려고 더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ㅠㅠ 와중에 황민현 스윗..... 너무 좋아요 민현아 냐가 응원해 절대로 티끌도 못건들게하자ㅠㅠ
6년 전
독자28
홈런볼입니다! 역시 여주 고구마는 없고 사이다만 있네요!! 저럴때 흐지부지하면 오해 생기고 그럼 막 답답해지는데 우리 여주 상여자네요ㅋㅋㅋㅋㅋㅋ 민현이는 일도 잘하고 연애도 잘하고 다 잘하네요 능력있는 남자ㅠㅠㅜㅠㅠㅠㅠㅠㅠㅜ황스윗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ㅜ꿈 내용이 약간 불안하지만......오늘 너무 재밌고 좋았어요ㅠㅠㅜㅜㅜㅜㅜ
6년 전
독자29
작가님 글 너무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ㅠ진짜 여주 넘 멋지구...걸크 최고됩니다....
6년 전
독자30
사막미년입니다!!!!!!!!! 민현이는 오늘도 달달하고ㅠㅠㅠ 훅들어오는거 왤케 설레쥬..... 흑흑 그나저나 현빈이가 진짜 좋아하고있다니ㅠㅠㅠㅠㅠ 근데 여주에 단호함 아주 굿ㅎ 휘말리면 안될텐데ㅠㅠㅠㅠㅠㅠㅠ 잘보고가용! ❤️
6년 전
비회원203.208
텍스트황입니다!! 자까님이 드뎌 오셨어요(내적댄스)ㅜㅜㅠㅜ 아 이번화 뭔가 고구마면서 사이다에여ㅜㅜㅠ 권현빈 님아 그만좀.. .☆임자있는 사람은 건드리는거아니야...☆ 진짜 미년이가 만든 보고서 파일 건드릴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다구여ㅜㅜㅠ 그냥 집간거 맞겠죠? 그리고 고백이라니 고백....아놔 (꾸깃) 여주 철벽 너무너무 예쁜데 이제 뭔가 헤어ㅈㅣ.....(크흡) 그런화 얼마남지 않았다는게 속상합네다ㅜㅠㅜㅜ 😭😭 아 꿈에 왜 비는 오고 그래서... ☆ 우산 같이 좀 쓰고가지ㅜㅜㅠㅠ 어깨가 젖어 버렸...아이 감기걸리면...여주야 찾아가서 죽 끓여주고...(뒷이야기 생략)ㅋㅋㅋㄱㄲ 아무튼 자까님 와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화도 미년표 사이다 기대하겠습니닷
6년 전
독자31
소리없눈 아우성 입니다ㅠㅠ 작가님,, 지금 제가 제일 걱정되는 것은 저번에 여주가 민현이와 헤어지는 꿈을 꾸었던 것 입니다.. 지금대로 여주가 계속 철볃ㄱ친다면 에헤라디야 겠지만 정말로...저 너무 불안하고 쩔려서 심장이 배밖으로 튀어나왔다가 다시 들어갔으요ㅠㅠㅜㅜ 와중에 황민현 자기 일 꿋꿋이 열심히 하는 거 보고 머리가 댕 하고 울리고ㅠㅠ 민현여주 커플이 이대로 행쇼했으면 좋겠는 바램,,이지만 또 작가님이 구상 해 놓은 게 있을테니 저는 무조건 작가님과 끝까지 갈 겁니다ㅜㅜ 여주야...현빈이한테 흔들리면 안 된다...그러면 작가밈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시고 파이팅하세용♥️♥️♥️♥️♥️
6년 전
독자32
충성충성! 작가님 ㅠㅠㅠㅠ 오늘도 민현이는 귀엽고 멋있고 혼자 다하네요ㅠㅠㅠ 근데 현빈이랑 여주의 꿈이 신경쓰여요ㅠㅠㅠ 왜 자꾸 그러는 것이지요...?ㅠㅠㅠㅠㅠ 모두모두 해피했으면 좋겠는데ㅠ 오랜만에 오셨는데 또 이렇게 좋은 글 가지고 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잘보고가요!
6년 전
독자33
꿀단지에요! 민현이랑 여주 잠깐이라도 서로 꿀 떨어지지만 꿈이랑 현빈이가 보고서 본 거 왜이리 맘에 걸리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빈아 마음 접자 정말... 여주도 확실하게 선 그은 것 같은데 이제 진짜 스탑ㅜㅜㅜㅜㅜ 더 나빠지지말아줘 현빈아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34
기요미에용 작가님!! 오랜만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저도 혐생 살다가 오늘 들어와서 봤네요 ㅜㅜ 아 이번에도 정말 권현빈 아....^^ 픽션이지만 너무 몰입돼서 욕 나올 뻔 했어요..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여주 꿈은 왜 항상 붛안불안한거죠 ㅜㅜㅜㅜㅜ 아무 일 없게 해조세요ㅜㅜㅜ 마지막에 권현빈이 보고서 보는 그 장면도 약간 거슬리는데 ㅎㅎ자까님 담편 잘부탁드려요.. 바쁜 와중에도 와주셔서 감사하궁 이번 화도 재밌게 읽고 가요 ♡
6년 전
독자36
작가님 글 너무 기다렸어요ㅠㅠㅠㅜㅠ 보는 동안 제 심장이 아주 난리입니다ㅠㅜ 잘 보고 가요!!❤️
6년 전
독자37
#0809예요!!!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요ㅜ 여주가 꾼 꿈 사실이 아니라고 해주세요... 안돼요 이 커플 늘 행복해야 해요!!!

6년 전
비회원93.92
권현빈 불안해요 ㅠㅠㅠㅠㅠㅜㅠ
6년 전
독자38
작가님 짼꾸입니다!!!! 이게 무슨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제발 언제쯤 민현과 여주는 방해물 없이 사랑할 수 있는 건가요ㅠㅠㅠ 현빈이는 제발 덩신좀 차렸으면 너무 너무 좋겠네요ㅠㅠㅠ 여주 꿈이 또 무슨 의미를 담고있는 건가요.. 제발 이별 후 있었던 일은 아니라고 해주세요...제발...
6년 전
독자39
작가님 테리우스황 이에요 ! 오늘도 너무 재밌어요ㅠㅠㅜㅜㅜㅜ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 아 진짜 둘이 외근 나갔을때 달달해 미치는줄 ,, 결혼하자 !~~!~!~!~!
6년 전
독자40
씽씽이에요! 자까님 오랜만이에요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빈이 진짜 다음편에 민현이가 쓴 보고서 불태워버린다던지 갈아 없애버리면 진짜 꿈에서라도 쫓아가서 혼내버릴거예요....그와중에 민현이 너무 달달하고 여주가 현빈이한테 확 선 그어버려서 넘나좋네요....❤오늘도 재밌게 잘읽고갑니당❤❤❤
6년 전
독자41
황제호빵입니다! 작가님! 정말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 권경위님 언제 원래자리로 돌아가시죠? 꿈속에서 민현이와 여주가 어색했던건....아마 그전에 여주와 민현이가 헤어졌기 때문일텐데...ㅠㅜㅜ여주는 그걸 까먹고있는거 같아요....그리거 마지막에 서류파일! 설마 민현이가 힘들게 정리한걸 권경위가 선수치는거 아니겠죠?다음편도 빨리보도싶네요!!
6년 전
독자42
809입니다 작가님!!!여주랑 민현이가 어색한 사이라니ㅠㅠㅠㅠㅠ 아니되옵니다ㅠㅠㅠ 이렇게 잠깐 차에서도 꿀이 떨어지는데!!!
6년 전
독자43
자몽이입니다!! 아니 민현이 무슨일이죠ㅠㅠㅠㅠ 능력있는남자 넘 좋아요 근데 현빈이가 민현이 책상에 보고서 보는게 괜히 불안하네요 여주 꿈도 그렇구ㅠㅠ 이번 편도 너무 재밌었어요!♡
6년 전
독자44
작가님 ㅠㅠㅠ 저 진짜 오랜만이에요 ㅠㅠ 저 [홀롤로]입니다!! 글 너무 보고싶었어요 ㅜㅜㅜ 바쁜 혐생이서도 중간중간 글 쓰신라 고생 많으셨어요!! 진짜루 ㅠㅠㅠ 권경위..진짜 밉네요 ㅎㅎ 민현이랑 여주랑 간만에 둘이 나간거 생각하니까 내가 다 설레요 ㅋㅋㅋㅋ 혼자 솜주먹 꽉쥐고 실실 웃으면서 봤답니다 ㅎㅎㅎ 다음글도 기다릴께요 천천히 오셔도 두팔벌려 환영해 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기다릴께요!! 혐생 힘내세요 ㅠㅠㅠ
6년 전
독자45
말랑입니다 작가님! 인티 오랜만에 들어와서 작가님 글 찾아읽으니 맘이 편안해지네요
꿈도 큰일 아니였음 좋겠고 현빈이도 빨리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도 저도 혐생 화이팅!!

6년 전
독자46
어오 불안해서 정말 ㅠㅜㅜㅠㅜㅠ 민현이 보고서 조작하지는 않겠죠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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