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구조상 현관 옆에 창고방이랄까, 옷이랑 동생 장난감을 보관하는 방이 하나 있어요. 크기는 넓지 않아서 침대 하나랑 옷장 2~3개 넣어두니 사람 한 명 겨우 지나다닐 수 있고요. 아까 세월호 사고 소식 때문에 뉴스를 보면서 엄마랑 치킨을 시켜먹으려고 상가전화번호부를 뒤적거리는데 갑자기 그 방에서 전화 소리가 들렸어요...; 근데 문제는... 전화오는 소리가 아니라 '거는 소리'가 들렸어요. 불 켜보니까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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