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이지만 속으로는 여주 씹어삼키고 남은 황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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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거리는 여주
( 다른 곳에서 쓴 썰 리 네이밍 입니당 수위있는 썰이었지만....내용은 짱 많이 바뀌고 설정만 따왔습니다)
1.
민현 고2 여주 고1임 여주랑 민현이는 중학교도 같은 학교! 물론 여주가 민현이 따라다님 민현 엘리트 코스 착착착 밟고있고 주위에선 다 서울대 갈거라고 잘하면 유학도 갈 수 있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함
여주는 그런 민현 중학생때부터 동경의 대상? 그런거였음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고 선생님들도 예뻐하고 딱 엄친아 그 자체니가ㅠ 사실 여주도 공부 잘하는 편이구 예쁘장하게 귀염상이라 민현도 여주 알고있거든 방송부 부장인 옹성우 말로는 이번 신입 중에서 제일 일 잘하고 싹싹하고 일+공부 둘 다 잘한다고 말했음. 민현이는 그런 여주 학생회 들어오길 바랐는데 방송부라 좀 그랬음 왜 하필 옹성우새끼가 부장인 방송부냐 하면서.. 민현이가 생각하는 여주는 맑은 아이라고 해야하나 구김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ㅇㅇ 민현 중학생때부터 여주 울리고싶다고 생각했었다. 구김없는 애가 울면서 자기 이름 부르면 예쁘잖아. 민현은 남들은 자신을 구김없고 선하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겠지
ㅣ2.
민현 모범생 같지만 학교 나오면 안그럼 사복입고 있으면 훈남 대학생으로 봐서 담배 사러가도 별 제지도 없고. 애초에 집에 아버지가 사 놓은 담배가 많아서 굳이 자기가 사러 안감. 흰 차이나카라 셔츠에 검정 슬랙스 입은 황민현.. 넘 좋다... 아무튼 여주는 짜증나는 옹선배때문에 오늘조 남아서 일 하는 중이었음 이건 사실 민현에게 사주받은 옹선배의 계획이었지만 여주가 알리가 있나 얌전히 방송실 컴퓨터 앞에서 카메라 메모리 정리 + 내일 있을 성폭력예방교육 준비 하고 있었음 그리고 민현 기다렸다는 듯이 들어옴
" 어, 여기 성우 없어?"
"아. 성우선배 잠시 교무실 가셨는데 뭐 전해드릴까요?"
여주 방송실 문 열려서 옹선배 왔나 봤더니 황민현임. 옹성우 선배 화장실 간다고 했지만 교무실이라고 둘러대준다. 성우 자기랑 방금까지 있다가 집에 쳐 간거 아는 민현은 여주 당장이라도 잡고 껴안고싶음 민현 웃으면서 얘기함
" 아 그런건 없는데.. 많이 바쁘니? "
다정킹 민현선배 말에 여주 있던 일도 없다고 하고싶음 옹선배가 일 개많이 시켜서 2-30분은 더 있어야할것 같지만 민현선배 가방메고 있는 모습이 일 다했다고 말하고 가방챙겨야 하라고 말하잖아요....
" 음...아뇨! 거의 다했는데 왜 그러세요?"
"아 잘됐다. 오늘 성우가 같이 가준다고 했는데 없어서 시간 괜찮으면 나 좀 도와줄래?"
"아 네! 뭔데요? "
같은 반 박모진 박모훈이 부탁했으면 가볍게 쌩 깔 여주지만 상대는 황민현...안도와주고 못 배긴다.
"고마워"
하고 씨익 웃는 황민현에 여주 심장 빨라진다. '와 진짜 잘생겼다' 라고 10분 사이에 50번 넘게 생각한 여주는 민현 따라 나선다 부탁은 별거 아니고 학생회에서 제작한 교내 신문 컨펌?같은 거 조용한 학생회실에 있는 민현과 여주임 물론 황민현은 여주 보면서 벌써 끝났음(?
3.
그렇게 그 날은 민현의 김여주랑 안면트기가 성공적으로 끝남. 그 이후로 민현이랑 여주 복도에서 마주치면 인사하는 사이까지 감. 그거 보고 옹성우가
" 야. 이제 인사해서 언제 키스하냐?"
" 안그래도 볼때마다 힘드니까 닥쳐 새끼야"
하면서 놀린다 등신이라면서 여주가 지 좋아하는거 뻔히 보이는데 암것도 안하고 사람 좋게 쳐 웃기만 한다고 놀리지만 황민현 천천히 여주 물들이려고 개 힘들지만 참는 중이다. 갑자기 구러면 여주 겁먹잖아 그럼 언제 달래서 언제 씹어먹어 여주 자기랑만 키스하고 자기랑만 안고 자기만 보게 해야하는데 너무 빠르면 겁먹으니까 민현 천천히 하기로 했음
4.
민현 여저 카톡도 한다. 어떻게? 박우진 박지훈 때문에 ㅇㅇ 박지훈이 얼굴로 학생회 들어간건 존나 유명한 사실로 알고있지만 사실 김여주 친구라서 황민현이 약 쳐놓은거임 ㅋ 박지훈 어쩌다 황민현이랑 엮여서 여주가 좋아하는 디저트, 급식 메뉴, 매점 픽 꺼지 보고해야하나 싶음. 그치만 시발 학생회 해서 민현이 뒤 봐준 덕분에 대학 길 열렸거든 기라면 기어야지 싶음. 이거 때문에 여주 취향 다 아는 황선배 여주가 일 때문에 학생회 올때마다 간식거리 쥐어주거든? 거기에 정갈한 글씨체로 자기 번호 남겼음
민현선배인데,
친해지고 싶어서
이거 내 번호니까
괜찮으면 연락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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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과자 받애서 나오는데 포스트잇 보자마자 주머니로 집어 넣고 문 앞에 쭈그려 앉아서 심장달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