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익인들아
너네가 어제일..아니 오늘 새벽이구나??:;;;;;
그 뒷이야기를 궁굼해 할것같아서 다시 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꺼 다시 읽어보니 오타 완전많고 급했는지 욕 진짜 많이 써놨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원래 욕 잘안써 믿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시작할게 ㄱㄱ
클릭♡ |
오늘 새벽 세시경 대문에서 왠 남정네랑 키스하고 있는 오빠를 보고 식겁한 나는 익인들의 말대로 태연한척 나가려고 했어^^
근데 갑자기 왠 남자가 한명 더 오더니 겁나 싸우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속시간에 늦은나는 일단 숨어서 인티에 글을썼는데 대부분의 익인들이 나가서 말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주먹질하고 있는데 연약한 나보고 나가서 말리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진한 나는 또 그걸 믿었지
존나 뛰어서 달려들 태새로 쉼호흡을 하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하후하
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아니?????????????????????????????????????????????????????????????????????????????
그래 우리 오빠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질질 짜더라고!!^^
-싸...싸우지마 내..내가 다 잘못한거야....ㅎ흑.....그만해.....
말도 진짜 더듬으면서!!^^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새기 우는거 초딩이후로 첨봄
남자는 가오가 중요하다고 동생앞에서 존나 사투리 쓰던 부산남자 어디갔음???
아;;;; 작아서 안보이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너무 황당해서 차마 나갈수가 없었어
존나 똥씹은 표정으로 나갈 타이밍만 찾고 있었거든 ??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우니까 존나 당황한 남자둘이 갑자기 싸움을 멈추고 어쩔줄 몰라하는거야
-ㄷㅎ아!!!!!!(이건 우리 오빠 이름) 왜 울어???응?? 울지마!!안 ㅁ싸울게!!! 미안해....뚝해!!
내가 잘못했어...응?? 일단 눈물 좀 닦아봐...
-ㅎ.....흡 진짜 안싸울거야....?
-안싸워 안싸워!!!하지말라는건 안할게....뚝해!
???????????????????????????????????????????????????????????????????????????????????????????????????
???????????????????????????????????????????????뭐지 시발??????????????????????????????????????????
아까 그렇ㄱ게 피흘리면서 소새끼돼지새끼하면서 싸우던 남자들 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우리오빠를 우쮸쮸쮸쮸쮸쮸ㅠ쮸쮸쮸쮸쮸ㅠ쮸 어르고 달래는데 무슨 애키우는줄:::
그때 난 딱 이런 생각이 들었어...
아....우리오빠는 현게,마게 일뿐만 아니라 팬픽에서만 보던 씹총수,꽃총수구나!!!!!!!!!!!!
우리오뻐가 남자구실도 못하는 그런 놈이 됐구나!!!!!!!!!!!!!!!!!
어!!!!!쩐!!!!!!!!!!!!!지!!!!!!!!!!!!!!!!!!!!!!!!!!!나랑싸울때 나한테 안되더라!!!!!!!!!!!!!!!!!!!!!!!!!!!!!!!!!!!!!!!!!!
갑자기 그런 생각을 하니까 막 이상한 상상이 되는거야....
야시꾸리한 거 할때 미..밑에 있는 오빠가 막 상상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그니까 갑자기 주체할수없는 빡침이 올라옴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씨근덕 대면서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서 바로 오빠 정강이를 깠어;;;;
이 미친새끼야!!!!! 하면서
오빠는 갑자기 내가 튀어나가서 깜짝 놀란것 같았고
남자 두명은 갑자기 튀나와서 오빠 정강이를 깐 여자애가 오빠랑 너무 닮아서 놀란것같은 눈치였어.....
근데 내가 진짜 개빡쳐가지고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무튼 남자두명다 데리고 집으로 들어옴..;;;
새벽에 시끄럽다고...
일단 차한잔 주면서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의 집앞에 싸우는건 좀 그렇지 않냐....다른 사람한테 피해는 주면안되죠.....
이랬더니 대충 수긍하는 분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인사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소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내가 여동생이라고 하니까 갑자기 자기소개 하겠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계속 옆에서 눈 동그랗게 뜨고 눈치만 보고ㅋㅋㅋ ㅋㅋㅋㅋㅋ
일단 대문에서 키스하고 있었던 남자는
이름이 ㅂㅇㄱ인데 무슨 회사에서 일한다고 돈걷는 회사?? 뭐 그런데
오빠보다 나이 많고 수트 입었는데 키가 커서 그런지 좀 멋있었어
근데 목소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낮아서 그런건가 사람이 말을 좀 못하더라고 처음엔 병신인줄;;^^::
그리고 다음에 온 동그란 남자는 이름이 ㅇㅇㅈ인데 오빠랑 동갑에 같은 학굔가봐
내생각에는 오빠가 이 오빠랑 사구리다 바람난것 같은데 잘 모르겠고
키는 그렇게 안컸어
무튼 자기소개 하고 나한테 번호주고 남자들은 갔어
오빠가 보냈음
남자들 가고 나서 오빠가 얘기 좀 하자고 그랬는데 그냥 무시하고 방에 들어왔음ㅋㅋ큐큐큐ㅠㅠㅠㅠㅠㅠ
사실 남친 못만나서 좀 삐져씀 ㅠㅠㅠㅠㅠㅠ
무튼 그렇게 일은 마무리되고 자고 일어나서 인티 한다 올레
자고 일어나니까 그 남자 두명....
아 그냥 이름 깔게 뭐가 예쁘다고
그 용국이라는 사람이랑 영재라는 사람한테 문자 와 있어 !!!!!!!!!!!!!!!!!!!!!!!!!!!!!!!!!!!!!
자기 좀 보자는데;;;;
아 여동생으로서 나가야하나???? 근데 왜 보자는 건지 모르겠다.....
아-- 잠만
지금 어떤 새기가 대문 열라고 발로 차고 있어
가뜩이나 심란해 죽겠는데 어떤 새기야?
처리좀 하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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