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줘.."
"닥쳐"
종인이의 한마디에 정적이 흘럿다.
종인이가. 변햇다.
내하루는 의자에묶여 시작한다.
종인이는 힘들어하는 날 보며 좋아보인다.
이렇게라도 널 좋게해줄 수 있다면,
난 더 힘들어도 됄거같아 종인아
아주예전에.. 그러니까 종인이가 변하기 전에
우리는 커플 이였다. 세상 누구도 부럽지않을 행복한 커플이였다.
종인이는 매일 우리집에서 내가 해주는 음식을 먹으며 내가 한 음식이 제일맛잇다고 말해주었다.
같이 산책을 가고, 놀이동산도 가고 내가 좋아하는 멜로영화를 봐주고 했던 종인이였는데..
어느날부터 집에 늦게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는 그후로부터 불안해져만 갔다.
그리고 늦은밤.. 사건은 터지고 말았다.
삑삑삑삑-
새벽 3시.. 도어락이 해제되는 소리와함께 나는 맨발로 종인이를 맞으러 쫑쫑걸어나갔다.
뚝..뚝..
종인이가 젖어있다.
밖에 비가오나 했지만 하늘은 맑고 컴컴했다.
종인이의 몸에 손을댄 순간.
"손대지마!"
종인이가 화를 냈다.
"미안해.."
나의 사과를 듣고는 종인이가 집안으로 들어와 화장실로 향했다.
밝은데서 종인이를보니..
피?
종인이의 몸에 검붉은 액체가 흐르고 있었다.
"종인아! 어디 다쳤어? 왜그래!!!!!!!"
"신경꺼."
"그치만.. 너 피나잖아.."
"내 피 아니니깐 신경끄라고, 꺼져"
.
.
.
종인이가.. 변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