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왔어 다들 행쇼하길 바라라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증말.. 아무튼 응원해줘서 고마워! 짱이야 짱!
튼 아무튼 있었던 일 적어볼게 오늘도 과외를 하니깐 씻었어 좋은 향기 나라고 그렇게 씻고 선생님 기다리는데
좀 늦게 오시는거야 그래서 수업 좀 늦게 시작했는데 자꾸만 눈치가 보이는거야 뭔가 진짜 내 방에서 둘이 마주보고 하는거잖아
근데 선생님 향기가 막 나는거야 진짜 게다가문제 풀라고해서 푸는데 선생님 시선 느껴지고 내가 풀다가 선생님 보니깐
얼른 풀라고 그러고 그러면서 막 다 푸니까 다 풀었어 경수야? 그러고 참 느낀ㄴ거지만 난 이름 불러주는 거 좋거든?
게다가 선생님 목소리가 또 좋아 듣기 좋아 그래서 막 채점하는데 그 손도 예쁘고 진짜.... 진짜 자꾸 비글이 들이대라고
하는 거 떠오르고 그래서 겨우 건낸 말이 선생님 손 예뻐요... 이거였는데 선생님이 손? 예뻐? 막 이러면서 웃더라 웃는것도 귀여워
열라 귀여움ㅜㅜㅜㅜ 그러다가 선생님이 자꾸 휴대폰만 만지는거야; 딱 보면 뭔가 애인 있을 것 같고 그러잖아ㅜㅜ...
진짜 신경 안쓰려고 했는데 자꾸 막 실실 웃고 있고... 진짜... 그래서 내가 눈알만 굴리면서 문제도 안 풀고 선생님
보고있으니까 선생ㄴ님이 아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다시 문제 다 풀면 부르라는거야!! 아니 선생이 학생을 가르쳐야지
왜.. 놀고있어???? 그래서 그때 진짜 짜증나더라.. 도대체 뭘 하는건지 그리고 아 비글이라고 적기 힘들다 종대라고 할게
종대한테 그렇게 말하니깐 막 왜 그때 누구냐고 안 물ㅇ었냐고 그러드라ㅜㅜㅜ 아니 만약에 여친이 아니면 어떡해?..
아 그리고 여기에... 왜 인티하는 애들이 많아.. 그리고 자꾸 막 들이대라는데 그게 안되 정말!!!!!!!
번호도 못 땄단말ㄹ이야 어떡해???????? 그리고 나만 좋아하는 것 같고 그렇다.. 튼... 오늘으 ㄴ요만큼만
쓰고갈게.. 기운이 없어.. 아 그리고 암호닉 에비츄 됴레미 두 분 다 감사드려여 같이 힘쇼 행쇼
애들아 하루 잘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