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쌍둥이 동생이 국가대표인 썰
너징과 김종대가 함께 해돋이 보러 다녀온지 벌써 시간이 2달이 흘렀어.
그동안 너징은 보조기 떼고 재활도 열심히 해서 다 나은 뒤
폼 끌어올리는데 열중하고있는 상태임.
너징은 STC(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재활훈련하고,
몸만들기 위해 태릉으로 왔다갔다 반복하느라 집 안간지 약 한 달이 다 되가는 중임.
감독님, 코치님, 선배들이 좀 쉬엄쉬엄하라고 집도 좀 다녀오라 하셨는데
너징은 들은척도안함 단호박같은 너징ㅎㅎ
하지만 결국 김종대가 시도때도 없이 카톡, 전화로 찡찡거려서 너징은 외박 받아 선수촌에서 나옴!
[ 어디야? ]
" 나 이제 나갈라고 "
[ 태릉 앞에 있을게! ]
" 응! 조금만 기다려! "
[ 천천히와~ ]
대충 짐싸서 선수촌입구에 도착하니
너징을 해맑게 바라보며 신나게 손흔드는 김종대가 보임ㅋㅋㅋㅋㅋㅋ
너징도 신나게 손흔들고 있는데 그런 너징과 김종대를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는 사람이 있었음.
오세훈과 변백현이라고는 절대로 말 못함ㅎㅎ
너징은 그 둘한테 뭘 보냐고 한소리 하고 김종대랑 같이 매니져가 타고있는 차에 올라 탐.
매니져한테 인사하고 김종대랑 나란히 앉아서 손장난 치는데
" 아ㅡㅡ 진짜 애인없는 사람은 어디 서러워서 살겠나 "
" 그러니까여... 형.. 손 좀 줘봐요. 애인 없으니 형 손이라도 잡아야겠어여 "
" 미쳤냐? ㅡㅡ 저리가 오세훈 "
" 와... 형 같은 처지에 이러지 말죠? "
" 내가 왜 같은 처지야 "
" 쯧쯧 부러우면 부럽다하지 그치 오빠 "
"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식들 부럽냐? "
변백현 오세훈이 너징과 김종대를 부러워하는티를 팍팍 냄.
너징은 혀를 차고는 김종대한테 더 앵겨서 비웃어주고
김종대는 너징어깨에 팔 둘러서 감싸앉으면서 그 둘을 역시나 비웃어줌.
그렇게 비웃고 장난치면서 웃고떠드니 금세 목적지에 도착함
매니져가 다왔다고 내리라고하자 너징이랑 셋은 고맙다고 인사하고 내림.
도착한 곳은 너징 사는 동네 시내였음.
김종대가 너징과 소소한 데이트, 길거리 데이트 하고 싶다고 했는데
대중들 시선을 의식해서 일부러 변백현, 오세훈 데려온거임.
다들 아직 점심 먹지 않은 상태라 뭐먹을지 고민하다가 포장마차에 있는 떡볶이를 먹기로함.
포장마차로 이동하고있는데 팬들이 슬슬 알아보고 다가오는거임.
심지어는 너징을 알아보고 다가오는 팬들도 있었음.
예상 못한건 아니었지만 제대로 데이트하기전부터
이렇게 몰려들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은 김종대가 크게 소리침.
" 여러분 안녕하세요. 엑소 첸입니다. "
김종대가 인사하자 몰려있던 팬들이 꺄!!! 하고 난리가 나고
옆에 있던 너징을 비롯한 오세훈, 변백현은 얜 뭐지? 하는표정으로 쳐다봄.
" 여기 이 친구 다들 아시죠? "
" 네!!!! "
" 징어언니 예뻐요!!! "
" 징어누나!!!!!!!!!!!!!!!!!!!!!! "
김종대가 너징 어깨위에 손올려 자기 앞으로 끌어다 놓으면서
너징 아냐고 묻는데 김종대가 인사할 때 보다 더 좋은 반응이 나옴ㅋㅋㅋㅋㅋ
" 다들 아시다시피 세훈이 동생인 국가대표 오징어 선수에요~ "
김종대 한마디 한마디에 사람들이 군소리없이 조용히 경청함.
" 징어선수가 부상입었다가 회복한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다음달에 국가대표 선발전이있대요! 선발전 준비한다고 약 한달가까이 집에도 안가고 가족 만난적도, 친구들과 논 적도 없어서 가족인 세훈이랑 놀려고 오랜만에 나왔어요. 선발전 전에 신나게 스트레스 풀러 나온거니까 여러분들이 징어선수 재미있게 놀다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종대 말이 끝나자 팬을 비롯해서 모여들었던 사람들이 박수치면서
너징에게 힘내라고, 선발전 잘 치루라고 응원해줌.
너징도 감사하다고 열심히하겠다고 인사하자 슬슬 사람들이 각자 갈길 가려고 발걸음을 돌림.
변백현, 오세훈, 김종대가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즐거운 하루 되라고 인사하고
포장마차에가서 자리잡고 앉아서 떡볶이 4인분, 순대2인분, 튀김3인분 시킴.
" 와 김종대 대박이다 "
" 왜? "
" 어떻게 그렇게 행동할 생각을 다 했냐? "
" 이게 너와 나의 차이다 백현아^^ "
" 에라이 "
김종대한테 휴지 말아서 던지는 변백현 팔을 한대 치고
오빠 정말 멋있었다고 감동이라고 말하는 너징임.
" 형 진짜 멋있었어여 "
" 진짜 오빠 감동이야ㅠㅠ "
" 우리 오랜만에 데이트하는데 우리 징어 불편하면 안되지!! "
" ㅠㅠ김종대 짱b "
그렇게 커플들 속에서 다시 짜게 식어가는 변백현가 오세훈.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커플냄새 폴폴 풍기는 너징과 김종대.
♡♥♡♥♡ 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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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게 얼마만인가여...
저를 기억해주시는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ㅠㅠ
실은...둘이 이어놓고나니 어떤 썰을 풀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독자분들 원하시는 썰있으시면 댓글에 적어주세요!!!
열심히 써보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