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문답 22
W. 발코니
21편은 빠이염 됐네요..ㅜㅜ
내가 세븐틴에게 뽀뽀해도 돼? 라고 물어봤을 때
내가 말하자마자 먼저 뽀뽀해주고 놀란 날 보고 씩 웃어주는 최승철
“어?” 처음 당황하다가 “뽀뽀해줘”라고 말하며 입술 쭉 내미는 윤정한
정말 잘못 들은 줄 알고 “응?” 하고는 내가 휙 하고 도망가니 그제서야 홍당무 되는 홍지수
“뭐,뭐라고? 뽀뽀!?” 눈 휘둥그레해진 채 나보다 얼굴 새빨게진 문준휘
처음에 흠칫하다가 환하게 웃더니 “자, 여기에다” 하며 자신의 입술 가리키곤 눈 감고 기다리는 권순영
“누구세요” 내가 안하던 짓 하니까 의심스런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전원우
작업을 하고 있다가 내 말에 바로 나를 쳐다보다 다시 작업을 하는데 귀에서 피나는 이지훈
“어우야, 부끄럽게..” 내 어깨를 퍽퍽 치더니 어느새 눈 감고 입술 쭉 내밀고 있는 이석민
“내가 뽀뽀하고 싶게 생긴 입술이긴 하지.” 하며 으쓱으쓱하다 내 표정이 구겨지자 “미안해”하며 입술 들이대는 김민규
“어디? 여기?여기?” 이곳저곳 손가락으로 가리키더니 “그냥 다 해줘”라고 말하는 서명호
“얘 봐라?” 내 말에 엄청 당황하면서 “솔직히 이거 반칙이다”라고 하며 내 부끄럼도 다 가져가는 부끄럼쟁이 부승관
주변을 휙휙 둘러보더니 “아무도 없으니까 좋네” 하며 먼저 뽀뽀 해주는 최한솔
“아이참, 부끄럽게... 진짜로 해줄거야?”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다 희망찬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이찬
내가 “언제부터 나 좋아하고 있었어?” 라고 물어봤을 때
“처음부터 쭉” 한 순간의 망설임 없이 나랑 눈 마주치면서 말해주는 최승철
나를 보고 씨익 웃다가 정색하면서 “글쎄..” 하며 기억 안나는 척하다 “장난이야 장난”하며 삐진 나를 귀여워해주는 윤정한
“음.. 그때 네가..” 눈동자 굴리면서 첫눈에 반했던 순간을 기억하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홍지수
“그냥 언제부턴가 네가 좋았던거 같아” 진지하게 말해주는 문준휘
“에이 참, 부끄럽게” 내 어깨 퍽퍽 치며 부끄러운 척하다 턱에 손 올리고 “음..”하며 심각하게 고민하는 권순영
“네가 날 좋아하는 순간부터?” 아무말이나 뱉는 전원우
“넌 그런 말 참 잘해” 낯 가지러운 말을 거침없이 말하는 나를 감탄하는 이지훈
“자기 만나러 가는 날에는 아침엔 모닝콜 필수 였던 내가..” 내가 엄청 웃자 같이 따라 웃는 이석민
“너?” 날 가리키며 곰곰히 생각하다 “그럼 너는?” 생각 안나는지 다시 되묻는 김민규
“그거 알 수 없어” 내가 칫하자 “근데 알 거 같기도 하고..” 라고 말해주며 엄청 생각하는 서명호
“너 그때 엄청 웃겼는데ㅋㅋ” 질문과는 다르게 과거 여행 하는 부승관
내 질문에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짓더니 “그냥 뭐.. 항상 좋았지” 솔직하게 대답해주는 최한솔
“어? 언제부터 좋아했냐고? 너를?” 내 질문에 엄청 당황해하면서 머리 긁적이며 생각하는 이찬
내가 이찬핑크 이찬핑크 하며 찬양할 때
“내가 염색 할 때는 아무말 없었으면서..” 내 반응에 삐져버린 최승철
“이찬핑크가 뭐야?” 이찬핑크를 내가 열정적으로 설명해주나 “오호라..”하며 내 반응에 놀릴 거 생각하는 윤정한
내 말 가만히 들어주다가 “나 자몽색일 때는 어땠어?” 아주 나이스한 타이밍에 물어보는 홍지수
“찬이는 어떤 머리를 해도 귀엽지.” 내 말에 고개 끄덕이며 동의하는 문준휘
“나도 머리 색 바꿨는데..” 소심하게 속닥속닥 말하는 권순영
이찬 핑크에 대해서 계속 주절주절하며 말하니까 그 모습이 귀여워 보였는지 “귀엽긴”하며 머리 쓰다듬어주는 전원우
자신도 핑크 한 적 있다고 말하고 싶은데 쪼진해보일까봐 아무말 없이 나 쳐다보는 이지훈
조잘조잘 거리는 내 모습을 보고 입술 쭉 내밀고 팔짱 끼더니 삐졌다는 것을 알리는 이석민
“왜 네가 더 좋아해??” 내가 당연히 난 캐럿이니까! 라고 당당하게 말하자 헛웃음 짓는 김민규
“그래서 좋아?” 내말 다 들어주고 마지막으로 말 한마디 하는 서명호
“핑크면 에이핑크,블랙핑크지!! “ 내가 째려보자 “뭐뭐뭐”하며 나한테 심통부리는 부승관
내가 하는 말 다 들어주고 고개 끄덕여주면서 “이찬핑크,이찬핑크” 하며 외워서 이찬에게 말해주려는 최한솔
“그렇게 좋아?” 내가 엄청 고개 끄덕이자 기분 좋은 웃음소리 내며 웃는 이찬
세븐틴은 컴백했는데 내가 세븐틴 언제 컴백하냐고 물어볼 때
“..뭐라고?”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날 쳐다보는 최승철
“글쎄.. 내일이나 할까” 내가 장난하는 줄 알고 장난으로 받아치는 윤정한
“우리 컴백 했는데...” 상처 받았다는 표정 눈빛으로 날 쳐다보는 홍지수
“컴백? 또 컴백해?” 내가 한 말을 깊숙히 이해 하지 못해서 다행인 문준휘
“하하하하” 장난이길 바라면서 억지로 크게 웃는 권순영
의심의 눈초리로 나를 쳐다보고 “와 이거봐라? 진짜 모르네?” 황당 그자체인 전원우
“무슨소리하는거야.. 너 설마 몰랐냐?” 어? 하며 내가 당황하니 허 하고 헛웃음 내뱉는 이지훈
“어? 무슨소리야?” 내 말 정확히 이해 못하고 아무것도 몰라요라는 표정으로 다시 물어보는 이석민
“모르겠네 언제 하는게 좋을까?” 이게 장난인지 진짜인지 나 떠보기 시작하는 김민규
“여주! 무슨 소리 하는거야! 우리 컴백 했어!!” 춤 추면서 컴백했음을 알려주는 서명호
“와. 솔직히 이거 진짜 모르고 물어본거다 그치? 와” 진짜 솔직히 몰라서 아무말 없는 나를 보고 와..만 반복하는 부승관
“너무 관심 없는거아니야?” 내 어이없는 말에 피식피식 웃는 최한솔
“지금 무슨 소릴하는거야!! 우리 이렇게 일등도 했는데!!” 일등해서 받은 트러피를 보여주며 내 어깨 흔드는 이찬
(서로 짝사랑 ver.) 내가 먼저 세븐틴에게 좋아한다고 했을 때
내 말 듣자 마자 날 세게 안아주면서 “나도 너 좋아해”라고 말해주는 최승철
“에이~ 이런 거짓말 안통해” 장난일까봐 조마조마하다 진짜인 걸 알고 미안해 하며 나 안아주는 윤정한
“나 좋아해주는 거야? 나도 너 좋아” 자신을 좋아할 지 전혀 예상 못해 완전 감동먹은 홍지수
“나,나를??!! 나를 좋아한다고?!?!” 완전 놀라서 큰소리로 다시 되물어보는 문준휘
“아, 내가 완전 멋지게 고백하려고 했는데..” 선수를 빼앗겨 아쉬워하면서도 그래도 기분 좋은 권순영
“나도” 특유의 무심한 말투에 내가 실망하고 고개를 푹 숙이자 웃으며 “진짠대?”하며 웃는 전원우
“어?” 뜻밖의 말이 나오자 아무말 못하고 얼굴이랑 귀랑 모든게 빨개져 있는 이지훈
“정말? 거짓말 아니지? 나도 너 진짜로 좋아하는데!” 누구 보다 신나서 해피 분위기 풀풀 풍기는 이석민
내 키에 맞게 낮추면서 “다행이다 나 좋아해줘서” 머리 쓰다듬어주는 김민규
“...아! 나도 너 좋아! 진짜 완전 좋아” 내 고백에 멍 한 있다 얼른 나한테 말해주는 서명호
“와 이거 진짜 꿈 아니야?” 자신의 볼 꼬집으면서 현실부정하다 꿈일까봐 걱정인 부승관
“나도 너 좋아” 나와 눈 마주치고는 환하게 웃어주는 최한솔
“으아!! 진짜 기분 좋다..” 울먹울먹하며 나 세게 안아주는 이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