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이었다.도경수라는 아이는 우리반에 전학왔다.곧 도경수라는 아이에 대한 소문이 몰려왔고,결론은 도경수가 게이라는 소문과 도경수는 왕따가 되었다.난 그런 도경수에 흥미가 생겼고, 내가 끈질기게 도경수에게 관심을 준 결과,도경수는 나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와서우리는 연인이 되었다.그리고 우리가 사귄 후 한달쯤 뒤던가? -카톡!카톡이 왔다는 경쾌한 소리에 나는 곧 카톡어플을 열어보았다....?변백[야대박 도경수]변백[그소문진짠가봐;;]변백[너이거 봤어?]변백[(사진)]변백[(사진)]변백[(사진)]변백[힘내 종인아진짜.. 모르고있으면 안될거같아서..]그 변백현새끼가 충격받은 사진은 이러한 사진이었다.도경수가 모르는 남자와 키스하고있는사진,또다른 남자와 옷을 벗기고 있는 사진그리고 또다른남자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진머리카락 모양새를 보아하니 최근인 것 같은데.. 언제 몸을 뒹굴고 다닌거야..하....어쩌면 난 이때부터 미치기 시작한지도 모르나보다.아는 친구들과 인맥들을 전력 동원해서 첫번째 사진의 남자의 신상정보를 모두 캐내었다.서우빌라 404호...께름찍한데에 사는군.. 우리경수 겁 많은데..이런생각 하지말고,이남자나 잡으러 가야겠다.아, 그전에 도경수는 묶어둬야겠지?그새 무슨일을 할지몰라...나는 곧바로 도경수에게 가식적인 카톡을 보냈다.[경수야 자?]곧 옆에있는 숫자 1이 지워지면서[아니 ㅎㅎ 왜??][그럼 우리집으로좀 올래?][그럴까? 기달려ㅎㅎ~~]카톡을 확인한 나는 비어있던 방 한켠에 의자와 밧줄을 준비해두었다.10분쯤 후였나?-띵동"종인아 나왔어~"나는 웃으며 문을 열어주었고,경수는 의심없이 내집안으로 들어왔다"우리집 구경할래 경수야?""응! 어디가 네방이야?""여기"철컥. 문을 열고 경수를 의자에 강제로 앉힌 후밧줄로 꽁꽁 묶어버렸다...."풀어줘...""닥쳐"곧 나는 경수를 추궁했다." 너 말해봐.""...뭘""너.나한테.숨기는거.없어?""...뭔데...""됏다. 여기서 딱기달려라""아,폰은어딨어""내가 가져간다"경수에게 말할 틈도 주지않고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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