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백현/김여주] 좋아요 남사친 EP10 (부제 : 걱정 )
"김여주 학교가자~"
"어 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여주 얼굴 부은거봨ㅋㅋㅋㅋㅋ존나 못생겼네ㅋㅋ"
루한오빠를 잃은 슬픔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계속 뭐가 먹고 싶은거임
그래서 어젯밤에 라면 두개를 끓여먹고 자서 그런가 아침에 일어나고 보니 얼굴이 말도 안되게 부었음ㅠㅠㅠ(절대 변명아님;ㅎㅎ)
"ㅁㅊ나 안 못생겼는데?!!!!원래 예쁜 애들은 뭘해도 이쁘거든?;;조금 부은게 뭐가 대수라고;;;"
내가 말한거지만 개뻔뻔ㄴ하당ㅎㅎㅎㅎㅎㅋ
아침부터 변백현한테 얼굴공격들으니까 너무 재수없어서 한말임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학교나 가자ㅋㅋ"
변노잼새끼...리액션도 안해주고..ㅠㅠ..민망하게.....
학교에 도착한뒤 변백현과 나는 각자 반 앞에서 헤어졌음.
변백현에게 나는 부어도 예쁘다ㅋ...고 큰소리 치긴 했지만 사실 나도 눈이 있고 거울이 있는데 이걸 보고 이쁘단 소리는 안나옴..ㅎㅎ
나는 자신감이 10000000 하락한채로 고개를 수그리고 반에 조용히 들어갔음.
짝꿍인 지은이는 오늘 공부할 책을 정리하고 있었음.
"안뇽 지은쮸...ㅋㅋ"
"어 하이...잉???헐!!!야 니 얼굴이 왜 이래!!"
봐버렸구나...ㅎ...ㅎㅎ...근데 너도 보자마자 그 소리니..;그렇게 심각한가ㅋㅋㅋㅋㅋ
지은이는 한 손으로 내 얼굴을 붙잡고 이리저리 돌려보며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봄ㅋㅋㅋ...
존나 이러니까 동물원에 같힌 원숭이가 된 기분ㅋ 존나 땅에 떨어진 바나나 줏어 먹어야할 거같은 기분ㅋ
"사실....좀 안 좋은 일(일방적으로 좋아하다 루한오빠한테 차임)이 있어서..밤에 과식했거든..ㅋ....ㅠㅠ"
"??이건 또 뭔소리래? 어제만 과식했다구?ㅋㅋㅋㅋㅋㅋ너 맨날 과식하잖아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들킴ㅅㅂㅋㅋㅋㅋ
근데 존나 깜짝 놀랐음;;;ㅋㅋㅋㅋㅋ
김종대 오늘 뿔테안경쓰고 오대오 가르마하고 왔는데 이모님이 오신줄알앗네;;ㄷㄷ
이모님, 나랑 지은이 대화에 갑자기 끼어들지 말라고여^^;;
"야 여주가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그러냐.."
헐...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역시 우리반에서 내 편은 지은쮸밖에 업떠ㅠㅠㅠㅠㅠ
내가 막 지은이에게 감동먹은 눈빛을 날리는데 이지은이 퉁퉁부은 얼굴이 부담스럽다며 내 얼굴을 치워버렷음;ㅋ시발
김종대는 우리 대화가 재미없ㄷㅏ며 다른 데로 가버림ㅋㅋㅋ제발 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
"야야 근데 어떻게 됐어?"
"머가?(후비적)"
"어휴!!! 루한오빠랑 동방에서 썸씽같은거 없었냐구!!"
Aㅏ..루한오빠....?ㅎㅎ...
그 이미 임자있으신 낫닝겐을 이야기하는 건가 친구여...^_T...
"ㅋㅋ그 오빠 여친있더라..."
"잉???!!누구?????그 오빠 솔로 아니였어?"
"아니야..ㅠㅠ나 그저께 놀러나갔다가 루한오빠 봤는데 여친이랑 놀러나온거랬어...ㅠㅠㅠㅠㅠㅠ"
지은이는 그런 나를 토닥여줬음ㅠㅠ하....또 막 위로받으니까 눈물 나올거같다...
이런 슬픔은 먹을 걸로 잠재워야하는데..ㅠㅠㅠㅠ
지금 매점가기에 시간도 좀 빠듯하고 누구 음식가지고 있는 사람 없나??
...뺏어먹어야징ㅇㅅㅇㅋㅋㅋㅋㅋㅋㅋ(금새기분바뀜)
두리번 두리번
너네 다들 자외선 차댠뎨 발랐냐며 반 애들에게 자외선 차단뎨를 바르는 걸 권유하고 있는 먹잇감을 포착했음.
그리고 경수의 책상 위엔...
오호랏
그렇슴!!!!!!경수의 책상위엔 방금 데워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는 피자홀X이 있어뜸!!!!1ㅠㅠㅠ
아 저거 요즘 못먹었는데ㅠㅠㅠ하..냄새 짱이다......
"경~~~듀야~~"(친한척)
"가..갑자기 왜...(불길)"
경수는 다가오는 위협을 느낀건지 슬금슬금 자리를 벗어나려했음
ㅋㅋㅋㅋ그럴 수 없지..
"우리 경듀~피자 홀릭 조화하눈구낭??ㅎㅎㅎㅎ이쁜 나랑 나눠먹으면 더 맛있을텐뎅ㅎㅎ내가 백원 줄게 반 노나주랑"
"내가 왜?ㅋ"
(지은 아님 여주임ㅋㅋ)
"우리 경~듀~~ 어느 칼로 찔리고 싶어~~~??ㅎㅎㅎㅎㅎㅎㅎ"
"씨발 김여주 존나 조폭이냐고ㅠㅠㅠㅠ사시미 칼은 왜가지고 다니냐고ㅠㅠ"
요즘 세상이 하도 험악해서 호신용 사시미칼을 가지고 다녔는데(ㅎ...진짜 호신용임..신고ㄴㄴ해요) 이게 이럴때 사용이 되넹ㅎㅎ
도경수랑 그렇게 강제적으로^^ 피자 홀릭을 나눠 먹으니 배가 좀 찬 거같았음ㅋㅋㅋ아 기분좋아ㅋㅋㅋㅋㅋㅋ
기분도 좋은데 이 기분을 쭉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시 내 자리로 돌아와 한숨 푹 자야겠다고 생각했뜸!ㅋㅋㅋㅋㅋㅋ
졸린데 걍 자야징....
막 잠이 막 올 찰라 앞문이 벌컥 열리더니 다른 반 어떤 애가 칠판에 소리나게 뭐라 뭐라 써놓고 휙 가버림.
나는 별거 아니겠거니 생각하고 여전히 책상에 고개를 박은 채로 잠을 청하고 있었음.
근데 걔가 나가자마자 남자애들이 존나 무슨 짐승소리?비슷하게 내면서 존니 크게 환호하는 거임;;;; 헐 뭐징....뭔일 났나
"와 1교시 체육!!!!!!1!!!ㅋㅋㅋㅋㅋㅋ"
김종대 목소리가 제일커서 김종대 짤로 올려봤음;;
아니 근데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체육ㄱ을 누가 1교시에;;;ㅋㅋㅋ
존나 싫다...ㅎ..난 체육 못하는건 물론이고 최고로 싫어한단 말임..ㅠㅠㅠㅠㅠ물론 못해서 싫어하는것도 있지만 걍 싫어!!!!걍!!ㅠㅠ
나는 똥씹은 표정으로 일어나서 책상에 걸려있던 체육복 가방을 열고 체육복을 하나 둘 꺼내기 시작했음.
체육 싫어하는 건 지은이도 마찬가지여서 나랑 지은이는 함께 투덜거리며 체육복을 갈아입었음.
아침엔 날씨 추워서 나가기 싫은데ㅠㅠㅠㅠㅠㅠ게다가 산 옆이라 지금 나가면 운동장에 안개가 뿌옇게 끼어있단 말임ㅋㅋㅋ존나 무릉도원st.
"아 존나 나가기 싫다.무슨 체육을 일교시에 하냐...우리학교 개노답;;"
"그니까!!!체육쌤도 짱시룸ㅠㅠㅠ "
나랑 지은이의 불만은 운동장에 나와서 까지 계속됨ㅋㅋㅋㅋ
여자애들은 대부분 끼리끼리 모여서 스탠드에 앉아 수다를 떨고 있었고
남자애들은 아직 뭐 하란말도 안했는데 지들끼리 신나서 축구하고 있었음ㅋㅋㅄ들ㅋㅋㅋㅋㅋ
"어 쟤 니 친구 변백현 아니야?ㅋㅋ"
지은이의 손이 가르키는 곳을 보니 정말 변백현이 있었음.
여기로 패쓰!!뭐 어쩌구 저러는 거 보니 우리반 애들이랑 편 나눠서 게임하는 듯했음ㅋㅋㅋ
와 진짜 남자애들 아침부터 파이팅 넘치는 거 보면 정말 신기하당...난 존나 졸린데ㅋㅎ..
"뭐 그런갑네.쟤네는 아예 정규 시간표가 1교시 체육인가봐 개불쌍하당..ㅋㅋㅋ그치?"
내 말에도 지은이는 계속 변백현만 주시하며 뭐라뭐라 꽁알 대고 있었음...
뭐라는거야 좀 크게 말해 애새끼도 아니고;;; 나는 지은이한테 거의 붙은 상태가 되어서야 지은이가 꽁알 거리는 말을 들을 수있어씀.
"와 진짜...ㅋㅋㅋㅋ니 친구 잘생겼다..개훈훈....."
????!!!!!!
뭐..뭐라?????????잘생겼다고???!
내가 얘랑 거의 17년동안 친구여서 봐온 모습들이 있는데...
과연 그걸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올까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ㅎㅋ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주 기억 속 백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잘생겼..Da...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럼고럼ㅋㅋㅋㅋ조온나 잘생겼짘ㅋㅋㅋㅋㅋㅋ"
(존나회상중ㅋㅋㅋㅋ)
"???"
그렇게 혼자 변백현 초중딩때를 회상하며 변백현을 비웃고 있었음ㅋㅋㅋㅋ아 생각만해도 존나 웃김ㅋㅋ
그 때 여기저기서 '어어'하는 소리가 들림.
???머지?
지은이는 멍하니 내 위를 바라보고 있는게 아니겠음?
지은이가 바라보고 있는 그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뿌학"
퍽-
공에 맞는 순간 정말 파노라마처럼 내 인생이 스쳐지나갔음ㅋㅋㅋㅋ
아니 정확히 말하면 나쁜짓했던 내 모습이 촤르륵하고 지나가는 것 같았음.
변백현이랑 싸우고 걔 교과서에 한장한장 다 풀칠 해놓던 내 모습.....오빠가 아빠 양주병에 보리차 채워 넣은거 3만원에 입다물기로 합의했으면서 돈만 받아먹고 말한 내 모습...루한오빠를 두고 야한 상상하던 내 음마낀 모습....오빠 저금통에서 오백원짜리 몰래 빼서 썼던 내 모습...나보다 왜소한 경수 빵 뺏어먹는 모습...
하...착하게 좀 살 껄...ㅜㅜ
솔직히 공에 맞은게 아니라 차에 치인줄 알았음;;;ㅋㅋㅋㅅㅂ
그 충격으로 좀 날아간거 같은데..어느정도 날아간지는 기억이 잘 안남.
"....."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헐 여주야!!코피나!!!!!ㅠㅠㅠㅠㅠ"
저 너머에서는 공 찬걸로 보이는 남자애가 허겁지겁 뛰어오고 있었고, 그 옆에서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변백현이 보였음ㅋ...
진짜 멍한 상태로 공을 찬 남자애와 변백현의 부축을 받아 보건실까지 옴...
그런데 예상대로 이른 아침이라 보건실 샘은 계시지 않았음.
우리는 허탈하게 변백현네 반 교실로 되돌아갔음.
변백현이 자기네 반 여자애 휴지라고 써도 된다며 몇장 뽑아온 티슈에 물을 뭍혀서 대충 옷이랑 얼굴에 붙은 피를 닦고 코를 막아줌ㅠㅠ
근데 코피가 그냥 코피가 아닌 쌍!코피라..존나 숨쉴때 불편했으뮤ㅠㅠ입으로 헉헉 대면서 숨쉬고 있는데
옆에서 공 찬 남자애가 자꾸 미안하다고 하는거임....
내가 운동장에서 여기까지 오는 내내 충격으로 말을 잃어서 대꾸를 안했단 말임?
(오해할까봐 덧붙이는 말인데, 대꾸를 일부러 안한건 아니고 그냥 내가 코피가 났단 사실이 너무나도 쇼크여서 걍 멍해 있던 거임.)
암튼 그것 때문인지 더 안절부절 못하는거 같길래
그냥 괜찮다고 한마디 하고 보내주려고 고개를 들었음.
"아니1!!! 괜찮다니ㄲ..."
"진짜 미안해...얼굴이 많이 부었다.....미안.."
와 미친...수만고 오길 존나 잘했다..ㅎㅎㅎㅎㅎ
와타시 루한오빠에 이은 두번째 존잘남을 발견했다는..;;
"아...괜찮아..^^...부은건 원래 부어있던거란다..ㅎㅎㅎ존자...ㄹ..아니 넌 다친데 없니...?"
"얘가 공을 찼는데 왜 다쳐....?;;;"
"아니 혹시 공차다가 발다칠수도 있구...ㅎㅎ암튼 다치지 말고 몸 건강해야지.....ㅎㅎㅎ"
"아..ㅋㅋㅋ괜찮은거면 난 다시 나갈게.진짜 미안했어! 변백현, 나 먼저 나간다."
"어~"
내가 막 횡설수설 하니까 존잘남은 무안한듯 자리를 피했음...ㅠㅠ
가지마 존잘남...ㅠㅠㅠㅠ내가 잘할게..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변백현네 반 안에는 우리 둘만 남게됨.
근데 내가 존잘남이 나가고 나서 대놓고 막 아쉬워하자 변백현은 으휴~이러면서 꿀밤을 때리는 게 아니겠음?ㅡㅡ
"쮸발 코피나는 것도 서러운데 너까지 이러기냐???ㅋㅋㅋㅋ"
"아침에 도경수 빵 뺏어먹었다며? 니 죄가 부레랑마냥 돌아온거라고 생각안하냐?;;"
얜 열받게 씨발....ㅋㅋㅋㅋㅋㅋ그래여 님 종나 윤리적이시네여...;;ㅎㅎㅎ
근데 부메랑 마냥은 또 뭐임ㅋㅋㅋㅋ개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좀 일리있는 말이긴 하잖ㅇ음?ㅋㅋ
나는 그냥 꼬리를 내리고 화제전환을 함ㅋㅋㅋㅋ
"쳇,그건 그렇고 도경수는 그런거 니한테 바로바로 말하냐??왕쪼잔이네..쪼잔쪼잔...ㅡㅡ.."
"ㅋㅋㅋㅋㅋ야 김여주 경수 좀 그만 괴롭혀.니 때문에 애가 더 말라가는듯ㅋㅋㅋㅋ"
"ㅅㅂ나 때문에 그런거 아닌데여?;;;(사실찔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야 너 위에 입은 거 벗어봐."
???!
"뭐...뭐라는거야?!!!!"
"...볼것도 없는게 날 뭘로 보고;ㅋㅋㅋㅋㅋ니 피 뭍은거 닦게 좀 벗어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말할때 이유 좀 붙여주지 않겠니;;ㅎㅎㅎㅎㅎ???
사실 체육복 위에 옷이 반팔이긴 했는데 그 안에 또 흰티 입고 있어서 변백현 보는 앞에서 걍 훌렁 벗어서 던져줌
"배큥~니가 빨거얌??ㅇㅅㅇ♡"
변백현은 존나 정색..ㅅㅂ...하더니 묵묵히 휴지에 물을 뭍혀가며 피를 지워가기 시작했음ㅋㅋ
나는 심심해져서 밖에 애들 잘 놀고 있나 창밖도 보고 괜히 변백현 옆에 달라붙어서 잘 지우나 감시도 했음
근데 아까 빵 먹은게 체했나 속이 좀 안좋은거임.
변백현 바로 옆에 앉아서 가만히 있다가 내가 가슴팍을 손으로 콩콩 두드리자 변백현이 흘긋 쳐다봄.
오, 반응이 오는데?ㅋㅋ
다시 콩콩 치니까 변백현이 또 다시 흘긋 쳐다봄ㅋㅋㅋㅋㅋ
올?ㅋ
이런 반응 큐울~조화ㅋㅋ
이번엔 킹콩마냥 퍽퍼겊걱ㅍ겊ㄱ퍽 쳐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치채셨음? 저 관종임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
내가 막 가슴을 치는데 내 체육복 피 없애는데 집중하던 변백현이 내 손목을 뙇 잡는게 아니겠음?
"..어..?...미안..나 그냥 장난친...건데..."
존나 어색..
반 안에는 아무도 없고 내 말을 끝으로 정적만이 흘렀음.
변백현은 내 손목을 잡은 그대로 얼굴이 엄청 가까이 와있었음. 숨소리가 다 들릴만큼.
근데 맨날 보는 얼굴인데도 남자애 얼굴이 이렇게 가까이 있으니까 눈도 못쳐다보겠는거임.
게다가 변백현이 나를 존나 뜨겁게?쳐다보는거임ㅋㅅㅂ..괜히 뻘쭘해져서 애써 걔 눈길을 무시하고 다른 곳만 두리번 거리면서 봄.
그렇게 있기를 한참뒤, 변백현의 손에 힘이 조금 풀어지고 내 손목 역시 풀어졌음.
"하아.."
그제서야 변백현이 한숨 지으며 내게서 떨어져 나감.
괜히 민망한 마음에 나는 입술만 물어뜯으며 다리를 동동 굴렀음.
종이 언제 치지ㅠㅠ완전 민망하다..시계를 보니 종치기 딱 5분전이었음.
종이 치면 이 곳을 빠져나가야지...ㅠㅠ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변백현이 조그맣게 말하는게 들려옴.
"아프잖아."
"어?"
"그렇게 치면 아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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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친;;;아프잖아;;;아안ㅇ프ㅠㅠㅠㅠ나도 아포 백혀나ㅠㅠㅠ심장이 아퐆ㅍ퓨ㅠㅠㅠㅠ 내가써놓고 혼자 핥어택ㅠㅠㅠㅠㅠ시벌탱ㅠㅠㅠ백현아 나랑 결혼핮아뉴ㅠㅠ아 미안ㅠㅠㅠ내 손이 존나 생각이 없었네ㅠㅠ하지만 지울생각은 없다ㅠㅠㅠㅠ사랑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짱 좋아ㅠㅠㅠ미친ㅋ큐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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