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변우석 이동욱 샤이니
흰둥이 전체글ll조회 996l 11

 

 

[쑨환] 落花 (낙화) 01 | 인스티즈

 

 '落花 (낙화)'는 '설화'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과 내용의 이해를 위해서 '설화'를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나무를 짜올려 벽 한면에 세워진 책장 앞을 서성이던 그가 한참을 이리저리 눈을 굴리다

그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서책 하나를 꺼내들었다.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책장을 넘기던 고운 손끝이 한참동안 글자 위를 노닐다 살며시 찡그려지는 미간 위로 자리를 옮겼다.

 

 

 

"하아- 타국어를 배운다는게 쉽지가 않구나. 흠..."

 

 


읽어내릴수 있는 글자 몇을 작게 중얼거리며 햇살이 스미는 창가에 기댄 그가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앉았다.

 

 


"으...이건 정말 모르겠다. 장린에게 물어야하나?"

 

 

더이상 읽기를 포기한듯 빠르게 책장을 넘기다 요란한 소리로 책을 덮어버리고는 그대로 벽에 기대어

스르륵- 몸을 뉘인다.

 

 


".....언제쯤 오시려나... 해가 지기를... 얼마나 기다려야할까."

 

 

포근한 햇살과 함께 묻어온 기분 좋은 바람을 느끼던 그가 천천히 두 눈을 깜박였다.

 

 


"대감댁 아기씨 옷도 만들어야하는데..."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음에도 포근한 햇살에 자꾸만 몸이 나른해져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두 손을 포개어 얼굴을 기대고는 졸음이 쏟아지는 두 눈을 꼬옥 감아버린 그.


나른한 쉼을 선택한 그의 뺨 위에 햇살이 하얗게 물든다.

 

 

 

 

 

 

 

 

 

 

 

 

 

 

 

 

 

 

 

 

 

 

 

 

해가 지기 시작하여 푸른빛 가득한 길을 말없이 내딛는 그의 발걸음이 가볍다.

저잣거리에 들려 사온 달달~한 주전부리가 담긴 부시럭 거리는 종이 소리마저 정겹다. 

이제나저제나 자신이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을 누군가의 얼굴이 떠오르는 것도 잠시,

입가에 절로 지어지는 미소에 혹여나 누가 볼까 괜스레 흠..하고 헛기침을 해보이곤 내딛던 걸음에 박차를 가했다.


멀리 보이는 익숙한 대문.


뛸듯이 급한 걸음으로 대문 앞에 다다른 그가 흐트러진 옷매무새를 가다듬고는 살며시 마당안으로 들어섰다.

 

 


"...음...?"

 

 

마당에 들어서는 인기척에 뒷마당에서 환한 얼굴로 마중을 나온 하인 칠복을 빼고는 기다리던 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나리~오셨습니까요~"


"별 일 없었소?"


"없었습니다요~"

 

 


자신을 보는둥 마는둥 이리저리 눈을 굴리는 나리의 모양새에 칠복은 슬며시 미소를 지어보이곤

손끝으로 사랑채를 가리켰다.

 

 


"도련님은 하루종일 사랑채에 계십니다요~"


"사랑채..?"

 

 


들릴듯 말듯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나리께 고개를 끄덕여보인 칠복은 물기가 잔뜩 묻은 손을

옷에 슥슥- 문지르며 다시 말을 이었다.

 

 

"무엇을 그리 열심히 보시는지...오늘은 바느질도 하지 않으시고 낮밥도 거르신채, 내내 책방에 계셨습니다요."

 

 

알았다 답하는 나리께 고개를 꾸벅 숙인 칠복은 저녁을 준비하겠다며 부엌으로 향했다.


칠복의 모습이 사라지고나서야 사랑채로 향한 쑨양은 천천히 누마루에 올라 그가 있다는 책방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책을 보는것은 아닌지 불빛 하나 없는 어두운 방안.

작은 손기척에도 아무런 대답이 없자, 그가 살며시 문을 열어 방안으로 들어섰다.


활짝 열린 창 아래, 푸른 달빛을 침장 삼아 조용히 누워 있는 모습에 쑨양의 입가에 설핏 미소가 떠오른다.

 

 


"태환."

 

 

작은 부름에 눈썹을 찡그리며 입술을 조물거리는 그.

혹여나 자신의 발소리에 놀랄까 조심히 곁에 다가선 쑨양은 천천히 몸을 낮춰 밤바람에 차갑게 식은 그의 하얀뺨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음..."


"태환. 일어나십시오. 여기서 주무시면 고뿔에 걸리십니다."

 

 


잠이 깨려는지 뺨에 닿은 자신의 손을 마주잡는 그의 손길에 쑨양은 천천히 눈을 떠올리는 태환의 이마 위에

조심스럽게 손바닥을 올렸다.

 

 


"...이제 오신겝니까?"

 

 

열이 나는건 아닌지 유난스럽게도 이마를 짚어보는 나리의 행동에 태환이 푸흐흐...웃어보이곤 천천히 몸을 일으켜 앉았다.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다정하고 깊은 눈매.

잠시동안 눈을 맞추던 태환은 그 마음을 안다는듯 몸을 기울여 나리의 목을 끌어안았다.

 

 


"이리도 걱정이 많으셔서 하루종일 정세를 어찌 보고 오신겝니까~?"

 

 

장난스러운 태환의 농에 쑨양도 작게 소리내어 웃어버리고는 그의 등을 토닥여 가까이 당겨안았다.

 

 

"그러게 말입니다. 그대때문에 일이 손에 잡히질 않으니,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푸흐흐...나리도 참~"

 

 


한술 더떠 농을 건네며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는 그의 간지러운 숨결에 태환이 웃음을 터뜨리며 쑨양의 품에서 살며시 벗어났다.

 

 

 

"음..?"

 

 


환한 얼굴로 나리를 바라보던 태환은 어디선가 풍겨오는 고소하고 달작지근한 냄새에 두 눈을 동그랗게 떠올렸다.


주전부리 사온 것을 단번에 알아채고 빙그레 웃어보이는 그의 표정.

그 모습이 한없이 사랑스럽다는듯 피식...미소를 지어보인 쑨양이 뒤에 감춰두었던 종이 봉투를 눈앞에 꺼내들었다.

당장이라도 하나를 집어 먹을 기세로 손을 뻗는 모습에 쑨양이 봉투를 쥔 채 벌떡 몸을 일으켜 세웠다.

 

 


"지금은 안됩니다."


"에-?"


"낮밥도 드시질 않고 여기에 계셨다지요? 주전부리는 저녁 드신후에 드리겠습니다."


".....에?.....그러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여기 있습니다."

 

 


입술을 삐죽이며 토라진 모양에도 꿈쩍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태환은 별 수 없다는듯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매작과, 약과...그대가 좋아하는건 모두 사왔습니다. 저녁......!"

 

 

축-처진 표정으로 슬금슬금 곁을 지나는듯 싶더니 잽싸게 봉투를 낚아채 문밖으로 도망가는 태환의 행동에

쑨양이 제 자리에 얼어붙었다.


샐쭉 웃으며 보란듯 매작과 하나를 꺼내물고 푸흐흐~웃는 태환.


그 모습에 졌다는듯이 한껏 어깨를 늘어뜨린 그가 태환을 따라 문밖으로 나섰다.

 

 


"하나만! ...하나만 드셔야 합니다."


"네에---"

 

 


오독오독 매작과를 씹으며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자 어느새 다가와 입술에 묻은 끈적한 조청을 자신의 입술로 닦아낸다.

 

 


"..나..리!"

 

 


누가보기라도 할까 흠칫 놀라 얼굴이 붉어지는 태환의 귓가에 쑨양이 무언가를 속삭이고는 지나쳐갔다.

그 말에 귀까지 새빨개져 나리의 뒷모습을 흘기는 태환.

싫지만은 않은듯 웃음을 간신히 삼키고 그 뒤를 따라 태환도 걸음을 옮긴다.

 

 

 

[저도.. 살짝.. 맛만 본겁니다.]

 

 


 

 

 

 

 

 

 

 

 

 

 

 

 

 

***

 

안녕하세요^^ 흰둥이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어색돋네요ㅎ

 

여전히 두 남자는 꽁냥거리고 있군요...

행복해보이는것이..엄청 부럽네요ㅎ

낙화에서 처음으로 밝혀지는 우리의 하인 이름!

'칠복'

엄청 고민했는데...그나마 제일 맘에 들었어요ㅎ

너무 촌스러운가요? ㅠㅠ 헛

 

설화에서는 '나으리'라 칭했는데...원래 '나리'가 맞는 표현이더군요.

'나으리'가 좋지만.....그렇지만....ㅠ

바른 말로 사용하겠습니다!

 

첫화부터 가볍게... 천~천~히 시작하겠습니다.

반가워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려요~^^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또윤이에요!!!!!!!!!!!!!!!살짝 맛을 본다니..ㅎㅎㅎㅎㅎ..♥♥♥♥♥♥♥♥아이고 좋네요..이왕이면 더 맛을 봤다면 좋았을텐데 (의심미)
오늘도 솔로인 저와 서로 꽁냥거리는 쑨환.....ㅠㅠ
솔로는 웁니다ㅠㅠ그래도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요♥♥흰둥님 짱이에요!!모습이 직접 상상가는..대단하세요 정말ㅎㅎㅎ잘보고갑니다 흰둥님!!♥♥♥

11년 전
흰둥이
두 남자의 꽁냥이 다시 시작됐네요~ㅎㅎㅎ 더 맛을 본다니!!! 이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ㅠ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ㅠ 두 남자의 행복도....곧...? 흠헛!
상상이 가는 글이라니...정말 기분 좋은 칭찬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생각한 이야기가 또윤님께도 꼭! 잘~ 전달되었음 좋겠어요~
또 만나요~ 늘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2
크리에요! 이것뚤은 시간이 지나도 꽁냥꽁냥 이라니 엉엉..솔로맘에 불을 지르면서도 보기좋네용 엄마미소 헿..그리고 하인 이름 칠복 잘어울리는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 역시 흰둥님 글은 상상이 잘 되는것같아용 상상하면서 느므느므 흐뭇해옇..헿..담편 기대하구 잇을게여!♥
11년 전
흰둥이
그러게요~ 이것들은ㅋㅋㅋ 아직도 꽁냥꽁냥이네요~ㅎ 하인 이름 칠복! ㅋㅋㅋ 뭔가 구수하면서 귀여운것 같아요~ㅎ
상상이 잘되는 글이라 칭찬해주시다니!!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제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는 크리님께 더 감사해요!! 담편도 열심히 적어올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3
푸른비입니다~ 오램나에 달달~ 아~ 가슴이 꽁냥꽁냥하네요~ 흐흐흐 너무 좋다~ 흐흐흐흐
흰둥이님 >///,.////< 첫화부터 너무 좋으네요~ 앞으론 어떤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완전 기대됩니다 ^^
아~ 이 밤에 이런글이라니... 봄이오는군요~ 사랑하고싶네요~ 흐흐흐흐

11년 전
흰둥이
꽁냥대는 첫화! 생각보다 좀 짧았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천천히~가볼까 생각중이랍니다~ 아마 '설화'에 버금가는 기나긴 여정이 될거라....예상하고 있어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헤헿
따스한 봄 바람과 함께 푸른비님께도 달~달한 사랑이 찾아오길 바래요~>ㅂ< 좋은 하루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13
당연히 짧았죠~ ㅎㅎ 너무 잼있게 읽다보니 금방 끝났어요~ ㅎㅎ 아무리 길게 적으셔도 저한테는 짧아요~ ㅎ
11년 전
독자4
@히히에요! 오랜만에 보려니 두근두근하네요ㅠㅠㅠ
다음편 너무 기대되요! 하트하트~

11년 전
흰둥이
오랜만에 두 남자와 만나니..저도 감회가 새롭습니다ㅠㅠㅠㅠㅠㅠ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좋은 이야기가 되어야 할텐데...ㅠ
열심히 적어서 올께요~ 저도 하트하트~~~!!뿅!

11년 전
독자5
하이블루쑨입니다 ㅎㅎ
역시ㅠㅠㅠㅠ달달한 이 둘을 어쩌나요ㅠㅠ
쑨양,,,ㅜㅜ안 본 사이 더 능구렁이가 된 기분이에요 ㅋㅋㅋ브금 ㅠㅠ너무 잘 어울려요ㅜㅜ작가님이 자주 쓰시던 브금이 맞죠?ㅎㅎ
오랜만에 이런 새 글과 브금을 함께 하니 감회가 새로워요ㅠㅠ 이 달달한 둘에게 제목처럼 낙화와 같은 슬픈일이 닥치겠죠ㅠㅠ 과연...내심 걱정도 되지만 궁금하네요 ㅎㅎ 뭐...작가님 글은 믿고!보니까요 ㅎㅎ 기대를 너무 부담스러워 마시구 그저 열성팬의 응원이라 여기시면 마음이 편하실것 같아요 ㅎㅎ 담화두 기다릴게요~언제나-응원합니다 ㅎㅎ

11년 전
흰둥이
달달한 두 남정네...이 달달함도 머지 않았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은 즐겨야 할 때입니다!! ㅠㅠㅠ
쑨양은 정말ㅋㅋㅋ 저 대사를 쓸까말까 고민했어요ㅋㅋㅋ 능구렁이 같다니! 정말 올바른 표현이십니다~ㅎ
제가 설화에서도 썼던 브금이 맞습니다~ 기억해주시다니...엉엉 감동이예요!! ㅠㅠㅠㅠㅠㅠ
곧, 슬픈 일이 닥칠거라 예상됩니다...흠... 믿고 보는 글이라니!! 꺅!!! 너무 부끄러워요ㅠㅠㅠㅠㅠㅠ 부담은..솔직히 되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연재할께요~ 늘 감사드려요! 하이블루쑨님의 열렬한 응원에 저 기분이 날아갑니다아아아아아~~~~~~~~~

11년 전
독자6
식빵녀입니다!!!!!!!!비회원일때봐서 알림도 없이보다 회원되고 낙화를 통해서 다시보게되네요....하 정말 다시 볼수있어서 너무 좋아요.....ㅎ 제목이 의미심장한데 기대를하고 보도록하겠습니다 작가님 힘내세요!
11년 전
흰둥이
회원이 되셨다니!!! 꺄악~~~!!! 축하드려요!!!!! 설화 막바지에 만나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에 제가 메일링에 식빵녀님을 적어서 공지해두었는데.....혹, 메일링 원하신다면 메일주소 댓글 부탁드려요~^^
이렇게 다시 찾아와주셔서 너무 기쁘고 반갑습니다~ 힘내라고 응원까지 해주시니!! 헙!!!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이야기로 다시 올께요~~~좋은 하루 보내세요^^

11년 전
독자11
아 저야말로 또다시 작가님을 뵐수있어 영광이죠ㅠㅠ 그럼 염치불구하고 메일링부탁드릴게요(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입니닷!
11년 전
흰둥이
저도 영광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 메일 보내드렸어요~ 혹, 못 받으셨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11년 전
독자12
잘받았어요!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7
[ 마린페어리 ]
반가운 신알신이예요 ^0^
브금 너무 좋네요~ 신기하게도 전 얼마전에 "약속" 들었었거든요? 이렇게 멜로디만 듣는것도 참 감미로운듯해요! 장윤정이 부를때랑은 느낌이 또 달라요 ㅎㅎ
그래도 오늘의 달콤한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듯했어요. 저번 예고짤만 봐도 앞으로 벌어질 분위기는 지금처럼 달달하지만은 않겠지만! 너무 오랜만에 설화와 나리를 다시 만나니깐 참 행복하네요 ㅠ,ㅠ
눙물닦고! 다시 읽습니다 ㅎㅎ
흰둥님은 오랜만에 적으셔서 어색 돋는다는데 전 "고운손끝~"에서 이미 빠져들었다고 해야될까요? ㅎㅎ 푸른빛깔의 쑨양 사진이 참 늠름해보였는데 푸른달빛을 침장삼아 잠든 태환의 모습이 뭔가 깔맞춤 돋네요 ㅎㅎ 느낌은 서로 너무 다른데 참 잘어울리는 >ㅅ<
여전히 꽁냥인데..그게 너무 좋은겁니다 ㅠ_ㅠ 읽으면서도 이둘,,, 오래행복했으면 하는데 아무래도 조만간 (?) 일 터지겠지요 ^^;
그래도 가볍게 천천히 걷겠다시는 흰둥님 발걸음에 저도 맞춰 가겠어요 !!ㅎ
설화때 하인이름 사실 궁금하진않았어요. 왜냐면... 이름 = 하인인줄 ㅎㅎㅎ
칠복이라 >ㅅ< 컨츄리하지만 왠지 설화때 복덩이 같은 칠복의 깨알 큐피트모습을 종종보았기에~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일곱가지 복처럼 낙화때도 활약(?)기대할께요 ㅎㅎ
설화와 이어진다는 느낌이 역시나 많이 묻어난 낙화1화였어요
태환바보 쑨양은 여전히 여인네들이 바라는 이상형이네요 ㅠ_ㅠ 자상하고 세심한 남정네같으니라구...
태환도 어쩜...ㅠ_ㅠ 제가 여기서 애교를 배워가네요 ㅎㅎ 글로 ㅎㅎ
사랑스러움이 넘사벽으로 가고있어염....
아...ㅠ_ㅠ 그래도 전 지면서도 읽습니다 ㅎㅎ 아~ 주전부리도 땡기기 시작하네요 ^^ 퇴근후 약과라도 사먹어야되지 싶네욤. 어릴땐 약과를 싫어했는데... 요즘은 명절지내고 약과는 다 제꺼네요 ㅎㅎ가끔 미니약과 있죠? 그거도 사먹고 그래욤
읽는내내 느낀거지만 지금 이 분위기! 즐길수있을때 즐겨야겠지요? ㅎㅎ
나으리든 나리든 흰둥님 편하신대로 써주세염~ 행복한 미소를 주셔서 고마워요 ! 너무 잘읽고 갑니다~ 2화에서 만나욤~

11년 전
흰둥이
헤헿!! >ㅂ< 반가워해주시니 너무 기뻐요!!
브금...참 좋아하는 음악인데~ 장윤정씨가 부른 '약속'도 참 좋지요? 이번 '낙화'에서 장윤정씨 버전으로 한번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번 예고짤과 이번 제목만으로도...앞으로 어떤 위기가 닥쳐올지....흠....지금은 이 달달함을 즐겨야 할 두 남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인 이름!! ㅎㅎㅎㅎㅎ 짓지 않고 그냥 가려고 했는데 이번엔 이름을 넣어서 좀 더 다정하게 불러볼까해서요~ㅎ
온갖 촌스러운 이름은 모두 생각해놓고 한참 고민했는데 제일 좋았어요~ 일곱가지 복이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우왁!!!
정말 마린페어리님께서 지어주신 좋은 뜻으로 이번 '낙화'에서도 활약을 기대해봅니다~ㅎ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시작하기보다는...왠지 설화에서 이어지는 일상 생활로의 시작이 매끄러울듯해서 적었는데! 괜찮았네요~ㅎ

여전히 상냥, 다정한 훈남 쑨양~ 마지막 대사는 능구렁이 같았지만ㅋㅋㅋ 이제 태환을 두고 얼굴 붉히는 그런 순진남의 모습은 사라졌어요~
그리고...여전히 사랑스럽고 애교많은 태환~ 여전히 쑨양을 당황하게 하는 행동들을 하지만~사랑스러운 그입니다.
약과는 맛있게 드셨나요? ㅎ 전 어릴때 좋아하고 요즘은 잘 먹진 않는데 가끔 하나씩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달달한 약과와 함께 한동안 두 남자의 꽁냥을 지켜보기로 해요~ 늘 재밌게 읽어주시고 힘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8
리엔입니다 으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ㅠㅠㅠㅠ부럽네요...아아...ㅠㅠㅠㅠ솔로이기에 슬프네요 부러우면 지는건데.....젔어요...ㅠㅠㅠㅠ어휴 그래도 달달하니까 괜찮아요ㅠㅠㅠㅠㅠ하인의 이름은 칠복이군요..!!!처음 알려주시는거였는데 왠지 익숙했어요ㅎㅎㅎ그럼 잘보고가겠습니다!!!^^♥
11년 전
흰둥이
설화에 이어 또 지고 계시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전 글 쓰면서 계속 패배하고 있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달달함도 머지 않았으니...지금은 즐겨주세요......흡....ㅠㅠㅠㅠㅠㅠㅠㅠ
'낙화'를 연재를 할 생각이 전혀 없어서 이름도 없이 까메오로 그냥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이래저래 출연도 잦을것 같고 해서 이름을 붙여주었답니다~ㅎㅎㅎ 벌써 익숙해지는 이름이라니! 좋네요ㅎㅎㅎ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9
순수미남 이예요ㅎㅎㅎ 아이고 이둘은 어찌 이리 깨소금이 풀풀 날리는지 참....부럽네요ㅠㅠㅠㅠㅠㅠ어이구 둘이 여전히 사이좋고 꽁냥꽁냥 해서 좋아주것네욯ㅎㅎㅎㅎㅎ
11년 전
흰둥이
그러게나 말입니다~ 쑨양이 이제 태환앞에서 부끄러움이 사라진것을 빼면 여전히 꽁냥대는 두 남자예요ㅠㅠㅠㅠ
그러나~ 이 러브러브도 머지 않았으니...하...지금은 즐겨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0
오랜만에 뵙네요,...유스포프입니다....기대않고 들어와보니 둥이님의 글이 보이는 순간 반가움 맘에 단숨에 읽었는데 왜케 짧은 내용을 투척하고 가신건지,...흠흠..정말 맛만 보여줄려 올리신건지..ㅋㅋㅋㅋ..
설화와 이어지는 내용이라 사뭇 기대가 되는군요..
앞으로 계속해서 볼수 있다는 맘을 안고 물러갑니다....2화도 보러오겠슴다....오늘도 해피바이러스가 충만한 하루 되시길..♥♥♥♥♥

11년 전
흰둥이
유스포프님~~~오랜만에 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낙화' 연재 알림때 댓글에 안보이셔서 여전히 많이 바쁘신가보다...했는데...이렇게 찾아와주시다니!!!!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화 너무 짧았나요?? 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맛만 보여줄려 했다니!!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눈치채셨군요!
쑨양의 마지막 대사를 인용한 꾸짖음에 빵~터졌어요ㅎㅎㅎㅎ 설화에 이어진 이야기라...좀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되긴 하는데...
저 나름대로는 즐거운 글쓰기가 될 것 같습니다...ㅠㅠㅠㅠ 열심히 연재할께요~ 자주 자주 놀러오세요~~~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111 1억07.29 23:28
이동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7 콩딱07.26 01:57
      
      
      
B.A.P [B.A.P/B1A4/컾링없음] 새학기 01 (부제:Saehakgi)29 03.03 19:47
엑소 [EXO/루민] underpeace 미리보기8 임잉 03.03 19:23
B.A.P [B.A.P/??X방용국] 스토커와나24 이건뭐지 03.03 19:20
기타 [셜록/존] 사건이 필요해 (need a case)20 미니미니미 03.03 19:15
기타 [다각/코믹] 호간의 무즙은 누가 먹었을까?4444444440 음란마귀(씨익.. 03.03 19:13
엑소 [EXO/루민] underpeace 0022 임잉 03.03 18:40
엑소 [EXO/세준] 착한남자 미리보기(암호닉 신청 받아요)41 03.03 18:22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7 문신짤 03.03 18:21
B.A.P [B.A.P/빵영] 안녕 나는 빵이야 634 아임빵 03.03 18:20
B.A.P [B.A.P/국력/빵젤] One chance -549 끙_끙 03.03 17:32
B.A.P [B.A.P/??X방용국] 스토커와나14 이건뭐지 03.03 17:24
기타 [다각/코믹] 호간의 무즙은 누가먹었을까?3333333339 음란마귀(씨익.. 03.03 17:10
엑소 [찬열/백현] 결혼 (Sad Ver.)15 아망뜨 03.03 17:09
B1A4 [B1A4/공영] 예쁜데 잘생긴형 좋아함777717 진영이형좋아해.. 03.03 16:45
기타 [슌지X강토] 고문실 1022 핑크귱줜 03.03 16:40
엑소 [찬백] Punch, Punch! ep 004 03.03 16:33
기타 [쑨환] 落花 (낙화) 0124 흰둥이 03.03 15:57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생리대-0331 띠드버거 03.03 15:53
기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 해축주의 03.03 15:40
엑소 [EXO/백도] 과외 선생님이 좋아 어떡하지; 338 됴고딩 03.03 15:30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 흐트러짐 03.03 14:40
기타 [오재석] 하지 못할 부탁 26 릴로와 스티치 03.03 14:09
소녀시대 [소녀시대/탱싴] 황해(黃海) 059 03.03 13:26
기타 [카세] on1y one3 정비례 03.03 13:11
인피니트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5 HeeJ 03.03 12:49
엑소 [카디]1 beaker 03.03 11:13
인피니트 [인피니트/현성] 누가 책상안에 편지를 넣어뒀는가上16 덩우 03.03 10:29
전체 인기글 l 안내
8/11 18:02 ~ 8/11 18:0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