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빠를 사랑해주시는 사랑스런 내 암호닉1004들 ㅎ
<해바라기님 국민여동생님 바닐라라떼님 옥금님 딸기님 모카님 뽀조개님 뭉구님 클시님 엑소영님>
***
그래서제주소는 서울시 ㅈ.....ㅁ...ㄷ.......121....ㅎ
국민여동생과 그녀의 빠돌이들
(부제:라이벌)
찍는 드라마, 영화는 항상 시청률, 예매율 일위를 차지하고
예능에 잠깐 출연해도 실시간 1위는 기본
선호하는 광고모델 1위, 황금연휴 휴가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연예인 1위
이 모든 사항에 해당되는 당신은
믿기진 않겠지만 국민여동생이다.
남자들의 이상형, 여자들의 워너비인 당신에겐
특출난 빠돌이들이 존재했으니..
05.
오늘은 mama같은 가요시상식 엠씨보는 날이다.
죤나 좋군
빅스볼수있겠다 행복 ㅎ 인피니트도~~보게꾸나~~우리성규어빠~~
근데 한편으론 좀 예감이 안좋다.
가요시상식이면
종대오빠도있겠고~
엑소도있겠네?ㅎ
뭐..내가 예감이 안좋은이유는 예상가겠지만 예를들면 변백현이라던가, 변백현때문이라던가, 변백현덕분이라던가....
저번에 토크쇼때 그렇게 1일이라는둥 이상하게 끝내서 실시간 일위에 변백현 오징어가 8시간동안 내려가지않았다고..ㅋ
핸드폰으로 인터넷접속하면 자꾸 그게보이니까 오세훈은 핸드폰을 뿌시려고했다...ㅋ
옆에서 말리는건 내몫... 아니 매니저가 연예인케어를 해줘야지.. 왜 내가 오세훈케어를해주나...이유아시는분 답변좀...
아침일찍부터 샵에가서 머리도 이쁘게 말고 화장도 뽀샤시하게 했다..ㅎ
1부,2부 나눠서 시상식이 진행되니까 드레스 두개도 피팅해보고..
또 명불허전 오세훈은
"이제야 연예인같네"
..츤데레세여?
"원래 연예인이거든? 나야뭐..안꾸며도 이쁘니까~"
"디지고싶나바"
오늘도 징어는 인내심을 배웁니다.
"근데 너막 드레스 입어보고 내가 봐주고 그러니까"
".."
"결혼식전에 드레스봐주는 신랑된것같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누가신부해준데?"
"신랑같댔지 너랑결혼한다는말은안했는데여. 김칫국맛있으세요?"
하루라도 툴툴안대면 살아지지가 않나보다 우리세훈이
*
*
*
"어 징어야~"
"안녕하세요 종대오빠"
"왠일이야아?????"
"저 오늘 엠씨봐여!!"
"우와 진쨔?!?!? 오늘은 징어한테 세레나데 불러주는거야아!?!?!?"
"ㅎ"
"내가오늘 기가막힌 발라드를 준비해써ㅎㅎ 징어 나한테 반하겠네"
"우리징어가 왜 너한테 반하냐 "
"ㅡㅡ나랑징어랑 얘기중인데 왜끼어드세여!?"
종대오빠랑 백현오빠는 마주치기만하면싸운다.
아주 둘만 만나면 피곤해요.ㅜㅜ
"...."
백현오빠 옆에 있는 분은 맨날 이상황을 보겠구나 ㅋㅋ
(불쌍)(동질감)
"안녕하세여..백현오빠랑 같은 엑소멤버..시죠?"
"아..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오징어라고해여"
"저는디오..아니 .. 도경수에요.."
"얘또긴장했어!!!! 징어야 얘랑 얘기하지마 나제외한 남자는 다 늑대야"
"너가 제일 심해"
"아니거든?~?~?~?~?"
아진짜;;;엎고싶다 ㅋ
*
*
*
리허설을 앞두고 같이엠씨보게된 분과 멘트를 맞춰보고있었다.
그때 대기실 문이 열리더니..
"저기....징어씨...할말이있는데..."
오늘 처음보게된 경수씨가 날 불렀다.
"저기..."
"경수씨 왜여?"
"부탁이있는데.."
"?"
"그..전에..라디오들으셨어요? 기사도났는데..보셨어요?"
"어떤거여?"
"제가 누구 생각하면서 노래부르는지...그거.."
"아봐써여..감사해요 저라고해주셔서 ㅋㅋ"
"그래서말인데..."
"네?"
"오늘 무대아래에 있어줄수있어요?"
"아.."
"앞으로 징어씨 보고 노래부를날 없을거같아서..용기내서말하는건데.."
".."
"안되나요?"
안될리가....ㅎ
*
*
*
"어? 징어야~ 뭐야뭐야? 왜거기있어? 오빠보려고와써??ㅎ"
"내가부탁드렸어"
"어?왜?"
"...."
아무래도 생방때는 아래에서 보는게 무리일듯싶어서
리허설때는 경수오빠앞에서 봐주고
생방때는 옆에서 지켜봐주기로했다.
경수오빠는 나만 바라보며 노래를 불렀고
"..."
백현오빠는 평상시와 달리
표정이굳은채로 노래를 불렀다.
나와 경수오빠를 번갈아쳐다보며
핡핡
둘이 나두고 싸우는고야? ㅇㅅㅇ
그런고야?ㅇㅅㅇ
나설레게그럴꼬야?ㅇㅅㅇ
오세훈매니져가 미친소리 하는 작가한테 물벼락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