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생 2
W.시계
(볼륨이 작아야 잔잔하니 조으다..)
"저기 성종아! 오늘 점심 우리랑 같이 밥먹을래?"
"응? 그래도돼?"
"아잌! 당연 돼지 돼지~호원아 상관없지?"
나는 무조건 찬성 누가 뭐래도 찬성
이성종이라면 무조건 찬성
"그럼 과학 시간 끝나구 점심 먹으러 같이 가는거다? 으히히"
"응응 고마워 고마워!"
"야 남우현 너 뛰어가지마 진짜 따라가기가 힘드니까는"
"어! 어! 잠시만 전학생? 너 전학생? 그 중국에서 왔다는?"
'응 안녕?"
"오오 니하오마 니하오마! 니취팔러마! 팔러마! 나 잘하지 않아?"
"남우현 별것도 아닌걸로 얘기해 보려고 하지마 얘 10년 살다 왔대.."
"헐 짱이다 맞다 나는 남우현 흐흐 이성열 짝꿍 봤지? 봤지?"
"아..응! 너가 남폭설?"
"악..!! 남폭설이래..아 킄킄크"
본지 몇 분 되지도 않아서 1년째 장트러블로 고생하는 남우현 한테 남폭설이라 별명을 부르는 너
그게 네 매력이었나
"뭐? 누가 그래 아냐 아냐"
"아니긴 뭐가 아냐.."
"야 이성열 니가 그랬지? 너지? 그지? 이새끼가?"
"아오..나 아냐 맞을래? 거남이가 그랬어 류거남이!"
"아오 거남이 그자식이..가죽을 벗겨버릴꺼야 흑흑"
"근데 너 손 씻었냐? 나 방금 때릴때 손 씻고 때린거야? 그래?"
"뭐? 너 진짜 그냥 한번 죽어볼래?"
이성열과 남우현은 허구헌날 저러는데 이러는걸 처음 보는 너는 눈이 똥그래 져선 안절 부절 못하는게
그게 네 매력인가
"야 성종이가 놀래잖아 그만해"
"뭐? 이호원 넌 누구 편이냐? 딱 말해 아오씨 진짜!"
"나?"
난 성종이편
"성종아 우리 먼저 과학실 갈래?"
"야 이호원 누구냐니까 쟤야 나야!"
"남우현 호원이는 나야 쟤가 나랑 더 친해 개새끼야"
"뭐 개새끼? 진짜 너 막나간다 이성열 오늘 나죽고 너죽자"
말을 내가 건냈는데 팔짱은 너가 껴버렸다 말 좀 하고 끼지그랬어
나 진짜..부끄럽단 말야
"그래 가자 가자"
.
.
이성종
너라는 존재가 그냥 매력이었구나 그게 날 빠지게 한거구나.
눌 러 보 시 라 우 !! 눈팅이 정말 장난이 아니었어요ㅠ_ㅠ 재미없으니까 그냥 지나치는건 그러한대 ㅠ_ㅠ 마이너여도 그냥 손팅 한번 날려주라우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