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렇게 설정하는거맞나여ㅠㅠ??
하ㅏㅏㅏ잇!!!1 나는 지금부터 (대놓고)나레기랑 2년째 연애해주고 계신 남친을 자랑할 예정이셈!
일단 우리 찬열이, 아 맞아 걔 이름이 찬열이야!
우리 찬열이로 소개하자면, 잘생겼고 잘생겼고 잘생겼음..ㅎ...미안 근데 잘생겼어 진짜ㅠㅠㅠㅠ
일단 우리 첫만남..으로 말하자면 진짜 그냥 무난하게 고3때 같은반이 되서 만났어!
분명 나는 3월달에 "야 이제 고삼인데 공부를해야지 공부를!!!!!!!!남자는 무슨!!!!"이라고 했거든...?ㅎ...
근데 학교에 갔는데
이렇게 생긴애가 내 옆자리에 앉아있는거야
할렐루야!!!!!!!!!!!!!!!!!!!!!!
자리 정해주신 담임선생님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하지만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관상용...?그냥 우리반 잘생긴 남자.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
왜냐면
난 나보다 눈큰남자한텐 관심ㄴㄴ..였거든..ㅎ..
내 눈이 작은건 아니지만, 나보다 눈크고 눈예쁜남자는..뭔가..부담..부담스러워ㅠㅠㅠㅠ
심지어 인기도 많더라고. 저렇게 생겼는데 인기가 많을만도..ㅇㅇ...했는데 그냥 잘생겨서 인기가 많은게 아니었어!
농구!!!!!!!농구를 겁나 잘한다는거야!!!
머싯썽!!
근데 문제는.. 그렇게 인기도 많다하고 잘생긴 남자애가 맨날 나한테
"짝꿍 까꿍"이러면서 인사하는데..
이런 라임머신같은시키ㅋ..
쨋든,찬열이으ㅣ 첫인상은...별로였어.
근데 원래 새학기가 되면 일명 반톡이라고 단체 톡방을 만들잖아. 아님말고..
우리반도 단체톡방을 만들었는데
여자 여럿후리고다니게생긴.....애가 모솔!!!!이라는거야!!!!!!!
얼ㅋ 나도!!!!!
나도 사실 전 남친한테 크케 데여서 커플은 무슨 남자도 싫었거든.ㅠㅠ
사실 친구사귀는것도 별로안좋아하고 그냥 친해진애들이랑 깊게사귀는 성격인 내가
찬열이랑 친해지게된 계기는
단지 "짝꿍까꿍"이랑 커플증오밖에 없었어.
근데 웃긴건
썸은 개뿔, 갠톡도 몇번 안해본 찬열이한테 5월 성스러운 가정의달에 고백을 받았다는거..ㅋㅋㅋㅋㅋ
갑작스럽게 3월에서 5월로 넘어와서 당황스럽지만
진짜 우리사이에는 갠톡도 썸같은거도 없었어.
난 미대준비하고 걘 체대준비한다고 둘 다 야자빼고 학원가서 폰을 만질 겨를이 없었거든.
그래서 연락같은것도 없었고, 그렇다고해서 얘가 날 좋아하나?싶은 그런것도없었어.
근데 5월에 대뜸 걔가 나한테 고백을한거야.
뭐라고했냐면,
.
.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라시작을해서 뭐라끝을 맺어야할지를 모르겠사와요ㅠㅠㅠㅠㅠㅠㅠ
휴ㅠㅠㅠㅠㅠㅠㅠ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적는 글이옵니다..
물론 약간의 뻥과 과장과 수정이 있을 예정이에요ㅠㅠㅠ
엉엉 저기서 끊으려는 의도는 없었는데 그냥...친구만나러가야해서 끊겼네요ㅠㅠㅠ
제가 워낙 글 제주가 없어서 맞춤법도 갑자기 헷갈리고 뭐라써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렇습니다ㅠㅠㅠㅠ
휴_휴 소감/의견 남겨주시면 피드백? 의견받아들여서 더 매끄럽게 쓰도록 노력할게요ㅠ0ㅠ~
오래쓴다고 썼는데 분량완전쪼끔..ㅠㅠㅠ(오열)